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볼 필요 없어, ‘청만장’에서는…
청만장 외·내부 전경
인천을 대표하는 국제도시 중 하나인 청라동. 이번에 소개할 ‘청만장’은 청라동의 바로 옆에 위치한 원창동에 자리하고 있는 라이더 카페다.
올해 7월 1일 오픈해 이제 막 운영을 시작한 청만장은 20평 규모의 아담한 매장과 테라스를 갖추고 있다.
‘양만장’(양평 만남의 광장)이 떠오르는 ‘청만장’이라는 상호는 예상했던 것처럼 ‘청라 만남의 광장’의 줄임말이다.
주차를 마치고 이곳으로 들어가면 된다
내비게이션에 ‘청만장’을 검색하고 도착하면 웬 세차장이 라이더를 반겨준다. 세차장 밖에 위치한 청만장 전용 주차장에 바이크를 주차하고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테라스를 지나 아지트 같은 분위기의 매장으로 들어가면 VR 게임, 권총 다트와 LP 플레이어, 인생네컷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라이더를 반긴다. 라이딩 재킷을 새것처럼 만들어주는 스타일러도 갖췄다.
내부는 최대한 편안한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새 물건이 아닌 기존에 소유 중이던 소품을 활용했다.
음료 가격은 저렴하게 책정됐다. 특히 주문량이 가장 많은 아메리카노의 가격은 4천 원이면서도 프랜차이즈 커피숍의 벤티 사이즈에 해당되는 591ml 용량으로 제공되어 훌륭한 가성비를 자랑한다.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딸기스무디도 인기가 좋았다. 출출하다면 5천 원에 각종 라면을 즐길 수 있다.
비밀 암호를 말하면 무료 도넛이 제공된다(청만장 제공)
청만장에는 비밀 암호가 있는데, 이 글을 정독할 독자들을 위해 특별히 공개한다.
음료 주문 후 “도넛 주세요”라고 말하면 당일 한정된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무료 도넛을 음료와 함께 맛볼 수 있다. 공짜를 좋아하면 대머리가 된다는데 말 한마디로 달달한 공짜 도넛을 얻을 수 있다니, 대머리가 되도 좋을 것 같다.
청만장의 김성식 대표는 청만장을 만든 것에 만족하지 않고 스탬프 투어에서 영감을 받은 카페 투어도 구상 중이다.
예를 들어 첫 번째 매장에 방문한 뒤 두 번째 매장에 방문하면 10% 할인, 다시 두 번째 매장에 방문한 뒤 세 번째 매장에 방문하면 20% 할인 혜택을 주는 방식이다.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인생네컷
VR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청만장을 운영하며 사업성을 검토한 뒤, 3년 안에 서해안을 따라 1시간 거리를 두고 각각 다른 콘셉트로 5곳의 라이더 카페를 만들 예정이다.
김성식 대표는 “바이크를 타면서 여러 번 카페 투어를 다녔다. 아쉬운 부분도 많았고 부러운 부분도 많이 느꼈으며, 청만장은 아쉬웠던 부분을 해소하는 계획 중 첫 번째 장소라고 생각하면 된다. 수도권의 라이더 카페에 가보면 라이더가 많은 탓에 서로 눈치를 보며 오래 머물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청만장은 아지트처럼 몇 시간씩 대화를 나누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곳이다. 눈치 볼 필요 없이 휴식하고 즐기다 가면 된다. 작게 시작했지만 꿈은 크니 좋은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청만장의 영업시간은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이며, 라이더가 귀가하지 않고 남아 있을 경우 마감 시간은 연장된다.
