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커버스토리_신제품과 다양한 고객 행사로 시장활성화를 위해 매진

대림, 전기이륜차 시장 1위와 통신결합 인프라 확보, 네오포르테 등 재설계를 통한 품질안정… 야마하, 1만 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나이켄 등 출시와 모터사이클, 부품 물류를 지원할 센트럴 서포트 센터 건립… 스즈키, 뉴 카타나와 스포츠 스쿠터 스위시125 출시 및 이벤트 실시… 할리데이비슨, 매월 고객과 할리데이비슨의 정체성 교감… 두카티, ‘More than Red’를 테마로 더욱 풍성한 활동 준비… 트라이엄프,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으로 본격 영업 시작… 인디언, 새로운 모델 FTR1200을 비롯해 신제품 행사 및 대 고객 감사 프로모션 진행… 베스파, 더 나은 A/S와 근접거리 서비스로 신뢰 구축

 

국내 이륜차 시장의 주요 브랜드들이 판매점 회의나 대표이사의 신년사 등을 통해 2019년의 마케팅 정책과 신제품 출시 계획 등을 발표했다. 각 브랜드들은 자사의 2019년 목표에 맞게 다양한 마케팅과 영업 정책 등을 일부 공개하며 고객을 끌어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호에는 본지를 통해서 공개된 주요 브랜드의 2019년 계획을 정리해 보았다.

 

신시장 개척


대림오토바이의 2019년은 전기이륜차 사업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에 전기이륜차 시장 1위와 통신결합 인프라 확보 및 상용서비스를 실시하고, 2020년에는 배터리 공유 시스템 인프라 확보 및 상용서비스 시범 운영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서 2019년에 전기이륜차와 통신을 결합한 2개의 전기이륜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며, 2020년에는 배터리 공유 시스템을 갖춘 3개 모델의 전기이륜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기이륜차 영업부문에서는 전국 12개 판매 포스트 채널 확보, 이마트 M라운지, 인터파크 등 온라인 쇼핑몰 입점 판매 등으로 판매 거점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대기업 공단 방문 홍보, 프랜차이즈 판매 확대, 배달대행 시장 진입 등으로 대량 수요처의 전기이륜차 전환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 개인 요식업 방문 영업, 판매 장려금 제도 운영 등의 발로 뛰는 영업 활동과 재피플러스 등 신제품 조기 출시, 재피 서포터즈 운영 등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기이륜차의 신제품으로 재피의 새로운 시리즈인 재피 플러스를 출시한다. 재피 플러스는 100cc급 내연기관과 유사한 성능, 통신 및 제어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전기이륜차이다. 휴대폰 어플을 통한 관제 시스템 적용, 최대 속도 70km/h 이상, 30도 이상의 등판능력 등을 갖춘 모델로 7월에 출시 예정이다. 어플을 이용해 차량관리 시스템, 소비자 이용의 편의성 제공, 도난 방지, 차량 정보에 의한 관리 효율성 향상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전기이륜차 사업부문 이외에도 네오포르테, 씨티에이스 등 국내 생산 모델의 재설계를 통한 품질안정, XQ 125를 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으로 탈바꿈, 2개의 전략적 모델 개발, 전략 모델 유통마진 확대 및 프로모션을 통한 판매 활성화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2019년에 씨티에이스와 네오포르테의 성능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엔진 부조 현상을 개선한 씨티에이스는 1월부터 본격 판매 중이며, 엔진 소음을 줄이고, 캠샤프트 로커암 마모 방지와 머플러 구조 변경 등으로 출력 개선과 진동을 줄인 네오포르테는 3월에 출시 예정이다.

 

다음 단계 도약을 위해


야마하의 공식 수입사인 한국모터트레이딩은 올해 1만 대 이상의 판매를 목표로 야마하 패밀리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고객 행사와 야마하 라이딩 아카데미(YRA), 야마하 테크니션 아카데미(YTA) 등의 교육, 부품 및 물류의 중심이 될 센트럴 서포트 센터(CSC) 건립 등을 통해 다음 단계로 도약하는 과정의 하나로 2019년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의 마케팅 계획 중 가장 큰 규모인 야마하 패밀리 페스티벌은 야마하 고객을 대상으로 4월 28일 양평 종합체육관에서 진행하며, YRA 베이직 과정은 5월, 6월, 9월, 10월에 4번을 진행하고, YRA 서킷은 5월과 10월에 진행한다. 동시에 협력점 대표들이 판매 고객에게 간단하게 안전운전을 가르쳐줄 수 있는 어드바이저 양성 과정 교육은 3월, 4월, 11월에 실시한다.

