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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산업, 후반기 기대감 속 예열 완료

1월부터 6월까지 46,938대의 이륜차(EV 포함) 신규 등록

유로 5+ 인증 2025년식 모델이 대세를 이루며 판매 이끌어

중·소형(126∼500cc), 스쿠터 장르가 65%를 넘기며 절대적인 포지션을 차지

국내 레저용 이륜차 산업이 점차 중형(501∼800cc) 시장 중심으로 재편

하우주, 존테스 등 중국 브랜드의 약진과 대만 브랜드의 부진4708bb8d131df.jpg

이륜차 업계는 후반기를 맞이해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위한 예열을 마쳤다. 전반기가 새롭게 시행된 각종 행정 조치나 법규로 혼란을 겪으면서도 차분한 시장 분위기를 보이며 마무리된 가운데, 라인업 재편과 뉴 모델 출시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 후반기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전반기에는 유로 5+의 본격 시행, 검사 제도 강화, 영업용 이륜차 번호 스티커 부착 시범 사업 등 이륜차 산업의 근간을 흔드는 정책이 시행되며 국내 이륜차 시장은 혼돈의 시기를 보냈다. 특히 유로 5+의 본격 시행은 미처 준비하지 못한 브랜드들에 어려움을 안기기도 했다.


그러나 4월부터 대부분 브랜드가 유로 5+ 인증 모델을 잇달아 출시하며 이륜차 시장은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또한 5월부터는 2025년식 유로 5+ 인증 모델이 대세를 이루는 등 뉴 모델의 등장이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판매 증진에 기여하는 동시에 시장을 선도하는 양상이다.


국토교통부가 제공한 최초 사용신고 내용을 기본 자료로 조사한 결과, 전반기인 1월부터 6월까지 이륜차(전기이륜차 포함)는 46,938대가 신규 등록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내연기관은 44,252대이고 전기이륜차는 2,686대이다.


전반기 46,938대는 2024년 같은 기간 등록 대수인 50,287대에 비해 6.6% 감소한 수치이다. 전기이륜차와 125cc 이하, 800cc 이상의 부진으로 약 3,500대 정도의 차이를 보였으나, 업계에서는 산업이 ‘불황의 늪에 빠졌다’라고 할 정도로 비관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특히 주요 브랜드의 유로 5+ 모델이 뒤늦게 출시되는 바람에 체감상 감소폭이 더 크게 느껴졌다.


국내 이륜차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는 전기이륜차의 2025년 신규 등록 대수는 2,686대로, 2025년 전반기 전체 이륜차 시장에서 약 5.7%의 규모를 차지한다. 2024년 동일기간 6.9%에 비해 약 1.2% 감소한 수치이다. 정부가 친환경 정책의 하나로 전기이륜차 보급을 장려하고 있으나, 시장에서는 외면 받고 있는 것이 현 상황이다.


이번 호는 최초 사용신고 내용 자료 분석을 통해 전반기 이륜차 시장을 살펴보고, 이와 함께 활성화를 위한 준비를 마친 후반기 이륜차 시장을 진단하고자 한다.


5월∼6월, 2025년식 모델 본격 등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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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주 UFR125


올해 전반기의 판매 시장은 유로 5 모델인 2024년식 이하와 유로 5+ 모델인 2025년식이 혼재됐다. 하지만 2025년식 모델은 37,711대, 2024년식 이하는 9,327대로 2025년 모델이 76%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유로 5+ 모델이 본격적으로 시장 판매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특히 5월(7,705대)과 6월(7,654대)부터 2025년식 이상 모델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시장을 이끌었다.


유로 5+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브랜드는 연초부터 대규모 물량을 공급하며 시장을 주도했으나, 뒤늦게 인증을 준비한 브랜드는 초반 판매에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5월부터 대부분 브랜드가 유로 5+를 인증 받고 물량을 본격적으로 공급하면서 5월 이후로 유로 5+ 모델의 공급 안정화가 시작된 양상이다.


여기에는 야마하 NMAX와 XMAX, 그리고 존테스 368 시리즈의 유로 5+ 모델 등장도 영향을 미쳤다. 또한 로얄엔필드, 두카티, 하우주, 디앤에이모터스 등이 2025년식 모델을 본격적으로 투입하며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후반기에는 베스파가 뉴 모델 출시를 알려, 판매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소형 시장, 혼다의 독주와 2위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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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P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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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에이모터스 UHR125


국내 이륜차 시장에서 가장 큰 볼륨을 자랑하는 소형 시장(125cc 이하 클래스)은 올해 전반기 27,650대로 전체 시장의 58%가 넘는 점유율을 보였다. 2024년에도 같은 기간 58%의 점유율을 보여 세간에 소형 시장이 줄었다고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시장에서의 변화는 크지 않았다.


