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강의 로드스터 , ‘스트리트 트리플 765’ 국내 론칭
찾아가는 시승회 등, 고객에게 먼저 다가서는 프리미엄 마케팅 기획
2024년, 스피드 400과 스크램블러 400X 출시로 엔트리 시장 확대
‘고객을 그 어떤 부분보다 우선해야 한다’라는 것이 모토
Moto2 머신의 엔진을 장착한 스트리트 트리플 765 시리즈
트라이엄프 코리아가 8월, Moto2 머신의 심장을 얹은 최강의 뉴 모델 출시로 트라이엄프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클래식 모터사이클의 대명사로 121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트라이엄프 모터사이클(이하 트라이엄프)은 Moto2 머신의 엔진을 장착한 로드스터 모델을 출시하며 클래식뿐만 아니라 미들급 로드스터 장르에서도 석권을 준비하고 있다.
클래식부터 머슬 크루저까지

1902년 설립된 트라이엄프는 바이크 제조를 시작한 지 2023년으로 121주년을 맞이했다. 30년 넘게 영국 레스터셔주 힝클리에 거점을 둔 영국 최대의 바이크 메이커로, 2021년도의 생산 대수는 83,389대 이상, 전 세계에 약 800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 공식 수입사인 트라이엄프 코리아는 2022년 영업 네트워크 확장으로 전국적인 기틀을 다진 후, 2023년 하반기에 극강의 스포츠 네이키드로 불리는 ‘스트리트 트리플 765’를 출시하며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현재 라인업은 크게 스페셜 에디션, 어드벤처, 모던 클래식, 로드스터, 로켓 3, 크롬 콜렉션으로 구분하고, 30여 차종으로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화려한 라인업을 토대로 공격적인 뉴 모델 출시와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트라이엄프 코리아는 하반기에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프리미엄 스포츠 네이키드인 ‘스트리트 트리플 765 시리즈’를 필두로, 10월에는 점차 인지도가 높아져 가고 있는 타이거 900 시리즈의 스페셜 그래픽 버전인 ‘아라곤 에디션’과 전 세계 250대 한정의 ‘본네빌 T120 DGR 에디션’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2024년 상반기, 전 세계 이륜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뉴 모델의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모델은 이미 올해 8월에 사전 공개된 스피드 400과 스크램블러 400X의 쿼터급 ‘TR 시리즈’이다. 특히 트라이엄프의 모든 경험과 의지가 집약된 TR 시리즈는 스타일, 마감, 퍼포먼스 등의 모든 영역에서 최고의 평가를 얻고 있다.
Moto2에 엔진 공급

트라이엄프는 2019년 MotoGP 시즌 개막 이후, FIM 로드레이스 Moto2 독점 엔진 공급업체로서 모든 출전 팀에 레이스 전용으로 튜닝을 한 765cc 3기통 엔진을 공급하고 있다.
이 엔진은 2022년까지 73회의 레이스 기록과 랩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2023년 이탈리아 GP 예선에서는 Mo to2 사상 최고 속도인 301.6km/h를 기록하는 등 엔진의 탁월한 성능과 신뢰성을 레이스를 통해서 증명해 왔다.
이 같은 결과로 라이더와 팀의 피드백과 파트너십, 그리고 전 세계 트라이엄프 팬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트라이엄프는 Moto2 주최사인 도나와 2029년까지 5년간 추가 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리고 지난 5년간 Moto2 레이스로부터 피드백을 받은 765cc 3기통 엔진은 스트리트 트리플 시리즈의 개발과 진화에 핵심축이 됐다.
역대 최강의 스트리트 머신 등장

스트리트 트리플 765 Moto2 에디션

스트리트 트리플 765 RS

스트리트 트리플 765 R
트라이엄프 코리아는 하반기 핵심 모델로 Moto2의 엔진을 장착한 스트리트 트리플 765 시리즈를 등장시켰다.
글로벌 모터사이클 매체인 MCN은 스트리트 트리플 RS를 ‘스포츠 네이키드 부분 1위 모터사이클’로 선정했을 뿐만 아니라 영예의 ‘올해의 최고의 모터사이클’로 등극시켰다.
스트리트 트리플 R도 ‘공도 최강의 퍼포먼스 네이키드’라는 평가를 얻으며 다수의 전문 매체로부터 극찬을 얻었다.


