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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에이, 패션 스쿠터 ‘루미’ 출시, 승용 시장 본격 확대 

2026-08-03

상용부터 승용, 레저까지 아우르는 제품 전략에 전기이륜차 확대...

젊은 소비자 겨냥한 패션 스쿠터 ‘루미’, 출시를 기점으로 승용 이륜차 라인업 확대...

루미, 클래식 디자인에 ABS·TCS·스마트키 적용한 125cc 패션 스쿠터...

이상윤 대표 “루미는 시작일 뿐, 하반기 승용·매뉴얼 뉴 모델 순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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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에이모터스가 감성 클래식 패션 스쿠터 ‘루미(Lumi)’를 앞세워 승용 이륜차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fa4c68cc71b48.jpg디앤에이모터스는 7월 15일 서울에서 뉴 모델 스쿠터 루미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기존 상용 중심의 브랜드 이미지를 넘어 승용과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1978년 설립 이후 국내 상용 이륜차 시장을 대표해온 디앤에이모터스는 그동안 뛰어난 내구성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배달·비즈니스 시장에서 강점을 보여왔다. 하지만 최근 다시 이륜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변화함에 따라, 승용 고객층을 겨냥한 새로운 제품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루미는 이러한 변화의 출발점이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최신 안전·편의 사양을 갖춘 125cc 패션 스쿠터로, 젊은 소비자와 도심 라이더를 새로운 고객층으로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상윤 디앤에이모터스 대표이사는 출시 행사에서 “루미는 도심의 젊은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새로운 고객층에게 다가가기 위한 의미 있는 모델로 기존 제품들이 실용성과 상용성에 중점을 뒀다면, 루미는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승용 고객을 위한 패션 스쿠터”라고 밝혔다.

이어 “루미는 시작일 뿐이며, 하반기부터 새로운 승용 모델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며, 매뉴얼 바이크 역시 시장 상황과 소비자 수요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 또한 승용 모델 판매 확대를 위해 기존 대리점 채널뿐만 아니라 승용 시장에 강점을 가진 신규 판매점과 판매처를 발굴해 네트워크를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이륜차 시장 전략에 대해서도 이상윤 대표는 “전기이륜차가 얼리 어답터를 넘어 대중화 단계로 가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적인 모델이 필요하다”라며 “소비자 취향에 맞춘 신규 전기 승용 모델도 준비하고 있으며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윤 대표는 “국내 이륜차 시장에서 상용 시장은 여전히 중요한 축이지만 승용 시장 역시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초부터 승용 시장을 겨냥한 변화를 시작했고, 루미는 그 전략을 본격화하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감성과 일상을 담은 클래식 스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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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속, 나의 오브제’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내세운 루미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라이더의 일상을 더욱 즐겁고 감성적으로 만들어주는 라이프스타일 스쿠터로 기획됐다.


디앤에이모터스는 오랜 시간 상용 시장을 중심으로 실용성과 성능을 강조한 제품 라인업을 운영해왔지만,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지고 이륜차 문화가 변화하면서 새로운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승용 브랜드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디자인과 감성, 자신만의 개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젊은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루미를 개발했다.


루미는 출퇴근과 일상 이동뿐 아니라 카페, 전시, 피크닉, 여행 등 다양한 도시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데일리 패션 스쿠터’를 지향한다.

루미에서 말하는 ‘오브제(Objet)’는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개인의 취향과 감성을 표현하는 존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카메라나 시계, 가구처럼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하나의 아이템으로 자리 잡겠다는 브랜드 방향성을 표현했다.

반복되는 도시의 일상에서도 같은 길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루미가 작은 낭만과 개성을 더하는 존재가 되겠다는 의미다.


완성한 도심형 스쿠터

2ac2c50152381.jpg루미는 124.8cc 공랭 4스트로크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8.98ps, 최대토크 1.02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 감각과 도심 환경에 최적화된 승차감을 제공하며, 740mm의 낮은 시트고와 115kg의 중량으로 우수한 발 착지성과 안정적인 조종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초보 라이더부터 여성 라이더까지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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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클래식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둥근 형태의 클래식 LED 헤드램프와 V자형 주간주행등(DRL), 루비 형상을 적용한 풀 LED 리어램프, 컬러 LCD 계기반 등을 통해 차별화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안전 사양도 강화했다. ABS(잠김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와 TCS(트랙션 컨트롤 시스템)를 기본 적용했으며, 주차 브레이크와 사이드 스탠드 스위치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편의 사양으로는 스마트키 시스템, 거치식 연료캡, USB 포트, 수납박스, 평평한 플로어 패널, 인체공학 시트, 리어 캐리어 등을 갖췄다.

