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 1위 탈환을 위해서 2022년 판매 목표를 7만 대로 정하고 스쿠터 시장의 센세이션을 일으킬 장본인인 ‘UHR125’를 공개… 디앤에이모터스의 새로운 CI 공개… ‘EM-1D’와 ‘ED-1’ 출시 등 전기이륜차 판매 확대 및 BSS 활성화를 통한 이륜차 문화 선도, 폐배터리 재활용으로 사업성 확보 등을 추진

디앤에이모터스의 새로운 CI 공개 현장

디앤에이모터스의 뉴모델 UHR125
올해 창립 44주년을 맞은 ‘디앤에이모터스’가 3월 1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뉴브랜드/모델 론칭 앤 딜러 콘퍼런스(New Brand/Model Launching&Dealer Conference)’에서 ‘디앤에이모터스’와 ‘에이렌탈앤서비스’의 새로운 CI를 소개하는 동시에 125cc 스쿠터 시장의 센세이션을 일으킬 장본인인 UHR125의 공개, 그리고 2022년 비전과 영업 전략을 발표하며 국내 이륜차 시장 1위 탈환을 목표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새로운 브랜드와 CI로 새출발
디앤에이모터스는 국내 이륜차 시장을 선도하는 이륜차 제조업체다. 1978년 대림공업으로 시작해 2018년 ‘대림오토바이’로 사명을 변경했고, 2021년 디앤에이(DNA)모터스로 이름을 바꾸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대림오토바이와 합병했던 바이크 렌탈 전문 서비스 기업 AJ바이크도 에이렌탈앤서비스(A Rental and Service)로 이름을 바꾸었다.
새로운 브랜드인 ‘DNA MOTORS’의 ‘D’와 ‘A’는 ‘대림오토바이’와 ‘에이렌탈앤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DNA’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새로운 디앤에이모터스의 로고(CI)도 공개했다. 로고는 대림오토바이와 AJ바이크의 인수합병에 따른 기업의 새로운 ‘DNA’ + ‘고객의 삶과 미래를 연결하는 Mobility Innovator’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디앤에이모터스는 가로로 이어진 ‘DNA’ 유전자 모양을 3개의 라인으로 표현했으며, 고객과 디앤에이모터스의 연결을 상징한다. ‘3개의 라인’은 각각 ‘디앤에이의 최고의 제품, 렌탈, 서비스 관리’를 뜻한다.

에이렌탈앤서비스는 디앤에이모터스 로고와 통일성 있는 ‘패밀리 룩’ 형태로 제작됐다. 에이렌탈앤서비스(A Rental & Service)의 이니셜 ‘A’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했으며, 아래에서 위로 시원하게 뻗어 올라가는 타이어 자국의 모습을 디앤에이모터스와 동일하게 3개의 라인으로 표현했다.

디앤에이모터스 홍성관 대표이사
홍성관 대표이사는 “디앤에이모터스와 에이렌탈앤서비스는 올해 신차 출시를 통해 2,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양 사는 단순 이륜차 제조를 넘어 렌탈 기반의 서비스 확대를 통해 사전 정비부터 소모품 교체, 사후 관리까지 기존과 차별화하는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성능 스쿠터 UHR125로 해외 업체가 과점한 국내 상용 시장을 탈환하는 동시에 렌탈 서비스 확대를 통해 배달 시장에서 1위 업체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앞으로 이륜차 시장은 자동차 시장과 마찬가지로 내연 기관 중심에서 친환경차로 전환이 가속할 것”이라며 “디앤에이모터스는 이에 대비해 전기 이륜차 공유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인 BSS 보급 사업에 집중해왔고, 2021년 81기의 교환 스테이션을 설치한 데 이어 2022년 200기가 넘는 교환 스테이션을 추가해 총 300기를 목표로 확장해 나가면서 전국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2년 비전을 향한 맞춤 전략 발표

문금식 상무가 UHR125를 설명하고 있다
디앤에이모터스는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 가능한 이동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더 나은 삶과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하는 기업’이라고 정의하고, 기업 비전을 ‘고객의 일상과 이동의 가치를 연결하는 Mobility Innovator’로 정했다. 이러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2022 전략과제’를 공개했다.
