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사업 종료 선언 후 이륜차 중심 전환, 체험 마케팅 강화...
1,800여 명 참가자 집결, 가족 단위 참가 늘며 브랜드 저변 확대...
행사의 시작과 끝 그리고 곳곳에서 고객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느껴져...
올해 고객 소통 더욱 강화, 직영 서비스센터 오픈 등 정비 서비스망 강화...
서비스·커뮤니티·이벤트 지속 확대, 하반기 혼다데이도 예고...

혼다코리아가 4월 25일,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대규모 체험 이벤트 ‘혼다데이_베이스캠프’를 개최했다.
4월 23일 국내 자동차 판매사업 종료를 선언 후, 혼다코리아의 사업 구조를 이륜차 사업에 최적화해 집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처음 개최된 고객 행사라 세간의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혼다코리아의 대표적인 고객 이벤트인 혼다데이의 생생한 현장 분위기는 물론, 고객·판매·서비스 전반에 걸친 혼다코리아의 새로운 방향성이 드러났다. 단순한 축제를 넘어 앞으로 국내 모터사이클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혼다코리아의 청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번 호에서는 생생한 혼다데이 현장과 함께 국내 이륜차 시장에서 다시 속도를 높이는 혼다코리아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본다.
고객이 기다리는 행사, 혼다데이
2026년 ‘혼다데이_베이스캠프’는 참가자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돋보인 고객 이벤트였다.
봄이 활짝 펴 초록으로 물든 덕유산으로 전국에서 1,800여 명이 넘는 라이더와 가족이 무주로 투어를 왔다. 주차장에는 슈퍼커브부터 골드윙을 비롯해 다른 브랜드의 바이크까지 늘어서 바이크 박물관을 연상케 했다.
이 중에서 혼다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스몰 펀 바이크의 참가가 눈에 띄게 늘었다. 슈퍼커브, CT125, 몽키 등 아기자기하게 꾸민 바이크들이 질서정연하게 주차한 모습은 혼다가 추구하는 ‘펀 라이딩’ 문화가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혼다데이의 또 다른 특징은 가족 단위 참가자가 많았다는 점이다. 혼다가 준비한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은 가족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기에 충분했고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대표 고객 체험 행사로 성장
‘혼다데이(Honda Day)’는 혼다코리아가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운영 중인 대표 체험형 이벤트로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고객을 아우르는 종합 브랜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순한 신차 전시를 넘어 직접 체험과 커뮤니티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혼다 팬덤을 결집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혼다데이는 2022년 경기도 양평에서 처음 시작됐다. 초기에는 모터사이클 라이더를 대상으로 한 시즌 오프닝 행사와 투어링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라이더 커뮤니티 행사 성격이 강했다.
이후 2023년에는 ‘혼다데이인 경주’, ‘혼다데이인 상주’ 등 전국 주요 거점으로 확대되며 지역 기반 라이딩 행사로 확장됐다. 2024년 ‘혼다데이인 춘천’은 라이딩 시즌 개막 행사로 주목받았고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2025년에는 행사 성격에 큰 변화가 있었다. 행사명이 ‘혼다데이 라이드 앤 드라이브(Ride & Drive)’로 확대되며 기존 모터사이클 고객뿐 아니라 자동차 오너까지 공식 초청 대상에 포함됐다. 이를 통해 혼다코리아는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2026년에는 자동차 부문 판매 종료 소식 속에서도 행사가 지속 개최되며 의미를 더했다. 업계에서는 혼다데이가 기존 자동차 고객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앞으로 모터사이클 사업 강화 전략을 알리는 핵심 소통 창구로 기능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무주 덕유산 자락을 달리다
2026년 ‘혼다데이_베이스캠프’는 혼다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돼 체험 프로그램부터 전시, 공연, 마켓까지 폭넓은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제공했다.
행사명인 ‘베이스캠프’에는 전국 각지에서 출발한 고객들이 한곳에 모였다가 다시 각자의 길로 떠나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혼다코리아는 대한민국 중심부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쉬운 전북 무주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지홍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지난해 가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했던 혼다데이 행사를 마친 뒤 오늘이 처음으로 여러분과 함께하는 공식 이벤트입니다. 그만큼 저희 임직원 모두가 많은 고민과 준비를 했습니다. 혹시 라이더 여러분께서 실망하시지는 않을까,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준비했는데 즐겁게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 가을에도 더욱 알차고 만족스러운 행사로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혼다코리아가 한국 법인을 설립한 지 2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그 의미를 담아 여러분과 함께 기념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도 정성껏 준비하겠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혼다를 사랑해 주시는 라이더 여러분께서는 여러 가지 걱정과 기대를 함께 갖고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혼다는 2002년 국내 모터사이클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고객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만큼은 한결같이 지켜왔습니다. 지난 25년간 그래왔듯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고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고의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전시·시승·체험 프로그램 풍성
현장에서는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전시와 시승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전시 모터사이클은 골드윙 투어 DCT 에어백 50주년 모델, CBR1000 RR-R SP, GB350S, GB350C, GB 350, 슈퍼커브(스포크), 슈퍼커브(캐스트) 등이 마련됐다.
