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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_뉴모델! 뉴컬러! 라이더의 선택은 즐겁다

2021-05-11

대림, 엠보이 색상에 강렬한 빨간색 추가… 혼다, PCX에 2가지 색상 추가로 고객에게 선택의 폭을 확장… 야마하, 유로5 대응 모델인 티맥스560 테크맥스와 엑스맥스 스페셜 골드 선보여… 스즈키, 전통의 버그만 400 쿠페와 GSX-R1000/R 출시… 인디언, 프리미엄 투어러인 로드마스터 다크호스 공개… 하우주, 전위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의 스쿠터인 슈퍼이글 선보여

 

2020년 한국 이륜차 시장이 연초부터 신제품의 출시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유럽의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5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첫해인 올해 초반부터 유로5 대응 모델을 비롯해 연식변경 모델과 색상 추가 등의 다양한 신제품이 공개됐다.


이번 호에는 1월과 2월 본지에 소개된 뉴모델을 통해 2020년 전반기 이륜차 시장의 흐름을 살펴본다.

 

대림 엠보이


빨간색의 추가


대림오토바이의 대표 스쿠터로 작년부터 서서히 인기를 거듭하고 있는 엠보이에 빨간색이 추가된 2020년 식 모델이 출시됐다.


엠보이는 공랭 4스트로크 단기통 124cc 퓨얼 인젝션 엔진을 탑재했다. 이 엔진은 핵심 부품인 크랭크와 캠 샤프트의 저진동 설계 및 피스톤과 실린더의 윤활 향상 설계로 기존 엔진 대비 동력성능이 10%이상 향상됐다. 유로5 대응까지 감안한 차세대 엔진이다.

 

최대토크 1.02kgf·m/5,000 rpm를 기반으로 중저속을 중시해 초반 가속력이 뛰어나다. 따라서 일반 주행모드 구간대인 중저속 주행의 출력을 향상시켜 복잡하고 저속 주행이 많은 도심에서 부족함 없이 주행할 수 있다. 2인이 탑승하더라도 기준 경사도 30%를 무리 없이 오를 수 있는 출력을 보여준다. 연비는 59.3km/ℓ으로 동급 제품 중에서도 최상위에 속한다.

 

744mm의 낮은 시트고는 승하차 시에 편리하다. 안정된 주행 자세를 제공해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으며 장시간의 주행에도 피로감이 낮다. 그리고 상용으로 사용을 고려해 폭이 290mm인 플로어 패널은 4단 배달박스의 탑재가 가능하다. 


또한 운전자 및 동승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서 앞쪽에 소형 수납공간을 확보해 간단한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고, 우측에는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한 USB 충전 포트가 설치됐다. 디지털 계기반은 라이더에게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제공하고, 동승자용 발판은 원터치 접이식 방식을 적용했다.

 

혼다 PCX


색상 라인업 다양화


혼다코리아가 2020년 뉴모델 출시를 PCX로 시작했다.


이번에 출시한 2020년형 PCX는 연식 변경 모델로 기존의 우수한 사양과 편의성, 합리적인 가격은 유지하면서 다양한 고객 요구를 반영해 새로운 색상인 블랙과 맷 블루가 추가됐다. 이로써 PCX는 기존의 화이트, 레드, 맷 블랙, 맷 실버의 4가지 색상에서 맷 실버가 빠지고 블랙과 맷 블루가 추가되어 총 5가지 색상을 겸비. 고객의 색상 선택 폭을 넓혔으며 소비자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403만 원이다.

 

PCX는 2010년 국내 출시 이후 누적 판매 대수 6만 대를 돌파한 스테디셀링 모델로 뛰어난 성능과 편의성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움과 역동성이 공존하는 최고의 럭셔리 스쿠터다.

 

125cc eSP 엔진이 탑재되어 중고속 영역에서 최고출력 12.2ps/8,500 rpm의 힘을 발휘한다. 또한 더블 크래들 프레임 기반의 전륜(100/80-14)과 후륜(120/70-14)에 탑재된 와이드 타이어로 안정성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외관은 PCX 특유의 유려한 곡선의 멋과 역동성이 나타나는 프리미엄 이미지가 공존하며,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는 풀 디지털 계기반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러기지 박스는 28ℓ의 용량으로 풀 페이스 헬멧 1개와 개인 짐 등을 수납할 수 있고 ‘혼다 스마트 키 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 키 2개가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야마하 TMAX 560 테크맥스

 

유로5 대응 모델


야마하의 공식 수입원인 한국모터트레이딩은 1월에 열린 ‛2020 야마하 딜러 콘퍼런스ʼ에서 스포츠 스쿠터의 장르의 최고봉인 티맥스 시리즈의 완전 변경 모델인 2020년 티맥스560을 공개했다. 그것도 티맥스560 시리즈 중에서 최상위 버전인 티맥스560 테크맥스이다.

