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열린 인터모트, 약 500개 유명 브랜드가 참여해, 최신 모터사이클, 스쿠터, 전기이륜차, 액세서리, 의류, 부품 및 커스터마이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시… 야마하, 두카티, 할리데이비슨, 킴코, SYM 등이 불참… 혼다, 인터모트에서 트윈 엔진을 탑재한 CB750 호넷을 최초 공개… 스즈키, V-STROM 1050 DE와 신형 럭셔리 스쿠터인 버그만 스트리트 125 EX를 공개… 다음 인터모트는 2024년 10월 1일부터 6일까지 열려

유럽 연합 최대의 모터사이클 전시회인 ‘인터모트(INTERMOT)’가 4년만에 화려하게 돌아왔다.
10월 4일부터 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전 세계 25개 국가에서 약 500개 유명 브랜드가 참여해, 최신 모터사이클, 스쿠터, 전기이륜차, 액세서리, 의류, 부품 및 커스터마이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을 전시했다.

혼다, 스즈키, 가와사키, 피아지오 그룹, 트라이엄프, BMW, 로얄엔필드 등은 참가했지만 야마하, 두카티, 할리데이비슨, 킴코, SYM 등 대형 브랜드들이 불참하면서 규모는 축소됐다.
그래도 인터모트는 올해 유럽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 규모의 모터사이클 전시회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제품은 물론 다양한 모델을 전시한 가운데 약 75개국에 10만 명이 관람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2 인터모트에서 혼다는 ‘호넷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CB750을 세계 최초로 공개해 주목받았다. 또한 골드윙 시리즈와 혼다 몽키의 1인승 버전인 닥스를 공개하는 등 연식 변경 모델을 대거 전시했다.
스즈키는 2023년 뉴모델인 V- STROM 1050 DE와 럭셔리 스쿠터 버그만 스트리트 125 EX를 공개했다.


가와사키는 연식 변경의 다양한 모델을 전시한 가운데 주목받은 것은 첫 번째 전기이륜차의 프로토타입 모델이었다. BMW는 S 1000 RR, 모토굿찌는 V100 만델로, 트라이엄프는 전기이륜차인 TE-1과 스피드 트리플 RR 제임스 본드 한정판을 공개했다. 독일 브랜드인 호렉스는 Regina Evo를 발표했다.
이번호에서는 인터모트에서 주목받은 모델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새로운 호넷의 귀환, 혼다 CB750 HORNET

혼다 CB750 호넷 세계 최초 공개

CB750 호넷 발표 현장
혼다는 인터모트에서 트윈 엔진을 탑재한 CB750 호넷을 공개했다.
1998년에 등장한 호넷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CB750 호넷은 190kg의 차체 중량에 배기량 755cc, 최고 출력은 67.5kW/9,500rpm, 최대 토크는 75 Nm/7,250rpm을 발휘하는 병렬 2기통 8밸브 유니컴 엔진을 탑재해 클래스 톱 레벨의 마력당 중량비(파워 웨이트 레이쇼)를 실현한 신형 네이키드 모델이다.

신형 엔진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채용한 완전히 새로운 스틸 다이아몬드 프레임은 파이프의 두께와 강성을 최적화해 경량화했으며, 쇼와제 Ø41mm SFF-BPTM 도립 포크와 프로 링크 리어 쇼크를 채용했다.
3가지 라이딩 모드와 3단계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 윌리 컨트롤, 3단계 엔진 브레이크 및 파워 딜리버리를 선택할 수 있다. 5인치 컬러 TFT 미터 디스플레이, 혼다 스마트폰 음성 컨트롤(HSVC), 풀 LED 등화류, 오토 인디케이터 캔슬, 긴급 제동 신호(ESS) 기술 등도 함께 채용됐다.

호넷의 외관은 ‘관능적 역동성(Sen sual Dynamism)’을 키워드로 스트리트 파이터다운 스포츠성을 표현했다.
몽키의 1인승 버전, 혼다 닥스125

인터모트에서 처음으로 혼다가 유럽에 닥스(Dax)를 선보였다.
혼다 몽키(Monkey)와 함께 일본 브랜드의 또 다른 상징적 모델인 닥스는 125cc의 새로운 버전으로 돌아왔다.