첫 번째는 렌탈 시너지 극대화를 통한 ‘디앤에이모터스’와 ‘에이렌탈앤서비스’ 양 사의 통합 사업 모델 구축 완성이며, 두 번째는 전기이륜차 시장 확대 및 BSS(배터리 교환 시스템) 사업 선점으로 시장 표준 주도, 세 번째로 유통 채널의 판매방식 다변화를 통한 렌탈 중심 판매 구조로 전환이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제조 기반의 서비스 기업을 지향’하는 것을 최종 목적으로 하고 있다.
디앤에이모터스는 국내 시장 1위 탈환을 위해서 2022년 판매 목표를 7만 대로 정했다. 이를 위해 빼앗긴 125cc 시장 재탈환, 신규 상품 출시를 통한 라인업 확장, 신규 브랜드 론칭 등의 2022년 영업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125cc 시장 재탈환’을 위해서는 ‘UHR125’의 론칭과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며 판매 목표를 18,000대로 정했다. 이를 위해 렌탈 시장에 우선적으로 투입해 품질 경쟁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렌탈 협력 업체 육성을 위한 방안으로, 판매·수리·관리 권한을 부여해 ‘UHR125’ 렌탈 및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신규 상품 출시를 통한 라인업 확장이다. 내연기관 모델 5기종, 전기이륜차 3기종 및 시장의 요청에 따른 튜닝 부품, 액세서리 개발 공급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여기에 전기자전거·킥보드 등의 PM(퍼스널 모빌리티) 상품을 발굴해 론칭하고 전기이륜차 폐배터리를 이용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세 번째는 신규 브랜드 론칭이다. ‘디앤에이모터스’와 ‘에이렌탈앤서비스의 신규 BI/CI를 통일해 관계를 강화한다. 그리고 고객 중심 전략적 제품 브랜딩 광고에 주력하고 친환경 이미지를 제고해 배달 대행과 연계된 소외계층 대상 캠페인 진행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과 연계해서 브랜드 캠페인을 통한 기업 이미지 홍보 등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이 외에도 자사몰 및 홈쇼핑, 제휴몰 등 연계 유통 채널 확장으로 고객 커뮤니케이션 확대와 공백·판매부진 지역의 소형대리점 지속 발굴 등의 시장 지배력 우위 전략, 가격인상 최소 적용 등의 가격 전략 등을 공개했다.
전기이륜차 분야에서는 전기이륜차 판매 확대 및 BSS 활성화, BSS 사업 운영을 통한 이륜차 문화 선도, 폐배터리 재활용으로 사업성 확보 등의 추진 목표를 세웠다.
전기이륜차 고객 확보 및 프로모션 확대를 위해 사전예약 판매 및 대도시 판매 거점 확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BSS 설치 인프라 구축 및 BSS와 연계한 전기이륜차 판매 확대를 위해 올해에 BSS 200기를 추가로 설치해 총 300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렌탈 판매 및 서비스 전략으로 렌탈 판매 대수 및 렌탈 자산 증대, 렌탈 채널 다각화, 렌탈 상품 및 서비스 차별화를 세웠다. 특히 렌탈 상품 및 서비스 차별화는 ‘UHR125’ 론칭으로 렌탈 상품 경쟁력 강화, 전기이륜차 렌탈 및 BSS 설치 확대 등의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2022년 서비스 품질 정책으로 고객 지향적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통합 고객 센터 운영,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 서비스 매니저 권한 강화로 인한 클레임 지연 로스 제거’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유무상 종합관리 서비스(TSC) 체제 실현을 위해 TSC점 전국망 구축, 유상서비스 실현을 위한 정비·비용 표준화를 수립하고, ‘UHR125’를 품질 혁신 기종으로 운영하기 위해 품질 보증 기간을 3년 3만km 적용 등을 발표했다.
다양한 내연및 전기기관 모델 출시예정

2022년 뉴모델 론칭 계획도 발표됐다. 내연기관 모델로는 ‘엠보이 미니’를 5월에 출시한다. ‘엠보이’의 커플모델인 ‘엠보이 미니’는 유선형의 디자인으로 승용 고객을 타깃으로 출시한다. ‘엠보이’에 대비해 플로어 패널을 45mm 축소해 라이딩 포지션의 최적화를 실현했다. 등화장치는 모두 LED램프를 채용했다.