 

티맥스560 테크맥스는 유로5에 대응하는 엔진으로 배기량을 530cc에서 560cc로 늘렸으며, 기존 대비 최고출력이 35kw/7,500rpm로 3.5%, 최대 토크는 55.7N·m/5,250rpm로 6% 증가시켰다.


티맥스560 테크맥스는 배기량의 확대뿐만 아니라 최고 사양의 부품을 탑재했다. 최고의 제어 수준을 제공하기 위해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 및 2단계의 D-모드를 채용했다.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은 느슨하거나 젖은 노면에서 가속할 때 휠의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D-모드의 T 모드는 도심에서 편한 주행을, S 모드는 외곽 도로에서 강력하고 스포티한 성능을 발휘한다.

 

모든 등화장치는 LED를 채용해 피시인성을 높였다. 특히 후미의 ‘T자’형 후미등은 멀리서도 티맥스의 존재를 각인시켜 준다. 계기반은 왼쪽에 속도계와 오른쪽에 거리 적산계가 통합된 고품질 TFT 다기능 계기반을 장착했다. 스쿠터의 안락함, 기능성 및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41mm의 도립 포크와 최적화된 설정의 링크 타입 리어 서스펜션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더욱 부드럽고 스포티한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전면 포크는 금색으로 마감해 돋보인다.


편의장치도 가득하다. 고속 주행에서 주행풍을 막아주기 위해 상하로 조절할 수 있는 전동스크린, 장거리 주행 시 편리함을 위해 50km/h 이상에서 작동할 수 있는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표준 장착했다. 무단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센터 스탠드 잠금 시스템과 추운 날씨 속 라이더의 편의를 위해 열선 그립과 열선 시트도 채용했다. 


스마트키 시스템을 채용해 엔진 시동, 좌석 잠금 해제, 센터 스탠드 작동이 가능하다. 시트 밑에는 풀 페이스 헬멧 1개 또는 제트 헬멧 2개가 들어갈 정도의 대형 수납공간을 자랑한다.

 

야마하 엑스맥스300 ABS


이외에도 더욱 특별한 색상으로 돌아온 엑스맥스300 ABS 스페셜 맥스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엑스맥스300 ABS는 2018년에 진행됐던, 앤맥스 스페셜 컬러 맷 블랙/골드와 동일하게 ‘스페셜 맥스’라는 타이틀로 출시됐으며, 금장 휠과 엠블럼을 통해서 더욱 고급스러운 멋스러움으로 무장해 돌아왔다.

 

엑스맥스300 ABS는 292cc 수랭 단기통 블루코어 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은 기존의 엔진에 비해 연소 효율과 냉각 성능은 증가시키면서 동력 손실은 낮추었다. 최대출력은 20.6kW /7,250rpm, 최대토크는 29Nm/ 5,750rpm을 발휘한다. 안정된 주행을 위해 안티브레이크 시스템과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이 표준으로 장착됐다. TCS는 상황에 따라 기능을 차단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후 등화류에는 LED가 채택되어 피시인성을 높이는 한편 전력 소모를 줄였으며, 스마트키를 표준으로 장비해 라이더의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도난 방지 효과까지 함께 거뒀다. 이밖에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윈드 스크린, 대형 LCD 계기반, 스마트 폰 등을 충전할 수 있는 12V 시거잭이 탑재됐다. 또한 시트 하단에는 풀 페이스 헬멧 2개를 수납할 수 있는 대용량 수납함이 있다.

 

스즈키 GSX-R1000/R


주력 모델의 공개


스즈키코리아는 연초부터 주력 기종인 스쿠터 버그만400 쿠페와 슈퍼바이크인 GSX-R1000/R을 출시했다.


역동적인 주행성과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럭셔리 빅스쿠터 2020년형 버그만400 쿠페는 고급스러움 속에 스포티함을 더해 디자인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또한 최적의 안전을 위한 ABS도 기본적으로 적용됐으며 중저속 토크 중심의 400cc 엔진은 강력한 동력성능과 최적의 연소효율을 자랑한다. 


토크 향상을 위해 에어클리너 박스 용량을 늘려 빠른 초기 응답성과 강력한 출력을 실현해 도심은 물론 장거리 투어 시에도 언제나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행성이 특징이다. 특히 차체의 슬림화를 통해 기동성과 와인딩 성능을 향상시켰다. 기존대비 시트와 핸들의 위치를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해 보다 경쾌하고 스포티한 주행 자세를 갖추었으며, 발 착지성이 향상되어 정차 시 부담이 없다. 


또한 최적의 승차감과 안정성을 위해 링크식 모노쇽 리어 서스펜션과 15인치의 프런트 휠을 갖추었다. 고급스러운 더블 스티치 방식으로 마감된 시트는 편안한 승차감을 위해 쿠션이 20mm로 두껍게 제작됐고, 42L의 대용량 시트 하단 공간은 헬멧 등의 다양한 용품을 수납할 수 있다.