전시장에서도 스트리트 트리플 765 시리즈에 관심이 집중됐다
트라이엄프의 송한철 이사는 “스트리트 트리플 765 RS와 R은 ‘트라이엄프 = 클래식 모터사이클’이라는 인식을 불식시켜줄 로드스터 모델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뿐만 아니라, 본래의 종합 브랜드로서의 트라이엄프의 위상을 라이더에게 제대로 각인시켜줄 것입니다. 그리고 ‘형 만한 아우가 없다’라는 속담처럼 스트리트 트리플 765 시리즈는 형뻘인 스피드 트리플 1200 시리즈마저도 재조명받게 만들어 줄 기대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입니다. 스트리트 트리플 765 시리즈의 행보를 유심히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스트리트 트리플 765 시리즈에 거는 기대감을 전했다.


스피드 400

스크램블러 400X
트라이엄프 코리아는 스트리트 트리플 765에 이어 내년에 라인업뿐만 아니라 시장 확대를 위해 쿼터급의 TR 시리즈로 불리는 스피드 400과 스크램블러 400X를 출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송한철 이사는 내년에 출시 예정인 400cc 급 시리즈가 주는 의미에 대해 “내년 상반기에 국내 출시 예정인 쿼터급 모델인 TR 시리즈의 ‘스피드 400’과 ‘스크램블러 400X’가 이미 각종 동호회나 SNS 상에서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출시 예정 시점부터 예상 출고가 그리고 경쟁 모델과의 스펙 비교에 이르기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상당한 라이더가 쿼터 클래스의 트라이엄프 TR 시리즈의 출시를 기대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현재 트라이엄프의 클래식 모델 군의 경우, 프리미엄 모델다운 우수한 품질과 빼어난 만듦새 그리고 그에 어울리는 고품질 부품들이 채용되어 가격적인 부담이 제법 높은 편입니다.
가장 저렴한 네오 클래식 모델인 스피드 트윈 900 모델의 가격이 1천만 원 중반을 넘어서니, 많은 라이더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트라이엄프 TR 시리즈의 출시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내놓은 쿼터급 모델의 매력을 많은 라이더가 경험해 볼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곧 자연스레 트라이엄프 코리아의 볼륨 판매 모델이자 브랜드 홍보 대사로서 역할까지 겸임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TR 시리즈에 거는 기대감을 전했다.
시승을 통해 TR 시리즈 특성 파악

강동점 김솔 영업 팀장
트라이엄프는 지난 8월, 내년도 400cc급 시장 진출을 위해 TR 시리즈인 스피드 400과 스크램블러 400X의 시승회를 영국에서 개최하고 각 나라의 딜러 사를 초청해 진행했다.
시승회에 참여한 현역 로드레이스 선수이자 트라이엄프 코리아 강동점 김솔 영업 팀장은 시승 소감을 통해 “트라이엄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400cc 클래스 TR 시리즈인 스피드 400과 스크램블러 400X를 영국 본사를 방문해 시승했다. 이번 시승의 가장 큰 장점은 시승 현장에 경쟁 브랜드의 동급 차량이 준비되어 비교 시승할 수 있었다.
스피드 400과 스크램블러 400X는 트라이엄프에서 기존에 다루지 않았던 소형 클래스의 올 뉴 모델임에도, 어설픈 구석 없이 완성도와 상품성이 뛰어났다. 외부 디자인은 감각적인 모던 레트로 스타일로 디테일과 색상 구현의 수준이 높고, 기능과 성능 면에서도 경쟁 차종 대비 톱을 다툴 만큼 매력적이었다.


