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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키 오노, 코스 레코드로 우승

2023-06-26

가와사키 닌자컵 2라운드

가와사키 공식 수입사인 ‘대전기계공업’이 공식 후원하고 ‘숨비’가 메인스폰서로 참여하는 국제 유일의 챔피언십 대회인 ‘가와사키 닌자컵’ 2라운드가 6월 4일 영암 국제자동자경주장 F1 트랙에서 개최됐다.


아시아 최대의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인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의 서포트 클래스로 합류해 개최된 ‘숨비배 가와사키 닌자컵’은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란 대회 부제에 걸맞게 전 일본 시리즈의 V2 챔피언인 현역 히로키 오노 선수의 참가로 대회 전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다.


한국 방문이 처음인 히로키 오노 선수는 6월 2일 금요일 단 3랩만을 연습하며 경기장을 익혔고, 다음날인 3일 토요일 예선에서 2분 32초 674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토요일 연습 내내 한국 선수들과 교류하며 본인이 가진 것을 알려주려고 하는 것에 선수들이 감동했다.


다음날 이어진 결승 경기에서는 한재영 선수, 오현승 선수, 구근모 선수와 경합을 벌이며 마지막 12랩에 또다시 전날 세워진 한국 신기록을 갱신하며 코스레코드 2분32초 074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숨비배 가와사키 닌자컵 2라운드는 1위 히로키 오노, 2위 오현승, 3위 한재영 선수의 순으로 마무리됐다.


히로키 오노 선수는 “시상식 후 생각보다 규모가 큰 한국 레이스에 놀랐다. 특히 선수들 간에 대화도 자유롭게 하고 피트 안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는 것이 인상 깊었다”라고 대회 참가 소감을 전했다.


숨비배 가와사키 닌자컵 3라운드는 인제 스피디움으로 경기장을 이동해 7월 8일~9일 개최 예정이며, 히로키 오노 선수를 비롯해 일본 및 대만의 챔피언들이 출전하는 국제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라이딩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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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429호 / 2023.6.16~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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