2019 송년기획, 올해 출시된 브랜드별 이슈 모델 할리데이비슨·인디안·로얄엔필드·KTM 편

2021-05-06

로드 글라이드 리미티드


2020년, 혁신을 품은 정통 아메리칸 투어러를 만나다

할리데이비슨 로드 글라이드 리미티드와 CVO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성능과 디자인 모두 한층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2020년식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을 공개했다.


2020년식 신모델은 스트리트(Street), 스포스터(Sportster), 소프테일(Softail), 투어링(Touring), CVO 이상 할리데이비슨의 대표적인 5개 라인업, 총 29개 차종이다. 2020년식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에서는 보다 혁신적인 기술로 완성도를 높인 투어링과 CVO 라인업이 눈에 띈다.


CVO 시리즈


우선 투어링 라인업에서는 선보인 로드 글라이드 리미티드는 밀워키에이트 114 브이 트윈 엔진에서 내뿜은 1,868cc의 강력한 배기량은 물론, 에어로 다이내믹 기술의 샤크 노즈 페어링과 13.5인치 윈드 스크린, 듀얼 Daymaker LED 헤드램프가 놀라운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핀스트라이프 디자인 옵션을 비롯해 성향에 따라 블랙 마감 또는 크롬 마감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해 본인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다. 열선 핸드 그립과 연동형 전자식 브레이크, 반응성 높은 서스펜션, 넉넉한 용량의 프리미엄 투어-팩 러기지 캐리어, 붐 박스 GTS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으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CVO는 할리데이비슨의 커스텀 라인업이다. 별도의 공정 과정을 거쳐 한정된 수량으로 제작되는 CVO 라인업은 밀워키에이트 117 브이 트윈 엔진이 적용되어 할리데이비슨 차량 중 최대 배기량인 1,923cc의 강력한 힘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RDRS, 즉 연동형 전자식 브레이크와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 노면에서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드래그 토크 슬립 제어시스템, 그리고 언덕 밀림 방지, 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 RDRS는 CVO와 투어링 스페셜 차종에는 기본 장착되며, 일반 투어링 모델에는 옵션 장착 가능하다.

 

헤리티지의 감성을 현대에 재현 

인디언 FTR1200/S

 

FTR1200은 인디언 모터사이클 최초의 공도용 플랫 트래커 모델로 미국 플랫트랙 레이싱에서 2년 연속 챔피언십 우승에 빛나는 인디언 FTR750에서 영감을 받은 모델이다. FTR750의 레이싱 머신이 보여준 헤리티지 디자인을 그대로 담고 있으며, FTR1200에 최적화시켜 가볍고 콤팩트해진 새로운 1,203cc 수냉식 V트윈 엔진을 얹어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FTR1200과 FTR1200S는 트렐리스 프레임을 주축으로 스포티한 주행자세를 연출하고 있으며 두 모델 모두 고성능에 걸맞은 브렘보 4피스톤 캘리퍼와 듀얼 디스크로 뛰어난 제동성능을 갖추고 있다. 연료탱크는 시트 밑으로 위치해 무게중심을 낮춰 균형과 안전성을 고려했다. 


아메리칸 플랫트랙 레이싱 머신 FTR750과 흡사하게 에어박스는 엔진 바로 위에 위치해 공기 흐름과 엔진 출력에 최적화시켰으며 두 모델의 리어 서스펜션과 스윙암 디자인은 특히 FTR750의 모습 그대로 연출해 외관뿐만 아니라 실제 거친 도로 위에서도 특별한 성능을 느낄 수 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던롭 타이어에 표면은 플랫트랙 스타일로 거칠게 표현됐다. 체인 파이널 드라이브, 프로테이퍼 알루미늄 핸들바 등 플랫트래커 스타일의 바이크 모습을 완벽하게 연출했다. 뿐만 아니라, FTR1200과 FTR1200S 두 모델에 시그니처 헤드라이트를 포함 앞뒤 LED 라이트와 USB 충전포트, ABS,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적으로 장착됐다.