특히 출력과 서스펜션 감각 등 퍼포먼스 자체의 수준이 높으면서도 탁월하게 조율해낸 감각은 우위를 점하는 것이 특징이다. 빠르게 받아주면서도 부드럽게 마무리해주는 훌륭한 서스펜션 세트업, 그로 인한 이해하기 쉬운 기울이기 특성, 변속기의 절도 있는 체결감, 부드럽고 강한 출력 곡선, 엔진의 회전 질감과 배기음까지 모든 설계에 세심하게 공을 들였다. 트라이엄프 여타의 고가 모델에서 보여준 질 높은 모터사이클 튜닝을 쿼터 클래스의 뉴 모델에서도 구현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스피드 400은 특별히 흠잡을 만한 곳을 찾기 힘들다. 크기와 무게중심이 친숙하고, 키 160cm~180cm의 초심자가 위화감 없이 다룰 수 있도록 가볍고 날씬하며 차량에 앉았을 때 어색함이 없다.
스크램블러 400X는 기존의 동 클래스 듀얼 퍼퍼즈 모델과 많은 차이가 있다. 시트고도 높고, 핸들 너비도 넓어서 170cm 이상의 라이더가 수월하게 탈 수 있을 법하다. 라이딩 감각에 있어서는 다른 브랜드 경쟁 기종들이 저중심을 꾀하며 어드벤처 장르의 특성을 보였지만, 스크램블러 400X는 오프로드 네이키드 바이크를 타는 느낌이 있다. 군더더기 없는 전통적인 디자인, 개방감 있는 시야로 인해 자유로운 느낌을 더한다. 내년에 국내 시장에 출시되면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고객과 함께하는 이벤트

트라이엄프 코리아 본사와 강동점 전경
트라이엄프 코리아는 뉴 모델의 출시와 함께 활기찬 고객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올해 하반기 핵심 뉴 모델인 스트리트 트리플 RS와 R의 미디어 시승회 및 VIP 초청 서킷 주행 행사를 9월 26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한다.
Moto2 레이스의 단일 엔진 공급원으로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클래스를 넘어서는 사상 최강의 머신으로 탄생한 스트리트 트리플 765의 참모습을 확인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가 바로 서킷이기 때문이다.


