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SR900 GP, 레이스의 영광과 현대 기술의 조화로 탄생
MT-09 SP, 더욱 강력해진 하이퍼 네이키드
R’S DAY, YRA, 키즈 라이딩 스쿨, 시승회,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 진행
XSR900 GP | MT-09 SP |
한국모터트레이딩(이하, 야마하)이 하반기 시장 공략을 위한 화끈한 행보를 보인다.
야마하는 하반기 핵심 뉴 모델인 헤리티지 레이서 레플리카 XSR900 GP와 최첨단 기술력으로 날카로운 라이딩의 상징이된 하이퍼 네이키드의 최고봉 MT-09 SP를 9월에 출시할 것을 예고했다. 또한 소비자가격을 XSR 900 GP 1,685만 원, MT-09 SP 1,525만 원으로 자신감 있게 공개해 출시 전부터 중대형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여기에 뉴 모델의 가격 공개에만 그치지 않고 R’S DAY, YRA, 키즈 라이딩 스쿨, 시승회,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 등 하반기 일정 발표와 2025년 ‘야마하 R3 컵’ 개최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와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계획하고 연이어 발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호에는 야마하가 야심차게 준비한 뉴 모델 XSR900 GP와 MT- 09 SP의 소개, R’S DAY, 시승회 등 고객 참여형 이벤트 및 전국적으로 거미줄처럼 펼쳐진 판매와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한 야마하의 야심 찬 계획을 살펴본다.
XSR900 GP
Back to the paddock
XSR900 GP는 야마하의 헤리티지 네이키드 XSR900을 베이스로 1980년대 WGP(현 MotoGP)에서 활약했던 YZR500을 현대 기술과 감성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XSR900 GP의 심장은 3세대 퀵시프트와 크루즈 컨트롤 등 현대적 장비를 두루 갖춤으로써 멋과 실용성을 겸비한 890cc 유로5+ CP3 엔진이 최고출력 117.4hp/10,000rpm, 최대토크 93Nm/7,0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YZF-R1에서 파생된 6축 관성 측정 장치(IMU)는 ABS, 슬라이드 컨트롤(SCS), 앞바퀴 리프트 컨트롤 시스템(LIF) 등 다양한 라이더 보조 장치를 제어한다.
야마하 라이드 컨트롤(YRC)을 사용하면 도로 조건에 맞게 기울기에 민감한 라이더 보조 장치의 엔진 출력 특성과 개입 수준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장거리 라이딩을 단순화하기 위해 크루즈 컨트롤이 표준으로 장착됐으며, A&S 클러치(어시스트 및 슬리퍼)는 주행을 더욱 매끄럽게 도와준다. 여기에 야마하 독점 단조 기술을 사용해 만든 휠은 응답성이 좋은 서스펜션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도와주어 민첩성과 안정성을 향상해준다. 또한 완전 조절식 KYB 도립 포크와 링크 타입 리어 서스펜션을 포함한 최신 서스펜션 기술을 자랑한다. 이 둘은 스포티한 라이딩 스타일을 실현하도록 향상된 핸들링을 위해 최적화됐다.
새로운 측면 커버 및 탈착식 시트커버는 80년대와 90년대 레이서들의 스타일을 염두에 두고 새롭게 디자인됐다. 사이드 패널은 레이스 스타일 D링으로 고정되어 빠르고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시트커버는 탠덤 시트 위에 위치하며 탠덤 탑승을 위해 제거가 가능하다. 다만 XSR900 GP는 2인승으로 승인받아, 시트커버를 채용해 1인승으로 사용하려면 1인승 구조 변경을 승인받아야 한다.
한국모터트레이딩의 관계자는 “XSR900 GP는 3가지 특징이 있다. 첫 번째는 과거 월드그랑프리(WGP) 시절의 열정을 회상하는 외관 디자인이다. 케니 로버츠, 웨인 레이니, 에디 로손 등 1980~1990년대 레전드 레이서들이 쌓은 야마하 레이싱 역사가 살아 숨을 쉬는 듯한 기능미를 추구했다. 또한 1980년대 향수를 느끼게 하면서 현대적인 기술과 융합해 야마하다운 모델로 재탄생시켰다.
