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벤처&듀얼퍼퍼즈(ADVENTURE&Dual Purpose)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 모두를 아우르는 주행이 가능한 바이크를 일컬어 어드벤처, 듀얼퍼퍼즈, 멀티퍼퍼즈 등으로 부르고 있다. 오버 리터에 초점을 맞추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리터급 이하의 경량 어드벤처가 연이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송지산, 김남구 기자의 PICK
혼다, XL750 트랜스알프

송지산의 한줄 평 브랜드마다 역사적으로 이름을 날렸던 제품들을 부활시켜 선보이고 있다. 혼다는 지금까지도 현역으로 운행되고 있는 트랜스알프를 부활시켰고, 여기에 새로 개발한 2기통 엔진을 탑재했다는 점에서 실제 특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김남구의 한줄 평 미들급 어드벤처 시장이 풍성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출시된 아프릴리아의 투아렉 660에 이어 2023년에는 혼다 XL750 트랜스알프, 스즈키는 브이스트롬 800DE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눈길이 가는 모델은 트랜스알프다. 혼다 모터사이클 고유의 무난한 디자인과 뛰어난 완성도가 돋보인다.


755cc 병렬 2기통 엔진을 탑재한 트랜스알프는 먼저 공개된 CB750 호넷과 같은 엔진을 공유하는 어드벤처 모델이다.
서스펜션은 200mm 작동 폭의 쇼와제 43mm SFF-CA 도립식 텔레스코픽 프런트 포크와 190mm 작동 폭의 쇼와제 쇼크 업소버가 적용된다. 오프로드 주파 시 하부 손상 방지를 위해 최저지상고를 210mm로 설정했다.
브레이크는 프런트 Ø310mm 듀얼 디스크와 2피스톤 캘리퍼를, 리어는 Ø256mm 디스크와 1피스톤 캘리퍼를 조합했다. 휠 사이즈는 프런트 21인치 리어 18인치로 설정했다.
엔진은 최고출력 91.7ps/9,500rpm, 최대토크 75Nm/7,25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조건희, 나경남 기자의 PICK
스즈키 브이스트롬 800 DE

조건희의 한줄 평 스즈키 랠리 머신을 떠오르게 하는 디자인이 좋다. 실사용 영역에 집중된 출력 및 토크 세팅과 본격 어드벤처 라이딩이 가능한 서스펜션 채택 및 지상고 설정했으며 풍성한 전자장비를 갖추고 있다. 선택지가 늘어나고 있는 미드 웨이트 어드벤처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나경남의 한줄 평 새로운 미들 클래스 듀얼퍼퍼즈인 XL750 트랜스알프와 브이스트롬 800 DE 두 모델은 어느 한쪽이 우세할 것을 따질 필요가 없이 성공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오히려 두 모델이 동시에 인기를 끌게 된다면 전체적인 흐름에도 큰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기존 브이스트롬 시리즈와 패밀리룩을 이루는 브이스트롬 800 DE는 기존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날카로운 스타일링을 자랑한다.
브이스트롬 800 DE는 새롭게 개발한 776cc 병렬 2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70mm의 긴 스트로크를 적용했고, 크랭크축을 270°로 구성해 V트윈 엔진과 유사한 질감을 제공한다.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하는전자 제어 시스템인 스즈키 지능형 라이드 시스템 외에도, 오프로드 주행에 초점을 맞춘 G(그래블)모드를 제공해 리어 브레이크 ABS를 해제할 수 있어오프로드에서 라이더의취향에 따라 조작할 수 있다. 전후 서스펜션은 모두 조절식이며, 휠 사이즈는 프런트와 리어 각각 21인치·17인치가 적용됐다. 연료탱크는 20ℓ로 장거리 주행도 문제없다. 엔진성능은 최고출력 84.3ps/8,500rpm, 최대토크 78Nm/6,800rpm이다.
이승원 기자의 PICK
KTM, 390 어드벤처·트라이엄프, 타이거 1200 시리즈

KTM 390 어드벤처
이승원의 한줄 평 390 어드벤처는 국내를 기준으로 비교 대상이 많지 않지만 비슷한 배기량을 가진 모델 중에서 가장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코너링 ABS와 오프로드 ABS, 트랙션 컨트롤 기능을 갖춰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달릴 수 있다.

