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2024 닌자컵의 시즌 챔프는 ‘귀신’ 오현승

2024-11-26

전남GT에서 CJ슈퍼레이스와 펼쳐진 닌자컵 2024 최종라운드

전라남도 영암군 국제자동차경주장(KIC)에서 전남GT 행사가 10월 11일부터 13일일요일까지,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전남GT에서는 CJ슈퍼레이스가 자동차 레이스를, 한국이륜차안전보급협회가 모터사이클 레이스를주관 및 운영하며, 함께 투앤포 레이스 형식으로 진행했다.


‘가와사키 닌자컵 2024’의 최종 라운드인 만큼, 47대의 바이크가 출사표를 던지며 여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단연 오현승 선수의 질주였다. 폴 포지션으로 결승을시작한 오현승 선수는 포메이션 랩 스타트에 바이크 시동이 걸리지 않는 문제로 피트 인했고, 결국 패널티를 받아 47명 중 47번째 포지션으로 결승본 라운드를 시작했다. 하지만 피트로드를 지나 서킷에 들어서자마자 높은 집중력을 발휘해 그동안 국내 레이스에서 본 적 없는 광란의 질주를 시작해매섭게 등수를 올렸고, 최종적으로 동 클래스 2위의 자리까지 석권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47번째 가장 마지막그리드에서 시작해 최선두권으로 경기를 마치는 그림은 국내외를 통틀어 좀처럼 접하기힘든 명장면이었다.


그 결과, ‘가와사키 닌자컵 2024’의 최종 라운드의 순위는 장진영(GB한 라이딩스쿨)이 우승을, 오현승(가와사키울산 x 테크니션)이 2위를 차지했으며, 김영원(테크니션)이 그 뒤를 따라 3위로 마무리했다. 방송 중계진조차 ‘귀신’이라고 부를 정도로 무섭게 질주한 오현승 선수는 ‘가와사키 닌자컵 2024’ 최종라운드에서 극적으로 2위를 차지했고, 그 결과 2024년도시즌 챔피언까지 거머쥐며 가와사키 Ninja ZX-25R을 부상으로 받았다.


Ninja ZX-25R은 배기량 249.8cc의 수랭 4행정 4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15,500rpm에서 최고출력 50마력을 발휘하는 한 쿼터급 슈퍼스포츠모델로 국내에는 레이스 베이스 모델로 소량 수입되어 판매됐다.


전남GT는 전라남도 주최 그리고 전남개발공사및 넥센타이어 등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레이싱 경기뿐만 아니라 드론 라이트 쇼, 드론 시민체험, 인기가수 그레이 등의축하 공연을 함께하며 도민들에게도 다양한즐거움을 선사했다.


거주 도민뿐만 아니라참가자들을 포함한 관련 가족, 동료, 지인, 그리고 해외 방문객까지도 유치할 수 있는행사인 만큼 레이싱을 주제로 하여 지역사회의 특성과 발전에 이바지하는 행사 모델로 자리 잡았으며, 지역과 기업의 바람직한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좋은 사례가 되고있다.


정리_편집국(news@kmnews.net)

사진_프로이탈리아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닌자컵2024 #오현승 #전남GT #CJ슈퍼레이스 


한국이륜차신문 463호 / 2024.11.16~11.30


Copyright ⓒ 한국이륜차신문 www.kmnews.net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


NEWS



MOVIE CLIPS



E-BIKE



신문다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