전시 모델 중에 GB와 슈퍼커브 시리즈가 주목받았다. GB 시리즈는 ‘혼다 베이직 로드스터’ 철학 아래 일상과 여행을 모두 아우르는 클래식 로드스터 라인업이다. 세 모델 모두 348cc 공랭식 단기통 엔진을 탑재해 여유로운 주행 성능과 편안한 조작성을 갖췄다.
전시된 혼다 슈퍼커브 2026년형은 안전성과 상품성을 높인 부분 변경 모델이다. 전·후륜 연동 브레이크 시스템(CBS)을 기본 적용했고 기존 블랙 단일 색상에서 블루와 옐로를 추가해 총 3가지 색상으로 선택 폭을 넓혔다.
시승 모터사이클은 총 10대가 준비됐다. CT125, 몽키, GB350, GB350 S, CB650R E-클러치, CBR650R E-클러치, CB750 호넷, 레블1100T DCT, 레블1100SE DCT, NT1100 등이다. 참가자들은 짧은 구간이지만 관심 있던 모델의 매력을 직접 느꼈다.
자동차 시승은 어코드 하이브리드, CR-V 하이브리드, 오딧세이 등으로 진행됐다. 차량의 편의성을 알아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크기의 박스를 트렁크에 적재하는 ‘트렁크 테트리스’, 보닛 위 물컵의 물을 최대한 유지한 채 코스를 주행하는 챌린지 등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시승 체험부터 럭키드로우까지
모터사이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 부스에서는 안전운전의 중요성과 주행 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미니 짐카나, 차량 사각지대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다.
행사장 내 ‘셀프 캠핑존’에서는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캠핑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고 보드게임 무료 대여 서비스도 함께 제공됐다. 이 밖에도 카페 더 고 부스, 혼다 아케이드 존, 셀러 존 등이 마련돼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버스킹 공연과 퀴즈 이벤트, 레크리에이션, 시상식, 럭키드로우 등이 진행되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프로혼다, 피렐리 타이어, 코미네, 모튤, HJC 등 다양한 브랜드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행사 규모를 키웠다.
경품 또한 혼다데이 참가의 즐거움 중 하나였다. 1등 경품으로 슈퍼커브(캐스트), 슈퍼커브(스포크) 각 1대가 마련됐으며 라이딩 재킷과 헬멧, 블랙박스, 부츠, 거치대 등 다양한 경품이 참가자들에게 전달됐다.
올해 고객 소통 더욱 강화
혼다코리아가 올해 주요 고객 이벤트를 지속 운영하는 한편 온라인 고객 소통 강화와 교육 프로그램 확대, 공식 딜러 모집 등을 통해 국내 모터사이클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올해 대표 고객 이벤트로 지난해 진행해 온 ‘혼다데이’,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 ‘어드벤처 아카데미’, ‘홈커밍 투어’ 등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다양한 전시 이벤트를 더해 브랜드 감성과 고객 교류, 체험 요소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더 많은 고객이 혼다만의 가치를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고객 이벤트도 확대된다. 혼다 모터사이클은 인스타그램을 핵심 채널로 설정하고 고객과의 상호 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운영해 왔다. 모델 슬로건 맞히기, 선호하는 스몰 펀 모델 투표 등 댓글 기반 참여형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며 안정적인 참여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대표 프로그램인 ‘혼다 라이더즈’는 고객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매월 응모하고 게시하는 고객 참여형 콘텐츠로, 2022년부터 현재까지 지속 운영 중이다. 올해 4월부터는 월간 공개 투표 콘테스트 방식으로 개편해 고객 의견 반영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혼다코리아는 “SNS 채널은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고객 참여를 기반으로 관계를 지속해서 확장하는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방향성을 더욱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전하게 타는 즐거움 공유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 운영도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센터에서는 비기너 스쿠터, 비기너 매뉴얼, 타운 라이더, 투어 라이더, 테크니컬 라이더 등 총 5개 교육 코스를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비기너 매뉴얼 코스와 타운 라이더 코스가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2025년 3월 개관 이후 현재까지 약 1,300명의 고객이 교육을 수강했으며 동절기에는 자가 정비 코스를 추가 운영하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에듀케이션 센터 개관 1년에 대해 “1,300여 명의 고객이 모터사이클 안전교육을 수료했다”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 라이프를 원하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다는 의미로 국내 모터사이클 문화의 긍정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올해 뉴 모델 전략으로는 E-Clu tch 적용 모델 라인업 확대가 제시됐다. 혼다코리아는 고객들이 다양한 주행 방식과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강화할 계획이다.