이승원(monkey2@kmnews.net)
주소/인천 서구 원석로196번길 44
대표메뉴/아메리카노 4,000원, 딸기스무디 6,000원, 라면 5,000원
인스타그램/c_manjang2023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청만장 #청라만남의광장 #라이더카페 #바이크카페 #서구카페 #원창동카페
한국이륜차신문 436호 / 2023.10.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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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볼 필요 없어, ‘청만장’에서는…
청만장 외·내부 전경
인천을 대표하는 국제도시 중 하나인 청라동. 이번에 소개할 ‘청만장’은 청라동의 바로 옆에 위치한 원창동에 자리하고 있는 라이더 카페다.
올해 7월 1일 오픈해 이제 막 운영을 시작한 청만장은 20평 규모의 아담한 매장과 테라스를 갖추고 있다.
‘양만장’(양평 만남의 광장)이 떠오르는 ‘청만장’이라는 상호는 예상했던 것처럼 ‘청라 만남의 광장’의 줄임말이다.
주차를 마치고 이곳으로 들어가면 된다
내비게이션에 ‘청만장’을 검색하고 도착하면 웬 세차장이 라이더를 반겨준다. 세차장 밖에 위치한 청만장 전용 주차장에 바이크를 주차하고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테라스를 지나 아지트 같은 분위기의 매장으로 들어가면 VR 게임, 권총 다트와 LP 플레이어, 인생네컷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라이더를 반긴다. 라이딩 재킷을 새것처럼 만들어주는 스타일러도 갖췄다.
내부는 최대한 편안한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새 물건이 아닌 기존에 소유 중이던 소품을 활용했다.
음료 가격은 저렴하게 책정됐다. 특히 주문량이 가장 많은 아메리카노의 가격은 4천 원이면서도 프랜차이즈 커피숍의 벤티 사이즈에 해당되는 591ml 용량으로 제공되어 훌륭한 가성비를 자랑한다.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딸기스무디도 인기가 좋았다. 출출하다면 5천 원에 각종 라면을 즐길 수 있다.
비밀 암호를 말하면 무료 도넛이 제공된다(청만장 제공)
청만장에는 비밀 암호가 있는데, 이 글을 정독할 독자들을 위해 특별히 공개한다.
음료 주문 후 “도넛 주세요”라고 말하면 당일 한정된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무료 도넛을 음료와 함께 맛볼 수 있다. 공짜를 좋아하면 대머리가 된다는데 말 한마디로 달달한 공짜 도넛을 얻을 수 있다니, 대머리가 되도 좋을 것 같다.
청만장의 김성식 대표는 청만장을 만든 것에 만족하지 않고 스탬프 투어에서 영감을 받은 카페 투어도 구상 중이다.
예를 들어 첫 번째 매장에 방문한 뒤 두 번째 매장에 방문하면 10% 할인, 다시 두 번째 매장에 방문한 뒤 세 번째 매장에 방문하면 20% 할인 혜택을 주는 방식이다.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인생네컷
VR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청만장을 운영하며 사업성을 검토한 뒤, 3년 안에 서해안을 따라 1시간 거리를 두고 각각 다른 콘셉트로 5곳의 라이더 카페를 만들 예정이다.
김성식 대표는 “바이크를 타면서 여러 번 카페 투어를 다녔다. 아쉬운 부분도 많았고 부러운 부분도 많이 느꼈으며, 청만장은 아쉬웠던 부분을 해소하는 계획 중 첫 번째 장소라고 생각하면 된다. 수도권의 라이더 카페에 가보면 라이더가 많은 탓에 서로 눈치를 보며 오래 머물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청만장은 아지트처럼 몇 시간씩 대화를 나누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곳이다. 눈치 볼 필요 없이 휴식하고 즐기다 가면 된다. 작게 시작했지만 꿈은 크니 좋은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청만장의 영업시간은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이며, 라이더가 귀가하지 않고 남아 있을 경우 마감 시간은 연장된다.
이승원(monkey2@kmnews.net)
주소/인천 서구 원석로196번길 44
대표메뉴/아메리카노 4,000원, 딸기스무디 6,000원, 라면 5,000원
인스타그램/c_manjang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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