두 번째는 과거 그랑프리 시절 레이싱 및 속도를 추구하던 자세가 그대로 녹아있으며 21세기 첨단 기술을 투입했다. 아름다운 외관에는 당시를 회상해 주행을 지원하는 전자 장비 등의 선진 기술을 탑재했다. 머신과 하나가 되어 경쾌한 핸들링으로 와인딩 로드나 서킷에서의 스포츠 라이딩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즐길 수 있다. 세 번째는 아날로그식 디지털 회전 속도계이다. 속도계는 시인성을 고려해 1980년대를 연상시키는 아날로그 형식의 ‘TFT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XSR900 GP만의 오리지널 테마로 아날로그 회전 속도계를 설정할 수 있다”라고 XSR900 GP의 중요한 특징을 설명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XSR900 GP는 과거의 영광에 현대의 첨단 전자 제어 장비 기술을 투입해 탄생한 뉴트로 레이서 레플리카 모델이다.
MT-09 SP
Hyper Night Rider
야마하가 창조한 새로운 ‘아드레날린’을 최상의 장비와 스페셜 색상으로 더욱 강력하게 분출하는 하이퍼 네이키드가 MT-09 SP이다.
MT-09 SP는 라이더의 스로틀 조작에 대해 한 치의 어긋남 없이 솟아나는 토크, MT 시리즈의 설계 사상인 ‘크로스 플레인 콘셉트’에 의해 태어난 3기통 엔진, 라이더의 의지를 엔진 파워에 녹여서 머신과 대화를 나누는 듯한 일체감을 실현했다.
890cc EURO5+ CP3 엔진은 폭발적인 가속을 위해 낮은 회전 역에서 더욱 확실한 토크를 만들며, YZF-R1의 기술인 6축 관성 측정 장치(IMU) 센서를 탑재해 어떠한 조건에서도 정밀하게 MT-09 SP를 제어할 수 있다. 조절식 Ø41mm KYB 프런트 포크와 고사양 올린즈 리어 서스펜션으로 날카로운 라이딩을 선사한다.
최적화된 기어 비율과 섬세한 A&S 클러치는 엔진의 높은 출력을 토대로 함께 설계됐다. 4P 캘리퍼에 최적화된 유압 공급을 위해 프런트 마스터 실린더를 새롭게 설계했으며, Ø298mm 디스크가 함께 장착되어 손가락 끝만으로도 섬세하고 뛰어난 제동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업다운 퀵시프트 시스템(QSS)은 초고속 업 시프트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보다 강력한 가속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다운 시프트 또한 급격한 코너링 시에도 탁월한 감속과 차대의 안정성을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3.5인치 풀 컬러 TFT 디스플레이는 rpm이 상승하거나 떨어지면 색이 변환하는 화려함을 보여주며 연료, 평균 주행거리, 수온, 현재 기온 등 보다 더욱 다양한 정보를 쉽게 볼 수 있으며, 별매품 히팅 그립 장착 시 디스플레이에 표시되어 상태를 추가로 점검할 수 있다.
이전 모델보다 700g이나 가벼워진 MT-09 SP의 단조 휠은 회전 시 오는 관성 저항을 11% 줄임으로써 보다 뛰어난 라이딩 민첩성을 제공한다. 또한 가벼워진 중량은 서스펜션의 성능을 향상하고 연비 상승에 효과를 준다.
한국모터트레이딩의 관계자는 “MT-09 SP도 중요한 특징을 갖고 있다. 첫 번째는 야성미 넘치는 파워를 라이더 스타일로 길들일 수 있다. 동급 최고의 강력한 토크와 즉각적인 응답성, 일체감 높은 라이딩 포지션이 가져다주는 컨트롤 성능, 경쾌함과 가벼움, 서킷 라이딩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첨단 장비와 차체 등이 있다. 두 번째는 야성과 스마트함의 완벽한 균형의 MT 디자인이다. 단순하면서도 강인함이 느껴지고 흥미진진한 주행을 떠올리게 한다. 세 번째는 스마트한 주행을 도와주는 첨단 기능과 편리함이다. 스마트한 조작과 스타일리시함을 보여주며, 편안하고 즐겁게 라이딩을 도와주는 주행 보조 기술이 있다. 마지막으로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첨단 인터페이스 기능이 있다”라고 MT-09 SP의 특징을 설명한다.