 

금융프로모션으로 하나은행과 함께 실시하는 125cc 제품군 무이자 프로모션, 엔진 오일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한 ‘야마루브 캠페인’, 그리고 고객 서비스 만족을 위한 ‘야마하 스마일 캠페인’을 진행한다.

 

정비 서비스 부문은 작년에 22개 협력점이 수료한 YTA 교육을 올해는 협력점의 100% 이수를 목표로 하며, 그 다음으로 협력점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모터트레이딩은 올해 260cc 이하는 6,900여 대, 260cc 이상은 3,580여 대 등 총 1만여 대가 넘는 판매 목표를 세웠다. 그리고 목표 달성을 위해 신제품인 3륜의 나이켄을 비롯해 MT-09 SP ABS 메탈 블루, YZF-R3 ABS 블랙, YZF-R1 ABS와 YZF-R6 ABS의 레이스 블루, MT-10 ABS 메탈 블랙·형광 오렌지, XSR900 ABS 글로스 그레이, 트레이서 900 ABS 글로스 그레이, TMAX DX ABS 멧 실버, NMAX125 ABS 티타늄 화이트, 멧 그레이 등 새로운 색상을 갖춘 모델을 선보인다.

 

또한 한국모터트레이딩의 2019년 최대 핵심 사업이 될 센트럴 서포트 센터(CSC)를 7월에 완공한다. 센트럴 서포트 센터는 모터사이클, 부품 물류를 지원하는 곳으로 대전에 위치하며 총 8천 여 평의 규모로 2천 평 규모의 창고와 사무실, 야마하 모터사이클 전시실, 고객 대기실을 갖출 예정이다. 2월에 착공해서 7월에 완공하고 8월에 모든 이주를 마칠 계획이다.

 

뉴모델과 이벤트


스즈키코리아는 2019년에 신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며, 더욱 강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즈키가 올해 주력할 신제품은 2018년 쾰른 모터쇼에서 정식 공개된 뉴 카타나와 GSX-R의 정체성을 계승한 스포츠 스쿠터 스위시125이다.

 

뉴 카타나는 1980년 쾰른 모터쇼에서 일본도를 표현한 전위적인 디자인으로 전 세계 라이더들의 관심을 모으며 첫 선을 보였던 GSX1100S 카타나를 원점으로 개발된 새로운 모델로, 개발 시 스즈키의 장인정신 및 카타나의 역사를 배경으로 ‘스즈키 NEXT, 카타나 NEXT’를 표현하는데 주력했다. 그 결과 단련을 거듭한 일본도처럼 전위적인 디자인과 현대의 최신 기술력을 갖춘 뉴 모델로 재 탄생됐다. 출시 시기는 6~7월 예정이다.

 

스위시125는 경쾌함, 세련미, 편리함을 콘셉트로 개발된 스포츠 스프린터 스쿠터다. 강력한 가속 성능과 뛰어난 연비를 양립한 신개발 SEP 유로4 엔진을 탑재했으며, 어느 각도에서나 매끄럽게 흐르는 샤프한 스타일과 전/후 LED 라이트, 풀 LCD 등을 기본 장착해 만족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풀 페이스 헬멧을 수납하고도 공간이 여유로운 시트 하단 수납공간, 언제나 편리하게 원터치로 시동을 걸 수 있는 이지 스타트, 전자기기를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전면 USB 소켓까지 동급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며 3~4월에 출시 예정이다.

 

매월 고객과 함께


할리데이비슨코리아는 다양한 고객행사로 2019년에도 고객과 할리데이비슨의 정체성을 교감할 예정이다.

 

매월 주요 고객 행사로는 2월 23일에 시즌 라이딩의 시작을 알리는 ‘웨이크업 투어’가 진행된다. 3월 말에는 대한민국 남도의 맛, 멋, 진심을 찾아 떠나는 ‘남도 기행’, 4월에는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를 기획 중이다. 


