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EICMA 2022_전기이륜차 편, ①

2022-12-02

혼다(HONDA)

탈착식 배터리 탑재한 ‘EM1 e:’


혼다 EM1 e:


EICMA 2022에서 주목받은 전기이륜차 ‘EM1 e:’는 혼다가 유럽 최초로 판매하는 전기이륜차이자, 2025년까지 전 세계에서 10개 차종 이상을 투입한다고 2022년 9월에 발표한 이후 처음 투입하는 모델이다.


일본 내에서 법인용으로 판매되고 있는 벤리 e:, 자이로 e:, 자이로 캐노피 e: 등과 같이 간단하게 분리해 교환할 수 있는 배터리 팩 ‘Honda Mobile Power Pack e:’를 탑재하는 EM1 e:는 최고 속도 45km/h, 1회 충전으로 4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실현했다. 또한 충전된 모바일 파워팩으로 교체함으로써 충전 대기없이 바로 주행할 수 있다.


그 외 EM1 e:는 플랫 플로어를 채용한 콤팩트하고 매끄러운 디자인으로, 혼다 스쿠터 라인업 중에서도 개성적이다.

 

가와사키(KAWASAKI)

전기이륜차와 하이브리드 공개


가와사키 전기이륜차와 하이브리드 모델


가와사키는 EICMA에서 전기이륜차 2기종과 하이브리드 차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네이키드 타입(Z)과 풀카울 타입(Ninja)은 근거리 커뮤터로써의 활용을 상정해 유럽의 A1 라이선스(배기량 125cc 이하, 최고 출력이 11kW, 15마력 이하)의 모터사이클에 대응했다.


차체에서 분리할 수 있는 이동식 배터리 팩(약 12kg)을 2개 탑재해 배터리 용량은 최대 3.0kWh이다.


가와사키 EV 닌자

가와사키 EV Z


또, 2024년에 발매 예정의 하이브리드 모델(HEV)의 프로토타입은 가와사키의 하이브리드형 엔진(엔진을 끊어 전기 모터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하이브리드 모델은 연비의 장점과 높은 주행 성능을 양립해, 통근·통학부터 스포츠 주행이나 투어링 등 모든 주행 상황에 맞추어 모터 주행 또는 모터와 엔진 병용 주행의 전환이 가능하다.

 

우르벳(URBET)

최대 360km까지 주행 ‘LORA S’


우르벳 LORA S


2017년 스페인 마르베야시에서 설립된 우르벳(URBET)은 스페인 국내에 20개의 공인 대리점을 보유한 전기이륜차 전문 브랜드로 뉴모델 ‘LORA S’를 공개했다.


현재 스페인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인 우르벳 가디로 E 125를 포함한 4가지 모델로 구성된 우르벳 라인업 중에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을 채용하는 LORA S는 기본 출력 8kW, 최대 출력 19kW(26ps)의 모터를 탑재했으며, 최고 속도는 150 km/h를 발휘한다. 2개의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36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투템(To.Tem)

신형 3륜 스쿠터 ‘Lynx’


이탈리아 토리노에 본사를 둔 투템(To.Tem)은 자동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엔지니어가 설립한 신흥 기업으로, 뉴모델 ‘링스(Lynx)’를 공개했다.


자동차 개발 지식과 경험이 투입된 링스는 3.5kW의 모터와 탈착을 할 수 있는 배터리를 채용한 모델로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는 리어뷰 카메라가 탑재됐다.


후방에서 빠른 속도로 접근해 오는 차량을 경고해 주는 시스템과 후륜을 2륜으로 해서 라이더의 안전성을 높였다. 그 외 접는 구조를 채용해 운반하기 쉽다.


글/이종욱 기자 

사진/EICMA·각 브랜드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EICMA2022 #전기이륜차 #혼다 #가와사키 #우르벳 #투템


한국이륜차신문 416호 / 2022.12.1~12.15


Copyright ⓒ 한국이륜차신문 www.kmnews.net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


NEWS



MOVIE CLIPS



E-BIKE



신문다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