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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_스쿠터부터 네이키드, 슈퍼스포츠, 트라이크까지 출시

혼다, 2019년형 모터사이클인 어드벤처 스쿠터 X-ADV,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CBR1000RR/SP,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CB1100EX/RS… 야마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3륜 바이크 나이켄… 스즈키, 스쿠터계의 세단인 버그만125 ABS, 4기통 슈퍼스포츠 로드스터 GSX-S750 ABS, 하이 퍼포먼스 머신 GSX-S1000 ABS/GSX-S1000F ABS 등 다양… 인디언, 스프링필드 다크호스 화이트 스모크 모델… 캔암, 스파이더의 동생격인 라이커 출시

 

연초부터 주요 브랜드들이 뉴모델을 출시하며 국내 이륜차 시장의 규모를 확대 시키고 있다.


각 브랜드들은 1월부터 뉴모델을 적극 출시하며 본격적인 라이딩 시즌에 접어드는 3월부터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앞다투어 전략적인 뉴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1월에는 125cc부터 1,800cc까지의 다양한 배기량과 스쿠터, 네이키드, 슈퍼스포츠. 크루저, 트라이크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뉴모델이 출시됐다. 그중에서도 혼다, 야마하, 스즈키 등 일본 브랜드의 초반 뉴모델 출시가 뜨겁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의 특징은 색상 변경이나 부분 변경 모델이 많은 반면, 3륜 분야에서는 완전 뉴모델을 선보이며 이륜차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호에는 본지를 통해서 1월에 공개된 각 브랜드의 뉴모델을 살펴본다.

 

다양함 추구


혼다코리아는 2018년에 국내에서 2만대 이상 판매 달성의 여세를 몰아 1월부터 뉴모델을 출시하며 국내 이륜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국내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신규 컬러 및 새로운 패턴을 적용한 2019년형 모터사이클인 어드벤처 스쿠터 X-ADV,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CBR1000 RR/SP,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CB 1100EX/RS이다.

 

X-ADV는 기존 스쿠터 감성을 초월하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역동적인 주행성능 및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무장한 혁신적인 콘셉트의 어드벤처 스쿠터다. 


수랭식 직렬 2기통 745cc 엔진과 6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탑재해 모터사이클의 역동성과 스쿠터의 편안함을 양립한 주행성능이 특징이며 튜브리스 스포크 휠, 21L 수납공간 및 스마트키 시스템이 적용됐다. 2019년형 X-ADV는 기존 맷 실버, 레드, 화이트 색상에 맷 그린 컬러가 추가됐다.

 

2018 MotoGP에서 우승한 혼다의 최첨단 레이스 기술을 탑재한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CBR1000RR은 슈퍼스포츠 ABS, 전자 제어식 스로틀,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 등 최신 전자 제어 장비를 채용해 일반도로나 서킷 어디서든 신뢰감 있고 파워풀한 주행성을 자랑한다. 


특히 CBR1000RR SP는 세계 최초 티타늄 연료 탱크와 마그네슘 엔진 커버가 장착된 최경량 차체로 탁월한 가속력을 보이며, SP 전용 사양인 리튬 이온 배터리, 전자제어식 올린즈 서스펜션 시스템 및 브렘보 프런트 브레이크 캘리퍼, 퀵 시프터 시스템으로 클래스를 초월하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CBR1000RR은 블랙과 레드 색상의 패턴이, CBR 1000RR SP는 레드 색상의 패턴이 새롭게 적용됐다.

 

정통 네이키드의 클래식한 감성과 가치를 선사하는 CB1100EX와 스포티한 스타일과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카페 레이서 스타일의 레트로 네이키드 모델 CB1100RS도 변신했다.


CB1100시리즈(EX, RS)는 과거 60여 년 동안 전 세계 라이더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혼다의 대표 네이키드 모터사이클인 CB시리즈 중 가장 클래식하며 전통적인 모델이다. 공랭식 직렬 4기통 엔진으로 클래식 모터사이클 고유의 정통성을 계승함과 동시에 입체적이며 균형 잡힌 네이키드 디자인을 반영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정통 네이키드 모터사이클의 존재감을 강화했다.

 

CB1100EX는 편안한 업라이트 라이딩 포지션 및 18인치 스포크 휠 적용으로 도심 주행부터 장거리 투어까지 즐겁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며, CB1100RS는 스포티한 스타일과 퍼포먼스를 강조하는 낮은 핸들 포지션과 17인치 알루미늄 캐스트 휠 및 광폭 타이어를 적용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켰다.

 

CB1100EX는 레드와 블루 컬러의 패턴이 변경되었고, CB1100RS는 블랙과 실버 컬러의 패턴이 변경되어 총 2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새로운 영역 개척


한국모터트레이딩이 2월에 사전예약 행사를 하는 나이켄은 2017년 밀라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3륜 바이크다. 847cc 수랭 DOHC 3기통 엔진을 탑재했으며 1976년부터 야마하에서 개발되어 왔던 삼륜 기술(LMW)을 바탕으로 A&S클러치, QSS, TCS,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등 고급 옵션이 다수 탑재됐다.

