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2020 이슈모델, PART 2

2021-05-11

2020년 각 브랜드별 시장 확대를 노리는 핵심 모델들


할리데이비슨, 인디언, 두카티, 트라이엄프, 피아지오 베스파 편

 

이륜차 제조업체와 수입사들은 유럽의 배기가스 배출 기준인 유로5의 본격적인 시행이 시작된 올해 유로4 대응 모델을 판매하는 동시에 유로5 대응 뉴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유로4와 유로5 대응 모델의 판매 및 판촉에 각축전을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호에는 각 브랜드 관계자들이 자사의 다양한 모델 중에 ‘2020년에 적극적으로 판매에 집중할 핵심 모델ʼ을 알려주었다. 두 번째로 할리데이비슨, 인디언, 두카티, 트라이엄프, 피아지오 베스파의 핵심 모델을 살펴본다.

 

할리데이비슨, 로드 글라이드 리미티드와 로우라이더 S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용도와 디자인, 성능으로 이륜차를 스트리트, 스포스터, 소프테일, 투어링, CVO 등 5개의 계열로 나누고 있는 가운데 30개의 모델을 라인업하고 있다. 이 중에서 투어링 계열의 대표적인 모델인 로드 글라이드 리미티드와 소프테일 계열의 로우라이더 S의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로드 글라이드 리미티드


투어링 계열의 상징적인 모델인 로드 글라이드 리미티드는 밀워키에이트 114 브이 트윈 엔진에서 내뿜는 1,868cc의 강력한 배기량은 물론, 에어로 다이내믹 기술의 샤크 노즈 페어링과 13.5인치 윈드 스크린, 듀얼 데이 메이커 LED 헤드램프가 놀라운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핀스트라이프 디자인 옵션을 비롯해 성향에 따라 블랙 마감 또는 크롬 마감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해 본인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다. 열선그립과 연동형 전자식 브레이크, 반응성 높은 서스펜션, 넉넉한 용량의 프리미엄 투어 팩 러기지 캐리어 붐 박스 GTS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으로 편의성이 강화됐다. 또한 로드 글라이드 리미티드는 옵션 선택으로 RDRS 혁신을 더할 수 있다. 


RDRS (Reflex Defensive Rider Systems)을 의역하면 '반사작용 방어 시스템'이다. 쉽게 생각해서 라이더가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첨단 전자 시스템을 말한다. 즉 연동형 전자식 브레이크와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은 물론, 노면에서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드래그 토크 슬립 제어시스템, 그리고 언덕 밀림 방지(VHC), 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TPMS)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이 포함된 기술의 모음이다. 


RDRS는 CVO와 투어링 스페셜 차종에는 기본으로 장착되며, 일반 투어링 모델에는 옵션으로 장착 가능하다. 라이더 본인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차량 색상은 총 11가지(비비드 블랙, 미드나잇 블루, 리버 락 그레이, 스틸레토 레드 등)로 출시된다.


로우라이더 S


2020 로우라이더 S는 보다 강력해진 밀워키에이트 114 큐빅 인치 엔진과 정통성과 세련미가 적절하게 어우러지는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1980년대에 선보인 로우라이더의 유산을 이어받은 것은 물론, 남부 캘리포니아에서부터 전 세계로 널리 뻗어간 다이나 기반의 구 모델의 전통 또한 유지하고 있다. 특히 모토크로스 스타일의 핸들바와 시트의 뒤쪽이 높아서 가속에 용이한 1인승 시트, 아울러 19인치 프런트와 16인치 리어 캐스트 알루미늄 휠을 통해, 앞에서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실루엣은 특유의 정체성을 완성한다. 


엔진은 밀워키에이트 114 큐빅 인치 엔진이 적용되어 1,868cc의 배기량과 3,000rpm에서의 161Nm의 강력한 토크를 자랑한다. 여기서 이전보다 경량화된 소프테일 플랫폼을 품어 보다 경쾌한 주행 성능을 선보이며, 300mm의 더블 디스크 브레이크와 ABS 시스템은 안정적인 제동성능을 제공한다.

 

인디언, 스카우트100주년 기념 모델과 스카우트 바버 트웬티

 

2019년에 FTR1200 시리즈를 선보이며 트랙 레이스 머신의 진수를 알려 주었던 화창상사가 올해는 스카우트 100주년 기념모델과 스카우트 바버 트웬티 모델에 승부를 걸었다.


