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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자가 간다] 전설의 ‘헤리티지’와 123.7마력의 ‘퍼포먼스’가 만났다

2026-07-31

혼다, 차세대 레트로 스포츠 네이키드 ‘CB1000F’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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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플래그십 로드스터, 첨단 전자제어와 직렬 4기통 엔진으로 강력한 퍼포먼스 구현...

북미 레이스 ‘AMA 챔피언십’서 활약한 CB750F의 DNA를 이어받아...

저속과 고속을 가리지 않는 안정감과 편안함, 일상부터 스포츠 라이딩까지 ‘타는 즐거움’ 선사...

판매 가격은 1,598만 원으로 CB1000F 출시를 기념해 고객 시승회 진행...


d5d9c976334b1.jpg혼다코리아가 7월 21일 혼다의 복합문화공간 카페 ‘더 고(The go)’에서 플래그십 레트로 스포츠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CB1000F’의 국내 공식 출시를 선언했다.


이날 공개 행사는 CB1000F의 클래식한 디자인과 최신 기술이 조화를 이룬 새로운 로드스터의 등장으로 현장의 열기가 뜨거웠다. 

CB1000F는 1980년대 북미 AMA 챔피언십에서 활약한 전설적인 CB 750F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최신 기술, 직렬 4기통 엔진을 결합해 혼다가 제시하는 새로운 시대의 ‘CB’를 구현했다.

혼다는 CB1000F를 ‘최고의 균형감을 갖춘 로드스터(Best Balanced Roadster)’를 개발 콘셉트로 내세우며 전통적인 디자인 감성과 현대적인 주행 성능, 첨단 전자장비를 모두 갖춘 차세대 플래그십 로드스터라고 소개했다.


‘Re-Construction’으로 완성한 CB

d8e6f18553938.jpgCB1000F 디자인의 핵심은 단순한 복고가 아닌 ‘Re-Construction(재구축)’이다.

혼다는 역대 CB 시리즈가 지녀온 당당한 존재감과 품격은 유지하면서도 현대 라이더들이 원하는 가볍고 민첩한 비율을 더하는 데 집중했다.

1970~1980년대를 대표했던 CB 750F와 CB900F에서 영감을 받은 차체는 연료탱크부터 리어 카울까지 이어지는 역동적인 라인과 원형 LED 헤드라이트, 듀얼 혼, 메가폰 스타일 머플러를 적용해 정통 CB 감성을 현대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묵직한 전면부와 날렵한 리어 디자인의 대비를 통해 안정감과 경쾌함을 동시에 구현했으며, 스틸 연료탱크와 원형 헤드라이트, 균형 잡힌 테일 디자인으로 시대를 초월하는 로드스터 디자인을 완성했다.

색상은 CB750F의 전통을 계승한 울프 실버 메탈릭과 스포티한 그래파이트 블랙 두 가지로 운영하며, 헤드라이트 카울과 퀵시프터, 그립 히터 등 총 13종의 순정 액세서리를 제공해 다양한 커스터마이징도 지원한다.


직렬 4기통+밸런스로 완성한 성능

314bcbc7745cd.jpgCB1000F에는 CB1000 호넷 기반의 1,000cc 수랭식 직렬 4기통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123.7마력(9,000rpm), 최대토크 10.5kg·m(8,000rpm)을 발휘하며, 밸브 타이밍과 리프트를 최적화해 중·저회전 영역의 풍부한 토크와 뛰어난 스로틀 응답성을 구현했다.

전용 흡기 시스템과 퍼널 길이 연장으로 실사용 영역의 성능을 강화했고, 3실 구조의 배기 시스템을 적용해 직렬 4기통 특유의 감성적인 사운드도 살렸다. 주행 성능 역시 795mm의 낮은 시트고와 업라이트 라이딩 포지션, 다이아몬드 프레임, 비대칭 스윙 암을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다룰 수 있도록 설계했다.

쇼와 SFF-BP 도립식 프런트 포크와 최적화된 리어 서스펜션, 전륜 310mm 더블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해 고속 주행과 코너링에서도 안정적인 핸들링과 강력한 제동 성능을 제공한다.


다양한 전자장비 탑재와 편의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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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과 편의성도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게 강화됐다.

CB1000F는 6축 IMU 기반 코너링 ABS를 비롯해 스로틀 바이 와이어(TBW),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 어시스트 & 슬리퍼 클러치를 기본 적용했다.


b0e9bb895eafc.jpg라이딩 모드는 스탠다드·스포츠·레인·유저1·유저2 등 총 5가지로 구성돼 다양한 노면 환경과 라이더 취향에 맞는 세밀한 세팅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5인치 풀 컬러 TFT 디스플레이, 혼다 스마트 키 시스템, HISS(혼다 이그니션 시큐리티 시스템) 등을 기본 적용해 편의성과 보안성도 높였다.

CB1000F는 ‘실버’와 ‘블랙’ 총 2가지 색상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1,598만 원(VAT 포함)이다.

 

저속과 고속을 가리지 않는 안정감

d3a0a8b2080f5.jpg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CB1000F를 “CB750F의 DNA를 그대로 계승하면서 직렬 4기통 엔진과 첨단 장비를 더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시장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압도적인 존재감을 가진 모델로 성장시키고 싶다”라며 “직접 시승해 보니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저속과 고속을 가리지 않는 안정감과 편안함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레트로 모델이 주는 감성뿐 아니라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충분한 매력을 갖췄으며 쿼터급이나 미들급을 경험한 고객들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CB1000F는 라이딩을 통해 삶의 가치와 성장을 함께할 수 있는 모터사이클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사전예약에서 100명이 넘는 고객이 관심을 보여준 데 감사드리며 더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새로운 시대의 ‘CB’ 제시

eba13fcac2a7c.jpgCB1000F는 혼다가 65년간 이어온 CB 시리즈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성능과 첨단 전자제어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플래그십 로드스터다.

1980년대 CB750F의 감성과 현대적인 직렬 4기통 퍼포먼스,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조작성까지 모두 갖춘 CB1000F는 전통과 혁신을 아우르는 새로운 CB의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로 국내 대형 네이키드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CB1000F 출시를 기념한 고객 시승회를 진행한다. CB1000F 관심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시승 기회도 제공한다. 

1회차는 7월 25일(토) 영종도 C27 다운타운 카페에서 진행했으며, 2회차는 8월 1일(토) 혼다 모터사이클 대전 딜러, 3회차는 8월 8일(토) 울산 울주군 마이피트 카페에서 진행된다. 

시승회 참가는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공식 딜러에 문의하면 된다. 


이종욱(bikenews@kmnews.net)

사진_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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