적극적인 고객 이벤트
중부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시승회 모습
하반기 야마하는 브랜드 인지도와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승회, YRA,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 R’S DAY 등 다수의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시승회’는 야마하 차량을 직접 시승하는 체험형 이벤트다. 야마하 현행 라인업 모델을 시승하고 다양한 사은품까지 받을 수 있는 일거양득의 즐거움이 있다. 9월 21일에 대전 야마하 중부지원센터에서 예정됐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두 번째는 ‘YRA(야마하 라이딩 아카데미)’이다. 야마하 고객을 대상으로 바이크의 매력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라이딩 전문 교관들이 수강생의 실력에 맞는 커리큘럼으로 진행한다. 일정은 9월 22일, 10월 26일에 대전 중부지원센터에서 예정됐으며, 참가비는 중식을 포함해서 3만 원이다.
세 번째는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이다.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은 야마하의 경영이념 ‘고객의 기대를 넘는 가치 창조’ 실천을 위해 야마하 정식 수입 모터사이클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점검과 엔진오일 교체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특화된 서비스이다.
올해 6년 차를 맞이한 무상점검 서비스 이벤트는 야마하 라이더가 오랜 기간 안전하게 바이크를 탈 수 있도록 매년 전국 서비스점 중 몇 곳을 선정해 1박 2일로 진행한다. 무상점검에는 차량 상태 점검, 엔진오일 무상 교환, 점검 고객 사은품 증정 등으로 진행된다. 일정은 9월 6~7일 부산 금정점, 9월 27~ 28일 대전 유성점, 10월 18~ 19일 고양 덕양점, 11월 1일~2일 창원 진해점까지 예정됐다.
제1회 R'S DAY
야마하 키즈 라이딩 스쿨
네 번째는 서킷에서 만끽하는 야마하의 즐거움이 모토인 ‘야마하 제2회 R’S DAY’로, 9월 28일에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된다. R’S DAY는 서킷 주행을 경험해 보고, 라이딩 스킬 향상을 통해 안전한 스포츠 라이딩의 길라잡이 역할을 목적으로 하는 스포츠 체험형 주행회이다.
MotoGP 선수 출신으로 YRA 카토 요시야키 교관이 1회에 이어 다시 방한해 국내 라이더들을 이끌고 서킷 주행을 진행한다. 제2회 행사부터는 YZF-R 시리즈는 물론, MT 시리즈 오너도 참가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된다. 또한 야마하 바이크라면 기종을 불문하고 서킷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서킷 퍼레이드’ 세션도 준비됐다.
다섯 번째는 ‘스턴트 컵’ 대회이다. 9월 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 오토살롱위크와 함께 열리는 국제 바이크 퍼포먼스 스턴트 컵 대회인 ‘ATK YAMAHA International Stunt Cup’에 주관사로 참가한다.
국토교통부 산하 단체인 자동차튜너협회(ATK)가 주최, 야마하와 OK BRO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이다. 야마하 차량 전시와 함께 야외 특설 무대에서 야마하 모터사이클 스턴트 대회, PW50 키즈 라이딩 스쿨, MT-03 거북이 레이스 등 흥미로운 볼거리가 준비됐다. 해당 이벤트는 야마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경쟁력 확보, 미래 주인공들을 위해 안전하고 건전한 이륜차 문화 육성 등을 목적으로 계획됐다.
여섯 번째는 ‘웰니스 서울 2024’ 행사에 참여한다. 10월 6일 서울 반포한강공원과 세빛섬에서 진행하는 웰니스 서울 2024는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미래한강본부가 후원하며, 야마하가 협찬사로 참여한다. 메인 행사인 거북이 마라톤을 비롯해 음악회, 그림그리기, 애완동물 행사, 연주회 등과 더불어 야마하 밸런스 사이클 대회와 키즈 라이딩 스쿨이 진행된다.
한국모터트레이딩의 관계자는 “웰니스 서울 2024는 일상에서 벗어나 하루 동안 한강에서 자유를 만끽하며 일상의 행복과 웰니스를 위한 목적이며, 야마하의 밸런스 바이크 및 키즈 라이딩 스쿨은 행사 당일 대규모의 인원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해 야마하 브랜드 홍보 및 바이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고취를 목적으로 진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전국 어디서나 야마하 AS
무상점검 서비스 모습
한국모터트레이딩의 판매 네트워크(서비스 숍 제외)는 125cc부터 1,000cc까지 포진한 야마하 라인업의 모든 모델을 판매할 수 있다. 전국적으로 거미줄처럼 포진하고 있는 판매 및 정비 네트워크는 다양한 취향을 가진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야마하 네트워크는 4S 딜러, 딜러, 서비스 숍으로 구성됐다. 2021년부터 등장한 4S 딜러는 야마하 모터사이클과 부품 판매, 정비 그리고 초심자를 위한 라이딩 교육까지 오직 야마하 고객만을 위한 야마하 공식 전문점이다.