고급형 버전인 FTR1200S는 주행 방식에 맞게 프리로드와 리바운드 조정 가능한 고성능 서스펜션이 장착됐다. 블루투스 페어링이 가능한 4.3인치 LCD 터치스크린 라이드커맨드와 스포츠, 스탠더드, 레인 주행모드의 선택이 가능하다.

 

컨티넨탈 GT 650


트윈스 650 라인업으로 클래식의 바람을 일으킨다

로얄엔필드 컨티넨탈 GT 650·인터셉터 650

 

로얄엔필드의 트윈스 650 라인업은 지난 1970년에 선보였던 트윈 실린더 모터사이클 이후로는 최초로 선보이는 제품으로 로얄엔필드 컨티넨탈 GT 650·인터셉터 650가 있다. 두 모델 모두 2017년 영국에 설립한 로얄엔필드 기술센터에서 부활시킨 650 트윈 엔진이 탑재됐다.


두 모델은 모두 648cc의 공유랭식 방식의 2기통 엔진과 함께, 섀시, 프레임, 서스펜션, 18인치 휠, 브레이크 등을 공유한다는 공통점을 지니며, 핸들바와 연료탱크, 실루엣, 시트 포지션 등에서 확연한 차이점을 보인다.


영국식 카페 레이서 스타일을 재현한 컨티넨탈 GT 650은 문화적 아이콘의 현대적인 해석. 오리지널 영국식 카페 레이서 스타일을 재현했다. 자유로운 정신과 표현 그리고 스타일을 갖춘 모델이다. 낮은 시트 포지션과 클립온 핸들바로 인해 보다 공격적인 주행을 선보이는 모델이다. 


인터셉터 650


최대 47마력(5,250rpm)과 52nm 토크를 발휘하며, 단조방식의 일체형 크랭크 샤프트와 270도 부등간격 점화 시스템의 엔진으로 풍부한 출력을 선보인다. 6단 변속 미션과 슬리퍼 클러치의 조합으로 보다 가볍고 부드러운 변속 품질을 전달한다.


전형적인 모던 클래식 로드스터 인터셉터 650은 입문자부터 경험 많은 라이더 모두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60년대 미국 서부 해안을 누비던 클래식 마니아, 그리고 그들이 즐겨 타던 인터셉터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한 모델이다. 시대를 초월한 스타일과 현대적 퍼포먼스가 조화된 진정한 영국 로드스터의 결정체. 이것이 바로 인터셉터 650이 추구하는 모던 클래식이다.

 

미들급 최강 멀티퍼퍼스인 어드벤처 

KTM 790 어드벤처 시리즈

 

KTM의 미들급 최강 멀티퍼퍼스인 790 어드벤처 시리즈는 790 듀크를 통해 검증된 배기량 799cc의 병렬 2기통 엔진 ‘LC8c’를 장착했으며, KTM MY RIDE등 사용자 편의장비와 각종 주행모드를 지원하는 최신예 전자장비가 기본 적용됐다.


KTM 790 어드벤처 노멀버전


본격적인 임도주행을 위해 프런트와 리어에 각각 21인치와 18인치의 스포크휠이 채용됐으며, 20리터의 대용량 연료탱크를 채택해 한번 주유로 최대 450km를 주행하는 뛰어난 항속거리를 자랑한다. 특히 낮은 무게중심과 189kg의 가벼운 건조 중량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주행이 가능하다.


790 어드벤처 시리즈는 주행환경에 따라 노멀 버전과 R버전으로 구분된다. 노멀 버전은 830mm의 낮은 시트고가 순정으로 제공되며 옵션으로 제공되는 로우 키트를 장착할 경우 810mm까지 낮출 수 있다.


R 버전은 완전 조절식 WP XPLOR48 서스펜션을 장착했으며, 시트고가 880mm로 본격적인 엔듀로 주행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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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345호 / 2019.12.16~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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