스카우트 100주년 기념 한정모델


인디언 모터사이클은 1920년식 스카우트를 전 세계 모터사이클 시장에 최초로 공개하며 스카우트 모델의 시작을 알렸다. 그 후 2020년 100번째 맞은 생일을 기념해 프리미엄 컬렉션 모델인 스카우트 100주년 기념모델을 선보였다. 전 세계적으로 오직 750대의 한정된 수량만 제작하는 이 모델은 스카우트를 기반으로 전체적인 브랜드 고유의 인디언 레드 컬러에 골드트림을 새겨 100년 전 최초의 스카우트를 연상시킨다. 


데저트 탄 솔로시트와 100주년 기념 배지가 돋보이며, 블랙 와이어 휠과 비치 바 러기지 랙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인디언 특유의 헤리티지 스타일을 뽐내고 있다. 또한 2020년 스포츠 시트 및 동승자용 발판이 기본 사양으로 채용했다. 그리고 플로팅 로터와 새로운 캘리퍼 및 마스터 실린더 채용으로 제동 능력이 향상 됐다. 화이트 스모크, 메탈릭 제이드/ 썬더블랙 컬러 옵션이 추가 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스카우트 바버 트웬티


2020년식 스카우트 바버 트웬티 모델은 ‘올드 스쿨 바버 스타일’로 표현된다. 곳곳에 크롬과 검정색이 섞여서 올드 스쿨 분위기를 살렸고 10인치 에이프헹어 핸들바가 기본적으로 적용되고 여러 종류의 컬러 옵션이 포함되어 선택의 폭도 넓다. 낮은 차체에 바버 스타일로 표현된 짧은 휀더와 100마력을 내뿜는 69큐빅 인치 V트윈 엔진을 탑재했으며 새롭게 피렐리 타이어를 적용하고 브레이크 성능을 향상시켰다. 파랑색이 매력적인 딥 워터 메탈릭 컬러 옵션을 추가했다.

 

두카티, 몬스터와 스크램블러 시리즈

 

두카티 코리아는 30여 종에 가까운 모델을 생김새, 성능, 용도 등에 따라 디아벨, 하이퍼모타드, 몬스터, 멀티스트라다, 슈퍼바이크, 슈퍼스포츠 그리고 스크램블러 계열로 나누며 모델을 라인업하고 있다.


올해 두카티 코리아는 각각 다양한 특성을 가진 모델들 중에서 특정 모델에 집중하기 보다는 몬스터 시리즈, 스크램블러 시리즈 등 엔트리 모델에 집중해서 마케팅을 펼치며 두카티 제품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두카티의 몬스터는 1992년 세상에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스포츠 네이키드’라는 장르를 창조했다. 지금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두카티 대표 패밀리가 된 몬스터는 매년 진화하며 다양한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몬스터 821


국내에 출시되고 있는 몬스터 시리즈를 살펴보면, 몬스터의 본질적인 모습과 스포티함을 모두 담은 즐겁고 쉽고 경쾌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몬스터 797이다. 그리고 몬스터만의 스포티함과 퍼포먼스 그리고 민첩성과 함께 라이더에게 주행의 즐거움을 전하는 몬스터 821. 이 모델은 109마력의 테스타스트레타 11 엔진이 전하는 성능이 최상의 안전을 보장하는 두카티 세이프티 팩(보쉬 ABS, 두카티 트랙션 컨트롤)과 주행 모드와 함께 한층 더 진화됐다. 


몬스터 1200 S


몬스터 1200은 스포츠 네이키드 바이크인 몬스터의 본질을 담아냈다. 더욱 날렵해진 디자인과 힘이 넘치면서도 부드러운 엔진 그리고 최상급의 전자장비를 탑재했다. 더 나은 더 빠른 몬스터를 지향하는 몬스터 1200 S는 올린즈 서스펜션과 브렘보 M50 브레이킹 시스템과 같이 최상급 구성품의 도입으로 극한의 성능을 이끌어 냈다.


2015년 새롭게 등장한 스크램블러 시리즈는 기존 두카티와는 다른 이미지를 내세우며 두카티의 시장 확대를 견인하는 모델 중 하나이다. 스크램블러 시리즈는 공랭식 엔진을 바탕으로 넓은 핸들바와 편안한 시트, 필요한 최소한의 요소들만을 갖추고 라이더가 각자 자신만의 개성을 재료로써 꾸며나가기에 충분한 바탕을 제공한다. 실제 ‘커스텀럼블’이라는 커스텀 대회가 꾸준히 개최되고 있을 만큼 많은 커스텀 빌더에게도 사랑받는 모델이다.