특히 4S 딜러는 판매 네트워크의 핵심이다. 영업(세일), 정비(서비스), 부품(스페어 파츠), 안전운전(세이프티 라이딩)의 조건을 만족하는 야마하 딜러 중에 전시장·정비실·부품실 등을 갖춘 전문 매장, 3명 이상의 전문 인력 확보 등을 충족한 딜러를 대상으로 종합심사를 거쳐서 선정된다.
야마하 모터사이클은 딜러점 48곳과 서비스점 34곳을 포함해 전국에 82개의 거점이 있다. 딜러점은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에 21곳, 충청도(대전, 세종 포함) 6곳, 경상도(부산, 울산, 대구 포함) 15곳, 전라도(광주 포함) 4곳, 강원도 1곳, 제주도 1곳이 분포해 있다.
서비스점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에 21곳, 충청도(대전, 세종 포함) 3곳, 경상도(부산, 울산, 대구 포함) 4곳, 전라도(광주 포함) 3곳, 강원도 2곳, 제주도 1곳이다.
기대되는 야마하의 행보
하반기 야마하는 뉴 모델 출시와 적극적인 고객 마케팅으로 국내 이륜차 시장에서 태풍의 눈으로 등장했다.
특히 야마하만의 고유 행사인 YRA, 시승회를 비롯해 현장을 찾아가는 적극적인 마케팅과 홍보로 야마하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뿐만 아니라 이륜차의 인식 제고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다.
‘고객의 기대를 넘는 가치를 창조해야 하며 고객 사후관리 서비스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라는 야마하의 경영이념에 따라서 단순히 제품만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철저한 고객 관리와 AS로 하반기를 힘차게 열어가는 야마하의 행보가 기대된다.
이종욱(bikenews@kmnews.net)
사진_편집부·한국모터트레이딩·야마하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야마하 #XSR900GP #MT-09SP #R'sDAY
한국이륜차신문 458호 / 2024.9.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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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SR900 GP, 레이스의 영광과 현대 기술의 조화로 탄생
MT-09 SP, 더욱 강력해진 하이퍼 네이키드
R’S DAY, YRA, 키즈 라이딩 스쿨, 시승회,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 진행
한국모터트레이딩(이하, 야마하)이 하반기 시장 공략을 위한 화끈한 행보를 보인다.
야마하는 하반기 핵심 뉴 모델인 헤리티지 레이서 레플리카 XSR900 GP와 최첨단 기술력으로 날카로운 라이딩의 상징이된 하이퍼 네이키드의 최고봉 MT-09 SP를 9월에 출시할 것을 예고했다. 또한 소비자가격을 XSR 900 GP 1,685만 원, MT-09 SP 1,525만 원으로 자신감 있게 공개해 출시 전부터 중대형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여기에 뉴 모델의 가격 공개에만 그치지 않고 R’S DAY, YRA, 키즈 라이딩 스쿨, 시승회,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 등 하반기 일정 발표와 2025년 ‘야마하 R3 컵’ 개최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와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계획하고 연이어 발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호에는 야마하가 야심차게 준비한 뉴 모델 XSR900 GP와 MT- 09 SP의 소개, R’S DAY, 시승회 등 고객 참여형 이벤트 및 전국적으로 거미줄처럼 펼쳐진 판매와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한 야마하의 야심 찬 계획을 살펴본다.
XSR900 GP
Back to the paddock
XSR900 GP는 야마하의 헤리티지 네이키드 XSR900을 베이스로 1980년대 WGP(현 MotoGP)에서 활약했던 YZR500을 현대 기술과 감성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XSR900 GP의 심장은 3세대 퀵시프트와 크루즈 컨트롤 등 현대적 장비를 두루 갖춤으로써 멋과 실용성을 겸비한 890cc 유로5+ CP3 엔진이 최고출력 117.4hp/10,000rpm, 최대토크 93Nm/7,0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YZF-R1에서 파생된 6축 관성 측정 장치(IMU)는 ABS, 슬라이드 컨트롤(SCS), 앞바퀴 리프트 컨트롤 시스템(LIF) 등 다양한 라이더 보조 장치를 제어한다.