판매와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
판매 네트워크 확충도 진행된다. 혼다코리아는 현재 서울 강북권, 서울 강남권, 수원특례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혼다 모터사이클 공식 딜러를 모집 중이다.
서비스 네트워크 재정비도 병행된다. 먼저 상반기에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직영 서비스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 서비스 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형 모델 정기 점검 및 경정비가 가능한 매장을 전국 약 20곳 이상으로 확대했다. 현재 전국 단위 신규 딜러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른 시일 내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정상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 향상과 브랜드 신뢰 회복을 위해 판매·서비스·체험 전 분야에서 계속 투자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객을 향한 배려가 돋보여
2026년 혼다데이_베이스캠프는 설렘으로 시작해 설렘으로 끝났다.
오늘은 현장에서 어떤 즐거움이 있을지, 어떤 참가 선물을 받을지, 혹시 1등 상품의 주인공이 될지 기대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넘치는 고객 이벤트였다.
무엇보다 고객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행사장 곳곳에서 보였다.
그중에서도 SNS를 통한 공지가 인상적이었다. 행사 시작 전에는 무주 덕유산 리조트 진입도로 공사 상황과 노면 자갈 위험 요소를 안내하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올해도 혼다데이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귀갓길도 안전하게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다음 혼다데이에서 다시 뵙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끝나고 돌아가는 순간까지 참가자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느끼게 했다.
가을에 열릴 혼다데이는 고객에게 어떤 즐거움과 기쁨을 줄지 다시 한번 기대하게 만든다.
가을, 다음 혼다데이에 벌써 마음이 두근거린다.
이종욱(bikenews@kmnews.net)
사진_편집국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2026혼다데이 #혼다데이베이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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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업 종료 선언 후 이륜차 중심 전환, 체험 마케팅 강화...
1,800여 명 참가자 집결, 가족 단위 참가 늘며 브랜드 저변 확대...
행사의 시작과 끝 그리고 곳곳에서 고객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느껴져...
올해 고객 소통 더욱 강화, 직영 서비스센터 오픈 등 정비 서비스망 강화...
서비스·커뮤니티·이벤트 지속 확대, 하반기 혼다데이도 예고...
혼다코리아가 4월 25일,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대규모 체험 이벤트 ‘혼다데이_베이스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혼다코리아의 대표적인 고객 이벤트인 혼다데이의 생생한 현장 분위기는 물론, 고객·판매·서비스 전반에 걸친 혼다코리아의 새로운 방향성이 드러났다. 단순한 축제를 넘어 앞으로 국내 모터사이클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혼다코리아의 청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번 호에서는 생생한 혼다데이 현장과 함께 국내 이륜차 시장에서 다시 속도를 높이는 혼다코리아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본다.
고객이 기다리는 행사, 혼다데이
봄이 활짝 펴 초록으로 물든 덕유산으로 전국에서 1,800여 명이 넘는 라이더와 가족이 무주로 투어를 왔다. 주차장에는 슈퍼커브부터 골드윙을 비롯해 다른 브랜드의 바이크까지 늘어서 바이크 박물관을 연상케 했다.
이번 혼다데이의 또 다른 특징은 가족 단위 참가자가 많았다는 점이다. 혼다가 준비한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은 가족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기에 충분했고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대표 고객 체험 행사로 성장
단순한 신차 전시를 넘어 직접 체험과 커뮤니티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혼다 팬덤을 결집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이후 2023년에는 ‘혼다데이인 경주’, ‘혼다데이인 상주’ 등 전국 주요 거점으로 확대되며 지역 기반 라이딩 행사로 확장됐다. 2024년 ‘혼다데이인 춘천’은 라이딩 시즌 개막 행사로 주목받았고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2026년에는 자동차 부문 판매 종료 소식 속에서도 행사가 지속 개최되며 의미를 더했다. 업계에서는 혼다데이가 기존 자동차 고객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앞으로 모터사이클 사업 강화 전략을 알리는 핵심 소통 창구로 기능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무주 덕유산 자락을 달리다
행사명인 ‘베이스캠프’에는 전국 각지에서 출발한 고객들이 한곳에 모였다가 다시 각자의 길로 떠나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혼다코리아는 대한민국 중심부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쉬운 전북 무주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전시·시승·체험 프로그램 풍성
전시 모터사이클은 골드윙 투어 DCT 에어백 50주년 모델, CBR1000 RR-R SP, GB350S, GB350C, GB 350, 슈퍼커브(스포크), 슈퍼커브(캐스트) 등이 마련됐다.