일반 고객을 위한 공도 시승회는 이미 9월 초부터 트라이엄프 공식 딜러 주최로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승에 참가했던 고객들은 스트리트 트리플 시리즈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완성도에 감탄사를 내뱉었다. 짧은 순간의 주행이었지만 ‘기종 변경해야 하나?’라며,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될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고 한다.
10월 4일부터 11월 4일까지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통상적으로 진행하는 스탬프 투어와 거의 맥락은 같지만, 트라이엄프의 스탬프 투어는 출발하는 딜러와 도착하는 그다음 딜러까지 사이에 있는 최고의 투어 코스와 추천 맛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서 투어링의 묘미를 더욱 가미시킬 예정이다. 해당 정보는 트라이엄프 코리아의 SNS를 통해 업데이트된다.
10월 말에는 3년 동안 고객에게 호평받은 랠리 행사를 대신해, 한정된 인원이 아닌 다수의 고객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확장된 개념의 스크램블링데이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 공식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트라이엄프 코리아 본사와 강동점 직원들
송한철 이사는 “2023년의 판매 목표 대수는 트라이엄프 코리아 창립 이래 최초로 1,000대가 넘어서는 목표를 수립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러시아-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여파와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촉발한 미국 발 경제 이슈 그리고 그로 인한 국내의 기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실질적인 가계 소득의 감소와 기업의 수익성 악화로 인해, 그러한 목표치의 달성은 아쉽게도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일부의 주력 모델과 뉴 모델 스트리트 트리플 765 시리즈를 중심으로, 부족한 모델들에 대한 빠른 국내 도입, 스페셜 기념 모델인 타이거 900 아라곤 에디션과 전 세계 250대 한정의 본네빌 T120 DGR 에디션의 입고를 통해 최대한 판매 목표에 근접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스트리트 트리플 765 시리즈와 내년에 출시할 TR 시리즈인 스피드 400, 스크램블러 400X로 라인업의 강화와 동시에 쿼터급 시장 공략으로 국내 이륜차 시장에서 트라이엄프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기 위한 트라이엄프 코리아의 올해 하반기 행보가 기대된다.
이종욱(bikenews@kmnews.net)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트라이엄프 #스트리트트리플765 #스피드400 #스크램블러400X #TR시리즈
한국이륜차신문 435호 / 2023.9.16~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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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강의 로드스터 , ‘스트리트 트리플 765’ 국내 론칭
찾아가는 시승회 등, 고객에게 먼저 다가서는 프리미엄 마케팅 기획
2024년, 스피드 400과 스크램블러 400X 출시로 엔트리 시장 확대
‘고객을 그 어떤 부분보다 우선해야 한다’라는 것이 모토
Moto2 머신의 엔진을 장착한 스트리트 트리플 765 시리즈
트라이엄프 코리아가 8월, Moto2 머신의 심장을 얹은 최강의 뉴 모델 출시로 트라이엄프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클래식 모터사이클의 대명사로 121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트라이엄프 모터사이클(이하 트라이엄프)은 Moto2 머신의 엔진을 장착한 로드스터 모델을 출시하며 클래식뿐만 아니라 미들급 로드스터 장르에서도 석권을 준비하고 있다.
클래식부터 머슬 크루저까지
1902년 설립된 트라이엄프는 바이크 제조를 시작한 지 2023년으로 121주년을 맞이했다. 30년 넘게 영국 레스터셔주 힝클리에 거점을 둔 영국 최대의 바이크 메이커로, 2021년도의 생산 대수는 83,389대 이상, 전 세계에 약 800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 공식 수입사인 트라이엄프 코리아는 2022년 영업 네트워크 확장으로 전국적인 기틀을 다진 후, 2023년 하반기에 극강의 스포츠 네이키드로 불리는 ‘스트리트 트리플 765’를 출시하며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현재 라인업은 크게 스페셜 에디션, 어드벤처, 모던 클래식, 로드스터, 로켓 3, 크롬 콜렉션으로 구분하고, 30여 차종으로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화려한 라인업을 토대로 공격적인 뉴 모델 출시와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트라이엄프 코리아는 하반기에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프리미엄 스포츠 네이키드인 ‘스트리트 트리플 765 시리즈’를 필두로, 10월에는 점차 인지도가 높아져 가고 있는 타이거 900 시리즈의 스페셜 그래픽 버전인 ‘아라곤 에디션’과 전 세계 250대 한정의 ‘본네빌 T120 DGR 에디션’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2024년 상반기, 전 세계 이륜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뉴 모델의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모델은 이미 올해 8월에 사전 공개된 스피드 400과 스크램블러 400X의 쿼터급 ‘TR 시리즈’이다. 특히 트라이엄프의 모든 경험과 의지가 집약된 TR 시리즈는 스타일, 마감, 퍼포먼스 등의 모든 영역에서 최고의 평가를 얻고 있다.