야마하 라이드 컨트롤(YRC)을 사용하면 도로 조건에 맞게 기울기에 민감한 라이더 보조 장치의 엔진 출력 특성과 개입 수준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장거리 라이딩을 단순화하기 위해 크루즈 컨트롤이 표준으로 장착됐으며, A&S 클러치(어시스트 및 슬리퍼)는 주행을 더욱 매끄럽게 도와준다. 여기에 야마하 독점 단조 기술을 사용해 만든 휠은 응답성이 좋은 서스펜션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도와주어 민첩성과 안정성을 향상해준다. 또한 완전 조절식 KYB 도립 포크와 링크 타입 리어 서스펜션을 포함한 최신 서스펜션 기술을 자랑한다. 이 둘은 스포티한 라이딩 스타일을 실현하도록 향상된 핸들링을 위해 최적화됐다.
새로운 측면 커버 및 탈착식 시트커버는 80년대와 90년대 레이서들의 스타일을 염두에 두고 새롭게 디자인됐다. 사이드 패널은 레이스 스타일 D링으로 고정되어 빠르고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시트커버는 탠덤 시트 위에 위치하며 탠덤 탑승을 위해 제거가 가능하다. 다만 XSR900 GP는 2인승으로 승인받아, 시트커버를 채용해 1인승으로 사용하려면 1인승 구조 변경을 승인받아야 한다.
한국모터트레이딩의 관계자는 “XSR900 GP는 3가지 특징이 있다. 첫 번째는 과거 월드그랑프리(WGP) 시절의 열정을 회상하는 외관 디자인이다. 케니 로버츠, 웨인 레이니, 에디 로손 등 1980~1990년대 레전드 레이서들이 쌓은 야마하 레이싱 역사가 살아 숨을 쉬는 듯한 기능미를 추구했다. 또한 1980년대 향수를 느끼게 하면서 현대적인 기술과 융합해 야마하다운 모델로 재탄생시켰다.
두 번째는 과거 그랑프리 시절 레이싱 및 속도를 추구하던 자세가 그대로 녹아있으며 21세기 첨단 기술을 투입했다. 아름다운 외관에는 당시를 회상해 주행을 지원하는 전자 장비 등의 선진 기술을 탑재했다. 머신과 하나가 되어 경쾌한 핸들링으로 와인딩 로드나 서킷에서의 스포츠 라이딩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즐길 수 있다. 세 번째는 아날로그식 디지털 회전 속도계이다. 속도계는 시인성을 고려해 1980년대를 연상시키는 아날로그 형식의 ‘TFT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XSR900 GP만의 오리지널 테마로 아날로그 회전 속도계를 설정할 수 있다”라고 XSR900 GP의 중요한 특징을 설명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XSR900 GP는 과거의 영광에 현대의 첨단 전자 제어 장비 기술을 투입해 탄생한 뉴트로 레이서 레플리카 모델이다.
MT-09 SP
Hyper Night Rider
야마하가 창조한 새로운 ‘아드레날린’을 최상의 장비와 스페셜 색상으로 더욱 강력하게 분출하는 하이퍼 네이키드가 MT-09 SP이다.
MT-09 SP는 라이더의 스로틀 조작에 대해 한 치의 어긋남 없이 솟아나는 토크, MT 시리즈의 설계 사상인 ‘크로스 플레인 콘셉트’에 의해 태어난 3기통 엔진, 라이더의 의지를 엔진 파워에 녹여서 머신과 대화를 나누는 듯한 일체감을 실현했다.
890cc EURO5+ CP3 엔진은 폭발적인 가속을 위해 낮은 회전 역에서 더욱 확실한 토크를 만들며, YZF-R1의 기술인 6축 관성 측정 장치(IMU) 센서를 탑재해 어떠한 조건에서도 정밀하게 MT-09 SP를 제어할 수 있다. 조절식 Ø41mm KYB 프런트 포크와 고사양 올린즈 리어 서스펜션으로 날카로운 라이딩을 선사한다.
