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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_2020년, 고객과 함께 이륜차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

2021-05-07

대림, 전기이륜차 시장 선도 등으로 일등기업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노력… 스즈키, 고객 만족 서비스와 각종 행사를 통해 고객과 더욱 활발히 소통… 두카티, 올해를 ‘도전과 변화’의 해로 만들 예정… 트라이엄프, 트라이엄프만의 독창적인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전력을 다할 것… 하우주 다빈월드, 다양한 유로5 대응 모델 라인업으로 시장 선도… 인디언, 고객에게 더 다가가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 최우선 만족의 해ʼ를 실현시킬 예정

 

글로벌 이륜차 시장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유럽이 2020년부터 더욱 강화된 배기가스 배출 기준인 유로5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국내도 이륜차의 배기가스 배출 기준인 유로5를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하며 국내 이륜차 시장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일부 브랜드들은 유로4에 대응하는 제품을 2019년에 검사를 완료하면서 2020년까지 판매를 이어나갈 계획을 세웠다. 한편으로는 유로5 대응 모델에 대한 완벽한 대안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라인업 구성의 어려움을 동시에 겪고 있다. 2020년은 신모델보다는 기존에 판매되던 제품 가운데에서 인기가 좋은 제품의 판매 확대에 브랜드들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변화를 직면한 국내 이륜차 시장에서 주요 브랜드의 2020년 마케팅 화두는 단연 ‘고객’이다. 고객이 함께하는 이벤트, 철저한 사후 관리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과 함께 새로운 이륜차 문화를 만들어 나아가는 해가 될 것이다.

 

고객 행사 등 마케팅 측면에서도 작년과 같은 큰 틀을 유지한 채 고객과 함께 호흡하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카테고리별로 세분화된 핀셋 이벤트에도 집중해 같은 카테고리를 타는 라이더의 동질감을 심어주는 동시에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것에 집중이 예상된다. 


이를 위해 다양한 교육, 공도 투어, 서킷 주행, 트랙데이 행사 등으로 고객에게 타는 기쁨과 즐거움을 안겨주는 데 더욱 심혈을 기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고객 서비스의 강화와 판매 네트워크의 확대에도 집중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정된 국내 판매 업체를 선점하기위한 브랜드의 다각도 노력이 예상된다.

 

이번 호에는 주요 브랜드들이 본지에 게재한 신년사와 각종 행사에서 밝힌 2020년의 계획을 통해 2020년 국내 이륜차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예측해 본다.

 

명성 회복과 도약


'한-아세안 비즈니스 엑스포'에 참가, 대림 전기이륜차 전시


2019년에 윤준원 대표이사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 대림오토바이는 2020년에 시장 점유율 일등기업의 명성을 유지하는데 매진할 계획이다.

 

대림오토바이는 윤준원 대표이사는 신년사에서 ‘고객에게 가치를 진실로 인정받는 회사와 국내의 사용 환경에 가장 최적화된 전기이륜차를 한발 앞서 개발, 보급하는 선도 회사’가 될 것임을 밝혔다.

 

대림은 무엇보다도 안정된 품질, 신속한 서비스를 약속했다. 이를 위해 시장에서 외면하는 일부 제품의 단종과 함께 시장에서 발생하는 불만 내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즉시 조치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그리고 배달시장에서 배달대행사와 라이더들이 요구하는 제품과 서비스 공급에도 적극적인 대처를 할 예정이다.

 

대림의 핵심 사업의 하나인 전기이륜차 분야에서는, 작년부터 국내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준비해온 통신관제 장치와 접목해, 배터리 충전 공유시스템 개발 등 전기이륜차 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도 세웠다.

 

대림은 국내 이륜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산업의 선두로서 역할을 다하는 해로 2020년을 삼은 가운데 본격적인 영업정책은 연초에 진행 예정인 대림 대리점 회의를 통해 알려질 전망이다.

 

소통을 강조


스즈키의 기대작, 올 뉴 브이스트롬1050/XT


스즈키코리아는 2019년에 전설적인 스트리트 모델인 카타나의 성공적인 론칭을 시작으로, 차세대 프리미엄 스포츠 스쿠터 모델인 스위시125까지 선보이며 라이더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GSX-R125 ABS 및 어드레스125와 버그만125 등 엔트리 클래스 모델들이 고객에게 큰 사랑을 받아 소형차 부문에서 높은 성장을 이루었다. 이외에도 국내 레이스에서 후원 선수들이 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했으며, 4월부터 라이딩 스쿨도 시작하는 등 숨이 가쁜 한해를 보냈다.

 

스즈키코리아는 2020년에 풀 체인지된 스포츠 어드벤처 투어러 올 뉴 브이스트롬1050/XT의 출시를 비롯해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갖춘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고객 만족 서비스와 이벤트 및 각종 행사를 통해 고객과 더욱 활발히 소통해 나가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전과 변화


두카티는 트랙데이와 PP컵으로 타는 재미 제공


두카티 코리아는 2019년을 ‘도전적이었던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트랙데이, PP컵, 파니니 데이 등 새롭게 시작하는 이벤트와 120개월 무이자 프로모션과 같이 처음 시도하는 것들이 많았던 해였기 때문이다.

