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송기자가 간다] 혼다 E-클러치, 다양한 도로 상황에서 경험하는 '새로운 라이딩의 재미' 선사

2026-07-13

CB750 호넷과 XL750 트랜잘프, CBR500R과 NX500 등 최신 E-클러치 라인업 총 출동… 

온로드와 오프로드로 나눠 E-클러치의 특징을 직접 경험하는 자리… 

dce3aea9df704.jpg


혼다코리아는 ‘E-클러치 라인업 미디어 시승회’를 6월 24일 경기도 성남의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에서 개최했다. 


a107ecdda8fc3.jpg이번 행사에는 국내 모터사이클 전문 매체 기자들이 참석해 E-클러치가 적용된 여러 모델을 시승하며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의 E-클러치 기능의 장점을 파악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시승 모델 중 최근에 새로 출시한 CB750 호넷과 XL750 트랜잘프에는 업그레이드된 2세대 E-클러치가 적용돼 눈길을 끌었다.


2771ee16d677b.jpg이번 시승은 경기 의왕시 인근 일반도로와 경기 광주시 인근 임도에서 각각 온로드와 오프로드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코스가 마련됐다. 

왕복 약 1시간 정도의 코스에서 참석자들은 CBR500R과 CB750 호넷, NX500과 XL750 트랜잘프를 번갈아 타고 코스를 달리며 제품의 성능과 함께 E-클러치의 편의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CBR500R과 NX500

822fe2d4de234.jpgb0428498b3299.jpgCBR500R과 NX500(구 CB500 X)은 471cc 병렬 2기통 엔진을 탑재한 혼다의 미들급 모델로, 2012년 밀라노 모터사이클쇼(EICMA)에서 CB500F(국내 미출시)와 함께 ‘뉴 펀더멘탈’ 콘셉트(NEW FUNdamen tal Concept)‘, 모터사이클의 재미(Fun)와 대중성(Fundamental)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뛰어난 내구성과 우수한 연비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2019년 2세대로 진화하며 공통으로 엔진 업데이트를 통해 실용 구간에서의 출력과 토크를 강화하고 A&S 클러치 및 LCD 계기반 도입이 이뤄졌다. NX500은 프런트 휠 19인치 변경 및 서스펜션 강화, 등의 변화가, CBR500R은 보다 공격적인 포지션과 함께 조절식 서스펜션 및 레버 도입, 연료탱크 용량 확대 등 상당한 변화가 이뤄졌다.


CB750 호넷과 XL750 트랜잘프

c6388eb41290c.jpg0beb86fe5b80d.jpgCB750 호넷과 XL750 트랜잘프는 전설적인 모델들의 이름을 이어받아 2023년 처음 등장했는데, 새로 개발한 755cc 병렬 2기통 엔진으로 기존 NC750 시리즈 대비 높은 엔진 회전수와 성능으로 경쾌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는 모델이다.


3f6e3c0143ae3.jpgCB750 호넷은 날카로운 디자인으로 대단히 공격적인 디자인의 네이키드 모델로 일상 영역은 물론이고 스포츠 주행까지 소화할 수 있는 실력을 갖췄으며, XL750은 앞 21인치, 뒤 18인치 스포크휠을 채택해 가벼운 임도부터 본격적인 오프로드까지 주파할 수 있는 구성을 갖췄다.


239246328924a.jpg참석한 기자들 모두 이미 E-클러치를 경험해봤음에도 편리함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오프로드 코스에서 E-클러치의 특성에 대해 좋은 평을 내렸는데, 저속 위주로 달리게 되는 오프로드 특성 상 섬세하게 클러치 조작이 이뤄지지 않으면 시동이 꺼지기 일쑤인데, E-클러치가 그런 부담을 크게 덜어주기 때문에 오롯이 주행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는 것이 공통적인 평가였다.


