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인터뷰_이정민] 인제를 대한민국 이륜 모터스포츠 중심지로 만들겠다

2026-07-10

이정민 인제 스피디움 대표, ‘경기장’ 넘어 ‘라이더 문화 플랫폼’으로 전환

e832743281680.jpg


“인제 스피디움을 레이스가 열리는 단순한 서킷이 아닌, 라이더들이 언제든 찾아와 배우고, 즐기고, 머물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이륜 모터스포츠 플랫폼으로 만들겠습니다.”


61caa10eea586.jpg6월 13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이륜 전문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정민 인제 스피디움 대표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륜 모터스포츠 운영 방향과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대표는 “그동안 인제 스피디움이 사륜 중심 시설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앞으로는 이륜 모터스포츠를 새로운 성장 축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륜 모터스포츠의 가장 큰 매력으로 ‘라이더와 머신이 하나가 되는 역동성’을 꼽았다. 그는 “코너마다 드러나는 라이더의 자세와 무게 이동, 균형 감각은 관람객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요소”라며 “선수뿐 아니라 미캐닉과 가족, 팀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역시 이륜 모터스포츠만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륜도 독립적인 성장 분야

9aa64f128cafe.jpg이 대표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이륜 모터스포츠가 성장하지 못했던 이유로 경기 운영과 안전교육, 전문인력, 홍보 등 산업 기반 부족을 꼽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제 스피디움은 올해 초 이륜 전문 운영사 모토쿼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식 연간 리그인 ‘인제바이크마스터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포츠 주행과 라이딩 아카데미,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단발성 이벤트보다 라이더들이 꾸준히 찾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킷 이용료와 관련해서는 단순한 가격 인하보다는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전했다.


이 대표는 “대관료를 낮추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라며 “인제군과의 협력, 파트너사 지원,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다양한 패키지를 통해 라이더들의 부담을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이더들이 머무는 목적지 만들 것

5a136984d2d0e.jpg이 대표는 인제군이 수도권과 강원권을 잇는 대표적인 라이딩 거점이라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 대표는 “인제를 단순히 지나가는 지역이 아니라 목적지로 만들겠다”라며 “경기와 교육, 라이딩 문화,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가족과 함께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인제 스피디움은 월 2~3회 스포츠 주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라이딩 아카데미와 오피셜 교육, 상설 주행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초보 라이더부터 경기 참가자까지 모두가 안전하게 서킷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를 세웠다.


특히 인제 스피디움이 국내 유일의 국제 규격 서킷과 호텔·콘도를 함께 갖춘 시설이라는 점을 활용해 숙박과 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라이더는 서킷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가족은 리조트와 주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트랙데이와 숙박, 식음, 관광을 하나로 연결해 인제를 머무는 여행지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투어러의 베이스캠프로

9ed77ce655a14.jpg이 대표는 일반 라이더들이 서킷을 어렵게 느끼는 인식을 바꾸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카트 체험과 시설 투어, 포토존, 브랜드 팝업, 휴식 공간 등을 마련해 투어링 도중에도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라이더 친화형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평일 스포츠 주행과 라이선스 프로그램, 투어링 연계 콘텐츠를 확대해 인제 스피디움을 경기 일정이 있을 때만 찾는 장소가 아닌 일상적으로 방문하는 라이더 베이스캠프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인제 스피디움은 단순한 서킷 운영 시설이 아니라 경기와 교육, 체험, 관광, 숙박이 함께하는 복합 모터스포츠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전문 선수와 일반 라이더,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이륜 모터스포츠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이종욱(bikenews@kmnews.net)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인제스피디움 #이정민

@한국이륜차신문 Corp. www.kmnews.net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



NEWS



MOVIE CLIPS



E-BIKE



신문다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