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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자가 간다_ 따뜻한 기부와 행운을 나누며 한 해를 마무리

2025-01-02

로얄엔필드, 2024 투게더 엔필더 파티

2024 투게더 엔필더 파티 참가자들 단체 사진


매달 다양한 행사로 엔필더(로얄엔필드 라이더를 일컫는 애칭)를 즐겁게 하는 로얄엔필드 코리아가 2024년 한 해 동안 로얄엔필드를 사랑해준 고객에게 보답하고자, 감사한 마음을 담아 12월 15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라이더 카페 올드타운로드에서 ‘Together Enfielder Party(이하 투게더 엔필더 파티)’를 진행했다.


로얄엔필드 코리아는 브랜드를 떠나 로얄엔필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문화를 다양한 라이더와 공유하고 있다. 이번 투게더 엔필더 파티가 더욱 특별했던 이유 또한 그렇다. 브랜드와 관계없이 라이더라면 행사에 함께할 수 있었다.


로얄엔필드 코리아는 공식 카페를 통해 엔필더 150명과 타 브랜드 라이더 50명 등 총 2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진행했고, 행사 당일에는 약 150명의 참가자가 모였다.


1년 내내 끊이지 않는 이벤트


기념 촬영을 하는 참가자
2024 투게더 엔필더 파티 참가자들의 모터사이클

눈이 내린다는 예보가 빗나가길 바랐지만, 야속하게도 하늘에선 눈발이 쏟아졌다. 로얄엔필드 코리아 직원들은 모터사이클을 타고 행사장을 찾아올 라이더들을 걱정하며 눈이 그치길 간절히 기도했다. 다행히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되기 전 눈이 그쳤고, 로얄엔필드 코리아 스태프들은 눈이 내리는 와중에도 행사장을 찾아온 참가자에게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오후 1시부터 체크인이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대부분의 참가자가 쏟아지는 눈을 뚫고 예정된 시간보다 미리 도착하는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로얄엔필드 코리아는 참가자들을 위해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했다.


로얄엔필드 코리아는 2024년 2월 Ride N Shine을 시작으로 2024 Lady Enfielder Day, REunion Korea, THE FLYING FLEA, 슈퍼 메테오 650 1주년 생일파티, 모토 피싱, 원 라이드, 그레이트 힐스 투어 남도편, 히말라얀 트레일스 그리고 마지막 행사로 투게더 엔필더 파티를 진행했다.


해외 이벤트로는 아유타야를 시작으로 붕깐까지 1,200km를 달리는 태국 투어, 히말라야산맥을 따라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로인 엄링 라와 누브라 밸리, 판공초, 초모리리 등의 코스를 달리는 ‘2024 모토 히말라야_창탕’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뷸렛 350, 샷건 650 등 뉴 모델 론칭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기부는 더하고 행운은 나누고


2024 마일리지 콘테스트 1위를 기록한 이병준 엔필더
로얄엔필드 마케팅 담당 이명주 과장


오후 3시부터는 실내에 모여 2024년 시상식을 함께했다. 정해진 기간 내 가장 많은 주행거리를 기록한 엔필더를 선발하는 ‘2024 마일리지 콘테스트’ 시상이 첫 번째 순서로 진행됐다.


1위에 등극한 이병준 엔필더는 작년 1위 기록인 15,882km보다 무려 6,000km 이상 더 많은 주행거리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서 2위는 16,807km를 주행한 조성규 엔필더, 3위는 13,414km를 주행한 정진호 엔필더가 호명됐다. 부상으로 앞뒤 타이어 교환권 및 로얄엔필드 정품 라이딩 기어를 제공했다.


1년 동안 로얄엔필드 코리아가 진행한 국내·외 모든 행사에 참여해 최우수 고객으로 선정된 장형원 엔필더에게는 로얄엔필드 정품 어패럴과 감사패 그리고 2025년 국내에서 열리는 로얄엔필드 코리아 행사 중 3회를 참가비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특별 쿠폰이 지급됐다.


따뜻한 기부도 이어졌다. 로얄엔필드 코리아는 투게더 엔필더 파티에서 거둔 참가비를 매년 기부하고 있는데, 이창섭 엔필더가 가장 많은 금액을 기부하며 깜짝 선물을 받기도 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드레스업 파츠, 로얄엔필드 정품 어패럴, 라이딩 기어 등 다양한 상품이 걸린 럭키드로우가 진행됐다. 자신의 번호가 호명된 참가자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행운의 상품을 받아 갔다.


마지막 순서로 로얄엔필드 코리아 마케팅 담당자인 이명주 과장이 2025년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명주 과장은 “히말라얀 450, 게릴라 450, 베어 650, 클래식 650 등 다수의 모델이 글로벌 론칭된 상태다. 당초 히말라얀 450은 2024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했지만, 여러 국내·외 변수로 인해 2025년 상반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개인적인 목표로는 2025년에 게릴라 450, 베어 650, 클래식 650까지 론칭하고 싶다. 또한 로얄엔필드 인도 본사에서 한국의 엔필더 커뮤니티에 대해 큰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우리나라 기후 특성상 1월에는 행사를 진행하기에 어려움이 크지만, 실내 행사라도 좋으니 함께 모여 문화 활동이라도 즐겨달라는 제안을 받기도 했다. 1월에는 색다른 행사로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다.

 

MINI INTERVIEW


꾸준한 이벤트, 로얄엔필드만의 장점

이창섭 엔필더


한 해를 마무리하며 기부도 할 수 있는 투게더 엔필더 파티에 참가하기 위해 경북 상주에서 달려왔다. 뜻 깊은 기부에 동참하기 위해 30만 원을 기부했는데, 개인 기부 금액 중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해 예상치 못한 선물까지 받아 가게 돼서 기분이 좋다.


올 한 해를 되돌아보자면 평소 오프로드를 즐기는 엔필더로써 히말라얀 트레일스 행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특히 미니게임이 재미있었는데, 오프로드 주행 실력이 조금 부족해도 운만 따라준다면 높은 순위를 기록할 수 있었기에 즐거웠다. 또한 엔필더끼리 즐겼던 행사를 브랜드 관계없이 라이더로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로얄엔필드를 몰랐던 사람들에게 이런 행사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로얄엔필드의 세계로 초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다소 침울한 분위기에도 로얄엔필드 코리아가 꾸준히 행사를 진행해주는 덕분에 즐겁게 라이딩할 수 있었다. 참가비 없이 또는 합리적인 금액으로 가성비 좋은 행사를 누릴 수 있는 것도 로얄엔필드만의 장점이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지방에 거주하는 엔필더를 위해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것 같다.

 

이승원(monkey2@k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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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2025.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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