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모빌리티의 대명사로 불리는 ‘고고로(닷스테이션)’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올해 안으로 전국에 100개의 대리점 개설과 함께 기존의 내연기관 정비 서비스망과의 협업을 통해 200개의 정비서비스점을 개설할 계획을 발표하는 등 국내 친환경 이륜차 시장의 확대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국내 소형 이륜차 시장은 전기를 중심으로 하는 친환경 모빌리티로 개편되는 과정에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 방안’ 중의 하나인 친환경 정책과 맞물려, 공공부문에 배터리 교체형 전기이륜차 도입은 전기이륜차 시장의 확대에 가속 스로틀을 연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정부가 우체국 등 택배·물류 분야 공공부문에서 먼저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를 도입하고, 이를 나중에 치안·사회복지 분야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에 따라 전기이륜차 업계는 배터리 교체형을 중심으로 하는 전기이륜차 산업의 활성화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국내 이륜차 시장에는 국내외 다수의 전기이륜차 브랜드가 각축을 펼치는 상황이다. 현재 전기이륜차 제품(BSS 포함)이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입된 지는 3~4년에 불과하다. 특히 배터리 교환 시스템(BSS·Battery Swapping Station)은 작년부터 실증 사업을 통해 일부 지자체를 중심으로 설치됐다.
고고로는 2020년, 자체 BSS인 ‘스왑 앤 고(SWAP & GO)’를 설치 보급하는 등 친환경 모빌리티를 국내에 최초로 소개했다. 다만 이전 수입사의 소극적인 마케팅 전략 등으로 국내에 정착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닷스테이션이 고고로의 한국 공식 수입사가 되면서 새로운 전환기를 마련하고 있다.
대만 전기이륜차 산업의 핵심

고고로 시스템을 이용하는 라이더들의 주행
현시점 이륜 부문 글로벌 기업 중 EV 산업, 특히 BSS 분야에서 가장 앞서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고고로는 2015년 CES에서 전기이륜차 솔루션을 공개하면서 본격적으로 전기이륜차 생태계에 도전장을 던졌다.
대만의 이륜차 시장 환경을 누구보다 잘 파악한 고고로는 자국 7년 연속 전기이륜차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대만 내 2,504개 이상의 장소에 설치된 12,200개의 ‘스왑 앤 고’(배터리 교환 네트워크)를 통해 110만 개 이상의 스마트 배터리가 유통되는 등 대만 전기이륜차 시장에서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고고로와 ‘스왑 앤 고’를 함께 활용하는 고고로 생태계 내의 사용자 수는 28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 안에는 총 55개의 다양한 모델이 포함됐다. 작년에는 세계 최대 시장인 인도에 직접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고고로, 닷스테이션을 만나다
고고로는 2019년 한국의 새로운 파트너인 닷스테이션을 만나면서 적극적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닷스테이션의 모기업인 바이크뱅크는 2019년에 설립된 이후부터 다가올 전기모빌리티 시대를 준비했다. 내연기관 이륜차로 렌트사업을 하는 과정에서도 다양한 전기이륜차 제품으로 상용의 적합 여부를 주행 테스트했다.
하지만 국내 지형의 특성과 배달시장의 주행 환경을 만족하는 제품은 찾을 수 없었고, 해외 제품까지 조사한 결과, 고고로라는 제품을 알게 됐다.
고고로는 EV 부문의 최첨단 기술력과 선진화된 운영 시스템은 물론, 이미 대만 전체에 완성형에 가까운 인프라까지 구축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고고로와 국내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닷스테이션은 이륜차 렌트 전문기업인 바이크뱅크의 자회사로 전기모빌리티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설립됐다. 현재 바이크뱅크는 로지올 외에 10여 개 이상의 배달대행사와 거래 중이며, 전기모빌리티 사업을 하는 닷스테이션도 마찬가지로 모든 배달대행사, 렌트업체, 프랜차이즈, 요식업체, 개인에게까지 차량을 공급하고 있다.

