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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하,1분 19초 011로 ‘SS600 코스 레코드’ 작성하며 우승

2022 KRRC 2전, SS600·KP300·KP400·원드림컵


유병하는 경기 초반부터 다른 선수들이 보란 듯이 앞으로 치고 나아갔다. 그리고 4랩에서 1분 19초 011를 기록, 나승남이 보유하고 있던 1분 19초 997의 SS600의 코스 레코드를 갈아치우며 우승, 2연승에 성공했다. KP300에서는 김인혜가 연승에 성공하며 최강자의 입지를 굳혔다. KP400과 원드림컵 레이스는 1위의 얼굴이 새롭게 바뀐 KRRC 2전이었다.


SS600, 유병하의 한 차원 다른 레이스


KRRC 2전, SS600 시상식에서 김정수와 유병하가 손을 맞잡고 있다


SS600에는 1전의 우승자인 유병하(모토컨트롤)를 비롯해 떠오르는 신예 김정수(Liqui Moly Mooto Rac ing), 상위권에서 호시탐탐 우승을 노리는 김경문(몬스터게러지), 김경현(바이크09), 김정민(ADT-Bonamici Racing Team) 등 1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오전에 열린 예선에서 유병하는 1분 19초 904를 기록하며 코스 레코드를 기록하며 막강한 실력을 발휘했다. 대항마인 김정수는 1분 21초 641을 기록, 1초 737의 차이를 보였지만 결선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출발선상에 선 SS600 선수들


스타트 신호를 기다리는 선수들에게는 긴장감이 흘렀다. 신호와 함께 빠르게 치고 나아간 선수는 역시 유병하였다. 유병하는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며 SS600에서도 1분 18초 대에 진입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줄 요량으로 매 랩마다 진심을 다해 달렸다. 초반에는 김정수가 따라붙었지만 랩을 더할수록 유병하의 독주는 이어졌고 2위와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SS600에서 2위를 기록한 김정수의 역주 모습


특히 2랩에는 1분 19초 117를 기록하는 빠른 페이스로 레이스를 지배했다. 결국, 4랩에서 1분 19초 011을 기록, 새로운 코스 레코드를 작성했다. 유병하는 중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가도 페이스를 떨어뜨리지 않고 꾸준히 1분 20초대의 랩타임을 기록하며 체커기를 제일 먼저 받았다. 그리고 22초 019후에 김정수가 결승라인을 넘었을 정도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다.


유병하는 경기가 끝난 후에 “SS600에서도 충분히 빠른 랩타임을 기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렸다. 다른 선수들도 좀 더 노력하면 충분히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다는 것 본보기를 보여주었다”라고 전했다. 3위는 김경문, 4위는 김경현, 5위는 윤주가 차지했다.


쿼터급, 김인혜·이종훈 우승

KP300 선수들의 질주 모습


1전 쿼터급(KP400, KP300)에서 2종목 우승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김인혜(TEAM KAWASAKI)는 정식 종목인 KP300에서 우승을 하며 2연승에 성공을 했지만, KP400은 이종훈(동키 팩토리)에서 1위 자리를 내주며 2위를 차지했다.


김인혜의 역주 모습


KP300 결선에는 김인혜가 1분 33초 099로 폴 포지션을 차지한 가운데 김민철(광주KTM), 신준원(MBRR)이 2, 3위를 차지하며 김인혜의 독주를 막을 준비를 마쳤다. 초반에 기선을 제압한 선수는 신준원, 중반에는 김민철이 1위로 달렸다. 김인혜는 초반에는 3위, 중반에 2위를 달리며 후반으로 갈수록 속도를 높였다. 그리고 3랩을 남겨놓고 선두로 나서며 2연승을 향해 질주했다. 


김인혜는 9랩부터 12랩까지 1분 32초대를 유지하며 1위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마지막 랩에서 1분 32초 676의 코스 레코드를 기록하며 2연승을 자축했다. 2위는 3분 086 차이를 보인 김민철이 차지했고, 류석(Liqui Moly Mooto Racing)이 3위에 자리했다.


KP400에서 이종훈이 김인혜를 앞서서 달리고 있다


KP400에는 이종훈이 김인혜를 0초 038차이로 따돌리고 첫 우승을 차지하며 김인혜의 2종목 2연승을 저지했다. 이종훈은 초반부터 선두로 달렸고 그 뒤에서 김인혜가 압박을 가했다. 후반으로 갈수록 거세지는 김인혜의 압박을 물리치고 0초 038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원드립컵 1위를 기록한 장진영


BMW G 310 R로 경기하는 레이스 입문 종목이 원드림컵에서는 장진영이 우승을 차지하며 선수를 향한 산뜻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2위는 장명현, 1전의 우승자인 이철우는 5위로 2전을 마감했다.

 

MINI INTERVIEW

KRRC 2전 우승자 인터뷰

 

KP300, 김인혜(TEAM KAWASAKI)


죽을 것 같아요. 1전보다 힘들었어요. 어제 연습 주행 중에 한 번 넘어져서 체력적인 부분에서 힘들었습니다.


오늘도 네 바퀴를 남겨 놓고 추월을 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것이 역전의 원동력이 된 것 같아요. 이제 선수들의 기량을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더 빨라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KP400, 이종훈(동키 팩토리)

1전 때 제가 2위를 했는데, 2위를 한 것이 너무 아쉬워서 2전에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운동했습니다. 그리고 연습의 결과로 우승을 한 것 같아서 매우 기쁩니다. 연습은 트랙데이, 시합 가리지 않고 거의 모든 일정에 참가했습니다. 


앞으로 올해는 최대한 모든 경기에 참여해 더 실력을 쌓고 싶습니다. 우승뿐만 아니라 실력을 높여서 멋진 선배하고 겨루고 싶습니다.

 

원드림컵, 장진영

1전 때는 출전을 하지 못했지만 영암에서 열린 2전에 첫 출전해 1등했습니다. 연습 주행에서 적응을 잘 한 것이 오늘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1등에 대한 확신은 마지막 랩에서 가졌습니다. 계속 선두로 달렸지만 긴장에서 달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올해 최종 목표는 우승입니다.


글·사진/이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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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406호 / 2022.7.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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