최적화된 기어 비율과 섬세한 A&S 클러치는 엔진의 높은 출력을 토대로 함께 설계됐다. 4P 캘리퍼에 최적화된 유압 공급을 위해 프런트 마스터 실린더를 새롭게 설계했으며, Ø298mm 디스크가 함께 장착되어 손가락 끝만으로도 섬세하고 뛰어난 제동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업다운 퀵시프트 시스템(QSS)은 초고속 업 시프트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보다 강력한 가속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다운 시프트 또한 급격한 코너링 시에도 탁월한 감속과 차대의 안정성을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3.5인치 풀 컬러 TFT 디스플레이는 rpm이 상승하거나 떨어지면 색이 변환하는 화려함을 보여주며 연료, 평균 주행거리, 수온, 현재 기온 등 보다 더욱 다양한 정보를 쉽게 볼 수 있으며, 별매품 히팅 그립 장착 시 디스플레이에 표시되어 상태를 추가로 점검할 수 있다.
이전 모델보다 700g이나 가벼워진 MT-09 SP의 단조 휠은 회전 시 오는 관성 저항을 11% 줄임으로써 보다 뛰어난 라이딩 민첩성을 제공한다. 또한 가벼워진 중량은 서스펜션의 성능을 향상하고 연비 상승에 효과를 준다.
한국모터트레이딩의 관계자는 “MT-09 SP도 중요한 특징을 갖고 있다. 첫 번째는 야성미 넘치는 파워를 라이더 스타일로 길들일 수 있다. 동급 최고의 강력한 토크와 즉각적인 응답성, 일체감 높은 라이딩 포지션이 가져다주는 컨트롤 성능, 경쾌함과 가벼움, 서킷 라이딩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첨단 장비와 차체 등이 있다. 두 번째는 야성과 스마트함의 완벽한 균형의 MT 디자인이다. 단순하면서도 강인함이 느껴지고 흥미진진한 주행을 떠올리게 한다. 세 번째는 스마트한 주행을 도와주는 첨단 기능과 편리함이다. 스마트한 조작과 스타일리시함을 보여주며, 편안하고 즐겁게 라이딩을 도와주는 주행 보조 기술이 있다. 마지막으로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첨단 인터페이스 기능이 있다”라고 MT-09 SP의 특징을 설명한다.
적극적인 고객 이벤트
중부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시승회 모습
하반기 야마하는 브랜드 인지도와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승회, YRA,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 R’S DAY 등 다수의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시승회’는 야마하 차량을 직접 시승하는 체험형 이벤트다. 야마하 현행 라인업 모델을 시승하고 다양한 사은품까지 받을 수 있는 일거양득의 즐거움이 있다. 9월 21일에 대전 야마하 중부지원센터에서 예정됐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두 번째는 ‘YRA(야마하 라이딩 아카데미)’이다. 야마하 고객을 대상으로 바이크의 매력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라이딩 전문 교관들이 수강생의 실력에 맞는 커리큘럼으로 진행한다. 일정은 9월 22일, 10월 26일에 대전 중부지원센터에서 예정됐으며, 참가비는 중식을 포함해서 3만 원이다.
세 번째는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이다.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은 야마하의 경영이념 ‘고객의 기대를 넘는 가치 창조’ 실천을 위해 야마하 정식 수입 모터사이클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점검과 엔진오일 교체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특화된 서비스이다.
올해 6년 차를 맞이한 무상점검 서비스 이벤트는 야마하 라이더가 오랜 기간 안전하게 바이크를 탈 수 있도록 매년 전국 서비스점 중 몇 곳을 선정해 1박 2일로 진행한다. 무상점검에는 차량 상태 점검, 엔진오일 무상 교환, 점검 고객 사은품 증정 등으로 진행된다. 일정은 9월 6~7일 부산 금정점, 9월 27~ 28일 대전 유성점, 10월 18~ 19일 고양 덕양점, 11월 1일~2일 창원 진해점까지 예정됐다.
제1회 R'S DAY
야마하 키즈 라이딩 스쿨
네 번째는 서킷에서 만끽하는 야마하의 즐거움이 모토인 ‘야마하 제2회 R’S DAY’로, 9월 28일에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된다. R’S DAY는 서킷 주행을 경험해 보고, 라이딩 스킬 향상을 통해 안전한 스포츠 라이딩의 길라잡이 역할을 목적으로 하는 스포츠 체험형 주행회이다.
MotoGP 선수 출신으로 YRA 카토 요시야키 교관이 1회에 이어 다시 방한해 국내 라이더들을 이끌고 서킷 주행을 진행한다. 제2회 행사부터는 YZF-R 시리즈는 물론, MT 시리즈 오너도 참가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된다. 또한 야마하 바이크라면 기종을 불문하고 서킷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서킷 퍼레이드’ 세션도 준비됐다.