스왑 앤 고와 고고로 전기이륜차
닷스테이션의 핵심 사업은 고고로의 고유 배터리 충전 교환 시스템인 ‘스왑 앤 고’와 전기이륜차의 국내 경쟁력 확보 및 보급 확대이다.
‘스왑 앤 고’는 고고로의 노하우가 집대성된 배터리 충전 교환 시스템이다. 다른 브랜드의 배터리 충전 교환 시스템과 많은 차별점을 두고 있다.
첫 번째가 편리하고 신속한 배터리 교환 방식이다. ‘스왑 앤 고’는 별도로 문을 개폐한다거나 QR코드 인증 등의 절차가 전혀 필요 없다. 교체할 배터리를 ‘스왑 앤 고’에 삽입하는 것만으로 사용자 정보를 즉시 인식하고 15초 이내에 완충된 배터리를 제공한다. 배달용으로 전기이륜차를 사용하는 라이더는 하루에 3회 정도 배터리를 교체하는데 1회 충전 시 3~4시간이 걸리는 일반 플러그 충전방식과는 차원이 다른 방식이다.
두 번째는 28개의 배터리를 수용할 수 있어서 14대의 차량이 동시에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다. 한국은 배달용과 상용으로 이륜차를 사용하는 비율이 매우 높은데, 점심시간이나 저녁 시간대에 배달 수요가 집중되어 있어 많은 차량이 동시에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어야 한다. ‘스왑 앤 고’는 효율적인 설치 공간을 활용해 다수의 차량이 특정 시간에 집중되더라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가장 중요한 배터리 관련 위험으로부터 안전성이 증명됐다. 최근, 전기사륜차와 전기이륜차 배터리의 폭발이나 화재에 대한 이슈가 있고, 이러한 문제들로 전기모빌리티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상황이다.
고고로의 배터리 팩은 10년이 넘는 사업 기간에 단 1건의 폭발이나 화재가 발생하지 않아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우수한 성능의 제품들

고고로 S2 ABS

고고로 2 플러스
닷스테이션은 ‘스왑 앤 고’의 전용 모델로 고고로 S2, 고고로2 플러스, 고고로2 유틸리티를 국내에 라인업했다. 올해는 뉴 모델인 고고로 크로스오버 모델 그리고 자체 개발한 EV- C1을 출시할 예정이다.
고고로 모델은 현재 배달용 이륜차의 주종을 이루는 내연기관 125cc 이륜차 이상의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S2 모델의 경우에 고고로의 부드러운 외관과는 달리 7.2kW 모터 출력으로 0-50km/h까지 단, 3.8초가 걸리며 이는 300cc급에 가까운 성능이다. 또한, 일부 전기이륜차의 경우 오르막을 쉽게 올라가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고고로의 경우에는 오르막 내리막이 빈번한 국내 지형에도 무리 없는 뛰어난 출력을 보장한다.

고고로 2 유틸리티
특히 모든 제품이 한국 시장에 적합한 높은 내구성과 안전성을 갖고 있다. 국내 전기이륜차는 상용·배달용 활용도가 높아 가속과 감속 등 격하게 주행하는 경우가 많고, 4계절의 변화도 뚜렷해 이륜차에 있어서는 아주 혹독한 환경이다. 하지만 고고로는 대만 현지의 경우 30만km 이상 주행한 차량이 상당히 많고, 한국에도 10만km 이상 주행한 차량이 현재 문제없이 운행 중일 정도로 뛰어난 내구성과 안전성이 증명됐다.
여기에 다양한 고객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전용 앱으로 완충된 스테이션 찾기 및 완충 배터리 확인, 주행 정보 및 차량 관리 기능, 스마트키 제공, 스마트폰을 이용한 ON/OFF 기능 등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
지자체와 적극 협업

모빌리티 관련 전시회에 참여해 제품 전시
2024년 1월 기준으로 전국에 190기의 ‘스왑 앤 고’가 설치됐다. 1,400여 명이 고고로 전기이륜차를 이용하고 있다. 190기의 스테이션은 경쟁 업체의 배터리 8구 기준으로 환산하면 600기가 넘는 스테이션을 운영하는 최대 규모이다.
