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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_260cc급 이상 바이크, 3년 전보다 6만 대 가량 대폭 증가

2021년 7월에는 146,551대, 2022년 7월말 기준으로 167,570대가 사용신고 되는 등 2019년보다 6만 대에 가까운 대수가 증가… 젊은 레저층의 확대와 더불어, 125cc 상용 라이더들의 인식 전환으로 상위 배기량이나 기변으로 스텝 업한 결과… 올 6월부터 8월, 아메리칸 클래식, 스포츠 투어러, 어드벤처 스쿠터 등의 다양한 장르의 뉴모델 국내 연이어 출시… 신규 레저 시장의 증가로 브랜드의 대고객 행사를 통한 선진화된 이륜차 문화 알리기에 힘써야 될 시기

 

국내 이륜차 시장에서 상용차량 판매가 주춤하는 사이에 레저용(승용 포함)의 판매 증가 추세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최근 3년간(2019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260cc 이상의 대형(자동차 관리법에 의한 분류 기준) 이륜차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혜택을 받는 업종이 이륜차 산업이다. 비대면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배달산업의 선봉장인 이륜차의 대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2019년 7월에 전체 사용신고 대수가 2,226,501대였으나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2021년 7월에는 2,319,194대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엔데믹 시국으로 전환되면서 이륜차의 전체 사용신고 대수는 2022년 5월에 2,215,049대에서 7월에는 2,212,272대로 줄어들었다. 배달용으로 사용되던 125cc 이하의 이륜차가 사용 해지되거나 등록이 줄어들면서 일어난 현상으로 예상된다. 


반면 레저용(승용 포함)으로 주로 사용되는 배기량 260cc 이상의 대형 이륜차는 올해 7월 기준으로 167,570대가 사용신고 되어, 작년 7월 기준인 146,551대보다 21,019대가 증가했다. 올해만 보더라도 1월에 153,506대로 7월까지 14,064대가 증가하는 등 매월 증가하고 있다.


연도별로 보면 코로나19가 터지기 이전인 2019년 7월에는 260cc 이상의 대형 이륜차가 109,129대가 사용신고됐지만, 2020년 7월에는 127,214대, 코로나19가 대유행하는 2021년 7월에는 146,551대, 그리고 엔데믹으로 접어든 2022년 7월말 기준으로 167,570대가 사용신고 되는 등, 2019년보다 6만 대에 가까운 대수가 증가했다.


전 세계가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이륜차 생산 차질, 세계 물류 대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생산 공장 가동 중지 등의 여러 요인으로 글로벌 판매망에 원하는 차량과 시기에 공급되지 못한 가운데에서도 대형 레저용 이륜차 시장의 증가는 국내의 이륜차 산업이 점차 레저용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레저의 증가로 젊은 라이더가 대거 유입됐고, 이 중에는 배달용으로 구매했던 라이더들이 바이크에 매력을 느끼고 상위 배기량이나 기종으로 스텝 업한 결과로 보인다.


또한 여기에 대형 이륜차를 취급하는 브랜드들의 다양한 장르의 신차 출시와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면서 트랙데이, 투어, 랠리 등 다양한 대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타는 즐거움을 제공한 것도 중요한 요인의 하나로 꼽힌다.


특히 뉴 모델은 6월부터 8월 사이에 아메리칸 클래식, 스포츠 투어러, 어드벤처 스쿠터, 스포츠 스쿠터 등의 다양한 장르의 대형 이륜차가 국내에 출시됐다. 여기에 보그, CF모토 등의 다소 생소한 브랜드도 국내 시장에 뉴모델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도전장을 던졌다.


그리고 매 주말마다 이륜차 관련 행사가 진행될 정도로 브랜드들은 서킷 주행, 신차 발표, 투어 등 다양한 형식의 고객 이벤트를 진행하며 레저용 고객의 수요를 확대시켰다.