 

LMW은 전륜에 있는 2개 휠 축이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야마하 독자 기술로, 안정감에 의지한 코너링 성능과 장거리에서도 쾌적한 크루징 성능을 양립시켰다. 스포츠 바이크 수준의 핸들링과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나이켄 전용의 120/70 R15의 V 레인지 타이어를 프런트에 채용했다.

 

MT-09에 사용되는 엔진을 기본으로, 크랭크 관성 모멘트의 최적화 및 FI세팅에 의해 스포티하면서 가벼운 조작성을 완성했다. 트랜스미션에는 YZF-R1와 같이 강도가 뛰어난 소재를 채용했다. 


또한 편안하고 안정된 주행을 위해 어시스트&슬리퍼 클러치, 시프트 업 조작을 지원하는 퀵 시프트 시스템, 3개의 엔진 특성을 선택할 수 있는 D-MODE(주행 모드 전환 시스템), 순조로운 주행성을 위한 두 가지 모드의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 장거리 고속 주행 시 피로도 저감에 공헌하는 크루즈 컨트롤 등을 장비했다. 이외에도 흑색 바탕 다기능 계기반, 래디얼 마운트 캘리퍼 프런트 브레이크, 알루미늄 연료 탱크, 미러 일체형 LED 방향지시등 등도 나이켄을 돋보이게 한다.

 

다양성으로 승부


스즈키코리아가 장르와 배기량을 구분하지 않고 연초부터 다양한 뉴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스쿠터계의 세단인 버그만125 ABS, 4기통 슈퍼스포츠 로드스터 GSX-S750 ABS, 하이 퍼포먼스 머신 GSX-S1000 ABS/GSX-S1000F ABS, 미들클래스 베스트셀링 모델인 브이트윈 스포츠 SV650 ABS와 SV650X ABS 등이다.

 

버그만125 ABS는 도시적이며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실용성이 조화되어 탄생된 모델로서 여유로운 출력과 효율적인 연비는 물론 버그만 시리즈 특유의 차별화된 승차감과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이루어진 모델이다.

 

최상의 품질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수랭 4사이클 SOHC 단기통 엔진은 출발부터 고속영역에 이르기까지 고르고 강력한 출력성능을 발휘하며 2인 승차 상황에서도 무리 없는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다. 큰 차체의 빅스쿠터지만 효율적인 연비를 실현해 WMTC 실용연비 기준 31.2km/L로 매우 경제적이다. 


안전을 위한 전자장비인 ABS 또한 기본 탑재되어 높은 제동 안정성으로 안정된 주행이 가능하다. 전/후 Ø240mm 대형 브레이크 디스크와 단동식 캘리퍼와 함께 언제나 안정적이고 강력한 브레이킹 성능을 제공한다.

 

GSX-R 스포츠 DNA를 계승한 슈퍼스포츠 로드스터가 GSX-S750 ABS이다.


스즈키 GSX-S750 ABS는 맹수를 형상화한 공격적인 디자인 및 슈퍼스포츠 바이크 GSX-R750에서 이어져온 부드러운 스로틀 반응과 경쾌한 주행성이 특징이다. 


일상 주행에서의 편안함을 추구한 고출력 749cc 4기통 엔진을 탑재했으며, 3단계로 개입 정도를 선택 가능한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 레디얼 마운트 브레이크 캘리퍼, 스포티한 느낌의 페이탈 브레이크 디스크, 노면의 질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테이퍼드 핸들바 등을 새로이 추가해 제품의 만족도를 높였다.

 

일상 주행에서의 편안함을 추구한 고출력(최고출력 114.2ps/10,500 rpm, 최대토크 8.26kgf.m/9,000 rpm) 749cc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출발이나 저속 주행 시 엔진 회전수를 일정 수준 향상시키는 클러치 보조 시스템 ‘로우 RPM 어시스트’, 앞/뒤 휠의 스피드 센서가 속도를 감지해 휠 잠김을 방지하는 ABS 및 원터치만으로 시동을 걸 수 있는 ‘스즈키 이지 스타트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장비를 대거 채용했다.

 

리터급 스트리트 바이크 GSX-S1000/F 시리즈는 GSX-R 슈퍼스포츠 엔진의 강력한 성능과 안전을 위한 전자장비, 다루기 쉽고 편안한 라이딩 포지션을 원하는 라이더를 위해 탄생됐다.