Moto2에 엔진 공급
트라이엄프는 2019년 MotoGP 시즌 개막 이후, FIM 로드레이스 Moto2 독점 엔진 공급업체로서 모든 출전 팀에 레이스 전용으로 튜닝을 한 765cc 3기통 엔진을 공급하고 있다.
이 엔진은 2022년까지 73회의 레이스 기록과 랩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2023년 이탈리아 GP 예선에서는 Mo to2 사상 최고 속도인 301.6km/h를 기록하는 등 엔진의 탁월한 성능과 신뢰성을 레이스를 통해서 증명해 왔다.
이 같은 결과로 라이더와 팀의 피드백과 파트너십, 그리고 전 세계 트라이엄프 팬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트라이엄프는 Moto2 주최사인 도나와 2029년까지 5년간 추가 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리고 지난 5년간 Moto2 레이스로부터 피드백을 받은 765cc 3기통 엔진은 스트리트 트리플 시리즈의 개발과 진화에 핵심축이 됐다.
역대 최강의 스트리트 머신 등장
스트리트 트리플 765 Moto2 에디션
스트리트 트리플 765 RS
스트리트 트리플 765 R
트라이엄프 코리아는 하반기 핵심 모델로 Moto2의 엔진을 장착한 스트리트 트리플 765 시리즈를 등장시켰다.
글로벌 모터사이클 매체인 MCN은 스트리트 트리플 RS를 ‘스포츠 네이키드 부분 1위 모터사이클’로 선정했을 뿐만 아니라 영예의 ‘올해의 최고의 모터사이클’로 등극시켰다.
스트리트 트리플 R도 ‘공도 최강의 퍼포먼스 네이키드’라는 평가를 얻으며 다수의 전문 매체로부터 극찬을 얻었다.
전시장에서도 스트리트 트리플 765 시리즈에 관심이 집중됐다
트라이엄프의 송한철 이사는 “스트리트 트리플 765 RS와 R은 ‘트라이엄프 = 클래식 모터사이클’이라는 인식을 불식시켜줄 로드스터 모델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뿐만 아니라, 본래의 종합 브랜드로서의 트라이엄프의 위상을 라이더에게 제대로 각인시켜줄 것입니다. 그리고 ‘형 만한 아우가 없다’라는 속담처럼 스트리트 트리플 765 시리즈는 형뻘인 스피드 트리플 1200 시리즈마저도 재조명받게 만들어 줄 기대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입니다. 스트리트 트리플 765 시리즈의 행보를 유심히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스트리트 트리플 765 시리즈에 거는 기대감을 전했다.
스피드 400
스크램블러 400X
트라이엄프 코리아는 스트리트 트리플 765에 이어 내년에 라인업뿐만 아니라 시장 확대를 위해 쿼터급의 TR 시리즈로 불리는 스피드 400과 스크램블러 400X를 출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송한철 이사는 내년에 출시 예정인 400cc 급 시리즈가 주는 의미에 대해 “내년 상반기에 국내 출시 예정인 쿼터급 모델인 TR 시리즈의 ‘스피드 400’과 ‘스크램블러 400X’가 이미 각종 동호회나 SNS 상에서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출시 예정 시점부터 예상 출고가 그리고 경쟁 모델과의 스펙 비교에 이르기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상당한 라이더가 쿼터 클래스의 트라이엄프 TR 시리즈의 출시를 기대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현재 트라이엄프의 클래식 모델 군의 경우, 프리미엄 모델다운 우수한 품질과 빼어난 만듦새 그리고 그에 어울리는 고품질 부품들이 채용되어 가격적인 부담이 제법 높은 편입니다.
가장 저렴한 네오 클래식 모델인 스피드 트윈 900 모델의 가격이 1천만 원 중반을 넘어서니, 많은 라이더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트라이엄프 TR 시리즈의 출시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내놓은 쿼터급 모델의 매력을 많은 라이더가 경험해 볼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곧 자연스레 트라이엄프 코리아의 볼륨 판매 모델이자 브랜드 홍보 대사로서 역할까지 겸임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TR 시리즈에 거는 기대감을 전했다.
시승을 통해 TR 시리즈 특성 파악
강동점 김솔 영업 팀장
트라이엄프는 지난 8월, 내년도 400cc급 시장 진출을 위해 TR 시리즈인 스피드 400과 스크램블러 400X의 시승회를 영국에서 개최하고 각 나라의 딜러 사를 초청해 진행했다.
시승회에 참여한 현역 로드레이스 선수이자 트라이엄프 코리아 강동점 김솔 영업 팀장은 시승 소감을 통해 “트라이엄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400cc 클래스 TR 시리즈인 스피드 400과 스크램블러 400X를 영국 본사를 방문해 시승했다. 이번 시승의 가장 큰 장점은 시승 현장에 경쟁 브랜드의 동급 차량이 준비되어 비교 시승할 수 있었다.
스피드 400과 스크램블러 400X는 트라이엄프에서 기존에 다루지 않았던 소형 클래스의 올 뉴 모델임에도, 어설픈 구석 없이 완성도와 상품성이 뛰어났다. 외부 디자인은 감각적인 모던 레트로 스타일로 디테일과 색상 구현의 수준이 높고, 기능과 성능 면에서도 경쟁 차종 대비 톱을 다툴 만큼 매력적이었다.