플래그십 스쿠터 모델인 ‘XQ300’의 부분 개선 모델을 7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고성능, 고출력의 새로운 289cc 엔진을 채용했으며, 높이 조절식 윈드 스크린, CVT 커버, 머플러 프로텍터 디자인 변경 등 상품성 향상을 위해 디자인을 개선했다.
크루저 타입의 상징인 ‘데이스타’도 고출력의 새로운 엔진을 채용하고 등장한다. 2022년식 ‘데이스타’는 유로5 대응의 수랭 DOHC 엔진 채용으로 출력이 15% 향상됐다. 제동성능 향상을 위해 2채널 ABS와 CBS를 채용했으며,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시트 디자인 및 색상 변경 등 상품성을 개선했다.

전기이륜차 부분은 ‘EM-1D’와 ‘ED-1’을 출시할 계획이다.
6월에 선보일 예정인 ‘EM-1D’는 품질, 성능으로 인정받고 있는 ‘EM-1S’의 상용버전 전기이륜차이다. BSS 이용이 가능하며 배달에 최적화된 1인승 EM 시리즈로 개발됐다. 모터출력은 5.1kW에서 5.4kW로 증대해 등판능력과 가속 성능을 향상시켰다. 그리고 우수한 제동력을 위해 전후연동 브레이스 시스템(CBS)을 채용했다.
올 말에 출시 예정인 ‘ED-1’은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국내 개발 고성능 전기이륜차다. 한국형 배달 시장 요구에 적합한 전기이륜차로 파워유닛은 수랭 7kW 고출력 인라인 모터를 채용했다. 충전방식은 BSS, 개별충전, 차량 직접 충전 등 3가지 충전 시스템을 채용했다. 또한 화물 적재가 용이하도록 차량 무게 중심 배분 설계했다.
이외에도 전동킥보드 ‘KS5’와 전기자전거 ‘M1’의 공급 계약 체결 및 검토 단계에 있다.
스쿠터 시장의 ‘게임 체인저’, UHR125

‘UHR125’를 공개한 것이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
‘UHR125’는 ‘당신의(U) 시간(HR)을 지켜주는 제품’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시간을 유용하게 지켜줘 돈을 벌어주는 제품이라는 의미이다.
‘UHR125’는 승하차가 잦은 배달 라이더들과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이용하는 라이더에게 최적의 주행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5년여 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서 탄생한 모델이다. 신설계된 수랭 4스트로크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은 12.24 ps/8,500 rpm, 최대토크는 1.22kgf.m/6,500rpm을 발휘하는 등 저소음, 저진동, 고출력의 성능을 자랑한다. 이는 저중속 구간을 많이 이용하는 도심 주행 라이더에게 최적화된 성능이다.
주행성능 면에서는 주행 및 고속 안정성과 코너링 향상을 위해 130mm 광폭타이어와 14인치 휠 사이즈를 채택해 동력전달 성능을 최적화했으며, 향상된 주행성능과 더불어 Ø230mm의 디스크 브레이크 플레이트 적용과 냉각 홀을 추가해 안정적인 제동성능을 확보하고, 2채널 ABS를 장착해 제동성능을 높였다. 또한 AISS(Advanced Idle Stop System)를 채용해 신호대기 시에는 시동이 정지됨으로써 경쟁사 대비 동등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

디앤에이모터스의 홍성관 대표와 뉴모델 UHR125
시인성이 높은 계기반에는 미래지향적 느낌을 주는 LCD 디지털 클러스터를 채용해 스쿠터의 속도, 주행가능거리 등의 주행정보와 엔진, 제동시스템 등의 이상 유무 그리고 연료량, 시계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등화장치는 모두 LED 램프를 채용했다. 방향지시등은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에서 분리 배치해 등화장치의 전력소모를 최소화했다. 최적의 승차감을 주기 위해 시트 쿠션 및 형상을 개선하고, 장시간 운전에도 편안한 주행 자세를 제공하기 위해 플로어 패널의 위치, 각도 등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다.