 

스즈키 버그만400 쿠페


레이스에서 검증된 성능, 기술의 집약체가 2020년형 GSX-R1000/R이다. 엔진은 1,000cc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해 202마력의 최고출력과 12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MotoGP에서 개발된 첨단 기술인 브로드 파워 시스템이 적용되어 모든 영역에 걸쳐 폭발적인 파워를 만들어낸다.

 

차량의 움직임과 자세를 감지하는 관성 측정 장치(IMU) 센서를 중심으로 코너링 ABS와 10단계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을 작동시켜 안정적인 제동력과 주행을 지원한다. 그리고 클러치와 스로틀 조작없이 기어 변속할 수 있는 업/다운 양방향 퀵 시프트 시스템을 표준 장비해 주행에 여유를 주며, 라이더의 선호도와 주행 상황에 따라 출력 특성을 선택할 수 있는 스즈키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S-DMS)를 채용해 좀 더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로우 알피엠 어시스트 기능이 적용되어 발진/정차/서행 시 클러치 조작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GSX-R1000R의 경우 손실 없는 빠른 스타트를 지원하는 론치 컨트롤 기능이 추가되어 있다. 헤드라이트 등 모든 등화류는 모두 LED가 적용되어 전력소비를 줄였으며, 풀 LCD 계기반은 라이더에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한다.


GSX-R1000R은 서킷에서의 더욱 강력한 제동력을 위해 프런트 브레이크에 매쉬 호스를 채용했고, 더욱 적극적인 서킷 공략을 위한 가변식 스윙암 피봇을 적용해 라이더 성향 및 서킷 코스에 따라 조절이 가능한 본격적인 레이스 트랙 머신이다. 


공도 버전인 GSX-R1000 ABS는 기존에는 별도 옵션이었던 업/다운 양방향 퀵 시프터를 표준 장비해 도심 주행에 더욱 쾌적함을 더했다. 도로 위에서의 막강한 퍼포먼스와 전자장비에서 오는 신뢰성으로 고차원의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인디언 로드마스터 다크호스


프리미엄 투어러의 등장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새로운 프리미엄 투어러인 로드마스터 다크호스가 출시됐다.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공식 수입원인 화창상사가 선보인 인디언 로드마스터 다크호스는 2020년 대형 기종 모델에 대부분 적용된 썬더 스트로크 116인치 V트윈 엔진을 탑재해 파워풀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주행 성향에 맞게 조절 가능한 세 가지 주행 모드와 주변 소음에도 깨끗한 음질을 전달하는 파워밴드 오디오 시스템까지 최신 기술력이 대거 적용되어 장거리에도 편안함은 물론 즐거움과 안락함까지 전해준다. 


색상은 블랙 계열의 ‘썬더블랙 스모크’, 스타일리쉬한 ‘루비 스모크’, 고급스러운 ‘화이트 스모크’까지 다양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투어링 모터사이클의 필수적인 140리터 이상의 트렁크와 하드 새들백, 크루즈 컨트롤,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LED 라이트, ABS 기능들과 편의성을 고려한 스마트 버튼 시동, 업계 최고의 라이드 커맨드 시스템, 개별 열선 내장 시트 및 버튼 조절식 파워 윈드실드 등, 프리미엄급 옵션들이 대거 포함됐다.

 

하우주 슈퍼이글


색다른 디자인과 성능


하우주 공식 수입원인 다빈월드는 기존의 하우주 제품이라고는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어디에도 없던 미래지향적이며 전위적인 디자인을 가진 스쿠터인 슈퍼이글을 출시한다.

 

슈퍼이글은 ESS 엔진을 탑재했다. ESS는 연비, 소음, 민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12가지 이상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하우주의 독보적인 엔진이다. 동급 스쿠터들과 비교해 초반 가속이 우수하며, 엔진의 진동 및 소음제어가 뛰어나다. 이미 기술에 대한 검증은 기존 VH125와 USR125의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외관 디자인은 ‘슈퍼이글’이라는 이름과 맞게 그 디자인은 독수리를 연상시킨다. 일반 스쿠터의 전형적인 모습인 평평한 모양의 전면부와는 차별적으로, 층을 내어 각이 있고 날카로운 모서리가 선명해 날렵한 인상을 강하게 남긴다. 특히 독수리의 눈을 연상할 수 있는 헤드라이트는 LED 분할 디자인을 사용해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우수하다. 


감쇠력 확장 등 성능이 강화된 앞뒤 서스펜션의 채용과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라이더뿐만 아니라 동승자에게도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그리고 평평한 플로어 패널에 물건을 적재할 수 있어 실용성도 높다. 라이더의 기호에 맞게 4색으로 조정되는 LED 계기반에는 주행 정보를 충실히 전달하며, 핸들 아래에 있는 프런트 박스에는 큰 텀블러가 들어갈 정도로 넓은 공간과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USB 포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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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349호 / 2020.2.16~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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