스크램블러는 배기량에 따라 1,100cc와 803cc 모델로 나뉜다. 803cc 모델은 디튠한 803cc L형 트윈 엔진을 장착해 8,250rpm에서 75hp의 최대출력과 5,750rpm에서 68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스크램블러 아이콘 다크


편안한 주행자세와 교체가 가능한 알루미늄 패널이 장착된 물방울 형상의 강철 연료 탱크가 특징인 ‘아이콘’, ‘1970년대의 바이크 스타일을 기반으로 디테일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고려해 디자인된 ’클래식‘, 플랫트랙에서 영감을 받아 고안됐으며, 더트트랙 경주에 최적화된 모델인 ’풀 스로틀‘, 60년대의 분위기를 오늘날의 ’랜드 오브 조이‘라는 모토로서, 레트로하게 해석한 카페레이서, 거친 사막을 달리기 위해 최적화된 ’데저트 슬래드‘가 있다.


스크램블러 1100은 공랭식 1,079cc L트윈 데스모드로믹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최대 출력은 86hp/7,500rpm이고, 최대토크는 88Nm/4,750rpm이다. 기본 사양인 ‘스크램블러 1100’과 함께 발매되는 ‘스크램블러 1100 스페셜’은 양극산화 처리된 연료탱크 사이드 패널, 검정 스포크휠, 알루미늄 머드가드, 크롬 머플러, 브러싱 처리된 스윙암과 시트 커버 등 다양한 부품으로 특별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스크램블러 1100 스포츠는 바이퍼 블랙 컬러에 옐로 컬러로 강인함과 저돌적인 면을 강조했으며, 주행성능에서도 이를 느낄 수 있도록 전후 서스펜션에 올린즈를 채택했다.

 

트라이엄프, 로켓3 시리즈와 타이거900 시리즈

 

2019년, 서울 강동구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본격적인 영업을 하며 본네빌, 스피드 트리플, 스크램블러 등을 출시해 클래식 모터사이클의 바람을 일으켰던 트라이엄프 코리아가 올해는 유로5 대응 모델인 로켓 3 시리즈와 타이거900 시리즈로 신제품 출시의 포문을 연다. 두 모델 모두 작년 EICMA에서 트라이엄프 전시장을 빛나게 만들었던 모델이다.


로켓3 GT


로켓3 시리즈는 2004년 탄생한 퓨어 오리지널 머슬 모델로 강력한 토크를 바탕으로 한 퍼포먼스와 근육질 스타일의 존재감으로 경쟁 모델이 없는 전설적인 모터사이클이다.


새로운 로켓3 시리즈는 모터사이클 역사상 가장 큰 배기량인 2,500cc 3기통 엔진을 탑재해 양산 모터사이클 중 가장 높은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221Nm의 경이적인 최대 토크와 최대출력 167마력으로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스릴 넘치는 주행을 제공한다. 


로켓3 R


로켓3 시리즈는 이러한 엔진 퍼포먼스 이외에도 프레임과 서스펜션 등 대대적인 섀시 업데이트로 40kg의 경량화를 이뤄냈으며, TFT 계기반, 코너링 ABS와 코너링 트랙션 컨트롤, 힐 홀드 컨트롤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해 안전과 편의기능 또한 최고사양으로 만족시킨다.


로켓3 시리즈에는 로켓3 R과 로켓3 GT가 있다. 로켓3 R은 세계 최고의 순간 토크, 놀라운 제어력, 편안함 및 기능을 갖춘 최고의 근육 로드스터이고, 로켓3 GT는 놀라운 성능과 존재감, 탁월한 편안함, 느긋한 투어러의 승차 자세와 더욱 편리한 투어링 성능을 자랑한다.


타이거900


뉴모델인 타이거900 시리즈는 뛰어난 성능으로 어드벤처 장르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타이거900 시리즈는 타이거900을 기본으로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타이거900 랠리/랠리 PRO와 도심과 오프로드 등을 달릴 수 있는 타이거900 GT/GT PRO 등 총 5가지의 모델이 있다.