간단한 소화물 수납을 위한 프런트 포켓을 설치했으며, USB 포트가 프런트 포켓 및 트렁크 내부에 설치돼 운전 중에 필요한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스마트키는 시동의 편의성을 향상시킨 것은 물론, 시트 및 주유구 열림의 원격조정과 핸들 잠금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 블루, 레드, 실버, 화이트 5종이다.
우수대리점 시상

장기개업점 수상 모습
이날 열린 딜러 콘퍼런스에서는 2021년 우수 대리점 수상식이 진행됐다. 먼저 경기 수원 백산 대리점이 50주년 장기개업점, 경기 용인·충남 공주 대리점이 20주년, 전남 강진 대리점이 10주년 개업 포상을 받았다.
2021년 영업 성적을 토대로 전국 판매우수 대리점 시상식에서 부평 이륜이 최우수상, 상주·관악대리점이 우수상, 우성·천안대림 대리점이 장려상을 받았다.
지역판매 우수 부분에서는 서서울, 서울이륜, 의정부 중부, 성남, 서대구, 만물상사, 부산 대림, 대전합동, 대전서부, 광주대우, 남광주 대리점이 지역판매 우수대리점으로 선정됐다. 렌탈 판매 우수 부분에서는 남광주 대리점이 최우수상, 원주 대리점이 우수상, 공주 대리점이 장려상을 받았다.
지역 판매우수점 수상 모습/전국 판매우수점 수상 모습
이외에 신규 대리점으로 서울이륜대리점, 홍익기동대리점, 안산진흥대리점, 안양대리점, 금탑대리점, 창호대리점, 신안동대리점이 소개됐다.
메인 행사장 로비에는 디앤에이모터스의 주력모델인 ‘e올코트100’, ‘이모트’, ‘EM1-S’, ‘엠보이 미니’, ‘UCR 100’, ‘뉴시티’ 등이 전시됐다. 그리고 포토존을 만들어 참가자들의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홍성관 대표이사는 “지난 40여년간 우수한 기술과 혁신을 바탕으로 국내 이륜차 제조 업계 1위 기업으로 발돋움한 자사는 ‘고객의 일상과 이동의 가치를 연결하는 Mobility Innovator’라는 새로운 비전과 함께 더 큰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년에 디앤에이모터스의 국내 시장 1위 탈환을 위한 활기찬 행보가 기대된다.

글/이종욱 기자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디앤에이모터스 #에이렌탈앤서비스 #UHR125
한국이륜차신문 400호 / 2022.4.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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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 1위 탈환을 위해서 2022년 판매 목표를 7만 대로 정하고 스쿠터 시장의 센세이션을 일으킬 장본인인 ‘UHR125’를 공개… 디앤에이모터스의 새로운 CI 공개… ‘EM-1D’와 ‘ED-1’ 출시 등 전기이륜차 판매 확대 및 BSS 활성화를 통한 이륜차 문화 선도, 폐배터리 재활용으로 사업성 확보 등을 추진
디앤에이모터스의 새로운 CI 공개 현장
디앤에이모터스의 뉴모델 UHR125
올해 창립 44주년을 맞은 ‘디앤에이모터스’가 3월 1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뉴브랜드/모델 론칭 앤 딜러 콘퍼런스(New Brand/Model Launching&Dealer Conference)’에서 ‘디앤에이모터스’와 ‘에이렌탈앤서비스’의 새로운 CI를 소개하는 동시에 125cc 스쿠터 시장의 센세이션을 일으킬 장본인인 UHR125의 공개, 그리고 2022년 비전과 영업 전략을 발표하며 국내 이륜차 시장 1위 탈환을 목표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새로운 브랜드와 CI로 새출발
새로운 브랜드인 ‘DNA MOTORS’의 ‘D’와 ‘A’는 ‘대림오토바이’와 ‘에이렌탈앤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DNA’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새로운 디앤에이모터스의 로고(CI)도 공개했다. 로고는 대림오토바이와 AJ바이크의 인수합병에 따른 기업의 새로운 ‘DNA’ + ‘고객의 삶과 미래를 연결하는 Mobility Innovator’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디앤에이모터스는 가로로 이어진 ‘DNA’ 유전자 모양을 3개의 라인으로 표현했으며, 고객과 디앤에이모터스의 연결을 상징한다. ‘3개의 라인’은 각각 ‘디앤에이의 최고의 제품, 렌탈, 서비스 관리’를 뜻한다.
