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공장’을 리뉴얼한 힙한 ‘복합문화공간’
다이스웍스인 것을 한눈에 알아차릴 수 있는 입구
경기도 양주시 옥정신도시를 지나 삼숭동으로 향하다 보면, 새것처럼 반짝이는 컨테이너와 낡은 창고 건물이 오묘하게 어우러진 ‘다이스웍스(DICE WORKS)’를 발견할 수 있다.
작년 8월 오픈한 다이스웍스는 카페, 렌탈스튜디오, 팝업 스토어, 전시 등이 이루어지는 복합문화공간이며, 20년 차 라이더인 김태준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미국 창고 감성을 그대로 옮겼다
원래 이 자리에는 섬유공장이 운영되고 있었지만, 근방에 옥정신도시가 들어서면서 공장을 이전하고 그 자리에 김태준 대표가 평소 생각했던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자 다이스웍스를 만들게 됐다.
상호인‘다이스웍스’는 ‘주사위 공장’이라는 뜻이며,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곳이라는 뜻을 장난스럽게 담아냈다. 예를 들면 주사위에 새겨진 숫자처럼 ‘1은 외발자전거, 2는 모터사이클, 3은 트라이크’ 등 모든 탈 것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내부는 뉴트로한 느낌을 살렸다
특히 힙한 감성을 뽐내는 인테리어가 인기의 비결이다. 건물 외부 인테리어는 미국에서 볼 수 있는 창고의 느낌을, 다른 한쪽은 일본에서 표현된 미국 감성. 즉, 일본 특유의 정돈된 느낌이 더해진 미국 감성을 그대로 옮겨왔다. 덕분에 눈 닿는 모든 곳을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다. 넓은 주차장과 별도의 이륜차 전용 주차장을 갖추고 있는 것 또한 특징이다.
내부에는 레트로한 느낌을 주는 브라운관 TV나 카세트 플레이어 등 옛 물건을 무질서한 듯 질서 있게 배치했다.
메뉴판도 힙한 느낌이다
다이스웍스에는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시그니처 메뉴 세 가지가 있다. 모두 김태준 대표가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만들어진 음료들이다.
젠틀 라떼는 일반적인 카페 라떼의 쓴맛을 줄이고 고소한 우유의 풍미를 더욱 살린 메뉴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많다.
다이스 라떼와 콘버터 라떼는 각각 버터와 콘버터 베이스에 직접 만든 크림이 들어간 크림 라떼로, 아이스크림을 마시는 듯한 느낌을 준다.
김태준 대표는 “이전에 방문했던 라이더분들이 ‘나만 알고 싶은 카페’라고 말씀할 정도로 아늑하면서도 힙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입소문을 타고 점차 더 많은 라이더가 찾아와 주고 계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다이스웍스를 여러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체인점 형식으로 확장할 계획도 구상 중이다. 또한 추후에는 24시간 야외 공간을 개방하고 자판기를 설치해 언제든 다이스웍스에서 즐기고 갈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승원(monkey2@kmnews.net)
다이스웍스
주소/경기도 양주시 삼숭로108번길 101
영업시간/11:30~20:00(월요일 18시 마감)
인스타그램/@diceworks_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다이스웍스 #양주카페 #옥정카페 #삼숭카페
한국이륜차신문 429호 / 2023.6.16~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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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공장’을 리뉴얼한 힙한 ‘복합문화공간’
다이스웍스인 것을 한눈에 알아차릴 수 있는 입구
경기도 양주시 옥정신도시를 지나 삼숭동으로 향하다 보면, 새것처럼 반짝이는 컨테이너와 낡은 창고 건물이 오묘하게 어우러진 ‘다이스웍스(DICE WORKS)’를 발견할 수 있다.
작년 8월 오픈한 다이스웍스는 카페, 렌탈스튜디오, 팝업 스토어, 전시 등이 이루어지는 복합문화공간이며, 20년 차 라이더인 김태준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미국 창고 감성을 그대로 옮겼다
원래 이 자리에는 섬유공장이 운영되고 있었지만, 근방에 옥정신도시가 들어서면서 공장을 이전하고 그 자리에 김태준 대표가 평소 생각했던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자 다이스웍스를 만들게 됐다.
상호인‘다이스웍스’는 ‘주사위 공장’이라는 뜻이며,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곳이라는 뜻을 장난스럽게 담아냈다. 예를 들면 주사위에 새겨진 숫자처럼 ‘1은 외발자전거, 2는 모터사이클, 3은 트라이크’ 등 모든 탈 것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내부는 뉴트로한 느낌을 살렸다
특히 힙한 감성을 뽐내는 인테리어가 인기의 비결이다. 건물 외부 인테리어는 미국에서 볼 수 있는 창고의 느낌을, 다른 한쪽은 일본에서 표현된 미국 감성. 즉, 일본 특유의 정돈된 느낌이 더해진 미국 감성을 그대로 옮겨왔다. 덕분에 눈 닿는 모든 곳을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다. 넓은 주차장과 별도의 이륜차 전용 주차장을 갖추고 있는 것 또한 특징이다.
내부에는 레트로한 느낌을 주는 브라운관 TV나 카세트 플레이어 등 옛 물건을 무질서한 듯 질서 있게 배치했다.
메뉴판도 힙한 느낌이다
다이스웍스에는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시그니처 메뉴 세 가지가 있다. 모두 김태준 대표가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만들어진 음료들이다.
젠틀 라떼는 일반적인 카페 라떼의 쓴맛을 줄이고 고소한 우유의 풍미를 더욱 살린 메뉴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많다.
다이스 라떼와 콘버터 라떼는 각각 버터와 콘버터 베이스에 직접 만든 크림이 들어간 크림 라떼로, 아이스크림을 마시는 듯한 느낌을 준다.
김태준 대표는 “이전에 방문했던 라이더분들이 ‘나만 알고 싶은 카페’라고 말씀할 정도로 아늑하면서도 힙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입소문을 타고 점차 더 많은 라이더가 찾아와 주고 계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다이스웍스를 여러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체인점 형식으로 확장할 계획도 구상 중이다. 또한 추후에는 24시간 야외 공간을 개방하고 자판기를 설치해 언제든 다이스웍스에서 즐기고 갈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승원(monkey2@kmnews.net)
다이스웍스
주소/경기도 양주시 삼숭로108번길 101
영업시간/11:30~20:00(월요일 18시 마감)
인스타그램/@diceworks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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