이러한 여러 요인들이 모여서 매월 꾸준히 레저용으로 이용되는 대형 이륜차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아메리칸 클래식의 등장


KR모터스 아퀼라300S 슈프림


오랜만에 아메리칸 클래식 모델이 선보였다.


KR모터스는 아퀼라300S의 바버스타일을 강조한 아퀼라300SS를,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스포스터의 맥을 잇고 있는 나잇스터, 발칸 시리즈로 아메리칸 크루즈의 역사를 장식했던 가와사키는 발칸 S로 다시 아메리칸 클래식에 도전장을 던졌다.


‘아퀼라300S 슈프림(Supreme)’은 미니멀리즘과 아날로그 감성을 더한 레트로 스타일로 바버스타일만의 독특한 감성을 잘 표현하고 있는 모델이다. 시트, 점화스위치와 휠 부분 등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GV-300SS는 공격적인 스타일링과 기능으로 커스텀 바버 스타일을 지향하고 개선된 성능과 스릴 넘치는 경험을 선사한다. 


시트는 더블 시트가 기본 사양이고, 싱글 시트를 소비자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점화스위치를 좌측으로 이동시켜 시야 개방감을 개선했고, 외관이 보다 더 모던하게 업그레이드됐다. KR모터스는 GV-300SS를 통해 미들급 아메리칸 클래식의 시장을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다.


할리데이비슨 나잇스터


‘나잇스터(NIGHTSTER)’는 기존 할리데이비슨의 카테고리였던 스포스터 라인업의 실루엣을 계승해 리어의 트윈 쇼크 업소버 구조를 채용, 전통적인 스포스터 카테고리의 모습을 재현했다. 


스포스터 라인업의 상징이었던 콤팩트한 피넛탱크, 705mm의 시트고, 미드컨트롤 풋패그를 장착하고, 엔진이 프레임의 역할까지 수행하는 레볼루션 맥스 T 엔진과 알루미늄 합금을 적극 사용해 모터사이클을 더욱 경량화(220kg) 하는데 성공했다. 975cc 배기량의 수랭 엔진인 레볼루션 맥스 T 엔진은 토크에 중점을 둔 세팅으로 최고출력 89HP에 95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가와사키 발칸 S


‘발칸 S’는 독특한 프레임 형상과 서스펜션의 배치, 검증을 마친 배기량 649cc의 수랭 병렬 2기통 엔진을 사용해 기존의 발칸 모델들을 넘어서는 민첩하고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발칸 S만의 독특한 역삼각형 헤드램프와 눈물방울 형상의 연료탱크, 콤팩트한 후미 디자인으로 크루저의 현대적인 이미지를 추구했으며, 계기반 역시 아날로그 타코미터와 LCD를 조합한 심플한 스타일로 현재 시각, 현재 속도, 적산 거리, 연료 게이지, 평균연비 등 다양한 정보를 표시한다.


스포츠와 어드벤처 투어러


혼다 NT1100


다양한 장르 중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투어러에는 온로드 스포츠 투어러인 혼다 NT1100과 국내에서 마이너 브랜드인 CF모토가 어드벤처 투어러인 800MT를 출시했다. 두 모델은 모두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것이다.


‘NT1100’은 도심 주행 및 장거리 투어링 등 ‘올라운드(All Round)’ 주행이 가능한 차세대 스포츠 투어러이다.


과거 유럽에서 호평 받았던 ‘NT’ 시리즈를 계승한 모델로, 일상 속 빠른 이동 수단으로써의 실용성과 취미·레저용 투어러 모터사이클의 쾌적한 장거리 주행 성능을 균형감 있게 양립했다. 


배기량 1,084cc 수랭식 병렬 2기통 엔진을 탑재해 7,500rpm에서 최고출력 102마력을 발휘한다. 흡배기 시스템을 최적화해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배기음을 연출하도록 했으며, 저속부터 고속 영역까지 부드러운 RPM 상승을 통해 스포티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DCT’를 채용해 자동 변속의 편리함과 수동 변속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했다. 2채널 ABS를 표준 채용했다.