고고로의 파워트레인과 배터리 팩 등 주요 부품을 활용한 PBGN(Powered by Gogoro Network) 시스템을 통해 한국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자체 디자인한 기종인 EV-C1 출시가 2024년 상반기에 예정됐다.
앞으로 고고로의 다양한 라인업 출시뿐 아니라 고고로 및 국내 관련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기이륜차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국내산 전기이륜차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닷스테이션은 배터리 충전 교환 스테이션(BSS)의 사업의 특성상 스테이션 설치 기반이 판매와 직결되는 구조로, 현재 ‘스왑 앤 고’가 설치된 전국 9개 도시에 판매와 정비 서비스를 겸하는 16개의 대리점이 운영 중이다.
2024년 안에 전국에 100개의 대리점 개설과 함께 기존의 내연기관 정비 서비스망과의 협업을 통해 200개의 정비서비스점도 개설할 예정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스왑 앤 고의 추가 설치와 함께 대리점을 확대 중이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와도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고고로 크로스오버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충전스테이션(스왑 앤 고)을 구축했다. 2022년에는 세종시에 20기, 23년에는 대구시, 창원시와 협업을 통해 각각 30기씩 충전스테이션을 설치했다. 환경부 지원사업을 함께 진행하지 않은 다른 지자체와도 지속해서 접촉하고 있다.
닷스테이션은 또한 배달대행업체나 리스·렌트 업체를 주 대상으로 제품 홍보와 마케팅 활동하고 있다. 시승 차량을 제공해 고고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2024년에는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통한 SNS 마케팅과 유튜브를 통한 홍보를 동해 개인 소비자까지 고고로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6월에는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할 예정이다.
새로운 전기이륜차 생태계 구축

닷스테이션의 관계자는 국내 전기이륜차 시장의 현재 상황과 전망에 대해 “현재 한국의 전기이륜차 시장은 아직 초기 진입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 관점에서 보면 여러 국가(한국, 중국, 유럽 등)의 다양한 제품과 가격, 일반 플러그 충전방식과 배터리 스왑 방식의 차이 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관계로 선택을 망설이는 상황입니다. 기업으로서는 현재 대세라고 할 수 있는 BSS(배터리 스왑 시스템)의 경우 초기 충전 인프라 구축에 막대한 비용이 필요한 관계로 빠른 확대가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하지만, 환경 이슈(소음, 공해 등)로 인해 정부 주도하에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 정책은 지속해 추진될 것이고, 성능이 우수하고 경제성이 높은 전기이륜차가 시장에 확대 공급될 것이므로 전기이륜차 시장은 앞으로 꾸준히 성장해 갈 것으로 전망합니다. 선봉에 서 있는 기업이 닷스테이션입니다”라고 전했다.
닷스테이션은 고고로와 ‘스왑 앤 고’를 통해서 국내 친환경 전기이륜차 생태계를 새롭게 만들 계획으로 전기이륜차 시장 확대를 위해 대리점과 판매점을 모집하고 있다.
“닷스테이션의 대리점과 판매점은 전기이륜차에 관한 관심과 열정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개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역 특성과 기존 대리점이나 판매점과의 중복도 고려해야 하므로 본사로 문의하면 영업팀이 방문해 상담해 드립니다. 현재 닷스테이션 홈페이지에도 대리점 모집 안내가 공지되어 있습니다”라고 닷스테이션 관계자는 전했다.
뉴 모델 투입 등 적극적인 활동 발표

자체 개발한 EV-C1
닷스테이션은 2024년에 충전스테이션을 250기까지 확대하는 계획과 함께 4월에 자체 개발한 EV-C1 및 고고로의 신규 기종 크로스 오버 모델의 추가 도입을 통해 5,000대 이상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일부 배달대행사를 중심으로 차량을 공급했다면 앞으로는 다양한 배달대행사, 렌트리스업체, 프랜차이즈, 일반 요식업, 개인 고객까지 홍보와 영업활동을 강화할 것이다.