소형 시장의 대표 배기량인 125cc급 스쿠터는 여전히 혼다 PCX(9,415대)가 독주하는 가운데, 야마하 NMAX(2,442대)와 디앤에이 UHR125 (1,733대)가 추격하는 양상을 보였다. 여기에 하우주가 UFR 125로 출사표를 던지며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해 후반기 소형 스쿠터 시장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스쿠터 이외에 선전한 장르는 언더본으로, 혼다 슈퍼 커브(2,904대)와 디앤에이 CB115P(1,117대)가 투톱을 형성했다. 그러나 같은 언더본이지만 슈퍼 커브는 승용으로, CB115P는 상용으로 쓰임새가 구분됐다.


후반기 소형 시장은 혼다, 야마하, 스즈키, 디앤에이, 하우주, 베스파, KR모터스, SYM, 존테스 등 소형 클래스를 출시하는 여러 브랜드가 본격적으로 다양한 장르의 모델을 공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동시에 소형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중·소형 시장, 스쿠터의 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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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테스 36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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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GB350C


국내 이륜차 시장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소형 시장(126∼500cc 이하 클래스)은 올해 전반기 8,330대로 전체 시장에서 약 18%의 규모를 차지했다. 주목할 만한 사항은 스쿠터 장르가 65%를 상회하는 절대적인 포지션을 차지하며 중·소형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중 혼다 포르자350은 3,408대로 40%가 넘는 독보적인 판매량을 기록했다. 야마하 XMAX300의 유로 5+ 모델이 본격 투입되며 선전했으나 959대로, 포르자350의 아성을 넘어서기에는 부족했다. 여기에 다크호스로 등장한 브랜드가 바로 존테스이다. 존테스는 368G(657대)와 368E(42대), 350D(186대) 등 총 885대를 판매하며 이 클래스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존테스는 3가지 모델로 혼다와 야마하의 아성에 도전하며 다양성을 무기로 중·소형 시장을 확대하고 있어 후반기 시장에도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포르자350은 ‘Sporty’와 ‘GT (Grand Touring)’ 콘셉트 아래 진화해 온 스포츠 어반 커뮤터로, 스포티한 주행 성능, 세련된 스타일링, 각종 편의장비를 비롯해 도심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실용성을 갖춰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기존 LCD 미터에서 5인치 풀 컬러 TFT 미터를 채용해 주행 정보를 더욱 명확하게 전달하며,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색상 구성에 변화를 주었다.


다크호스인 존테스 368G는 ‘어드벤처 스쿠터’ 장르로, 출퇴근과 같은 일상부터 투어, 모토캠핑 등 다양한 활동에 도전할 수 있는 모델이다. 존테스는 스쿠터에서 가진 독보적인 성능과 장르적 감성을 더해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다. 38.8마력과 40Nm의 토크를 발휘하는 배기량 367.6cc 단기통 엔진을 탑재했으며, 도심과 구불구불한 산길 등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300mm 프런트 디스크와 레디얼 4피스톤 캘리퍼를 포함한 브레이크 시스템을 갖추어 안전성 또한 높였다. 특히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CST 타이어 업체와 공동으로 별도의 368G용 타이어를 개발, 2년간 존테스에만 독점 공급하며, 리어 휠 ABS를 비활성화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스쿠터를 제외한 장르에서는 혼다와 트라이엄프, 로얄엔필드가 삼파전을 전개했다. 장르별로는 로드스포츠 모델을 제외하고 젊은 층에서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클래식, 크루저, 어드벤처가 인기를 얻었다.


혼다는 GB350C(426대)와 레블500(210대)이 인기를 주도했으며, 트라이엄프는 스크램블러 400X(165대)와 스피드 400(145대)이, 로얄엔필드는 히말라얀 450(160대)이 많은 선택을 받았다.


1위를 차지한 GB350C는 혼다가 올해 국내에 처음 공개한 클래식 모델로, 클래식 네이키드를 선호하는 라이더의 마음을 한눈에 사로잡는 스타일링을 갖추고 레블500을 제치고 의외의 선전을 보였다.


중형(501cc∼800cc) 시장의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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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엔필드 클래식 650


125cc 이하의 소형 시장과 126∼500cc의 중·소형 시장은 2024년 전반기에 비해 보합세를 보였으나, 501cc∼800cc의 중형 시장은 전년 1,550대에서 2,608대로 약 68% 증가하며 국내 이륜차 시장에서 중형 시장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가성비와 실속을 중시한 소비자의 구매력이 이륜차 시장의 판도 변화로 이어져 중형 시장이 대폭 성장하는 배경이 됐다.


