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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클럽_안전하고 건전한 바이크 문화를 만든다, ‘온오프(TEAM ONOFF)’

열정적으로 활동할 라이더는 언제든지 환영

멤버들이 집결지로 애용하는 카페 칠곡상회


경기도 평택에 거점을 두고 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라이딩 클럽 ‘온오프’를 만났다.


‘온오프’는 스위치를 껐다 켜듯이 삶의 균형을 위해 지친 일상을 잠깐 ‘OFF’ 해두고 바이크라는 취미를 ‘ON’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제 막 창단 1년이 된 온오프는 50여 명의 인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바이크 기종의 제한 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온오프의 투어 모습


리더(멤버들은 캡틴이라고 칭한다)를 맡고 있는 김동현 씨는 “처음에는 단순히 함께 탈 수 있는 사람들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어요. 현재는 꽤 규모가 커져서 운영에 더욱 신경 쓰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에게 온오프에서 활동하게 된 이유를 물었다. “평택이라는 지역 특성상 타 지역에서 이사 와서 자리 잡는 경우가 많아요. 온오프 팀은 매일같이 바이크 모임이 있을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선택했어요. 어떤 경우에는 지인의 소개 혹은 카페에 혼자 있다가 영업을 당한 경우도 있어요.”


‘온오프’는 카페와 단체 채팅방을 통해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카페에 가입 후 2회 모임에 참여해야 단체 채팅방에 초대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규칙은 가입 후 눈팅만 하거나 분위기를 해치는 인원을 배제하고 내실 있는 멤버 구성을 위해 결정한 방법이다.


매일 라이딩을 즐길 정도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김동현 씨는 “대면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부연했다. 또한 다른 라이딩 클럽에서 활동하고 있더라도 중복 가입할 수 있지만, 너무 낮은 참석률을 보이면 경고를 받거나 퇴장당할 수 있다.


‘온오프’ 팀의 특별한 행사 중 하나인 정규 투어는 월 1회 진행되며, 캡틴인 김동현 씨가 300~500km의 투어 코스를 결정한 뒤 일목요연하게 멤버들에게 공지한다. 인터뷰에 동석한 한 멤버는 “캡틴이 투어 스케줄을 기가 막히게 잘 만들어요. 출발 시간부터 경유지, 도착 및 복귀까지 상세하게 코스를 만듭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투어는 레플리카와 네이키드 바이크가 중심인 고속 팀, 크루저 및 저배기량 바이크와 초보자들이 저속 팀으로 나누어 활동하고 있다.


투어 후에는 멤버들이 모두 모여 그날의 느낀 점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하고 있다. 팀의 개선 사항이나 개인의 나쁜 운전 습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서로 발전하기 위해서다.


가입 후 멤버들과 쉽제 친해질 수 있는 온오프 팀


투어 이외에도 친목 도모를 위한 모임도 자주 열리기 때문에 회원들이 조금 더 빠르게 가까워질 수 있다. 또한 월 1~2회 자체적으로 슬라럼 및 안전운전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김동현 씨는 “약식이지만 슬라럼 교육을 받은 멤버가 교육을 원하는 멤버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보자 분들이 가입하게 되면 바이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들도 함께 공유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고 찾아와주면 좋겠어요”라고 전했다.


멤버들과 함께하고 싶은 라이더는 ‘온오프 네이버 카페(https://cafe.naver.com/onoff2021)’에 가입하면 된다.


글/이승원 기자 

사진 제공/온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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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408호 / 2022.8.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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