다섯 번째는 ‘스턴트 컵’ 대회이다. 9월 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 오토살롱위크와 함께 열리는 국제 바이크 퍼포먼스 스턴트 컵 대회인 ‘ATK YAMAHA International Stunt Cup’에 주관사로 참가한다.
국토교통부 산하 단체인 자동차튜너협회(ATK)가 주최, 야마하와 OK BRO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이다. 야마하 차량 전시와 함께 야외 특설 무대에서 야마하 모터사이클 스턴트 대회, PW50 키즈 라이딩 스쿨, MT-03 거북이 레이스 등 흥미로운 볼거리가 준비됐다. 해당 이벤트는 야마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경쟁력 확보, 미래 주인공들을 위해 안전하고 건전한 이륜차 문화 육성 등을 목적으로 계획됐다.
여섯 번째는 ‘웰니스 서울 2024’ 행사에 참여한다. 10월 6일 서울 반포한강공원과 세빛섬에서 진행하는 웰니스 서울 2024는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미래한강본부가 후원하며, 야마하가 협찬사로 참여한다. 메인 행사인 거북이 마라톤을 비롯해 음악회, 그림그리기, 애완동물 행사, 연주회 등과 더불어 야마하 밸런스 사이클 대회와 키즈 라이딩 스쿨이 진행된다.
한국모터트레이딩의 관계자는 “웰니스 서울 2024는 일상에서 벗어나 하루 동안 한강에서 자유를 만끽하며 일상의 행복과 웰니스를 위한 목적이며, 야마하의 밸런스 바이크 및 키즈 라이딩 스쿨은 행사 당일 대규모의 인원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해 야마하 브랜드 홍보 및 바이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고취를 목적으로 진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전국 어디서나 야마하 AS
무상점검 서비스 모습
한국모터트레이딩의 판매 네트워크(서비스 숍 제외)는 125cc부터 1,000cc까지 포진한 야마하 라인업의 모든 모델을 판매할 수 있다. 전국적으로 거미줄처럼 포진하고 있는 판매 및 정비 네트워크는 다양한 취향을 가진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야마하 네트워크는 4S 딜러, 딜러, 서비스 숍으로 구성됐다. 2021년부터 등장한 4S 딜러는 야마하 모터사이클과 부품 판매, 정비 그리고 초심자를 위한 라이딩 교육까지 오직 야마하 고객만을 위한 야마하 공식 전문점이다.
특히 4S 딜러는 판매 네트워크의 핵심이다. 영업(세일), 정비(서비스), 부품(스페어 파츠), 안전운전(세이프티 라이딩)의 조건을 만족하는 야마하 딜러 중에 전시장·정비실·부품실 등을 갖춘 전문 매장, 3명 이상의 전문 인력 확보 등을 충족한 딜러를 대상으로 종합심사를 거쳐서 선정된다.
야마하 모터사이클은 딜러점 48곳과 서비스점 34곳을 포함해 전국에 82개의 거점이 있다. 딜러점은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에 21곳, 충청도(대전, 세종 포함) 6곳, 경상도(부산, 울산, 대구 포함) 15곳, 전라도(광주 포함) 4곳, 강원도 1곳, 제주도 1곳이 분포해 있다.
서비스점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에 21곳, 충청도(대전, 세종 포함) 3곳, 경상도(부산, 울산, 대구 포함) 4곳, 전라도(광주 포함) 3곳, 강원도 2곳, 제주도 1곳이다.
기대되는 야마하의 행보
하반기 야마하는 뉴 모델 출시와 적극적인 고객 마케팅으로 국내 이륜차 시장에서 태풍의 눈으로 등장했다.
특히 야마하만의 고유 행사인 YRA, 시승회를 비롯해 현장을 찾아가는 적극적인 마케팅과 홍보로 야마하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뿐만 아니라 이륜차의 인식 제고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다.
‘고객의 기대를 넘는 가치를 창조해야 하며 고객 사후관리 서비스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라는 야마하의 경영이념에 따라서 단순히 제품만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철저한 고객 관리와 AS로 하반기를 힘차게 열어가는 야마하의 행보가 기대된다.
이종욱(bikenews@kmnews.net)
사진_편집부·한국모터트레이딩·야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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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458호 / 2024.9.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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