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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_디앤에이모터스, 공장 이전·네트워크 강화로 효율성 극대화

직영 센터 운영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항시 편리한 이동 수단 제공… 직영 센터는 약 3~400평 규모로 현재 부산, 광주·대구·대전·제주·수원 등 주요 거점에 구축해, 판매·렌탈·BSS·서비스(AS)·부품, 총 5개 사업 구분을 통합 운영… 2023년 9월에 충주 신설 공장에서 제품 생산을 목표로 공장 이전 준비 중… 올해 11월 EICMA에서 전기이륜차 전시로 세계 시장에 도전

3월 '전국 대리점 총회'와 '신규 CI 브랜드 선포식' 현장


디앤에이모터스의 2022년 하반기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디앤에이모터스는 지난 3월 ‘전국 대리점 총회’와 ‘신규 CI 브랜드 선포식’을 통해, 바뀐 사명만큼 새로운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전기이륜차 중심의 뉴모델 출시와 기존의 기업 신용을 회복하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직영 센터 구축 등 영업 네트워크와 사업 구조 등을 개편했다. 이미 지난 5월에는 충북 충주시와 ‘350억 원 투자, 고용 200명’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동충주 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설, 이전 한다고 발표하는 등 경남 창원 시대를 마무리하고 충북 충주시에서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충주시와 업무 협약 모습


디앤에이모터스는 2018년 대림자동차공업에서 분할 이후 다수의 이전 대상지를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으며, 충주시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최종 결정하게 됐다. 이 협약으로 디앤에이모터스는 충주시로 이전함에 따라 전국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물류 및 서비스에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 공장은 동충주 산업단지 내 1만 평 규모로 조성해 2023년 9월에 1차 완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새롭게 구축 중인 전국 권역별 네트워크의 중심인 직영 센터는 약 3~400평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은 판매·렌탈·BSS·서비스(AS)·부품, 총 5개 사업 구분을 통합 운영해, 고객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고 보다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전국 네트워크 형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역별 직영 센터


직영 센터는 기존의 대림오토바이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고, 각 권역별 대표 장소에 위치해 고객 접근성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디앤에이모터스+에이렌탈앤서비스’를 통합해 운영한다.


디앤에이모터스는 올해로 창립 44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이륜차 제조업체다. 1978년 대림공업으로 시작해 2018년 대림오토바이로 사명을 변경했고, 지난해 ‘디앤에이모터스’로 이름을 바꾸며 새롭게 출발했다. 또한 구 대림오토바이와 합병했던 바이크 렌탈 전문 서비스 기업 AJ바이크도 ‘에이렌탈앤서비스(A Rental and Service)’로 이름을 바꾸고, 디앤에이모터스와 함께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디앤에이모터스 수원 센터 전경 / 대구 센터 전경 / 제주 센터 전경


디앤에이모터스와 에이렌탈앤서비스는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 가능한 이동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더 나은 삶과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미션을 설정하고, 직영 센터를 통해 통합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직영 센터는 부산 금정구, 광주 서구, 대구 서구, 대전 중구, 제주 제주시, 경기 수원시에 위치해 있으며 순차적으로 인천 등 다른 지역에도 문을 열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직영 센터에서는 UHR125를 필두로 엠보이 미니, 뉴시티100 등의 내연기관 이륜차와 EM-1S, EM-1, 이모트, 재피2 등의 전기이륜차 등, 디앤에이모터스의 전 라인업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BSS(D-STATION)의 운영, 정비서비스, 부품 판매, 이륜차 렌탈 등을 관장하며, 고객에게는 보다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원 센터의 전시실 모습 / 직영 센터는 디스테이션도 운영한다


디앤에이모터스의 정백균 이사는 “직영 센터의 운영은 본사 차원에서 신용을 회복하고 새롭게 바뀐 디앤에이모터스의 모습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통합 매장 솔루션으로 진행하고 있다. 판매 신장은 물론 서비스 강화와 통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전기이륜차 보급을 위한 BSS(D-STATION)에 대한 사업성과 PM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목적도 있다. 


또한 권역별 대리점과 소통하고 보다 빠른 부품 수급 등 대리점 및 판매점과도 상생하기 위한 디앤에이모터스의 새로운 영업 목표를 지니고 있다”라고 밝혔다.