고고로와 닷스테이션의 만남은 약육강식의 친환경 모빌리티 환경에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국내 전기이륜차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등장할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이종욱(bikenews@kmnews.net)
사진/편집부·닷스테이션 제공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닷스테이션 #고고로 #전기이륜차 #스왑앤고 #바이크뱅크
한국이륜차신문 445호 / 2024.2.16~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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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형 이륜차 시장은 전기를 중심으로 하는 친환경 모빌리티로 개편되는 과정에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 방안’ 중의 하나인 친환경 정책과 맞물려, 공공부문에 배터리 교체형 전기이륜차 도입은 전기이륜차 시장의 확대에 가속 스로틀을 연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정부가 우체국 등 택배·물류 분야 공공부문에서 먼저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를 도입하고, 이를 나중에 치안·사회복지 분야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에 따라 전기이륜차 업계는 배터리 교체형을 중심으로 하는 전기이륜차 산업의 활성화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국내 이륜차 시장에는 국내외 다수의 전기이륜차 브랜드가 각축을 펼치는 상황이다. 현재 전기이륜차 제품(BSS 포함)이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입된 지는 3~4년에 불과하다. 특히 배터리 교환 시스템(BSS·Battery Swapping Station)은 작년부터 실증 사업을 통해 일부 지자체를 중심으로 설치됐다.
고고로는 2020년, 자체 BSS인 ‘스왑 앤 고(SWAP & GO)’를 설치 보급하는 등 친환경 모빌리티를 국내에 최초로 소개했다. 다만 이전 수입사의 소극적인 마케팅 전략 등으로 국내에 정착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닷스테이션이 고고로의 한국 공식 수입사가 되면서 새로운 전환기를 마련하고 있다.
대만 전기이륜차 산업의 핵심
고고로 시스템을 이용하는 라이더들의 주행
현시점 이륜 부문 글로벌 기업 중 EV 산업, 특히 BSS 분야에서 가장 앞서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고고로는 2015년 CES에서 전기이륜차 솔루션을 공개하면서 본격적으로 전기이륜차 생태계에 도전장을 던졌다.
대만의 이륜차 시장 환경을 누구보다 잘 파악한 고고로는 자국 7년 연속 전기이륜차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대만 내 2,504개 이상의 장소에 설치된 12,200개의 ‘스왑 앤 고’(배터리 교환 네트워크)를 통해 110만 개 이상의 스마트 배터리가 유통되는 등 대만 전기이륜차 시장에서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고고로와 ‘스왑 앤 고’를 함께 활용하는 고고로 생태계 내의 사용자 수는 28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 안에는 총 55개의 다양한 모델이 포함됐다. 작년에는 세계 최대 시장인 인도에 직접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고고로, 닷스테이션을 만나다
고고로는 2019년 한국의 새로운 파트너인 닷스테이션을 만나면서 적극적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닷스테이션의 모기업인 바이크뱅크는 2019년에 설립된 이후부터 다가올 전기모빌리티 시대를 준비했다. 내연기관 이륜차로 렌트사업을 하는 과정에서도 다양한 전기이륜차 제품으로 상용의 적합 여부를 주행 테스트했다.
하지만 국내 지형의 특성과 배달시장의 주행 환경을 만족하는 제품은 찾을 수 없었고, 해외 제품까지 조사한 결과, 고고로라는 제품을 알게 됐다.
고고로는 EV 부문의 최첨단 기술력과 선진화된 운영 시스템은 물론, 이미 대만 전체에 완성형에 가까운 인프라까지 구축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고고로와 국내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닷스테이션은 이륜차 렌트 전문기업인 바이크뱅크의 자회사로 전기모빌리티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설립됐다. 현재 바이크뱅크는 로지올 외에 10여 개 이상의 배달대행사와 거래 중이며, 전기모빌리티 사업을 하는 닷스테이션도 마찬가지로 모든 배달대행사, 렌트업체, 프랜차이즈, 요식업체, 개인에게까지 차량을 공급하고 있다.
스왑 앤 고와 고고로 전기이륜차
닷스테이션의 핵심 사업은 고고로의 고유 배터리 충전 교환 시스템인 ‘스왑 앤 고’와 전기이륜차의 국내 경쟁력 확보 및 보급 확대이다.