5월에는 여유로운 휴식을 선사하는 ‘유유자적+죽마고우’ 투어, 6월에는 여름 축제 시즌이 도래하는 만큼 음악과 함께하는 ‘클럽 행사-다크커스텀 파티’가 열린다. 하반기에는 라이더는 물론, 라이더의 가족을 위한 행사가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7월에는 라이더들의 가장 큰 조력자인 아내들을 위한 ‘Thanks to My Wife’, 8월에는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축제 ‘쌍쌍파티’, 그리고 9월에는 최대 규모의 라이딩 이벤트인 ‘호그 랠리’가 진행된다. 10월에는 작년에 큰 사랑을 받았던 쉼의 미학, 휴식의 진수를 선사하는 ‘무위도식 투어’, 11월에는 ‘패밀리 투어’, 12월에는 ‘미국 투어’가 계획됐다.

 

다양한 이벤트로 승부


두카티 코리아는 국내에 건전한 모터사이클 문화 정착과 모터사이클 레이스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2018년에 실시했던 트랙데이, 스크램블러 데이즈와 같이 두카티 라이더를 위한 특별한 행사부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DRE (Ducati Riding Experience), 그리고 2019년에는 이러한 이벤트에 더해 ‘More than Red’를 테마로 더욱 풍성한 활동을 준비한다. 


스크램블러와 몬스터, 파니갈레 시리즈는 물론 멀티스트라다, 디아벨, 하이퍼모타드까지 각각의 두카티 라인업 특성에 최적화된 개별 이벤트를 제공해 라이더들이 재밌게 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서로 다른 개성의 두카티 라인업이 다 같이 모여 즐길 수 있는 ‘두카티스티를 위한 축제’도 진행한다.

 

정비서비스 워크숍 역시 정례화해 두카티 모터사이클과 정비 서비스에 대한 이해 폭을 넓이고, 그간 정비 부분에 가졌던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19년 상반기에는 지난 두카티 월드프리미어 및 EICMA에서 소개됐던 멀티스트라다 1260 엔듀로, 디아벨 1260, 디아벨 1260 S, 새로운 스크램블러 시리즈 그리고 경량화와 성능을 모두 잡은 파니갈레 V4 R까지 다양한 신모델을 국내에 소개한다.

 

존재감 부각


트라이엄프 코리아는 2019년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마케팅 및 영업을 시작한다.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 1212번지에 위치한 트라이엄프 코리아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상 4층의 총 면적 220여평 규모로, 1층과 2층은 매장으로, 3층은 사무실 및 창고 그리고 4층은 정비실로 꾸며졌다.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클래식, 로드스터, 어드벤처 카테고리 등 트라이엄프의 전 모델이 순정 상태 및 커스텀 제안을 위해 액세서리를 장착한 모델과 함께 전시된다. 뿐만 아니라 순정 부품을 비롯해 트라이엄프 정품 라이딩 기어와 액세서리, 의류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모두 전시된다. 오는 2월 23일에는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스트리트 트윈과 스트리트 스트램블러 뉴모델 발표를 한다. 그리고 3월 23일 그랜드 오픈 행사를 진행한다.

 

트라이엄프 코리아는 오픈식에서 올해 진행될 행사 일정과 트라이엄프 코리아의 목표를 소개하는 등 본격적인 시즌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그리고 앞으로 진행될 행사나 일정 등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트라이엄프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계정과 인스타그램, 전문지 등에 공지한다.

 

오픈식을 시작으로 2019년에 합리적인 소비자 가격 책정, 안정적인 AS 공급, 지역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 사후 서비스 강화 등 고객이 모터사이클 라이프 질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피부로 실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고객과 함께


화창상사는 2019년에는 보다 더 고객들에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 최우선 만족의 해’를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본질인 레이싱 DNA를 품은 새로운 모델 FTR1200을 비롯해 신제품 행사 및 대 고객 감사 프로모션, 정기 랠리 등 고객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많이 마련해 고객들과 함께 즐기고 함께 성장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브랜드의 위용


피아지오 베스파의 공식 수입원인 이탈로모토는 올해 2019년 향후 유로5 도입에 대처하는 최신 모델과 스쿠터의 종주 브랜드다운 독특한 문화 마케팅과 본격적인 전국 네트워크 구축에 매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국 네트워크 구축은 판매량 증대 이외에도 전국의 피아지오 베스파 고객에게 더 나은 A/S와 근접거리 서비스로 신뢰를 구축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제품력, 서비스 정책, 마케팅의 3대 기본을 충실히 하는 ‘원 프라이스’ 정책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노력을 할 예정이다.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


한국이륜차신문 325호 / 2019.2.16~2.28


Copyright ⓒ 한국이륜차신문 www.kmnews.net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


NEWS



MOVIE CLIPS



E-BIKE



신문다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