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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 잎을 가르며 달려보자

전국 벚꽃 라이딩 스폿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활동에 제약이 따르며 피로감이 쌓이고 있다.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힐링을 위해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가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이에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벚꽃을 만끽하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벚꽃 라이딩 스폿’을 소개한다. 라이더들의 의견을 참고해 총 6곳을 선정했다. 목적지까지 조금 돌아가더라도 봄의 정취를 느끼며 달려보는 것은 어떨까?

 

세종시, 연서면 ‘고복자연공원’


세종 고복자연공원(출처-세종시 블로그)


세종시 연서면 용암리에 위치한 1.949㎢ 면적의 고복자연공원(고복저수지)은 9.5km에 달하는 아름다운 벚꽃길이 펼쳐지는 곳이다.


조치원읍 신흥리 세종시민체육관 앞에서 시작한 벚꽃길은 대첩로를 따라 고복저수지 입구 격인 성제삼거리를 거쳐 도신고복로를 지나 고복저수지를 끼고 용암사거리까지 이어진다.


휴식이 필요한 라이더는 3.5km의 수변길을 걸으며 잠시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충남, 천안시 ‘북면 일대’


천안 북면 위례벚꽃축제(출처-한국관광공사)


라이더가 적극 추천한 곳이다. 천안의 알프스라 불리는 북면에서는 매년 4월 2일 북면 하천변을 따라 천안위례벚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그윽한 봄꽃 향기로 초대하는 축제는 은석초등학교를 비롯한 북면 일대에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안타깝게도 코로나로 인해 올해 축제는 취소됐지만, 연춘리부터 운용리까지 약 15km 동안 펼쳐지는 아름다운 벚꽃길은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한다.


경남, 하동군 ‘십리벚꽃’


하동 십리벚꽃(출처-한국관광공사)


꽃샘추위가 끝나고 4월로 접어들면 전라도와 경상도를 경계로 하는 화개에는 그 좋은 벚꽃이 십리에 날려 화사하게 봄을 재촉한다.


화개의 꽃길은 이미 십리벚꽃으로 잘 알려진 길이다. 마치 꿈길과도 같은 이 길을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두 손을 꼭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한다고 하여 일명 ‘혼례길’이라고도 하며, 수많은 청춘남녀들이 사랑을 맹세하며 두 손을 꼭 잡고 낭만적인 이 길을 걷는다.


하얀 눈처럼 피어난 벚꽃은 섬진청류와 화개동천 25km 구간을 아름답게 수놓아 새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충북, 제천시 ‘청풍호 주변’


제천 청풍호(출처-한국관광공사)


하얀 벚꽃과 색색의 봄꽃들이 만발하는 충북 제천의 청풍호는 4월이 되면 하얀 벚꽃이 눈처럼 휘날린다. 제천시 금성면 청풍호 입구부터 청풍면까지 약 13km 구간동안 봄의 낭만과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충남, 보령시 ‘주산 벚꽃길’


주산벚꽃로(출처-한국관광공사)


서해안 최고의 벚꽃 명소로 소문이 자자한 주산 벚꽃길은 20년이 넘은 왕벚나무 2,000여 그루가 길을 장식한다.


보령댐 하류 웅천촌에서 시작해 6km 구간에 이르는 벚꽃 터널이 장관을 이루며, 보령호를 따라 수변길이 설치되어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보령댐 물빛공원 일원에서는 주산봄꽃축제가 개최되며, 인근 ‘시와 숲길공원’, 인공폭포 등을 감상하며 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고, 다양한 축하공연과 함께 야시장도 운영으로 풍성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올해 축제는 아쉽게도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강원, 속초시 ‘영랑호 일주로’


속초 영랑호(출처-속초관광 홈페이지)


바다와 호수, 산까지 다양한 경치를 자랑하는 속초는 봄이면 영랑호 주변으로 피어난 벚꽃과 침엽수가 한데 어울려 장관을 만든다. 영랑호 둘레길은 7㎞가 넘는데 벚꽃을 보며 한 바퀴 돌다보면 시간도 잊게 만든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벚꽃 뒤로 설악산의 울산 바위까지 바라볼 수 있다. 벚꽃 비를 맞으며 라이딩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글/이승원 기자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벚꽃


한국이륜차신문 400호 / 2022.4.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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