‘스왑 앤 고’는 고고로의 노하우가 집대성된 배터리 충전 교환 시스템이다. 다른 브랜드의 배터리 충전 교환 시스템과 많은 차별점을 두고 있다.
첫 번째가 편리하고 신속한 배터리 교환 방식이다. ‘스왑 앤 고’는 별도로 문을 개폐한다거나 QR코드 인증 등의 절차가 전혀 필요 없다. 교체할 배터리를 ‘스왑 앤 고’에 삽입하는 것만으로 사용자 정보를 즉시 인식하고 15초 이내에 완충된 배터리를 제공한다. 배달용으로 전기이륜차를 사용하는 라이더는 하루에 3회 정도 배터리를 교체하는데 1회 충전 시 3~4시간이 걸리는 일반 플러그 충전방식과는 차원이 다른 방식이다.
두 번째는 28개의 배터리를 수용할 수 있어서 14대의 차량이 동시에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다. 한국은 배달용과 상용으로 이륜차를 사용하는 비율이 매우 높은데, 점심시간이나 저녁 시간대에 배달 수요가 집중되어 있어 많은 차량이 동시에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어야 한다. ‘스왑 앤 고’는 효율적인 설치 공간을 활용해 다수의 차량이 특정 시간에 집중되더라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가장 중요한 배터리 관련 위험으로부터 안전성이 증명됐다. 최근, 전기사륜차와 전기이륜차 배터리의 폭발이나 화재에 대한 이슈가 있고, 이러한 문제들로 전기모빌리티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상황이다.
고고로의 배터리 팩은 10년이 넘는 사업 기간에 단 1건의 폭발이나 화재가 발생하지 않아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우수한 성능의 제품들
고고로 S2 ABS
고고로 2 플러스
닷스테이션은 ‘스왑 앤 고’의 전용 모델로 고고로 S2, 고고로2 플러스, 고고로2 유틸리티를 국내에 라인업했다. 올해는 뉴 모델인 고고로 크로스오버 모델 그리고 자체 개발한 EV- C1을 출시할 예정이다.
고고로 모델은 현재 배달용 이륜차의 주종을 이루는 내연기관 125cc 이륜차 이상의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S2 모델의 경우에 고고로의 부드러운 외관과는 달리 7.2kW 모터 출력으로 0-50km/h까지 단, 3.8초가 걸리며 이는 300cc급에 가까운 성능이다. 또한, 일부 전기이륜차의 경우 오르막을 쉽게 올라가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고고로의 경우에는 오르막 내리막이 빈번한 국내 지형에도 무리 없는 뛰어난 출력을 보장한다.
고고로 2 유틸리티
특히 모든 제품이 한국 시장에 적합한 높은 내구성과 안전성을 갖고 있다. 국내 전기이륜차는 상용·배달용 활용도가 높아 가속과 감속 등 격하게 주행하는 경우가 많고, 4계절의 변화도 뚜렷해 이륜차에 있어서는 아주 혹독한 환경이다. 하지만 고고로는 대만 현지의 경우 30만km 이상 주행한 차량이 상당히 많고, 한국에도 10만km 이상 주행한 차량이 현재 문제없이 운행 중일 정도로 뛰어난 내구성과 안전성이 증명됐다.
여기에 다양한 고객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전용 앱으로 완충된 스테이션 찾기 및 완충 배터리 확인, 주행 정보 및 차량 관리 기능, 스마트키 제공, 스마트폰을 이용한 ON/OFF 기능 등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
지자체와 적극 협업
모빌리티 관련 전시회에 참여해 제품 전시
2024년 1월 기준으로 전국에 190기의 ‘스왑 앤 고’가 설치됐다. 1,400여 명이 고고로 전기이륜차를 이용하고 있다. 190기의 스테이션은 경쟁 업체의 배터리 8구 기준으로 환산하면 600기가 넘는 스테이션을 운영하는 최대 규모이다.
고고로의 파워트레인과 배터리 팩 등 주요 부품을 활용한 PBGN(Powered by Gogoro Network) 시스템을 통해 한국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자체 디자인한 기종인 EV-C1 출시가 2024년 상반기에 예정됐다.
