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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최고의 인기 모델은? ①

2023-12-18

전체 사용 신고 대수별, PCX·NMAX 125·포르자350·XMAX300·CB110P 순


배기량 구분 별 각 1위 모델, PCX·XMAX 300&포르자350·TMAX 560·GSX1300R

 

배기량별 1위모델은?


신규 사용 신고 대수를 배기량으로 구분해서 최고 인기 모델을 알아본다. 구분은 편의상 125cc 이하, 126~500cc 이하, 501~800cc, 801cc 이상으로 나누었다.

 

2023년 국내에 출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많이 사용 신고된 바이크는 무엇일까?


국토교통부 자료에 의하면 2023년 11월 말까지 2023년 출시 모델 가운데 약 11만 여대가 신규 사용 신고됐다. 작년 같은 기간인 13만 여대에 비하면 2만 여대가량이 축소됐다. 여기에 가장 큰 요인은 상용 바이크 시장의 축소로 분석할 수 있다.


혼다의 PCX와 야마하의 NMAX 125가 주춤한 것이 시장의 볼륨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반면 300cc 이상의 중대형 시장은 전년과 큰 변동이 없는 흐름을 보여주었다.


2023년(11월 말 기준)의 최고 사용 신고 모델은 바로 혼다의 PCX이다.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15,000여 대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2위도 펀 바이크로 젊은 층에 주목받는 슈퍼커브로 10,000여 대가량이다. 3위는 야마하의 NMAX 125이며, 6,500여 대이다. NMAX 125는 PCX와 함께 쌍두마차를 구축하며 125cc 스쿠터 시장에서 몇 년째 강자로 자리 잡고 있다. 공동 4위는 혼다의 포르자350과 야마하의 XMAX 300이 3,500여 대, 5위는 디앤에이모터스의 언더본 모델인 CB110P가 3,000여 대를 기록했다.


이렇듯 2023년 국내 이륜차 시장은 판매량으로 보면 스쿠터와 언더본 타입이 주도했다.


125cc 이하

 

PCX / 슈퍼커브 / NMAX 125


국내 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125cc 이하는 스쿠터와 언더본의 절대 강세를 보인다. 이 모델들은 대부분이 배달 시장의 활성화로 상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1위는 혼다 PCX로 15,000여 대이다. 2위는 혼다 슈퍼커브로 10,000여 대, 3위는 야마하의 NMAX 125가 6,500여 대로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서 디앤에이의 시티 시리즈 언더본인 CB115P(3,000여 대), CB115PD(2,800여 대)가 자리했다.


몇 년간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PCX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럭셔리 스쿠터이다.


스포츠 스쿠터의 날렵함, 빅스쿠터의 편안함, 언더본 바이크의 경제성 등, 각 장르의 장점만을 뽑아 만든 PCX는 일상 커뮤터는 물론 비즈니스 전 영역에서 라이더가 더욱 안심하고 편리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ABS 모델 전용), 아이들링 스톱 시스템, ABS 및 리어 디스크 브레이크 표준 채용(ABS 모델 전용), 개선된 리어 서스펜션, 프런트 이너 박스 용량 확대 및 C타입 USB 표준 채용, 혼다 스마트키 시스템 등을 채용해 편의성과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126cc~ 500cc


XMAX 300 / 포르자350 / 레블500


최근 승용뿐만 아니라 상용으로 주목받은 배기량 대가 126~500cc이다. 126cc 이상은 2종 소형 면허가 필요하지만, 상용과 레저를 병행해서 즐기고자 하는 라이더 사이에서는 가성비로 선택되고 있다.


최고 인기 모델은 혼다의 포르자350과 야마하 XMAX 300으로 두 모델 모두 3,500여 대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서 캐주얼 크루저로 불리고 있는 레블500이 1,000여 대로 선전했다.


스쿠터 외의 모델로 선전한 레블500은 전통적인 크루저 모터사이클과는 달리, 라이더의 다양한 개성 표현이 가능하도록 ‘SIM PLE & RAW’ 콘셉트로 만든 것이 주요한 것으로 보인다. 성능 또한 부족하지 않다. 낮은 회전 영역 대에서의 충분한 토크와 직선적으로 출력을 전달하는 471cc 병렬 2기통 엔진, 가늘고 길며 낮게 설계된 시트고로 도심 등에서 저속에서도 편안하고 쾌적한 주행이 가능한 것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4위를 차지한 로얄엔필드의 헌터350(450여 대). 5위의 존테스 ZT350T-D(400여 대)도 올해 급부상한 바이크이다.