 

두카티 코리아는 ‘2020년을 2019년보다 한 단계 진보한 도전과 변화의 해’를 모토로 정했다. 인기를 얻었던 PP컵을 4회에서 6회로 늘리며 고객에게 서킷에서 두카티 레이싱 DNA를 느끼게 하고 타는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그리고 트랙데이와 파니니데이 등 기존 행사들은 더욱 더 재미있게 준비해 기존의 즐거움은 배가 시킬 예정이다. 이외에도 두카티 코리아는 고객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딜러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지속적인 직원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뉴모델은 2020년 상반기에 파니갈레 V2, 새로운 파니갈레 V4 그리고 스트리트파이터 V4를 공개하며 두카티 라인업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새로운 문화를 만든다


트라이엄프 코리아의 플래그십 스토어 전시장 모습


트라이엄프 코리아는 2019년 바쁜 한 해를 보냈다. 트라이엄프 코리아의 본부격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으며, 스킬업투어, 라이딩스쿨, 시승회, 절경투어, 일본투어, 오프닝 투어 등 여러 가지 고객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제주도는 물론 전국으로 지역순회 서비스를 실시하고, 부족한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서비스 협력점을 확충하는 등 트라이엄프 고객의 모터사이클 라이프 질 개선이라는 목적 아래 다양한 이벤트들을 진행하고 정책을 펼쳤다.

 

2020에도 작년의 활동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트라이엄프만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올 해 고객으로부터 큰 만족감을 불러일으켰던 기존 고객 및 신규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의 횟수와 지역 범위를 넓혀 더욱 강화한다. 그리고 이러한 이벤트들과 트라이엄프 모터사이클을 알리기 위해 여러 채널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다.

 

2020년의 신차 출시 계획 및 주요 모델은 뉴 로켓 3 시리즈와 뉴 타이거 900 시리즈이다. 이외에도 트라이엄프 스포츠 클래식 군에서 최정상 모델로 평가 받는 스럭스턴 R이 RS로 진화하면서 또 한 차례 스럭스턴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본네빌 시리즈의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버드 에킨스(Bud Ekins) T100, T120 그리고 클래스 최정상의 뉴 스트리트 트리플 RS도 기대가 되는 모델이다.

 

시장 확대에 매진


다빈월드의 기대작인 하우주 슈퍼이글125


하우주의 공식 수입원인 다빈월드는 유로5 실시를 기회로 삼아, 2020년을 시장 확대를 위해 매진하는 해로 삼아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다빈월드는 하우주 국내 론칭 20주년을 기념해 유로5의 새로운 모델의 출시 계획을 세운 가운데, 플랫폼 배달 시장에 특화된 럭셔리 빅 스쿠터, 레저용 바이크 라이더의 최고의 입문용 스트리트 바이크, 감성 주행이 가능한 크루저, 그리고 시대의 흐름에 맞는 친환경 전기이륜차까지 라인업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먼저 2019년에 선보인 이후 인기를 얻고 있는 USR125의 판매 증진에 매진하며, 신세대 감성과 감각이 돋보이는 스쿠터인 슈퍼 이글 125을 전격적으로 공개한다. 이를 위해 다빈월드 임직원들은 작년 12월 초에 중국 하우주 첨단 R&D 센터를 방문해 하우주 모터사이클 판매 및 마케팅 관련 연례회의를 진행하는 등, 유로5 시장에 맞추어 한발 앞선 움직임으로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고객 최우선 만족


화창상사의 핵심 모델인 FTR1200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공식 수입원인 화창상사는 2019년에 최고급 아메리칸 인디언 모터사이클을 2019 서울모터쇼에서 일반 대중들에게 선보이며 큰 호응을 받았고, FTR 1200S를 국내 첫 선을 보이는 등 뜻깊은 한해를 보냈다. 또한 전국 서비스 협력점 확충을 통해 지역 네트워크 강화와 인디언 모터사이클 라이더스 그룹의 활성화에 노력했다.

 

화창상사는 ‘고객의 휴식과 이익을 창조하는 기업으로서 건전한 레저 문화의 정착과 고객들의 만족을 위한다’는 큰 틀 아래 2020년을 보다 더 고객에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 최우선 만족의 해를 실현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제품 행사 및 대 고객 감사 프로모션, 정기 랠리 등 고객과 함께하는 자리를 많이 마련해 고객과 함께 즐기고 행복을 함께 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그밖에 2019년에 본격적으로 국내에 진출한 로얄엔필드는 2020년을 맞아 다채로운 모습으로 고객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고객과의 라이딩 추억을 공유하는 투어 이벤트는 물론이고, 대중 속으로 보다 가까이 다가설 협업 전시 등을 꾸준하게 실시해 클래식 모터사이클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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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346호 / 2020.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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