CF모토 800MT


‘800MT’는 유로5 대응의 DOHC 수랭식 799cc 병렬 트윈 엔진을 채용해 최고출력 91ps/9,250rpm과 최대토크 75Nm/8,000rpm을 자랑한다. 라이드-바이-와이어 전자식 스로틀의 적용으로 섬세하면서도 즉각적인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주행 환경에 맞춰 출력 특성을 달리할 수 있도록 레인과 스포츠 2개의 라이딩 모드를 갖추었다. 엔트리 모델인 스포츠와 고급 모델인 투어링 두 가지 트림이 있지만 국내에는 전자 장치와 편의 기능이 충실한 투어링 트림만 출시됐다.


미들급 스쿠터의 강세


혼다 ADV350


미들급 스쿠터는 조작의 편의성과 안정감 있는 주행 성능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카테고리이다. 특히 어드벤처 스쿠터가 등장하면서 온·오프로드에서 주행의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


혼다코리아가 출시한 ‘ADV350’은 도심 및 교외 주행을 아우를 수 있는 쿼터급 어드벤처 스쿠터이다.


파워 유닛은 포르자350에 처음 적용됐던 eSP+ 엔진을 채택했다. 마찰 저감 기술이 다수 적용된 eSP+ 엔진은 높은 환경 성능은 물론, 최고 출력 29.4ps/7,500rpm을 실현하며, 38 km/ℓ(60km/h 정속 주행 시)의 연비 효율을 제공한다. 스타일링은 혼다의 미들급 어드벤처 스쿠터 X-ADV의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파워풀한 디자인을 상당 부분 계승했다. 도립식 프런트 서스펜션과 블록 패턴의 타이어 등을 통해 어드벤처 스타일을 한 눈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야마하 티맥스560


야마하는 명불허전 인기 빅 스포츠 스쿠터인 2022년식 신형 ‘티맥스560’을 선보였다. 티맥스는 지금까지 총 8번에 걸쳐 진화했다. 지난 2020년 등장한 7세대 모델에서는 배기량이 562cc로 늘어나 최고출력 35.0kW/7,500rpm, 최대토크 55.7Nm/ 5,250rpm으로 향상됐다. 


전후 서스펜션의 세팅을 최적화해 승차감을 향상시켰고, 페어링과 전후 등화류 형상이 바뀌는 등 디자인도 새로 다듬었다. 국내에는 전동식 윈드 스크린, 열선시트, 스마트키, 크루즈 컨트롤 등 고급 옵션이 모두 적용된 DX 사양으로 발매됐다.


SYM 맥심400 TCS


‘맥심400 TCS‘는 SYM의 중형 스쿠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맥심400의 유로5 대응 버전이다. 이전 모델인 맥심400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 프레임 디자인 변경, 롤러 로커암 개선,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긴급 제동등, 5단계 조정 리어 서스펜션 등의 채용으로 한층 더 성숙된 모델로 등장했다. 399cc 4스트로크 단기통의 신형 엔진은 34ps/6,750rpm의 최고출력과 39.5Nm/5,250rp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한정판 슈퍼스포츠의 유혹


혼다 CBR 1000RR-R 파이어블레이드 30주년 기념 모델


레이스에서 얻은 기술력을 아낌없이 투입한 슈퍼스포츠 모델에는 뉴 모델보다 한정판 모델이 소개됐다. 특히 이번에 혼다와 야마하가 선보인 한정판은 지난 과거의 영광을 기념한 모델이다.