특히 출력과 서스펜션 감각 등 퍼포먼스 자체의 수준이 높으면서도 탁월하게 조율해낸 감각은 우위를 점하는 것이 특징이다. 빠르게 받아주면서도 부드럽게 마무리해주는 훌륭한 서스펜션 세트업, 그로 인한 이해하기 쉬운 기울이기 특성, 변속기의 절도 있는 체결감, 부드럽고 강한 출력 곡선, 엔진의 회전 질감과 배기음까지 모든 설계에 세심하게 공을 들였다. 트라이엄프 여타의 고가 모델에서 보여준 질 높은 모터사이클 튜닝을 쿼터 클래스의 뉴 모델에서도 구현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스피드 400은 특별히 흠잡을 만한 곳을 찾기 힘들다. 크기와 무게중심이 친숙하고, 키 160cm~180cm의 초심자가 위화감 없이 다룰 수 있도록 가볍고 날씬하며 차량에 앉았을 때 어색함이 없다.
스크램블러 400X는 기존의 동 클래스 듀얼 퍼퍼즈 모델과 많은 차이가 있다. 시트고도 높고, 핸들 너비도 넓어서 170cm 이상의 라이더가 수월하게 탈 수 있을 법하다. 라이딩 감각에 있어서는 다른 브랜드 경쟁 기종들이 저중심을 꾀하며 어드벤처 장르의 특성을 보였지만, 스크램블러 400X는 오프로드 네이키드 바이크를 타는 느낌이 있다. 군더더기 없는 전통적인 디자인, 개방감 있는 시야로 인해 자유로운 느낌을 더한다. 내년에 국내 시장에 출시되면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고객과 함께하는 이벤트
트라이엄프 코리아 본사와 강동점 전경
트라이엄프 코리아는 뉴 모델의 출시와 함께 활기찬 고객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올해 하반기 핵심 뉴 모델인 스트리트 트리플 RS와 R의 미디어 시승회 및 VIP 초청 서킷 주행 행사를 9월 26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한다.
Moto2 레이스의 단일 엔진 공급원으로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클래스를 넘어서는 사상 최강의 머신으로 탄생한 스트리트 트리플 765의 참모습을 확인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가 바로 서킷이기 때문이다.
일반 고객을 위한 공도 시승회는 이미 9월 초부터 트라이엄프 공식 딜러 주최로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승에 참가했던 고객들은 스트리트 트리플 시리즈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완성도에 감탄사를 내뱉었다. 짧은 순간의 주행이었지만 ‘기종 변경해야 하나?’라며,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될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고 한다.
10월 4일부터 11월 4일까지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통상적으로 진행하는 스탬프 투어와 거의 맥락은 같지만, 트라이엄프의 스탬프 투어는 출발하는 딜러와 도착하는 그다음 딜러까지 사이에 있는 최고의 투어 코스와 추천 맛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서 투어링의 묘미를 더욱 가미시킬 예정이다. 해당 정보는 트라이엄프 코리아의 SNS를 통해 업데이트된다.
10월 말에는 3년 동안 고객에게 호평받은 랠리 행사를 대신해, 한정된 인원이 아닌 다수의 고객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확장된 개념의 스크램블링데이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 공식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트라이엄프 코리아 본사와 강동점 직원들
송한철 이사는 “2023년의 판매 목표 대수는 트라이엄프 코리아 창립 이래 최초로 1,000대가 넘어서는 목표를 수립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러시아-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여파와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촉발한 미국 발 경제 이슈 그리고 그로 인한 국내의 기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실질적인 가계 소득의 감소와 기업의 수익성 악화로 인해, 그러한 목표치의 달성은 아쉽게도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일부의 주력 모델과 뉴 모델 스트리트 트리플 765 시리즈를 중심으로, 부족한 모델들에 대한 빠른 국내 도입, 스페셜 기념 모델인 타이거 900 아라곤 에디션과 전 세계 250대 한정의 본네빌 T120 DGR 에디션의 입고를 통해 최대한 판매 목표에 근접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스트리트 트리플 765 시리즈와 내년에 출시할 TR 시리즈인 스피드 400, 스크램블러 400X로 라인업의 강화와 동시에 쿼터급 시장 공략으로 국내 이륜차 시장에서 트라이엄프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기 위한 트라이엄프 코리아의 올해 하반기 행보가 기대된다.
이종욱(bikenews@k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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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435호 / 2023.9.16~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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