트라이엄프 타이거 1200 시리즈
작년 말 국내에 모습을 드러낸 타이거 1200 시리즈는 이전보다 25kg을 감량하고 오버 리터 어드벤처 모터사이클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핸들링과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GT’를 제외한 나머지 모델에 코너링 라이트, 오르막 밀림 방지, 열선 그립, 크루즈 컨트롤을 기본 사양으로 갖추며 안전함과 편리함을 더했다.

KTM 390 어드벤처
390 듀크, RC 390에 적용된 373cc 단기통 엔진을 공유하는 390 어드벤처는 오프로드 명가 KTM 어드벤처 라인업의 기술력이 투입된 쿼터급 어드벤처이다. 같은 클래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고급사양이 투입된 것이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790 어드벤처와 흡사한 구성으로, 오프로드 랠리 머신과 비슷한 구조의 경량 프레임이 적용됐다. WP제 조절식 서스펜션을 장착해 좌·우측 압축과 신장을 각각 조절할 수 있다.

트라이엄프 타이거 1200 GT 익스플로러

트라이엄프 타이거 1200 랠리 익스플로러
오버 리터급 어드벤처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는 타이거 1200 시리즈는 타이거 900 시리즈에서 호평받은 ‘T 플레인 트리플 크랭크’를 적용하고 25kg 이상 경량화하는 등 풀 체인지에 가까운 변화를 단행했다. 온로드 사양의 GT와 오프로드 사양의 랠리 2가지 라인업으로, 각각 추구하는 장르에 걸맞게 디자인됐다. 장거리 주행에 특화된 익스플로러 모델은 30ℓ 용량의 연료 탱크를 갖추고 있다.
모터사이클 전문 기자 소개
나경남 기자
월간 더 모토의 에디터로 업력 15년 차의 모터사이클 전문 베테랑 기자.
송지산 기자
다양한 탈것을 총망라하는 전문 매체 라이드매거진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자.
김남구 기자
바이커들의 연구실, 바이커즈랩 소속의 모터사이클 전문 기자.
조건희 기자
국내외 모터사이클 업계의 모든 이슈를 모아 전하는 온라인 미디어 모토이슈의 기자.
이승원 기자
한국 모터사이클 업계와 400만 라이더의 대표 신문 한국이륜차신문의 기자.
정리/이승원 기자
사진/편집부 자료 사진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혼다 #XL750 #트랜스알프 #스즈키 #브이스트롬800DE #KTM #390어드벤처 #트라이엄프 #타이거1200
한국이륜차신문 419호 / 2023.1.16~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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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벤처&듀얼퍼퍼즈(ADVENTURE&Dual Purpose)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 모두를 아우르는 주행이 가능한 바이크를 일컬어 어드벤처, 듀얼퍼퍼즈, 멀티퍼퍼즈 등으로 부르고 있다. 오버 리터에 초점을 맞추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리터급 이하의 경량 어드벤처가 연이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송지산, 김남구 기자의 PICK
혼다, XL750 트랜스알프
송지산의 한줄 평 브랜드마다 역사적으로 이름을 날렸던 제품들을 부활시켜 선보이고 있다. 혼다는 지금까지도 현역으로 운행되고 있는 트랜스알프를 부활시켰고, 여기에 새로 개발한 2기통 엔진을 탑재했다는 점에서 실제 특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김남구의 한줄 평 미들급 어드벤처 시장이 풍성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출시된 아프릴리아의 투아렉 660에 이어 2023년에는 혼다 XL750 트랜스알프, 스즈키는 브이스트롬 800DE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눈길이 가는 모델은 트랜스알프다. 혼다 모터사이클 고유의 무난한 디자인과 뛰어난 완성도가 돋보인다.
755cc 병렬 2기통 엔진을 탑재한 트랜스알프는 먼저 공개된 CB750 호넷과 같은 엔진을 공유하는 어드벤처 모델이다.
서스펜션은 200mm 작동 폭의 쇼와제 43mm SFF-CA 도립식 텔레스코픽 프런트 포크와 190mm 작동 폭의 쇼와제 쇼크 업소버가 적용된다. 오프로드 주파 시 하부 손상 방지를 위해 최저지상고를 210mm로 설정했다.
엔진은 최고출력 91.7ps/9,500rpm, 최대토크 75Nm/7,25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조건희, 나경남 기자의 PICK
스즈키 브이스트롬 800 DE