에이렌탈앤서비스는 디앤에이모터스 로고와 통일성 있는 ‘패밀리 룩’ 형태로 제작됐다. 에이렌탈앤서비스(A Rental & Service)의 이니셜 ‘A’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했으며, 아래에서 위로 시원하게 뻗어 올라가는 타이어 자국의 모습을 디앤에이모터스와 동일하게 3개의 라인으로 표현했다.
디앤에이모터스 홍성관 대표이사
홍성관 대표이사는 “디앤에이모터스와 에이렌탈앤서비스는 올해 신차 출시를 통해 2,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양 사는 단순 이륜차 제조를 넘어 렌탈 기반의 서비스 확대를 통해 사전 정비부터 소모품 교체, 사후 관리까지 기존과 차별화하는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성능 스쿠터 UHR125로 해외 업체가 과점한 국내 상용 시장을 탈환하는 동시에 렌탈 서비스 확대를 통해 배달 시장에서 1위 업체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앞으로 이륜차 시장은 자동차 시장과 마찬가지로 내연 기관 중심에서 친환경차로 전환이 가속할 것”이라며 “디앤에이모터스는 이에 대비해 전기 이륜차 공유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인 BSS 보급 사업에 집중해왔고, 2021년 81기의 교환 스테이션을 설치한 데 이어 2022년 200기가 넘는 교환 스테이션을 추가해 총 300기를 목표로 확장해 나가면서 전국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2년 비전을 향한 맞춤 전략 발표
문금식 상무가 UHR125를 설명하고 있다
디앤에이모터스는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 가능한 이동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더 나은 삶과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하는 기업’이라고 정의하고, 기업 비전을 ‘고객의 일상과 이동의 가치를 연결하는 Mobility Innovator’로 정했다. 이러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2022 전략과제’를 공개했다.
첫 번째는 렌탈 시너지 극대화를 통한 ‘디앤에이모터스’와 ‘에이렌탈앤서비스’ 양 사의 통합 사업 모델 구축 완성이며, 두 번째는 전기이륜차 시장 확대 및 BSS(배터리 교환 시스템) 사업 선점으로 시장 표준 주도, 세 번째로 유통 채널의 판매방식 다변화를 통한 렌탈 중심 판매 구조로 전환이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제조 기반의 서비스 기업을 지향’하는 것을 최종 목적으로 하고 있다.
디앤에이모터스는 국내 시장 1위 탈환을 위해서 2022년 판매 목표를 7만 대로 정했다. 이를 위해 빼앗긴 125cc 시장 재탈환, 신규 상품 출시를 통한 라인업 확장, 신규 브랜드 론칭 등의 2022년 영업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125cc 시장 재탈환’을 위해서는 ‘UHR125’의 론칭과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며 판매 목표를 18,000대로 정했다. 이를 위해 렌탈 시장에 우선적으로 투입해 품질 경쟁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렌탈 협력 업체 육성을 위한 방안으로, 판매·수리·관리 권한을 부여해 ‘UHR125’ 렌탈 및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신규 상품 출시를 통한 라인업 확장이다. 내연기관 모델 5기종, 전기이륜차 3기종 및 시장의 요청에 따른 튜닝 부품, 액세서리 개발 공급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여기에 전기자전거·킥보드 등의 PM(퍼스널 모빌리티) 상품을 발굴해 론칭하고 전기이륜차 폐배터리를 이용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세 번째는 신규 브랜드 론칭이다. ‘디앤에이모터스’와 ‘에이렌탈앤서비스의 신규 BI/CI를 통일해 관계를 강화한다. 그리고 고객 중심 전략적 제품 브랜딩 광고에 주력하고 친환경 이미지를 제고해 배달 대행과 연계된 소외계층 대상 캠페인 진행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과 연계해서 브랜드 캠페인을 통한 기업 이미지 홍보 등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전기이륜차 분야에서는 전기이륜차 판매 확대 및 BSS 활성화, BSS 사업 운영을 통한 이륜차 문화 선도, 폐배터리 재활용으로 사업성 확보 등의 추진 목표를 세웠다.