혼다는 ‘CBR 1000RR-R 파이어블레이드’의 30주년 기념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30주년 기념 모델은 1992년 초대 모델의 색상을 모티브로, 화이트 차체에 레드와 블루로 강인함을 더한 트리컬러를 적용했다. 외관 곳곳에 30주년 기념 로고를 더했다. 시동 시에 30주년 기념 화면을 표시하고, 톱 브릿지에는 시리얼 넘버를 레이저로 각인했다. 연료 탱크 상부와 머플러, 스마트 키에도 기념 로고를 삽입했다.


야마하 YZF-R1 World GP 60th 기념 모델


야마하는 로드레이스 세계선수권 참전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80년의 레이싱 머신 ‘YZR500’을 모티브로 역사적인 의미를 담아 완성된 ‘YZF-R1·YZF-R7 World GP 60th 기념 모델’을 선보였다.


역대의 팩토리 레이스 모델에 영감을 받은 ‘World GP 60th 기념 모델’에서는 수많은 공적을 거둔 머신과 같은 그래픽으로 60주년 기념 엠블럼, 옐로의 번호판, 골드의 휠을 채용해, 야마하의 역사를 상징하는 한정판 모터사이클로 탄생했다.


네이키드의 다양화


혼다 CB300R


카울이 없는 바이크를 네이키드라고 총칭한다. 다소 애매한 분류의 하나지만 원초적인 바이크를 지칭하기도 한다. 초창기 바이크는 카울이 없었기 때문이다.


혼다는 ‘CB500F’와 ‘CB300R’을 출시했다. CB500F는 혼다의 대표적인 500cc급 미들 클래스 스포츠 네이키드 모터사이클로, 저·중회전 영역부터 고회전 영역까지 부드럽고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는 수랭식 4스트로크 DOHC 2기통 471cc 엔진을 탑재해 도심 주행부터 투어링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스포티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네오 스포츠 카페 콘셉트의 스포츠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CB300R은 라이더의 주행 편의성을 높이는 사양들을 새롭게 적용하고 유로5에 대응하는 신설계 엔진을 탑재해 상품성을 강화했다.전통적인 네이키드 스타일의 원형 헤드라이트, 날렵한 윙커로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외관을 완성했다.


야마하 MT-10SP


야마하의 자랑 CP4 엔진을 탑재한 하이퍼 네이키드 중 가장 최상위 라인으로, ‘마스터 오브 토크’라는 독특한 이름을 갖고 있는 모델이 ‘MT-10’과 ‘MT-10SP’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998cc 4스트로크 DOHC 4밸브 수랭 4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122kW(165.9ps)/11,500 rpm과 최대토크 112Nm(11.4kg-m)/9,000rpm을 발휘해 최고의 파워와 승차감을 중심으로 스로틀 조작을 통한 한 치의 어긋남 없이 솟아나는 토크, 라이더와 모터사이클이 대화를 나누는 듯한 일체감을 실현해 주고 있다.


색상은 MT-10SP가 전용 색상인 ‘메탈 블루’가 그대로 이어져서 나오며 MT-10은 ‘미드나이트 블랙’과 ‘아이콘 블루’ 두 가지 색상이 출시됐다.


보그 500AC


보그의 네오 레트로 모델이 ‘500AC ’이다. 진화한 클래식(Advanced Cla ssic)으로 불리는 ‘AC’ 라인업으로 네오 레트로 타입인 500 AC의 배기량은 471cc로, 배기가스 환경 기준 유로5 대응의 수랭식 4스트로크 트윈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출력은 34.5kW/ 8,500 rpm, 최대토크는 44Nm/8,0 00rpm을 자랑한다. 전륜에 닛신 듀얼 피스톤 및 듀얼 디스크, 후륜은 싱글 피스톤 및 싱글 디스크의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구성됐으며, 보쉬 2채널 ABS가 추가돼 제동 안정성을 높였다.


다채로운 고객 이벤트


혼다 데이 행사장 전경


봄날, 봇물 터지듯이 다양한 고객이벤트가 진행되며 라이더에게 타는 즐거움을 제공했다.