전시된 혼다 슈퍼커브 2026년형은 안전성과 상품성을 높인 부분 변경 모델이다. 전·후륜 연동 브레이크 시스템(CBS)을 기본 적용했고 기존 블랙 단일 색상에서 블루와 옐로를 추가해 총 3가지 색상으로 선택 폭을 넓혔다.
자동차 시승은 어코드 하이브리드, CR-V 하이브리드, 오딧세이 등으로 진행됐다. 차량의 편의성을 알아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크기의 박스를 트렁크에 적재하는 ‘트렁크 테트리스’, 보닛 위 물컵의 물을 최대한 유지한 채 코스를 주행하는 챌린지 등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시승 체험부터 럭키드로우까지
행사장 내 ‘셀프 캠핑존’에서는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캠핑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고 보드게임 무료 대여 서비스도 함께 제공됐다. 이 밖에도 카페 더 고 부스, 혼다 아케이드 존, 셀러 존 등이 마련돼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버스킹 공연과 퀴즈 이벤트, 레크리에이션, 시상식, 럭키드로우 등이 진행되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프로혼다, 피렐리 타이어, 코미네, 모튤, HJC 등 다양한 브랜드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행사 규모를 키웠다.
경품 또한 혼다데이 참가의 즐거움 중 하나였다. 1등 경품으로 슈퍼커브(캐스트), 슈퍼커브(스포크) 각 1대가 마련됐으며 라이딩 재킷과 헬멧, 블랙박스, 부츠, 거치대 등 다양한 경품이 참가자들에게 전달됐다.
올해 고객 소통 더욱 강화
혼다코리아는 올해 대표 고객 이벤트로 지난해 진행해 온 ‘혼다데이’, ‘혼다 원 메이커 레이스’, ‘어드벤처 아카데미’, ‘홈커밍 투어’ 등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다양한 전시 이벤트를 더해 브랜드 감성과 고객 교류, 체험 요소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고객 이벤트도 확대된다. 혼다 모터사이클은 인스타그램을 핵심 채널로 설정하고 고객과의 상호 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운영해 왔다. 모델 슬로건 맞히기, 선호하는 스몰 펀 모델 투표 등 댓글 기반 참여형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며 안정적인 참여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대표 프로그램인 ‘혼다 라이더즈’는 고객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매월 응모하고 게시하는 고객 참여형 콘텐츠로, 2022년부터 현재까지 지속 운영 중이다. 올해 4월부터는 월간 공개 투표 콘테스트 방식으로 개편해 고객 의견 반영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혼다코리아는 “SNS 채널은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고객 참여를 기반으로 관계를 지속해서 확장하는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방향성을 더욱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전하게 타는 즐거움 공유
이 가운데 비기너 매뉴얼 코스와 타운 라이더 코스가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2025년 3월 개관 이후 현재까지 약 1,300명의 고객이 교육을 수강했으며 동절기에는 자가 정비 코스를 추가 운영하고 있다.
올해 뉴 모델 전략으로는 E-Clu tch 적용 모델 라인업 확대가 제시됐다. 혼다코리아는 고객들이 다양한 주행 방식과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강화할 계획이다.
판매와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
서비스 네트워크 재정비도 병행된다. 먼저 상반기에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직영 서비스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 서비스 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형 모델 정기 점검 및 경정비가 가능한 매장을 전국 약 20곳 이상으로 확대했다. 현재 전국 단위 신규 딜러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른 시일 내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정상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 향상과 브랜드 신뢰 회복을 위해 판매·서비스·체험 전 분야에서 계속 투자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객을 향한 배려가 돋보여
오늘은 현장에서 어떤 즐거움이 있을지, 어떤 참가 선물을 받을지, 혹시 1등 상품의 주인공이 될지 기대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넘치는 고객 이벤트였다.
무엇보다 고객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행사장 곳곳에서 보였다.
그중에서도 SNS를 통한 공지가 인상적이었다. 행사 시작 전에는 무주 덕유산 리조트 진입도로 공사 상황과 노면 자갈 위험 요소를 안내하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끝나고 돌아가는 순간까지 참가자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느끼게 했다.
가을에 열릴 혼다데이는 고객에게 어떤 즐거움과 기쁨을 줄지 다시 한번 기대하게 만든다.
가을, 다음 혼다데이에 벌써 마음이 두근거린다.
이종욱(bikenews@k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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