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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맥시 스쿠터 가이드 2022’, ④_HONDA, ADV350 (841만 원)

675만 원의 스쿠터와 1,090만 원의 스쿠터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김종훈 칼럼니스트


2021년 EICMA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국내 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던 모델이 ‘ADV 350’이다.


어드벤처의 매력과 스쿠터의 실용성을 겸비해 일상뿐만 아니라 오프로드 주행까지 겸하는 활용 범위를 가진다. 검증이 완료된 FORZA350을 베이스로 개발되어 믿음직하기까지 하다. 간결한 전장, 볼륨감 있는 보디 구성 등은 많은 부분에서 X-ADV를 계승하기도 했다.


최고출력 29.4ps/7,500rpm, 최대토크 32.3Nm/5,250rpm으로 FORZA350과 동일하지만, 세팅을 달리해 저회전에서도 풍부한 토크를 느낄 수 있다.


 

이승원 기자


이승원 기자 ADV350에서 특히 눈여겨볼 점은 서스펜션의 업그레이드다. 프런트에는 쇼와제 Ø125mm 스트로크의 도립식 서스펜션, 리어에 쇼와제 가압식 리저브 탱크가 부착된 Ø30mm 스트로크의 쇼크 업소버와 듀얼 레이트 스프링이 탑재되어 발군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저속 주행 시 조금 높게 느껴지는 무게 중심 때문에 약간 어색했지만, 오히려 고속에서 탁월한 안정감이 느껴졌다. 핸들 바도 넓어서 마치 어딘가로 돌진하는 듯한 주행 감각을 지녔다. 정차 후 출발할 때 잠깐 한 눈 팔면 윌리를 할 수도 있는 파워도 지녔다. 부드럽지만 강한 녀석이다.


최홍준 편집장 FORZA350을 베이스로 했지만 엔진 질감을 비롯해 추구하는 방향이 완전히 다르다. 공격적인 스타일과 주행 질감은 혼다 오프로드 모델이 가지고 있는 공격성을 떠올리게 한다. 혼다는 절충을 잘하는 브랜드다. 안전이 보장된 모험을 원한다면 ADV350이 답이다. 세상 모두가 진짜 위태로운 모험을 원하는 게 아니다. 모험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은 그런 룩이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진짜 모험을 원한다면 얼마든지 해낼 수 있는 스쿠터이다.


나경남 기자


나경남 기자 신뢰할 수 있는 FORZA350을 기초로 개발됐기에 전혀 색다른 문제점을 발견하긴 어렵다는 점도 ADV350의 자신감의 배경이 된다. 특히 쇼와의 별채식 가스탱크를 적용한 리어 서스펜션은 FORZA350과의 적지 않은 가격 차이를 매울 수 있는 부분이다. 세미 블록패턴 타이어도 다른 모델들과의 큰 차별점을 제공해준다. 아쉬움이 남는 부분은 역시 최근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커넥티비티 시스템의 부재이다.


조건희 기자 가장 최근에 출시한 모델로 주목도가 높다. FORZA350을 기반으로 어드벤처 무드를 더한 ADV350은 도립식 포크와 피기백 타입의 리어 서스펜션을 채택해, 보다 고급스럽고 편안한 주행감각을 제공한다. 그리고 험로 주행 시 도움이 될 보조 스텝이나 블록 패턴 타이어를 채택해 전천후성을 더한 점도 인상적이다. 높아진 무게 중심과 함께 테이퍼드 핸들 바를 통해 경쾌한 차체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 6대 중 가장 실용적인 구성의 계기반과 적절한 수납공간도 만족스럽다.


이승원 기자


이재림 칼럼니스트 과속방지턱 하나만 넘어 봐도 알 수 있는 고급스러운 서스펜션은 역시나 큰 장점이다. 다른 모델들과 다르게 높게 위치한 핸들 덕분에 조향감각이 독특하고 재미있다. FORZA350에서 부족했던 주행의 재미가 꽤 채워진 느낌이다. 스쿠터로서 활용도를 생각할 때 충분한 성능, 수납성, 연비 등 모든 면에서 아쉬운 것이 없다.


김종훈 칼럼니스트 이번 시승에서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의 선택은 ADV350이다. 스쿠터계의 멀티 플레이어. 매뉴얼 모터사이클의 타는 재미까지 얹은 스쿠터의 느낌이다. 파이프 핸들 바와 높은 핸들 위치가 주는 신선함이 무엇보다 강점이다. 주행 자세 덕분에 더 활기차게 탈 수 있다. 서스펜션도 신경 쓴 티가 난다. 단 하나로 모든 것을 즐기고픈 사람이라면 ADV350을 선택하면 된다.

 

‘미드-맥시 스쿠터 가이드 2022’ 참가 6인의 전문가


좌측부터 나경남, 이재림, 최홍준, 김종훈, 이승원, 이민우(모토이슈 대표), 조건희 기자


이승원 기자 업력 2년 차의 한국이륜차신문 기자. 네이키드 장르를 선호한다. KTM ‘390 듀크’로 입문해 올해 2022년식 혼다 ‘CB1000R’의 박스를 개봉했다.

 

최홍준 편집장 업력 19년 차 베테랑 기자이자 월간 더 모토의 편집장. 오프로드 장르를 선호하며 라이딩 경력은 30년 이상이다. 유튜브/MOTOtalks

 

나경남 기자 업력 15년 차 베테랑 기자이자 월간 더 모토의 기자. 장르를 따지지 않고 모터사이클 자체를 즐기며 라이딩 경력은 15년 이상이다.

 

조건희 기자 빠르고 센 모터사이클 좋아하는 업력 5년 차의 모토이슈 기자. 네이키드와 스포츠 바이크를 선호한다.

 

이재림 칼럼니스트 업력 7년 차 프린랜서 기자. 유튜브에서 모터사이클 리뷰 채널 ‘오토방정’을 운영하고 있다. 레플리카 장르를 선호한다.

 

김종훈 칼럼니스트 모터사이클 경력 7년 차. 유튜브에서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리뷰 채널 ‘더로드쇼’를 운영하고 있다. 클래식과 어드벤처 장르를 선호한다.

 

글·정리/이승원 기자

사진/김성원(Vehicle 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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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411호 / 2022.9.16~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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