앞으로 고고로의 다양한 라인업 출시뿐 아니라 고고로 및 국내 관련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기이륜차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국내산 전기이륜차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닷스테이션은 배터리 충전 교환 스테이션(BSS)의 사업의 특성상 스테이션 설치 기반이 판매와 직결되는 구조로, 현재 ‘스왑 앤 고’가 설치된 전국 9개 도시에 판매와 정비 서비스를 겸하는 16개의 대리점이 운영 중이다.
2024년 안에 전국에 100개의 대리점 개설과 함께 기존의 내연기관 정비 서비스망과의 협업을 통해 200개의 정비서비스점도 개설할 예정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스왑 앤 고의 추가 설치와 함께 대리점을 확대 중이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와도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고고로 크로스오버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충전스테이션(스왑 앤 고)을 구축했다. 2022년에는 세종시에 20기, 23년에는 대구시, 창원시와 협업을 통해 각각 30기씩 충전스테이션을 설치했다. 환경부 지원사업을 함께 진행하지 않은 다른 지자체와도 지속해서 접촉하고 있다.
닷스테이션은 또한 배달대행업체나 리스·렌트 업체를 주 대상으로 제품 홍보와 마케팅 활동하고 있다. 시승 차량을 제공해 고고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2024년에는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통한 SNS 마케팅과 유튜브를 통한 홍보를 동해 개인 소비자까지 고고로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6월에는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할 예정이다.
새로운 전기이륜차 생태계 구축
닷스테이션의 관계자는 국내 전기이륜차 시장의 현재 상황과 전망에 대해 “현재 한국의 전기이륜차 시장은 아직 초기 진입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 관점에서 보면 여러 국가(한국, 중국, 유럽 등)의 다양한 제품과 가격, 일반 플러그 충전방식과 배터리 스왑 방식의 차이 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관계로 선택을 망설이는 상황입니다. 기업으로서는 현재 대세라고 할 수 있는 BSS(배터리 스왑 시스템)의 경우 초기 충전 인프라 구축에 막대한 비용이 필요한 관계로 빠른 확대가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하지만, 환경 이슈(소음, 공해 등)로 인해 정부 주도하에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 정책은 지속해 추진될 것이고, 성능이 우수하고 경제성이 높은 전기이륜차가 시장에 확대 공급될 것이므로 전기이륜차 시장은 앞으로 꾸준히 성장해 갈 것으로 전망합니다. 선봉에 서 있는 기업이 닷스테이션입니다”라고 전했다.
닷스테이션은 고고로와 ‘스왑 앤 고’를 통해서 국내 친환경 전기이륜차 생태계를 새롭게 만들 계획으로 전기이륜차 시장 확대를 위해 대리점과 판매점을 모집하고 있다.
“닷스테이션의 대리점과 판매점은 전기이륜차에 관한 관심과 열정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개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역 특성과 기존 대리점이나 판매점과의 중복도 고려해야 하므로 본사로 문의하면 영업팀이 방문해 상담해 드립니다. 현재 닷스테이션 홈페이지에도 대리점 모집 안내가 공지되어 있습니다”라고 닷스테이션 관계자는 전했다.
뉴 모델 투입 등 적극적인 활동 발표
자체 개발한 EV-C1
닷스테이션은 2024년에 충전스테이션을 250기까지 확대하는 계획과 함께 4월에 자체 개발한 EV-C1 및 고고로의 신규 기종 크로스 오버 모델의 추가 도입을 통해 5,000대 이상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일부 배달대행사를 중심으로 차량을 공급했다면 앞으로는 다양한 배달대행사, 렌트리스업체, 프랜차이즈, 일반 요식업, 개인 고객까지 홍보와 영업활동을 강화할 것이다.
고고로와 닷스테이션의 만남은 약육강식의 친환경 모빌리티 환경에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국내 전기이륜차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등장할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이종욱(bikenews@kmnews.net)
사진/편집부·닷스테이션 제공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닷스테이션 #고고로 #전기이륜차 #스왑앤고 #바이크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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