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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회 2017 EICMA’ PART.3 유럽 브랜드-피아지오 그룹

베스파, 친환경을 향해 손을 뻗다-피아지오 그룹(피아지오·베스파·아프릴리아·모토구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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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규모의 이륜차 그룹인 피아지오 그룹은 자체 브랜드인 피아지오를 비롯해 베스파, 아프릴리아, 모토구찌 등 다양한 브랜드들의 신모델을 앞세워 이번 EICMA에 참가해 이탈리안 브랜드의 저력을 보였다.


베스파에서는 내연기관이 아닌,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베스파 일렉트리카가 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를 이용한 이동수단에 초점을 맞추는 상황에서 베스파 또한 첫 도전을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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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리카에 적용된 파워 유닛은 최대 4kW의 출력을 내는데, 이는 기존 50cc 스쿠터보다 우수한 출력을 낸다. 최대 항속 거리는 100km로, 이를 위해 리튬-이온 배터리의 적용과 함께 운동 에너지 회복 시스템(KERS)이 적용되어 감속시 배터리를 재충전한다. 


또한 충전 상황은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완전 충전까지 걸리는 시간은 4시간에 불과하다. 배터리는 최대 1,000회까지 완전 충전 사이클이 가능한데, 이를 거리로 환산할 경우 50,000~70,000 km를 주행할 수 있는 정도이며, 도심 이동수단으로 활용할 경우 약 10년 정도 사용 가능하다. 충전 주기가 1,000회를 넘어가도 배터리는 80% 수준의 용량을 사용할 수 있다.


일렉트리카는 2개의 라이딩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에코(ECO)모드와 파워(POWER)모드로, 기본인 파워 모드와 함께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하기 위한 에코 모드는 최대 속도를 30km/h로 제한하고 가속을 낮춰 배터리를 아낀다. 이와 함께 이는 최대 주행 거리를 200km로 늘린 하이브리드 타입의 일렉트리카 X도 함께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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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베라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모델도 이번 모터쇼를 통해 소개됐다. 1968년 처음 선보인 이래 많은 사랑을 받아온 프리마베라에 특별함을 더한 이번 모델은 50cc와 125cc 2가지로 출시되며, 라이트 블루와 브라운 컬러 2가지 색상에 회색 시트의 조화로 특별함을 갖게 한다. 여기에 5스포크 휠과 우아한 로고까지 더해지며 50주년 기념 모델의 소장 가치를 높인다.


프리마베라 S도 함께 공개되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풀 컬러 TFT 계기반을 비롯해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 상태나 이동 경로 등 다양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핸들바의 스위치 조작으로 전화 수신이 가능할 뿐 아니라 음성 명령을 이용한 전화 발신, 음악 재생 등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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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지오는 세계 첫 3륜 스쿠터인 MP3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했다. 기존에 300cc로 출시되던 것에서 새로운 350cc 엔진을 탑재한 MP3 350, 그리고 0.5리터에 달하는 단기통 엔진에 편의장치를 더한 MP3 500 비즈니스와 스포츠가 그 주인공이다.


MP3 350은 400cc 못지않은 성능을 보여줄 뿐 아니라, 연료 소비와 배출 가스 감소를 위해 최적화된 설계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스쿠터 엔진으로는 처음으로 다판 습식 클러치를 채택해 고온으로 인해 클러치에 피로가 쌓이는 것을 막고, 시동 과정에서 변속 시스템에 발생할 수 있는 충격을 없애는 한편 탁월한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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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 500은 최신 단기통 엔진의 탑재를 통해 연료 소비 증가 없이 향상된 성능과 개선된 배기음을 이끌어냈다. 이전 유닛과 비교해 10% 향상되어 최대 출력은 약 41마력을 발휘한다. 비즈니스 모델은 스쿠터를 위해 디자인된 내비게이션이 포함됐으며, 스포츠 모델은 가스 쇽 업소버와 3개의 웨이브 브레이크 디스크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MP3 350과 500에는 ABS를 비롯해 가속 슬립 억제(ASR) 기능이 더해져 안정적인 제동과 가속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MP3에 적용된 피아지오의 독보적인 특허 기술인 일정 속도 이상에선 독립적으로 작동하고 일정 속도 이하에선 전륜의 서스펜션이 고정되는 ‘전륜 이중 독립 틸팅 기술’은 그대로 이어져 완벽한 안전 속에서 라이딩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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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릴리아에서는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RSV4 RF를 비롯해 투오노1100 V4 팩토리, 적은 배기량에도 뛰어난 퍼포먼스로 사랑받는 SR50 R과 SR50 모타드의 신형 모델을 선보였다. 모토구찌는 V7 Ⅲ 시리즈의 새로운 버전인 러프, 밀라노, 카본을 새롭게 소개했으며, V9 바버로 새로운 장르에 도전장을 던졌다. 그리고 새로운 850cc 공랭 V트윈 엔진을 베이스로 한 듀얼퍼퍼스 V85도 함께 자리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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