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과 기능을 입은 라이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글로벌 1호점 서울 오픈

레이싱은 언제나 극한의 영역이다.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되지 않는 속도와 긴장, 그리고 그 안에서 완성되는 정교한 감각. 나카노 신야는 MotoGP 무대에서 ‘The Prince’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이러한 감각을 증명해온 라이더다. 그리고 그는 은퇴 이후, 그 경험을 트랙 위에만 남겨두지 않았다.
레이스에서 축적한 감각을 일상으로 확장하는 또 하나의 방식, ‘브랜드’라는 선택이었다.
그렇게 탄생한 56design은 단순한 라이딩 기어 브랜드에 머물지 않는다. ‘Life with Motorcycles’라는 슬로건 아래, 바이크 위와 아래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라이딩을 위한 기능성과 일상복으로서의 자연스러움, 이 두 요소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것이 브랜드가 지향하는 핵심이다. 그리고 이제, 그 철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라이더랩을 통해서 서울에 문을 열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새 얼굴
라이더랩이 모터사이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56design을 서울에 매장을 오픈하며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56design은 2008년 나카노 신야가 설립한 브랜드로, 라이딩과 일상 모두에서 착용 가능한 어패럴을 중심으로 전개돼 왔다. 일본 시장을 기반으로 성장하며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제품군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해온 것이 특징이다.
플래그십 매장은 서울 광진구 동일로에 위치한 아라이코리아 사옥 2층에 마련됐다. 매장은 다양한 라이딩 어패럴과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직접 착용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춘석 아라이코리아 대표는 축사 및 인사말에서 “퇴계로에서 동일로로 확장 이전한 지 어느덧 10년이 됐다”라며 “당시 제2의 퇴계로를 만들겠다는 도전이 오늘 또 다른 시작으로 이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라이 헬멧을 통해서 이어진 인연이 56design 론칭으로 확장됐다”라며 “이 공간이 한국에서도 브랜드의 방향성과 가치를 경험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일상 속으로 스며든 라이딩 기어
56design은 단순한 기능성 라이딩 기어를 넘어,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착용이 가능한 어패럴을 지향한다.
나카노 신야는 브랜드 철학을 설명하며 ‘56’이라는 이름에 담긴 의미를 분명히 했다. 이 숫자는 일본 유명 만화 캐릭터에서 유래함과 동시에, 그가 레이스 활동 당시 사용해온 상징적인 번호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핵심 요소이기도 하다.
현재 56design은 설립 18년 차를 맞아 가족 중심의 운영 체계를 유지하며, 도쿄·치바·삿포로·오사카 등 일본 전역에 약 3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의 출발점은 일본 내 바이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꾸고자 하는 문제의식이었다. ‘위험하고 거친 문화’라는 기존 이미지를 넘어, 보다 일상적이고 긍정적인 라이프스타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였다.
나카노 신야는 ‘누구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라이딩 의류’를 핵심 가치로 강조한다. 기능성과 스타일의 균형을 통해 라이딩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착용이 가능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브랜드의 본질이다. 또한 한국 시장 진출 과정에서 라이더랩과의 협업은 중요한 전환점으로 작용했다. 지리적 근접성과 젊은 경영진 간의 공감대가 브랜드 확장의 기반이 됐다.
기능성과 일상의 경계를 넘는 제품 철학
56design의 제품은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대표적인 하프 메쉬 재킷은 사계절 활용이 가능한 원단과 통기성이 뛰어난 메쉬 소재를 결합해 경량성과 쾌적함을 확보했다. 후드는 주행 중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고정 구조를 적용했고, 방수 처리된 내부 포켓으로 실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코치 재킷은 일상복과 유사한 외형을 유지하면서도, 내부에 라이딩용 이너를 결합한 이중 구조가 특징이다. 3D 입체 패턴 설계를 통해 주행 시 피로를 줄이고, 방수 기능과 보호대 장착 구조로 기능성을 강화했다.
데님 라인 역시 주목할 만하다. 에드윈(EDWIN)과의 협업으로 제작된 제품은 코듀라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과 신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3D 커팅 설계를 통해 라이딩 자세에서도 편안함을 유지하며, 여름용 모델에는 통기성이 강화된 쿨 소재가 적용됐다.
협업으로 확장하는 브랜드 완성도
56design은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글러브 제품은 이탈리아 전문 제조 기반 위에, 스피디(SPIDI)와의 협업으로 제작된다. 스피디는 오랜 역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뢰성을 확보해온 모터사이클 의류 브랜드다.
또한 혼다와의 협업으로 선보인 티셔츠와 모자 컬렉션은 라이더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러한 협업은 모터사이클 문화를 더 대중적인 영역으로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56design의 모든 어패럴은 ‘Life is with Motorcycle’이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된다. 보호대 탈착 구조, 일상복과 유사한 디자인, 다양한 환경 대응 기능은 이 철학을 구체화하는 요소다. 특히 한국 시장을 위한 별도 기획 제품도 준비되며, 글로벌 확장 전략 역시 점진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라이딩을 넘어 ‘라이프스타일’로
론칭 및 매장 오픈 행사에서는 오후 1시부터 나카노 신야 사인회와 고객 이벤트가 진행돼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MotoGP 출신 라이더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로 많은 팬의 관심을 모았으며, 선착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기념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56design은 단순한 라이딩 기어 브랜드를 넘어, 모터사이클 문화를 일상으로 확장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레이스에서 출발한 정체성과 일상성을 결합한 이 브랜드는 기능성과 감성, 그리고 문화적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한다.