로얄엔필드의 레트로 모델 중에 선두주자가 헌터350이다. ‘레트로-메트로’ 스타일로, 새로우면서도 로얄엔필드 특유의 클래식 DNA를 간직하고 있다. 349cc 공랭식 단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20.2hp/6,100rpm, 최대토크 27Nm/4,000rpm의 성능을 발휘하며, 5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ZT350T-D는 편의성과 성능을 모두 갖춘 도심과 장거리에 최적화된 존테스의 프리미엄 스쿠터이다. 350cc 수랭 단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36.7ps/7,500rpm, 최대토크 38Nm/6,000rpm의 성능을 자랑한다. 키리스 제어 시스템, 에너지 세이빙 및 스포츠 모드, TFT 풀 컬러 LCD 디스플레이, BOSCH EFI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듀얼 고속 충전 USB 포트 등 첨단 전자장비와 편의 장치가 탑재됐다.


주요 브랜드별 사용 신고 1위부터 5위 모델(알파벳 순)


APRILIA / SR GT S 125 CBS, RS 660, SR GT 125 CBS, 도루소두로 750, 쉬버 900

BMW / BMW R 1250 GS 어드벤처, BMW C 400 GT, BMW S 1000 RR, BMW R 1250 RT, BMW R NINET

CFMOTO / 450SR, 650GT, 800MT, 300SR, CF700-2A

DNAMOTORS / CB115P, CB115PD, VF100P, UHR125, UL125P

DUCATI / 스트리트파이터 V2, 몬스터, 멀티스트라다 V4 S, 파니갈레 V2, 디아벨 V4

HAOJUE / 디보125, USR125, 조이스타, AFR125, VM100N

HARLEY-DAVIDSON / 로드글라이드 스페셜(FLTRXS), 로드킹 스페셜(FLHRXS), 스트리트글라이드 스페셜(FLHXS), 팻보이114(FLFBS), 로드글라이드 ST(FLTRXST)

HONDA / PCX, 슈퍼커브, 포르자350, 비전110, CT125

INDIAN / 스카우트 바버, 퍼슈트 다크호스, 스카우트 로그, 치프 다크호스, 스카우트

KAWASAKI / NINJA 400, 발칸 S, W800, Z900, NINJA 1000SX

KRMOTORS / K-WIN125, 비버 V, 그란투스, E-SKO TRI, 아퀼라125

KTM / 390 DUKE, 890 어드벤처 R, 390 어드벤처, 890 DUKE R, 1290 SUPER DUKE R

KYMCO / 다운타운 ST 125, DT X125, DT X360, 익사이팅 S 400, 필리 125I

MOTO GUZZI / V7 850 스톤, V85 TT, V7 850 스페셜, V100 MANDELLO AVIAZIONE NAVALE, V100 MANDELLO

ROYALENFIELD / 헌터 350, 메테오, 슈퍼 메테오, 클래식 350, 인터셉터

SUZUKI / 버그만125, GSX-R125, 아베니스125, GSX1300R, GSX-S1000 GT

SYM / 크루심 알파125, 크루심 알파 300, 조이맥스 Z 플러스 125, 조이라이드 S125, VSX125

TRIUMPH / 스피드 트윈 900, 본네빌 T100, 본네빌 T120, 본네빌 T120 블랙, 트라이던트

VESPA / LX 125, GTS 125, 프리마베라 S 125, 프리마베라 125 ABS, GTS 125 슈퍼스포츠 ABS

VOGE / SR4 MAX, 500AC, 300ACX

YAMAHA / NMAX 125, XMAX 300, NMAX 155, TMAX 560, YZF-R3

ZONTES / ZT350T-D, 125G1, ZT125-U1, ZT310T-M, ZT350-T

 

이종욱(bikenews@kmnews.net)

사진/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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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441호 / 2023.12.16~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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