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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회 밀라노 국제 자전거·모터사이클·액세서리 전시회 (76° Esposizione Internazionale Ciclo e Motociclo)

좀더 길게 불고 있는 복고의 바람과 전기바이크 영역 확대

 

1,200개가 넘는 브랜드가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유로 5 대응 앞두고 완전한 신모델보다는 기존 모델의 업그레이드나 파생모델 중심… 할리데이비슨 라이브와이어, 킴코 아이오넥스 등 새로운 장르의 전기 모터사이클이나 관련 플랫폼도 눈길 잡아… 복고풍의 클래식 스타일은 당분간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eadf5638e787d.jpg1a3ea06dd6785.jpg

전 세계 모터사이클 라이더들의 시선이 모이는 이벤트, 제 76회 국제 자전거, 모터사이클, 액세서리 전시회(Esposizione Internazionale Ciclo e Motociclo, 이하 EICMA)가 지난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이탈리아 피에라 밀라노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본다(We see roads that don’t exist yet)‘이라는 주제로 6개 전시관에 1,200개가 넘는 브랜드가 참가해 다양한 신모델을 쏟아냈으며, 전체 참가 브랜드 중 이탈리아 외 44개국 전시 업체들이 전체의 52%에 달할 만큼 EICMA가 국제적인 전시회로 위상을 떨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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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엔필드 콘셉트 KX


신모델 전시 외에도 전기 바이크 등의 시승, 커스텀 모터사이클 전시, 의류와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임시 바이커 숍, MotoLive 지역에서 펼쳐진 오프로드 주행, 프리스타일 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들도 함께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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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CMA는 주제에 맞춰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의 포스터를 전면에 내세웠지만, 실제 대부분의 참가 업체는 2020년부터 시행예정인 유로 5 환경 규제를 앞두고 조금은 움츠러든 모습으로, ‘1보 전진을 위한 잠시의 휴식’을 갖는 듯 했다. 완전히 새로운 뉴 모델보다는 기존 모델들의 업그레이드나 페이스 리프트 등의 모델로 부스들이 채워졌으며, 적지 않은 부스에서 전기 바이크를 선보이며 각 브랜드 별 유로 5에 대해 대응하기 위한 준비 과정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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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카타나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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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FTR1200


또한 혼다 CB650R을 비롯해 스즈키의 카타나, 인디언 FTR1200, 트라이엄프 본네빌 T120 시리즈 등 다수의 최신모델이 클래식, 레트로 등으로 불리는 복고풍의 스타일로 출시된 상황을 볼 때 이 유행은 좀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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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CB650R


혼다는 CB500 시리즈의 신제품과 함께 신제품 CB650R을 추가하며 네오 스포츠 카페 라인업을 완성시켰으며, 야마하는 나이켄 GT와 트리시티의 300cc급 버전인 3시티 콘셉트 모델을 선보였고, 스즈키는 카타나의 블랙 버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와사키는 공격적인 모습으로 새로 바뀐 버시스 1000과 전자식 서스펜션이 추가된 H2 SX SE+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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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M은 790 어드벤처의 양산 버전으로 미들 클래스 어드벤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BMW는 신형 S 1000 RR과 C 400 GT를 발표했다. 두카티는 플래그십인 파니갈레 V4의 레이스 버전인 파니갈레 V4 R로 슈퍼스포츠 시장에 불을 지폈으며, 피아지오 그룹은 베스파 일렉트리카와 아프릴리아 RSV4 1100 팩토리, 모토구찌 V85 어드벤처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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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엄프 본네빌 T120 에이스


트라이엄프는 주행 영상 촬영을 손쉽게 하는 고프로 제어 기능이 더해진 TFT 연결 시스템과 본네빌 T120 에이스와 다이아몬드 에디션 두 가지 버전을 소개했다. 로얄엔필드는 KX 콘셉트 모델을 선보였고, 푸조 스쿠터는 사명을 푸조 모터사이클로 변경하고 P2x 콘셉트 모델 2종으로 다시 한 번 매뉴얼 모터사이클로의 도전을 밝혔다.

 

할리데이비슨은 전기 모터사이클 라이브 와이어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선언했으며, 인디언은 지난 10월 발표된 FTR1200의 네 가지 콜렉션으로 신제품에 대한 관심을 더욱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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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코는 전기 이동수단 플랫폼인 아이오넥스와 함께 이를 활용한 스쿠터, 자전거 등으로 앞으로의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보여줬으며, 또한 수퍼넥스 슈퍼스포츠 모델의 전기 모터사이클 콘셉트를 공개했다. SYM은 EE1, EF1, e-미오 등을 선보이며 역시 전기로의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모습을 보였다.


글·사진/송지산 기자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 #EICMA


한국이륜차신문 319호 / 2018.11.1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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