디앤에이모터스는 직영 센터 외에 이륜차 업체 중에 가장 많은 판매 및 정비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판매 네트워크는 전국 550여 개 지점에 일반 판매점까지 더하면 약 3,000점 정도의 규모이다. 대리점은 87곳으로, 서비스 정비 네트워크는 약 500점 넘게 있다.


디앤에이모터스의 정백균 이사는 “직영 센터를 필두로 완성차 판매는 물론 부품과 AS까지 빠른 서비스 강화를 위해 네트워크를 확장 중이다. 또한 판매 차량에 대한 부품 수급과 AS 문제점에 대한 신용을 회복하고, 고객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직영 센터의 확장과 인력 확충을 통한 원활한 네트워크망 구축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특별인터뷰


내년 9월에 동충주 산업단지에 공장을 완공하고 제품 생산 계획

디앤에이모터스, 최숭 부사장


경기도 수원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에코 페어 코리아’에 디앤에이모터스는 전기이륜차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참석했다. 이곳에서 ED-1을 비롯해 EM-1S, EM-1D, 이모트, E ALL100, 모빌리티 제품으로 모빅, KS5 등을 전시한 동시에 배터리 교환 시스템인 디스테이션을 설치하고 홍보했다. 이곳에서 디앤에이모터스 최숭 부사장을 만나, 공장 이전 계획과 직영 센터의 운영에 대해 들어보았다.


동충주 산업단지 공장 이전 문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이전하는 것이 확정됐습니다. 현재는 토지 매입을 위한 계약금이 지급됐고, 건축 기본 계획이 설립됐으며, 건설사 및 시공사를 선정하는 단계입니다. 전체 규모는 토지가 1만 평으로 산업단지라 건폐율이 높아서, 먼저 6천 평 정도를 활용해 사무동, 제조 공장을 지을 계획입니다. 


이곳에서 내연이륜차뿐만 아니라 전기이륜차 생산에 집중하고, 또한 부품과 완성차를 위한 물류센터도 같이 지어서 2023년 9월에 1차 완공을 목표로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후에는 다음 단계로 연구시설과 이륜차 테스트 시설 등이 차례로 들어설 예정입니다. 2025년에 최종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직영 센터를 중심으로 영업 조직을 개편한 이유는?


우리 고객은 대부분 일반적인 자영업자 고객도 많지만, 배달 대행 등의 기업체 고객이 더 많기 때문에 이들을 위해 발 빠른 서비스의 대처가 필요했습니다. 예전에는 본사에서 중앙 집중식으로 관리를 했다면 이번에 영업, 부품 관리, 정비 서비스, 렌탈 서비스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곳의 필요성을 느끼고 조직 개편을 통해 전국에 권역별로 6개의 직영 센터를 설립했고 책임을 부여했습니다. 


현재에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제주, 경기 수원에서 직영 센터가 운영 중이며, 추후에 인천 등을 포함해 우선적으로 8곳을 운영하고 점차 확대할 나아갈 계획입니다. 또한 권역별 직영 센터는 전기이륜차 보급이나 디스테이션 설치와 관련해서 지방자치단체의 대관 업무를 담당할 예정입니다. 직영센터가 활성화되면 대리점이 처리하지 못하는 민원이나 정비서비스를 담당해 신속하게 처리합니다.


직영 센터의 기본규모는?


직영 센터는 전시장, 부품실, 정비실을 갖춘 2층 구조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시실에 디앤에이모터스의 전 라인업과 에이렌탈앤서비스에서 취급하는 이륜차를 전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정비실은 리프트 4대 이상의 규모로 신속 정확을 모토로 운영하고 고객이 시승할 수 있도록 시승 이륜차도 준비할 계획입니다.


직영 센터의 확대계획은?


9월부터 경기 수원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6곳의 직영 센터가 있습니다. 추후에 인천을 비롯해 서울 북부에도 직영 센터를 세울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디앤에이모터스는 내년 9월에 충주에 공장을 완공하면 전국 권역별 직영 센터와 연계해서 새로운 디앤에이모터스를 만들어 나아갈 비전을 세우고 있습니다. 2023년 하반기에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하는 디앤에이모터스를 기대해 주세요.

 

글/이종욱 기자 

사진/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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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411호 / 2022.9.16~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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