전반기 순위는 혼다가 1위부터 5위까지 독식했다. CBR650R E클러치(464대), CBR600RR(377대), 포르자750(370대), CB650R E클러치(274대), X-ADV(145대) 순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클래스에서 BMW F 800 GS, 가와사키 NINJA ZX-6R, ELIMINATOR, 로얄엔필드 BEAR 650, 스즈키 GSX-8R, GSX-8S, 야마하 티맥스 560 등 대부분 브랜드가 1∼2개의 대표 모델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혼다는 CBR600RR, 포르자750, CBR650R, CB650R, X-ADV, XL750 트랜잘프, CB750 호넷 등 가장 많은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어 시장을 선도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501∼800cc 클래스의 성장은 각종 프로모션과 특화된 다양한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진행함은 물론, 신속하게 뉴 모델을 출시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는 라이더가 꾸준히 중형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즉, 국내 레저용 이륜차 산업이 점차 중형 시장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에 각 브랜드가 이 클래스에 뉴 모델을 출시하고 마케팅을 예정하고 있어 후반기에는 더욱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시장(800cc 이상), 할리와 BMW, 혼다의 삼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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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1300 GS 어드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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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 로드 글라이드


국내 대형 시장은 2000년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이륜차 산업 전반을 이끌어 왔다. 전반기 대형 시장(800cc 이상)은 2,793대 규모로 국내 이륜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7% 정도이지만, 각 브랜드의 최첨단 기술과 수려한 디자인을 통해 주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모델이 주류를 이룬다. 또한 라이더에게는 주행의 만족감은 물론, 소장 가치의 자부심까지 주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국내 대형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는 라인업 전체가 빅 바이크인 할리데이비슨을 비롯해, 두카티와 BMW, 트라이엄프, 모토굿찌, KTM 외에 일본의 혼다, 스즈키, 야마하, 가와사키가 있다. 장르를 떠나 이 클래스 1위 모델은 막강한 시장 장악력을 보이는 BMW R 1300 GS 어드벤처이다. 여기에 할리데이비슨과 혼다가 도전하는 형국으로 시장의 흐름을 보였다. R 1300 GS 어드벤처, 로드 글라이드, 레블1100, 스트리트 글라이드, 골드윙 순으로 판매를 기록했으나, 1위인 207대를 제외하고는 100대 언저리의 판매를 보여 2위가 무색할 정도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2025년 후반기에는 트라이엄프, 두카티, KTM, 스즈키, 가와사키 등 각 브랜드가 자사를 대표하는 뉴 모델을 출시하며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의 소비 심리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여기에 환율과 금리가 안정화되고 정부가 소비 진작에 나설 경우, 위축됐던 빅 바이크 시장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브랜드의 약진과 대만 브랜드의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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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주 TR300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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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모토 CL-C450


국내 시장에서 중국 고유 브랜드의 도전이 심상치 않다. 하우주, 존테스, 보그, CF모토 등이 국내에 공식적으로 출시되는 중국 브랜드이며, 하우주와 존테스의 판매량이 중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하우주는 전체 라인업이 125cc 이하이며, 특히 뉴 모델인 UFR 125의 출시는 하우주가 전국구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후반기에는 하우주가 UFR125, UFR150을 필두로 어반 크루저인 TR300 플러스를 출시하며 다양한 라인업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존테스는 300cc급 스쿠터로 조용한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 포르자350과 XMAX300의 양강 체제에서 존테스 368 시리즈가 등장하면서 3파전이 형성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존테스는 전국적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하고 있어 주목받는 브랜드로 급성장했다.


존테스 외에 보그, CF모토도 꾸준한 뉴 모델 출시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시장에서 볼륨을 넓히고 있다. 특히 보그와 CF모토는 스쿠터 외에 중형 모델도 라인업하고 있어 약진이 기대된다.


후반기에 업계가 주목하는 브랜드가 QJ모터이다. 서서히 국내 출시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는 QJ모터는 125cc부터 다양한 배기량과 장르의 모델을 라인업하고 있어, 후반기 이륜차 시장의 태풍의 눈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2010년에서 2020년까지 국내 시장의 판도를 좌우했던 대만 브랜드의 부진은 전반기에도 이어졌다. 킴코와 SYM은 뉴 모델의 부재와 가격 경쟁력에서 뒤처지며 점차 시장의 모퉁이로 내몰리고 있어, 극적인 반전이나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면 후반기에도 부진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혼다의 초강세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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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CBR600RR


전반기 시장(전체 46,938대)에서 45%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혼다(21,200대)의 강세는 대형 시장(800cc 이상)을 제외하고 상위권을 독차지했다.