조건희의 한줄 평 스즈키 랠리 머신을 떠오르게 하는 디자인이 좋다. 실사용 영역에 집중된 출력 및 토크 세팅과 본격 어드벤처 라이딩이 가능한 서스펜션 채택 및 지상고 설정했으며 풍성한 전자장비를 갖추고 있다. 선택지가 늘어나고 있는 미드 웨이트 어드벤처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나경남의 한줄 평 새로운 미들 클래스 듀얼퍼퍼즈인 XL750 트랜스알프와 브이스트롬 800 DE 두 모델은 어느 한쪽이 우세할 것을 따질 필요가 없이 성공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오히려 두 모델이 동시에 인기를 끌게 된다면 전체적인 흐름에도 큰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기존 브이스트롬 시리즈와 패밀리룩을 이루는 브이스트롬 800 DE는 기존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날카로운 스타일링을 자랑한다.
브이스트롬 800 DE는 새롭게 개발한 776cc 병렬 2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70mm의 긴 스트로크를 적용했고, 크랭크축을 270°로 구성해 V트윈 엔진과 유사한 질감을 제공한다.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하는전자 제어 시스템인 스즈키 지능형 라이드 시스템 외에도, 오프로드 주행에 초점을 맞춘 G(그래블)모드를 제공해 리어 브레이크 ABS를 해제할 수 있어오프로드에서 라이더의취향에 따라 조작할 수 있다. 전후 서스펜션은 모두 조절식이며, 휠 사이즈는 프런트와 리어 각각 21인치·17인치가 적용됐다. 연료탱크는 20ℓ로 장거리 주행도 문제없다. 엔진성능은 최고출력 84.3ps/8,500rpm, 최대토크 78Nm/6,800rpm이다.
이승원 기자의 PICK
KTM, 390 어드벤처·트라이엄프, 타이거 1200 시리즈
KTM 390 어드벤처
이승원의 한줄 평 390 어드벤처는 국내를 기준으로 비교 대상이 많지 않지만 비슷한 배기량을 가진 모델 중에서 가장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코너링 ABS와 오프로드 ABS, 트랙션 컨트롤 기능을 갖춰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달릴 수 있다.
트라이엄프 타이거 1200 시리즈
작년 말 국내에 모습을 드러낸 타이거 1200 시리즈는 이전보다 25kg을 감량하고 오버 리터 어드벤처 모터사이클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핸들링과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GT’를 제외한 나머지 모델에 코너링 라이트, 오르막 밀림 방지, 열선 그립, 크루즈 컨트롤을 기본 사양으로 갖추며 안전함과 편리함을 더했다.
KTM 390 어드벤처
390 듀크, RC 390에 적용된 373cc 단기통 엔진을 공유하는 390 어드벤처는 오프로드 명가 KTM 어드벤처 라인업의 기술력이 투입된 쿼터급 어드벤처이다. 같은 클래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고급사양이 투입된 것이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790 어드벤처와 흡사한 구성으로, 오프로드 랠리 머신과 비슷한 구조의 경량 프레임이 적용됐다. WP제 조절식 서스펜션을 장착해 좌·우측 압축과 신장을 각각 조절할 수 있다.
트라이엄프 타이거 1200 GT 익스플로러
트라이엄프 타이거 1200 랠리 익스플로러
오버 리터급 어드벤처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는 타이거 1200 시리즈는 타이거 900 시리즈에서 호평받은 ‘T 플레인 트리플 크랭크’를 적용하고 25kg 이상 경량화하는 등 풀 체인지에 가까운 변화를 단행했다. 온로드 사양의 GT와 오프로드 사양의 랠리 2가지 라인업으로, 각각 추구하는 장르에 걸맞게 디자인됐다. 장거리 주행에 특화된 익스플로러 모델은 30ℓ 용량의 연료 탱크를 갖추고 있다.
모터사이클 전문 기자 소개
나경남 기자
월간 더 모토의 에디터로 업력 15년 차의 모터사이클 전문 베테랑 기자.
송지산 기자
다양한 탈것을 총망라하는 전문 매체 라이드매거진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자.
김남구 기자
바이커들의 연구실, 바이커즈랩 소속의 모터사이클 전문 기자.
조건희 기자
국내외 모터사이클 업계의 모든 이슈를 모아 전하는 온라인 미디어 모토이슈의 기자.
이승원 기자
한국 모터사이클 업계와 400만 라이더의 대표 신문 한국이륜차신문의 기자.
정리/이승원 기자
사진/편집부 자료 사진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혼다 #XL750 #트랜스알프 #스즈키 #브이스트롬800DE #KTM #390어드벤처 #트라이엄프 #타이거1200
한국이륜차신문 419호 / 2023.1.16~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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