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별 혼다 모터사이클 가이드-네이키드①

2021-05-13

네오 스포츠 카페 콘셉트-CB125R·CB300R·CB650R·CB1000R


혼다코리아는 혼다의 상징적인 모델인 슈퍼 커브부터 골드윙 DCT 에어백 모델까지 31개의 모델을 라인업하고 있다. 이 31개의 모델은 용도와 디자인에 따라 커브, 스포츠, 투어러, 어드벤처, 스쿠터, 스트리트, 네이키드, 크루저 등의 카테고리로 구분된다. 이번 호에는 네이키드 카테고리 중 네오스포츠 카페 콘셉트로 특별히 분류하고 있는 모델에 대해 살펴본다.

 

네오스포츠 카페란?


네오 스포츠 카페(Neo Sports Cafe)는 스포츠 네이키드 퍼포먼스와 간결한 카페 레이서 스타일을 모두 갖춘 혼다의 새로운 모터사이클 콘셉트이다. 1960년대에 영국 런던의 카페에서 자신만의 커스터마이징 모터사이클을 자랑하고 도시를 달리던 ‘카페 레이서’, 당시 ‘카페 레이서’는 세퍼레이트 핸들과 로켓 카울 등을 장착해 스포티한 감각을 자랑했다. 


그리고 2017년에 혼다는 전통적인 간결한 카페 레이서 스타일과 CB시리즈의 스포츠 네이키드 퍼포먼스를 접목시켜 새로운 모터사이클 콘셉트의 ‘네오스포츠 카페(Neo Sports Cafe) 콘셉트를 완성했다.


네오스포츠 카페 콘셉트로는 CB 125R, CB300R, CB650R, CB1000R이 있다.


입문용 모터사이클의 정석

CB125R


혼다 CB125R은 네오 스포츠 카페 콘셉트의 막내이지만 스포츠 네이키드 지향의 매력적이면서도 강력하고, 다루기 쉬워 스포츠 네이키드 모터사이클의 입문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CB125R은 저·중속 영역에서 강력한 가속성능을 제공하는 수랭식 단기통 엔진은 13.3ps/10,000rpm의 최고 출력과 1.1kgf·m/8,000rp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특히 저중속 영역에서 강력한 가속을 발휘하도록 세팅되어 도심에서 다루기 한결 편하다. 연비는 52.5km/ℓ에 달해 경제성 또한 매우 우수하며 125kg의 경량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탈 수 있다. 


또한 언더 슬렁 타입의 머플러를 통한 질량 집중화로 조작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멋진 배기음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면 LED 및 LCD 계기반이 채용돼, 시인성이 높다. 브레이크는 전륜에 닛신 4피스톤 캘리퍼와 Ø296mm 허브리스 플로팅 디스크를, 후륜에는 싱글 피스톤 캘리퍼와 Ø220mm 디스크를 채택해 관성측정 장치와 ABS와 어우러져 강력한 제동성능을 발휘한다.

 

 타는 즐거움을 실현한 쿼터급 모델

CB300R


혼다 네오 스포츠 카페 콘셉트의 세 번째 모델인 CB300R은 타는 즐거움을 실현한 스포츠 네이키드의 쿼터급 모델이다.

 

수랭식 286cc 단기통 엔진은 최고 출력이 8,500rpm에서 31ps가, 최대 토크는 6,500rpm에서 2.75kg·m으로 강력함을 발휘한다. 동급 최초로 프런트와 리어 2채널 ABS에 고사양 시스템인 관성측정 장치를 결합해 어떠한 주행 상황에서도 정확하고 세심한 ABS 작동 분배가 이루어져 안정감이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LED 원형 헤드라이트와 날렵한 형상의 LED 윙커를 채용해 전통적인 네이키드 스타일의 세련된 외관을 자랑한다. 주행 시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보기 쉽게 전달하는 전면 LCD 디지털 계기반으로 시인성이 뛰어나다.

 

프런트 포크는 Ø41mm 도립식 서스펜션을 채용해 날렵한 핸들링, 우수한 댐핑과 유연한 탄성을 자랑한다. 리어 서스펜션 유닛은 7단으로 조절이 가능해 뛰어난 트랙션을 제공하고 중량 변화에 대응해 안정감을 제공한다. 프런트는 Ø296mm 웨이브형 허브리스 플로팅디스크, 리어에는 Ø220mm 웨이브형 디스크를 채용했다. 프런트에는 대향 4포트 래디얼 마운트 캘리퍼를 채용해 보다 경쾌한 속도 컨트롤이 가능하다.

 

 도심을 놀이터로 미들급 로드스터

CB650R


네오 스포츠 카페 콘셉트 라인업 중에서도 ‘도심 속에서 가슴 뛰는 주행을 선사하는 모터사이클’이란 콘셉트로 개발된 것이 CB650R이다.


특히 CB650R은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본연의 가치인 스포티함과 클래식한 디자인을 미래지향적으로 해석해 세련되며 강렬한 인상을 완성했다. 그리고 새로운 차체 패키징 기술을 통해 질량 집중화와 차체 경량화를 동시에 이뤄 컨트롤 성능 향상과 주행 안정성을 강화했다.


동급에서 유일한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한 CB650R은 최고 출력 95마력과 최대 토크 6.5kg.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고, 도립식 프런트 서스펜션을 채용해 직관적인 주행 조작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최첨단 안전 사양인 어시스트 슬리퍼 클러치와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을 적용해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이외에도 콤팩트한 원형 LED 헤드라이트를 채용해 야간 주행 시에 전방이 잘 보이도록 했으며, 전면 LCD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라이더가 다양한 주행 중 원하는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력한 성능을 자랑

CB1000R


네오스포츠 카페 콘셉트의 큰형격인 CB1000R은 전통성과 현대적인 스타일을 동시에 실현했다.


CB1000R은 강력한 토크와 높은 출력 특성을 자랑하는 998cc 수랭식 DOHC 직렬 4기통 엔진을 채용했다. 연소실과 흡배기계의 구조를 개선해 경량화를 실현했고 저중속 토크에서도 강력한 출력이 가능토록 구현했다. 쇼와제의 도립식 포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주행성을 높이고, 전자식 스로틀을 채용해 깔끔한 외관을 완성함과 동시에 라이더가 차량을 보다 자연스럽고 직관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스포츠, 스탠더드, 레인, 유저 등 총 4가지의 주행 모드를 제공해 다양한 코스와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CB1000R은 2채널 ABS 시스템뿐만 아니라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이 채용되어 다양한 환경의 노면에서도 라이더가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전면 LCD 계기반을 통해 주행 중에도 원하는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CB시리즈 스타일을 상징하는 원형 LED 헤드라이트로 클래식한 매력을 살렸으며 기타 모든 등화류에도 모두 LED 라이트를 적용해 시인성이 뛰어나고 고급스럽다. 연료 탱크는 불필요한 테두리나 접합부가 드러나지 않는 공법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입체감을 실현했다.


자료제공/혼다코리아(080-322-3300)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모터사이클 #혼다 #네오스포츠카페 #CB125R #CB300R #CB650R #CB1000R


한국이륜차신문 351호 / 2020.3.16~3.31


Copyright ⓒ 한국이륜차신문 www.kmnews.net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