E-클러치 모델의 확대 예정

6a6ed16765547.jpg추후 E-클러치 도입에 대해 혼다코리아 측은 “수동 변속기의 진화라는 측면에서 앞으로 라인업 확대라는 글로벌 정책에 따라 국내 역시 발맞추게 될 것”이라며 “모든 모델을 E-클러치 모델로 도입하는 것은 아니고, 향후 장착 비율이 높아질 예정이라 거기에 맞춰 도입할 것이다. 이번에 사전 예약에 들어간 CB1000F도 수동 변속기 사양인데, E-클러치가 도입되면 그 때 라인업에 포함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기존 1세대 E-클러치 도입 모델의 업그레이드에 대해선 “기존 1세대 적용 모델도 TBW가 들어가게 되면 자연스럽게 2세대 E-클러치가 적용되는 것이지만, 앞으로 출시 모델에 대해선 정보가 제한적이라 확정적으로 얘기하긴 어렵다”라고 밝혔다.


f96715d4de470.jpg이지홍 대표이사는 “고객들 또한 매뉴얼과 E-클러치의 차이점을 직접 체험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고객들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하며 7월 말부터 E-클러치 적용 모델의 체험 시승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혀 아직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도 시승회를 통해 부담 없이 E-클러치의 기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혼다의 혁신, E-클러치

e6244efff9a24.jpgE-클러치는 지난 2023년 밀라노 모터사이클쇼(EICMA)에서 처음 공개된 기능으로, 수동 변속기를 기반으로 액추에이터와 센서 등을 더해 클러치 조작 없이 변속은 물론이고 출발과 정차까지도 가능하게 만든 장치다. 


경쟁 브랜드에서는 자동 변속 시스템을 도입하는 추세인데 적용되면서 클러치 레버를 삭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E-클러치 기능은 클러치를 남겨놓아 사용자가 모터사이클에 적응한 후에는 클러치 조작도 연습할 수 있어 상위 모델의 적응이 한결 수월하다. 예를 들어 CBR650R E-클러치 모델로 연습한 이후에는 CBR600 RR이나 CBR1000RR-R 등의 상위 모델로의 적응이 한결 수월해지는 것이다. 


ce29a88307d85.jpg이번 CB750 호넷 신형과 XL750 트랜잘프 신형에 도입된 E-클러치는 2세대 제품으로, 기존 E-클러치 도입 모델이 와이어로 연결되는 기존 물리 방식의 스로틀을 사용했던 것과 달리, 2세대부터는 스로틀 바이 와이어, 즉 전자식 스로틀을 탑재해 섬세한 조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스로틀 그립을 감은 상태에서 페달에 부탁된 스트로크 센서가 변속을 감지하면 스로틀 바이 와이어가 스로틀 밸브 개도량을 미세하게 조절해 오토 블리핑 제어(레브 매칭)로 충격 없이 변속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ECU와 클러치 모터 제어기(MCU)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최적의 타이밍을 계산해 변속이 이루어진다.


특히 2세대 E-클러치는 서킷이나 와인딩 등 스포츠 주행에서도 빛을 발하는데, 코너 진입 전 빠른 재가속을 위한 하단 변속(다운 시프트)을 하는 과정에서 정밀하게 반클러치를 제어해 뒷바퀴가 튀는 호핑 현상을 방지한다. 그리고 외형에서도 약간의 변화가 이뤄졌는데, 액추에이터의 위치를 전방으로 당겨 라이더가 풋스텝 위에 발을 올릴 때 걸리적거리던 것을 해소했다.


언뜻 최근 기본 사양으로 도입이 늘어나고 있는 퀵 시프트 시스템과도 비슷해 보이지만, 가장 큰 차이는 작동 과정 자체가 순간적으로 엔진의 점화를 끊어주는 퀵 시프트와 달리 E-클러치는 클러치를 직접 제어해 부드러운 동력 전달이 이뤄진다. 또한 퀵 시프트의 경우 출발과 정지 과정에서는 클러치 레버 조작이 필요하지만, E-클러치는 레버 조작 없이도 출발과 정지 모두 가능하다. 


송지산 모터사이클 칼럼니스트

사진_편집국·혼다코리아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송기자가 간다 #혼다E클러치 

@한국이륜차신문 Corp. www.kmnews.net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



NEWS



MOVIE CLIPS



E-BIKE



신문다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