혼다코리아는 2019년 혼다 펀 라이딩 투어 이후에 공식적인 고객 이벤트인 ‘혼다 데이’를 8월 27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아르테파인 카페에서 진행했다.


뉴 모델인 NT1100의 공개와 혼다 모터사이클 인기 모델 전시, 트라이얼 공연, 네모네모 거북이 경주, 풀록턴 체험 등 각종 즐길 거리와 포토존&기념사진 촬영 이벤트, SNS 인증샷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트라이엄프 코리아는 8월 27일, 오픈하우스 형식으로 트라이엄프 강서점 오픈 행사를 진행하며 기념품은 물론, 푸짐한 경품 시상과 고가의 재킷과 부츠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경매 이벤트도 진행했다. 또한 10월 1일부터 2일까지 강원도 정선 일대에서 ‘2022 트라이엄프 코리아 랠리’를 진행한다. 이 랠리는 어드벤처나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한 모델인 스크램블러 시리즈와 타이거 시리즈의 라이더를 대상으로 안전하게 즐기는 오프로드의 묘미를 알려줄 예정이다.


아프릴리아 데이와 RS660


피아지오 코리아는 8월 1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대표 모델인 RS660과 SR GT 125 고객을 대상으로 ‘2022 아프릴리아 데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1부, 2부로 나뉘어 운영됐다. 9시부터 시작하는 1부에서는 RS660 구매 고객 및 VIP를 대상으로 한 VIP 세션이 진행됐다. 안전 교육을 진행한 후 레이싱 트랙에서 직접 RS660을 경험했다. 2부는 아프릴리아의 레이싱 DNA를 체험해보고 싶은 일반 라이더를 중심으로 트랙 주행이 이루어졌다.


두카티 코리아는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2번의 트랙 아케데미 행사를 진행했다. 1차는 초보 라이더를 대상으로, 8월 19일에는 실전 라이딩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2차 트랙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약 40여 명의 두카티 라이더들이 참가해 보다 수준 높은 라이딩 교육으로 진행됐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3년 만에 열리는 제24회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를 공식 후원한다. 할리데이비슨 오너스 그룹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이번 호그 랠리에 참여하는 인원은 약 1,600여 명으로, 국내에서 진행됐던 호그 랠리의 역대 최다 참가 인원을 기록하게 됐다. 9월 23일부터 9월 25일까지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진행될 이번 호그 랠리에는 그랜드투어뿐만 미니게임, 축하공연 등이 열린다.


지속적인 고객이벤트 필요


국내 이륜차 시장은 약 220만 대 전체 사용신고 시장에 중 95% 가량이 상용으로 이용될 정도의 소형 이륜차가 지배하는 시장 구조였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과 MZ세대의 이륜차에 대한 인식전환으로 점차 레저용(승용 포함)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10%에 육박하는 대형 이륜차가 레저용(승용 포함)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매월 증가대수를 늘려가고 있다.


상용 시장의 브랜드 프로모션은 금융 혜택이 최우선이다. 하지만 레저 시장이 점차 증가하면서 브랜드들은 고객이 놀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함께 놀아 주는 등, 이륜차를 타는 즐거움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그리고 그들만의 세상이 아닌 선진화된 이륜차 문화를 대중에게 전달하기위해 꾸준히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치열한 국내 산업 환경에서 이륜차 시장은 다시 도태되기 쉽다. 단순히 물건만 파는 시대를 지나갔다. 고객에게 타는 즐거움을 진정성 있게 제공하는 브랜드가 국내 이륜차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260cc 이상 대형 이륜차 사용신고 현황


2019년 7월 전체 2,226,501대, 대형 109,129대

2020년 7월 전체 2,270,122대, 대형 127,214대

2021년 7월 전체 2,319,194대, 대형 146,551대

2022년 7월 전체 2,212,272대, 대형 167,570대


글/이종욱 기자 사진/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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