루미는 화이트와 베이지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소비자가격은 379만 원이다.


루미 출시로 확대되는 포트폴리오

38322f1e40fbd.jpg디앤에이모터스는 루미 출시를 통해 기존 UHR 시리즈 등 실용성과 퍼포먼스를 강조한 모델과 함께 감성 중심의 승용 라인업까지 갖추게 됐으며, 앞으로 용도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승용 모델을 지속해서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루미의 주요 고객층은 20~30대를 중심으로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도시 소비자다. 이에 따라 제품 홍보 역시 성능과 제원 중심에서 벗어나 ‘루미와 함께하는 일상’이라는 브랜드 경험 전달에 초점을 맞춘다.

SNS 콘텐츠와 크리에이터 협업, 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비자가 루미의 감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25a1a06a9c2ef.jpg전국 약 10여 개 주요 대리점에는 ‘도시 속 나의 오브제, 루미’를 주제로 한 브랜드 전시 공간을 운영하며, 8~9월에는 전국 대리점을 중심으로 시승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도시 속, 나의 오브제 Lumi AI 공모전’을 개최해 소비자가 직접 루미의 브랜드 세계관을 만들어가는 참여형 캠페인도 진행한다.

총상금 규모는 800만 원으로,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이 수여된다.


전천후 모빌리티 라인업 구축

21c63ff440cd4.jpg디앤에이모터스는 루미뿐 아니라 내연기관, 전기이륜차, ATV, 전동차까지 아우르는 종합 모빌리티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125cc급 스쿠터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모델 UHR150과 UHR125가 대표적이다. 수랭식 4스트로크 엔진을 탑재했으며, UHR150은 스마트키와 ABS를 기본 적용했다.

실용성을 강조한 VX125, M-BOY도 운영한다. VX125는 상용 라이더를 위한 모델이며, M-BOY는 뛰어난 활용성과 경제성을 갖춘 유틸리티 스쿠터다.


100cc급에서는 CITI BEST PS, CITI BEST를 중심으로 상용 라인업을 구성했다. 오랜 기간 상용 시장에서 검증된 내구성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전기이륜차에서는 배터리 교환형 모델인 eCITI, EM- 1S, EM-1D는 전국 약 235개 거점에서 운영되는 D STATION과 연계해 편리한 충전 환경을 제공한다.

eCITI는 7.2kW급 수랭식 모터를 탑재했으며, EM-1과 COOLMAX 등 직접 충전형 모델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레저와 이동 약자를 위한 제품군도 갖추고 있다. 사륜 ATV 올코트 100과 올코트 125를 비롯해, 고령층과 교통약자를 위한 THE편안e, 튼튼e 등 3·4륜 전동차 라인업도 운영한다.


디앤에이모터스 관계자는 “내연기관 이륜차에서 축적한 높은 내구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전기이륜차 표준형 배터리 기반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이동 환경에 맞는 최적의 모빌리티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루미가 만드는 변화

e1279256b3e0c.jpg디앤에이모터스의 루미 출시는 단순한 뉴 모델 추가를 넘어 브랜드 방향성의 변화를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상용 이륜차 시장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이제는 디자인과 감성,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승용 고객까지 아우르는 종합 모빌리티 브랜드로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다.


특히 루미는 이동의 효율성뿐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일상을 즐길 것인가’라는 새로운 가치를 제안한다. 이는 최근 이륜차 시장이 단순한 교통수단에서 취향과 개성을 표현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디앤에이모터스는 루미를 시작으로 승용 스쿠터와 매뉴얼 바이크, 전기 승용 모델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차례로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상용 시장에서 축적한 오랜 경험과 새로운 승용 브랜드 전략이 결합할 경우, 디앤에이모터스는 국내 이륜차 시장에서 더욱 폭넓은 고객층과 만나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루미는 그 변화의 첫 번째 모델이자, 디앤에이모터스가 다시 한번 승용 이륜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미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이종욱(bikenews@kmnews.net)

사진_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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