앞으로 56design은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며, 라이딩과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브랜드로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욱(bikenews@kmnews.net)
사진_편집국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56design #나카노신야 #아라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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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과 기능을 입은 라이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글로벌 1호점 서울 오픈
레이싱은 언제나 극한의 영역이다.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되지 않는 속도와 긴장, 그리고 그 안에서 완성되는 정교한 감각. 나카노 신야는 MotoGP 무대에서 ‘The Prince’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이러한 감각을 증명해온 라이더다. 그리고 그는 은퇴 이후, 그 경험을 트랙 위에만 남겨두지 않았다.
레이스에서 축적한 감각을 일상으로 확장하는 또 하나의 방식, ‘브랜드’라는 선택이었다.
라이딩을 위한 기능성과 일상복으로서의 자연스러움, 이 두 요소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것이 브랜드가 지향하는 핵심이다. 그리고 이제, 그 철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라이더랩을 통해서 서울에 문을 열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새 얼굴
56design은 2008년 나카노 신야가 설립한 브랜드로, 라이딩과 일상 모두에서 착용 가능한 어패럴을 중심으로 전개돼 왔다. 일본 시장을 기반으로 성장하며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제품군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해온 것이 특징이다.
플래그십 매장은 서울 광진구 동일로에 위치한 아라이코리아 사옥 2층에 마련됐다. 매장은 다양한 라이딩 어패럴과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직접 착용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춘석 아라이코리아 대표는 축사 및 인사말에서 “퇴계로에서 동일로로 확장 이전한 지 어느덧 10년이 됐다”라며 “당시 제2의 퇴계로를 만들겠다는 도전이 오늘 또 다른 시작으로 이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라이 헬멧을 통해서 이어진 인연이 56design 론칭으로 확장됐다”라며 “이 공간이 한국에서도 브랜드의 방향성과 가치를 경험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일상 속으로 스며든 라이딩 기어
나카노 신야는 브랜드 철학을 설명하며 ‘56’이라는 이름에 담긴 의미를 분명히 했다. 이 숫자는 일본 유명 만화 캐릭터에서 유래함과 동시에, 그가 레이스 활동 당시 사용해온 상징적인 번호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핵심 요소이기도 하다.
현재 56design은 설립 18년 차를 맞아 가족 중심의 운영 체계를 유지하며, 도쿄·치바·삿포로·오사카 등 일본 전역에 약 3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의 출발점은 일본 내 바이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꾸고자 하는 문제의식이었다. ‘위험하고 거친 문화’라는 기존 이미지를 넘어, 보다 일상적이고 긍정적인 라이프스타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였다.
나카노 신야는 ‘누구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라이딩 의류’를 핵심 가치로 강조한다. 기능성과 스타일의 균형을 통해 라이딩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착용이 가능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브랜드의 본질이다. 또한 한국 시장 진출 과정에서 라이더랩과의 협업은 중요한 전환점으로 작용했다. 지리적 근접성과 젊은 경영진 간의 공감대가 브랜드 확장의 기반이 됐다.
기능성과 일상의 경계를 넘는 제품 철학
대표적인 하프 메쉬 재킷은 사계절 활용이 가능한 원단과 통기성이 뛰어난 메쉬 소재를 결합해 경량성과 쾌적함을 확보했다. 후드는 주행 중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고정 구조를 적용했고, 방수 처리된 내부 포켓으로 실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코치 재킷은 일상복과 유사한 외형을 유지하면서도, 내부에 라이딩용 이너를 결합한 이중 구조가 특징이다. 3D 입체 패턴 설계를 통해 주행 시 피로를 줄이고, 방수 기능과 보호대 장착 구조로 기능성을 강화했다.
데님 라인 역시 주목할 만하다. 에드윈(EDWIN)과의 협업으로 제작된 제품은 코듀라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과 신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3D 커팅 설계를 통해 라이딩 자세에서도 편안함을 유지하며, 여름용 모델에는 통기성이 강화된 쿨 소재가 적용됐다.
협업으로 확장하는 브랜드 완성도
글러브 제품은 이탈리아 전문 제조 기반 위에, 스피디(SPIDI)와의 협업으로 제작된다. 스피디는 오랜 역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뢰성을 확보해온 모터사이클 의류 브랜드다.
또한 혼다와의 협업으로 선보인 티셔츠와 모자 컬렉션은 라이더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러한 협업은 모터사이클 문화를 더 대중적인 영역으로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56design의 모든 어패럴은 ‘Life is with Motorcycle’이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된다. 보호대 탈착 구조, 일상복과 유사한 디자인, 다양한 환경 대응 기능은 이 철학을 구체화하는 요소다. 특히 한국 시장을 위한 별도 기획 제품도 준비되며, 글로벌 확장 전략 역시 점진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라이딩을 넘어 ‘라이프스타일’로
56design은 단순한 라이딩 기어 브랜드를 넘어, 모터사이클 문화를 일상으로 확장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레이스에서 출발한 정체성과 일상성을 결합한 이 브랜드는 기능성과 감성, 그리고 문화적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한다.
앞으로 56design은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며, 라이딩과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브랜드로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욱(bikenews@kmnews.net)
사진_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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