소형 시장에서는 절대적인 판매량을 이어가는 PCX(9,415대)와 슈퍼 커브(2,904대)가 1위와 2위를, 중·소형 시장은 포르자350(3,408대), GB 350C(426대)가 1위와 4위를, 중형 시장에서는 CBR650R, CBR600RR, 포르자750, CB650R, X-ADV가 1위부터 5위를 독차지하는 등 국내 이륜차 시장을 압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대형 시장에서도 레블1100과 골드윙이 3위와 5위를 차지하는 강세를 보였다.


혼다의 압도적인 성적에는 여러 요인이 있다. 110cc부터 1,800cc에 이르는 풀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으며, 올 초부터 유로 5+ 모델을 적극적으로 출시하며 이륜차 산업을 선도했다. 여기에 다양한 모델별 프로모션과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객 이벤트를 통해 타는 즐거움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대규모 뉴 모델 출시 공개 행사, 적극적인 고객 이벤트, 활발한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수동적이었던 이륜차 산업의 고객 마케팅이나 영업 활동을 적극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 곧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혼다는 후반기에도 8월 18일 인제 스피디움 트랙데이, 10월 용인 스피드웨이에서의 혼다 데이 등 다양하고 대규모의 고객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타는 즐거움을 제공하려 한다. 또한 온로드와 오프로드의 라이딩 교육 등 안전 운전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뿐만 아니라 뉴 모델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혼다의 강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2025년 마지막에 혼다가 국내 시장에서 몇 %의 시장을 점유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기이륜차의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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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에이모터스 EM-1


환경부는 올해 전기이륜차 2만 대 보급을 목표로 구매보조금 총 160억 원을 지급하고,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에도 500기 설치 지원을 목표로 총 5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전반기 전기이륜차는 2,686대로 작년(3,450대)보다 22%가량 대폭 감소했다. 4월부터 보조금 지급이 확정되며 2025년식이 늦게 보급된 경향이 있으나, 예년보다 저조한 실적에 전기이륜차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 관계자는 “2025년 전반기 전기이륜차 판매 수량은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실적이 저조한 이유는 경제적 요인으로 인한 성능 대비 초기 구매비용의 내연기관 대비 20∼30만 원 높은 가격, 아파트 및 빌라 등 공동주택 거주자 비율이 높아 충전 여건이 불리한 점, 충전소 부족 및 교환스테이션 인프라 미비, 전기이륜차의 내구성 부족 및 잦은 고장에 대한 인식, 선택할 수 있는 고성능·중대형 전기이륜차 모델의 제한, 브랜드별 디자인·기능 차별성 미약, 국산 브랜드보다 중국산 제품 수입 중심의 브랜드 신뢰도 약화 등이며, 국내 경제적 상황과 배달 산업 변화, 충전 인프라 등 환경 변화 또한 원인으로 분석된다”라고 밝혔다.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는 후반기 전기이륜차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전기이륜차 공용 충전소 설치, 교환형 배터리 충전스테이션 공공 부지 지원 요청, 수입 대비 국내 제작 전기이륜차 보조금 상향 지급 방안 요청, 최고속도 25km/h 미만 전기이륜차 관리 방안 마련, 국가표준(KS) 적용 전기이륜차 추가보조금 지급 요청 등을 정부에 제안하며 전기이륜차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후반기에 정부가 발표한 2만 대 목표 달성 여부가 주목된다.


다시 시작하는 자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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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지오 리버티 125


전반기 거칠게 불던 유로 5+의 바람을 브랜드들이 이겨내면서 점차 국내 이륜차 시장은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전반기 등록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5월 하순부터 2025년식 모델이 절대다수를 차지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뒤늦게 뉴 모델을 출시하며 라인업의 다양화를 꾀해 라이더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전반기에 각 브랜드가 뉴 모델을 출시하지 못한 관계로 실적이 저조한 것이 시장이 축소된 것처럼 느껴져 시장 상황이 어렵고 사업하기 힘들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국내 이륜차 시장은 2024년에 비해 체감적으로 줄었다고 느껴질 뿐, 실질적으로 큰 변화는 없었다. 오히려 유로 5+ 모델을 중심으로 시장의 라인업이 재편되면서 뉴 모델의 판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2025년 전반기가 이륜차 시장의 새판을 짜기 위한 과도기였다면, 후반기는 새판에서 실력을 발휘할 기회만이 남았다. 다시 시작하는 자세로 적극적인 마케팅과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10만 대의 벽을 깨기를 기대한다.


이종욱(bikenews@kmnews.net)

사진_편집국·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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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481호 2025.8.16~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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