전기이륜차 고객 확보 및 프로모션 확대를 위해 사전예약 판매 및 대도시 판매 거점 확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BSS 설치 인프라 구축 및 BSS와 연계한 전기이륜차 판매 확대를 위해 올해에 BSS 200기를 추가로 설치해 총 300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렌탈 판매 및 서비스 전략으로 렌탈 판매 대수 및 렌탈 자산 증대, 렌탈 채널 다각화, 렌탈 상품 및 서비스 차별화를 세웠다. 특히 렌탈 상품 및 서비스 차별화는 ‘UHR125’ 론칭으로 렌탈 상품 경쟁력 강화, 전기이륜차 렌탈 및 BSS 설치 확대 등의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2022년 서비스 품질 정책으로 고객 지향적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통합 고객 센터 운영,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 서비스 매니저 권한 강화로 인한 클레임 지연 로스 제거’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유무상 종합관리 서비스(TSC) 체제 실현을 위해 TSC점 전국망 구축, 유상서비스 실현을 위한 정비·비용 표준화를 수립하고, ‘UHR125’를 품질 혁신 기종으로 운영하기 위해 품질 보증 기간을 3년 3만km 적용 등을 발표했다.
다양한 내연및 전기기관 모델 출시예정
2022년 뉴모델 론칭 계획도 발표됐다. 내연기관 모델로는 ‘엠보이 미니’를 5월에 출시한다. ‘엠보이’의 커플모델인 ‘엠보이 미니’는 유선형의 디자인으로 승용 고객을 타깃으로 출시한다. ‘엠보이’에 대비해 플로어 패널을 45mm 축소해 라이딩 포지션의 최적화를 실현했다. 등화장치는 모두 LED램프를 채용했다.
플래그십 스쿠터 모델인 ‘XQ300’의 부분 개선 모델을 7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고성능, 고출력의 새로운 289cc 엔진을 채용했으며, 높이 조절식 윈드 스크린, CVT 커버, 머플러 프로텍터 디자인 변경 등 상품성 향상을 위해 디자인을 개선했다.
크루저 타입의 상징인 ‘데이스타’도 고출력의 새로운 엔진을 채용하고 등장한다. 2022년식 ‘데이스타’는 유로5 대응의 수랭 DOHC 엔진 채용으로 출력이 15% 향상됐다. 제동성능 향상을 위해 2채널 ABS와 CBS를 채용했으며,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시트 디자인 및 색상 변경 등 상품성을 개선했다.
전기이륜차 부분은 ‘EM-1D’와 ‘ED-1’을 출시할 계획이다.
6월에 선보일 예정인 ‘EM-1D’는 품질, 성능으로 인정받고 있는 ‘EM-1S’의 상용버전 전기이륜차이다. BSS 이용이 가능하며 배달에 최적화된 1인승 EM 시리즈로 개발됐다. 모터출력은 5.1kW에서 5.4kW로 증대해 등판능력과 가속 성능을 향상시켰다. 그리고 우수한 제동력을 위해 전후연동 브레이스 시스템(CBS)을 채용했다.
올 말에 출시 예정인 ‘ED-1’은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국내 개발 고성능 전기이륜차다. 한국형 배달 시장 요구에 적합한 전기이륜차로 파워유닛은 수랭 7kW 고출력 인라인 모터를 채용했다. 충전방식은 BSS, 개별충전, 차량 직접 충전 등 3가지 충전 시스템을 채용했다. 또한 화물 적재가 용이하도록 차량 무게 중심 배분 설계했다.
이외에도 전동킥보드 ‘KS5’와 전기자전거 ‘M1’의 공급 계약 체결 및 검토 단계에 있다.
스쿠터 시장의 ‘게임 체인저’, UHR125
‘UHR125’를 공개한 것이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
‘UHR125’는 ‘당신의(U) 시간(HR)을 지켜주는 제품’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시간을 유용하게 지켜줘 돈을 벌어주는 제품이라는 의미이다.