타이거900은 응답성이 빠른 유로5 대응 엔진을 탑재했다. 최대 토크는 7,250rpm에서 87Nm를 발휘해 타이거800보다 10 % 더 높은 토크를 자랑한다. 새로운 스틸 트렐리스 프레임을 채용해 지난 모델보다 5kg 경량화 됐다. 서스펜션은 사양에 따라 마르조키(타이거900, 타이거 GT/GT PRO)와 쇼와(타이거900 랠리/랠리 PRO)를 채용했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브렘보를 탑재했다.


타이거900 랠리 PRO


한마디로 타이거900 시리즈는 새로운 경량 모듈식 프레임, 새로운 경량 엔진, 고사양 서스펜션 및 프리미엄 브렘보 브레이크의 조합은 모든 주행 시나리오에서 탁월한 핸들링을 보장하는 민첩성과 기능의 단계적 변화를 제공한다. 그리고 장거리 주행을 위해 연료탱크의 용량은 20L이며 조절식 윈드 스크린을 채용했다. 


첨단 기술로는 새로운 동급 최고의 7인치 TFT 장비, 새로운 My Triumph 연결 시스템 및 앱, IMU(관성측정장치)를 통한 새로운 최적화 코너링 ABS 및 트랙션 컨트롤, 모델에 따른 최대 6개의 주행 모드, 주간주행등이 포함된 새로운 풀 LED 라이트, 새로운 트라이엄프 시프트 어스시트인 업다운 퀵 시프터, USB 단자 등을 탑재했다.

 

베스파, 스프린트와 프리마베라 그리고 피아지오, 메들리125S

 

피아지오 베스파의 공식 수입원인 이탈로모토는 피아지오와 베스파의 두가지 브랜드를 취급하며 이탈리아 스쿠터의 진수를 소개하고 있다. 간단히 설명하면 베스파는 클래식한 승용 스쿠터, 피아지오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승용과 상용을 겸비한 다목적인 스쿠터가 주종을 이룬다.


이탈로모토는 베스파 브랜드에서는 스프린트와 프리마베라, 피아지오 브랜드는 메들리125S에 집중할 계획이다.


베스파 스프린트


베스파 역사에서 상징적인 SS 90과 같은 전설적인 기종을 계승한 스프린트는 베스파의 스포츠 스타일과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설계됐다. 직사각형 헤드라이트가 돋보이는 경쾌한 라인과 12인치의 휠이 가장 큰 특징이며, 전면부의 타이 디자인도 최신 버전으로 변경됐고, 헤드라이트와 리어 라이트 모두 LED 기술이 접목됐다. 


단기통 4스트로크 125cc 아이젯 엔진은 기압 센서를 통해 효과적인 연소를 실현해 친환경적이면서 부드럽고 편안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7,900rpm에서 각각 7.9kW 및 6,000 rpm에서 10.4Nm의 출력과 토크를 제공하며 8리터의 대형 연료탱크를 탑재해 이상적인 주행거리(WMTC기준 최대 364km)를 제공한다.


베스파 프리마베라


프리마베라는 ‘Small Body’의 대표 모델이자, 50년의 역사를 가진 모델이다. 1960년 후반에 출시된 첫 번째 버전은 혁명 그 자체였다. 몇 세대에 걸쳐 생산된 이 모델은 1982년까지 계속해서 생산, 판매됐고, 베스파 역사상 가장 성공한 모델 중 하나이다. 특히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젊고 혁신적인 기술로 무장한 프리마베라는 스타일을 업그레이드 시키면서도 안락함과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125 패밀리의 대표 엔진인 아이젯을 채용했다. 동일 카테고리 내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반면 놀랄 만큼 환경 친화적이다. 휠은 12인치로 확장됐다. 알루미늄 합금의 5스포크로 디자인된 휠은 모든 도로의 조건에서도 안전감을 향상시켰다. 머드 가드와 스위치 박스의 크롬 도금이 멋스러움을 더하고, 새롭게 디자인된 타이가 이전 버전과의 차별성을 상징한다. 견고한 본체와 200mm 디스크 브레이크, 신형 프런트 서스펜션 및 ABS를 갖추어 더욱 안전해졌다.


피아지오 메들리125S는 피아지오 기술력이 집약된 아이젯 엔진의 적용으로 연료 효율성이 높고, 듀얼 채널 ABS를 채용해 안전성도 겸비했다. 두개의 헬멧이 수납 가능할 만큼 여유로운 트렁크 공간도 큰 장점이며, 빅 휠에서 발휘되는 주행 안정감이 무엇보다 두드러지는 유러피안 스쿠터의 매력이다. 가방걸이와 USB 충전 단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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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348호 / 2020.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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