2023년식 닥스는 형제 모델인 몽키의 전방 헤드라이트, 속도계, 전방 및 후방 표시기 등 많은 요소를 공유하지만, 10.8Nm의 최대 토크와 5,000rpm에서 9.4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생시키는 엔진은 다르다. 그리고 이번에는 원심 자동 클러치가 장착된 4단 기어박스를 채용했다. 또한 2인승 모델 몽키와 달리 닥스는 1인승으로 검은색과 회색의 두 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글/이종욱 기자
사진/인터모트와 각 브랜드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인터모트2022 #인터모트 #혼다 #CB750호넷 #CB750 #닥스125 #닥스
한국이륜차신문 413호 / 2022.10.16~10.31
Copyright ⓒ 한국이륜차신문 www.kmnews.net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
4년만에 열린 인터모트, 약 500개 유명 브랜드가 참여해, 최신 모터사이클, 스쿠터, 전기이륜차, 액세서리, 의류, 부품 및 커스터마이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시… 야마하, 두카티, 할리데이비슨, 킴코, SYM 등이 불참… 혼다, 인터모트에서 트윈 엔진을 탑재한 CB750 호넷을 최초 공개… 스즈키, V-STROM 1050 DE와 신형 럭셔리 스쿠터인 버그만 스트리트 125 EX를 공개… 다음 인터모트는 2024년 10월 1일부터 6일까지 열려
유럽 연합 최대의 모터사이클 전시회인 ‘인터모트(INTERMOT)’가 4년만에 화려하게 돌아왔다.
10월 4일부터 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전 세계 25개 국가에서 약 500개 유명 브랜드가 참여해, 최신 모터사이클, 스쿠터, 전기이륜차, 액세서리, 의류, 부품 및 커스터마이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을 전시했다.
혼다, 스즈키, 가와사키, 피아지오 그룹, 트라이엄프, BMW, 로얄엔필드 등은 참가했지만 야마하, 두카티, 할리데이비슨, 킴코, SYM 등 대형 브랜드들이 불참하면서 규모는 축소됐다.
그래도 인터모트는 올해 유럽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 규모의 모터사이클 전시회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제품은 물론 다양한 모델을 전시한 가운데 약 75개국에 10만 명이 관람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2 인터모트에서 혼다는 ‘호넷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CB750을 세계 최초로 공개해 주목받았다. 또한 골드윙 시리즈와 혼다 몽키의 1인승 버전인 닥스를 공개하는 등 연식 변경 모델을 대거 전시했다.
스즈키는 2023년 뉴모델인 V- STROM 1050 DE와 럭셔리 스쿠터 버그만 스트리트 125 EX를 공개했다.
가와사키는 연식 변경의 다양한 모델을 전시한 가운데 주목받은 것은 첫 번째 전기이륜차의 프로토타입 모델이었다. BMW는 S 1000 RR, 모토굿찌는 V100 만델로, 트라이엄프는 전기이륜차인 TE-1과 스피드 트리플 RR 제임스 본드 한정판을 공개했다. 독일 브랜드인 호렉스는 Regina Evo를 발표했다.
이번호에서는 인터모트에서 주목받은 모델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새로운 호넷의 귀환, 혼다 CB750 HORNET
혼다 CB750 호넷 세계 최초 공개
CB750 호넷 발표 현장
혼다는 인터모트에서 트윈 엔진을 탑재한 CB750 호넷을 공개했다.
1998년에 등장한 호넷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CB750 호넷은 190kg의 차체 중량에 배기량 755cc, 최고 출력은 67.5kW/9,500rpm, 최대 토크는 75 Nm/7,250rpm을 발휘하는 병렬 2기통 8밸브 유니컴 엔진을 탑재해 클래스 톱 레벨의 마력당 중량비(파워 웨이트 레이쇼)를 실현한 신형 네이키드 모델이다.
신형 엔진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채용한 완전히 새로운 스틸 다이아몬드 프레임은 파이프의 두께와 강성을 최적화해 경량화했으며, 쇼와제 Ø41mm SFF-BPTM 도립 포크와 프로 링크 리어 쇼크를 채용했다.
3가지 라이딩 모드와 3단계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 윌리 컨트롤, 3단계 엔진 브레이크 및 파워 딜리버리를 선택할 수 있다. 5인치 컬러 TFT 미터 디스플레이, 혼다 스마트폰 음성 컨트롤(HSVC), 풀 LED 등화류, 오토 인디케이터 캔슬, 긴급 제동 신호(ESS) 기술 등도 함께 채용됐다.
호넷의 외관은 ‘관능적 역동성(Sen sual Dynamism)’을 키워드로 스트리트 파이터다운 스포츠성을 표현했다.
몽키의 1인승 버전, 혼다 닥스125
인터모트에서 처음으로 혼다가 유럽에 닥스(Dax)를 선보였다.
혼다 몽키(Monkey)와 함께 일본 브랜드의 또 다른 상징적 모델인 닥스는 125cc의 새로운 버전으로 돌아왔다.
2023년식 닥스는 형제 모델인 몽키의 전방 헤드라이트, 속도계, 전방 및 후방 표시기 등 많은 요소를 공유하지만, 10.8Nm의 최대 토크와 5,000rpm에서 9.4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생시키는 엔진은 다르다. 그리고 이번에는 원심 자동 클러치가 장착된 4단 기어박스를 채용했다. 또한 2인승 모델 몽키와 달리 닥스는 1인승으로 검은색과 회색의 두 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글/이종욱 기자
사진/인터모트와 각 브랜드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인터모트2022 #인터모트 #혼다 #CB750호넷 #CB750 #닥스125 #닥스
한국이륜차신문 413호 / 2022.10.16~10.31
Copyright ⓒ 한국이륜차신문 www.kmnews.net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