 

GSX-S1000/F의 999cc 수랭 4사이클 DOHC 4기통 엔진은 전설적인 2005~08년형 GSX-R1000의 롱 스트로크 타입 엔진을 베이스로 개발됐다. 이 엔진은 저중속 영역대에 순간 출력과 풍부한 토크감은 물론 원활한 변속을 돕는 슬리퍼 클러치가 더해져 도심주행이나 와인딩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어떠한 주행환경에서도 안전한 주행을 돕는 스즈키 고성능 3단계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이 기본 장착되어 라이더가 자신 있게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도우며, ABS와 함께 부드럽게 개입해 스트레스 없이 스포티하고 안정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미들클래스 베스트셀링 모델인 브이트윈 스포츠 SV650 ABS와 SV650X ABS도 선보였다. 감성적인 스타일에 스포츠가 접목 된 SV650과 카페레이서 스타일로 재해석 된 SV650X는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초창기 SV650을 더욱 발전시켜 V트윈만의 감성과 강력한 토크에 다루기 쉬운 컨트롤 특성과 안전을 위한 ABS 및 다양한 전자 장비를 탑재했다.


SV의 핵심인 650cc 브이트윈 엔진은 저중속 영역에서는 특유의 고동감과 함께 두터운 토크를 발생시켜 단번에 고속 회전을 이끌어낸 뒤, 고속 영역에서는 부드럽게 가속되는 출력 특성을 가지고 있다. 모던 클래식을 추구하여 날렵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바디라인은 폭 넓은 연령층의 트렌드를 만족하며, 가속성을 극대화한 균형 잡힌 밸런스를 자랑한다.


날렵한 차체 디자인으로 동급 기종 중 가장 낮은 785mm(X모델은 790mm)의 시트고로 지면 발착지성을 높였다. 전/후륜에는 ABS를 기본 탑재해 도로상태의 변화 또는 과도한 제동으로 인한 잠김을 사전에 방지한다.


SV650X는 SV650과 다르게 헤드라이트 카울과 연료탱크 등에 변화를 줘 카페레이서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연료 탱크에는 ‘SUZUKI’ 문자를 넣어 카페레이서 스타일의 정체성을 살렸다. 


또한 세퍼레이트 핸들을 적용함으로써 더욱 스포티한 주행 자세를 실현했으며, 입체감 있는 부드러운 쿠션으로 주행 중에 피곤함을 덜어주는 크루즈 시트를 기본 탑재했다. 헤드라이트 하단에 장착되는 안개등은 옵션 사양으로 제공된다.

 

더욱 눈에 띄게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공식 수입사인 화창상사는 인디언 스프링필드 다크호스 화이트 스모크 모델을 선보였다.

 

2019 스프링필드 다크호스는 화이트 스모크 색상을 새롭게 적용해 2018년 블랙 스모크 색상에 비해 럭셔리하고 화려한 외관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썬더스트로크 111 V트윈 엔진과 머플러를 기존 크롬 대신 검정 색상으로 마감처리하면서 화이트 색상 차체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엔진에 가미된 유광 색상은 거대한 심장을 더욱 빛나게 한다.

 

2019 스프링필드 다크호스에는 라이딩 성격에 맞게 투어, 스탠더드, 스포츠 3가지 선택할 수 있는 주행 모드가 제공되고, 정차 시에 리어 실린더 자동 비활성화 기능이 추가되면서 여러모로 주행 측면에서 기능이 향상됐다.


또한 콘트라스트 컷 휠 과 리모트 락킹 새들백, ABS, 크루즈 컨트롤, 스마트키 적용 등 편안한 주행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특유의 클래식함은 그대로 간직했다.

 

달리는 즐거움 추구


캔암코리아는 트라이커의 대명사인 캔암 스파이더의 동생격인 라이커를 출시했다.

 

스포티한 디자인에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만든 라이커와 라이커 랠리는 최대출력 77마력, 로탁스 900ACE 직렬3기통 엔진을 탑재했으며, 자동변속기 장착으로 라이더들은 기어 변속 없이 편안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샤프트 드라이브가 내장된 단일 스윙암은 라이커의 스포티한 주행감성을 더욱 돋보여주며, 차체 자세제어 시스템, 트랙션 제어 시스템,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과 연동되는 ABS 브레이크 시스템, 힐 홀드 제어시스템 등 안전기술들이 결합되어 있어 뛰어난 안정성을 자랑한다. 


또한 UFIT 시스템은 라이더의 체형에 맞게 핸들바, 풋페그와 브레이크 레버를 손쉽게 조정가능하며, 2인용 동승자 컴포트 시트, 운전자 컴포트 시트, 탑 케이스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라이커는 ECO모드 및 스포츠 모드를 지원하며 라이커 랠리 에디션은 ECO모드 및 스포츠 모드는 물론 랠리모드를 지원해 온로드뿐만 아니라 오프로드에서 제어된 드리프트를 수행하며 더 유연하고 재미있는 주행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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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324호 / 2019.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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