‘UHR125’는 승하차가 잦은 배달 라이더들과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이용하는 라이더에게 최적의 주행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5년여 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서 탄생한 모델이다. 신설계된 수랭 4스트로크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은 12.24 ps/8,500 rpm, 최대토크는 1.22kgf.m/6,500rpm을 발휘하는 등 저소음, 저진동, 고출력의 성능을 자랑한다. 이는 저중속 구간을 많이 이용하는 도심 주행 라이더에게 최적화된 성능이다.
주행성능 면에서는 주행 및 고속 안정성과 코너링 향상을 위해 130mm 광폭타이어와 14인치 휠 사이즈를 채택해 동력전달 성능을 최적화했으며, 향상된 주행성능과 더불어 Ø230mm의 디스크 브레이크 플레이트 적용과 냉각 홀을 추가해 안정적인 제동성능을 확보하고, 2채널 ABS를 장착해 제동성능을 높였다. 또한 AISS(Advanced Idle Stop System)를 채용해 신호대기 시에는 시동이 정지됨으로써 경쟁사 대비 동등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
디앤에이모터스의 홍성관 대표와 뉴모델 UHR125
시인성이 높은 계기반에는 미래지향적 느낌을 주는 LCD 디지털 클러스터를 채용해 스쿠터의 속도, 주행가능거리 등의 주행정보와 엔진, 제동시스템 등의 이상 유무 그리고 연료량, 시계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등화장치는 모두 LED 램프를 채용했다. 방향지시등은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에서 분리 배치해 등화장치의 전력소모를 최소화했다. 최적의 승차감을 주기 위해 시트 쿠션 및 형상을 개선하고, 장시간 운전에도 편안한 주행 자세를 제공하기 위해 플로어 패널의 위치, 각도 등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다.
간단한 소화물 수납을 위한 프런트 포켓을 설치했으며, USB 포트가 프런트 포켓 및 트렁크 내부에 설치돼 운전 중에 필요한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스마트키는 시동의 편의성을 향상시킨 것은 물론, 시트 및 주유구 열림의 원격조정과 핸들 잠금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 블루, 레드, 실버, 화이트 5종이다.
우수대리점 시상
장기개업점 수상 모습
이날 열린 딜러 콘퍼런스에서는 2021년 우수 대리점 수상식이 진행됐다. 먼저 경기 수원 백산 대리점이 50주년 장기개업점, 경기 용인·충남 공주 대리점이 20주년, 전남 강진 대리점이 10주년 개업 포상을 받았다.
2021년 영업 성적을 토대로 전국 판매우수 대리점 시상식에서 부평 이륜이 최우수상, 상주·관악대리점이 우수상, 우성·천안대림 대리점이 장려상을 받았다.
지역판매 우수 부분에서는 서서울, 서울이륜, 의정부 중부, 성남, 서대구, 만물상사, 부산 대림, 대전합동, 대전서부, 광주대우, 남광주 대리점이 지역판매 우수대리점으로 선정됐다. 렌탈 판매 우수 부분에서는 남광주 대리점이 최우수상, 원주 대리점이 우수상, 공주 대리점이 장려상을 받았다.
지역 판매우수점 수상 모습/전국 판매우수점 수상 모습
이외에 신규 대리점으로 서울이륜대리점, 홍익기동대리점, 안산진흥대리점, 안양대리점, 금탑대리점, 창호대리점, 신안동대리점이 소개됐다.
메인 행사장 로비에는 디앤에이모터스의 주력모델인 ‘e올코트100’, ‘이모트’, ‘EM1-S’, ‘엠보이 미니’, ‘UCR 100’, ‘뉴시티’ 등이 전시됐다. 그리고 포토존을 만들어 참가자들의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홍성관 대표이사는 “지난 40여년간 우수한 기술과 혁신을 바탕으로 국내 이륜차 제조 업계 1위 기업으로 발돋움한 자사는 ‘고객의 일상과 이동의 가치를 연결하는 Mobility Innovator’라는 새로운 비전과 함께 더 큰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년에 디앤에이모터스의 국내 시장 1위 탈환을 위한 활기찬 행보가 기대된다.
글/이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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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400호 / 2022.4.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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