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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GSX-8R, '2024 모토아메리카 트윈스 컵' 연승 행진

2024-07-12

트윈스 컵은 미국 모터사이클 협회(AMA)와 국제 모터사이클 연맹(FIM)의 승인을 받아 모토아메리카 주최로 진행되는 북미권 로드레이스 대회이다.


모터사이클 경주의 신화적 인물인 레이니 웨인의 주도하에 펼쳐지는 리터급 슈퍼바이크 및 미들급 슈퍼스포츠 레이스는 물론, 2기통 엔진의 미들급 머신끼리 경쟁하는 트윈스컵, 배거 크루저끼리 경쟁하는 킹 오브 배거스 등 시선을 끄는 이색적인 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트윈스 컵은 쿼터급 레이스인 주니어컵 클래스에서 승격하고 싶지만, 대형 슈퍼바이크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젊은 라이더들을 위해 디딤돌이 되고 있다.


600cc~800cc 2기통 엔진을 장착한 바이크만 참전할 수 있는 이 클래스에는 북미권에서 오랜 시간 큰 인기를 끌어온 스즈키 SV650이 명성을 증명하며 종종 포디움에 올랐지만, GSX-8R이 새롭게 투입되며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퍼포먼스를 자랑하고 있다.


2024년 시즌 트윈스 컵은 총 6번의 라운드가 열린다. 라운드 별로 두 번의 레이스가 진행되어 가장 높은 포인트를 획득하는 선수에게 챔피언의 영광이 주어진다.


시즌 챔피언 노린다


현재 로코 렌더스(Rocco Landers)가 GSX-8R을 타고 총점 185포인트로 1위를 달리고 있다.


1라운드부터 꾸준히 포디움에 오른 그는 특히 최근 5라운드에서 두 번의 레이스에서 모두 우승하는 더블 윈을 달성해 한눈에 주목받고 있다.


2위인 알레산드로 디 마리오(Alessandro Di Mario)는 아프릴리아 RS660을 타고 166포인트로 쌓아 1위와는 19포인트 차이, 3위인 거스 로디오(Gus rodio) 역시 아프릴리아 RS660을 타고 135포인트를 쌓아 1위와 50포인트 뒤처지고 있다. 그 뒤로 야마하 YZF-R7을 탄 도미닉 도일(Dominic Doyle)이 131포인트로 3위를 바짝 뒤쫓는 형국이다.


두 번의 레이스를 남겨 둔 2024년 시즌, 마지막 격전지인 텍사스 라운드에서 큰 이변이 없다면 스즈키 GSX-8R이 챔피언으로 화려하게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트윈스 컵 6라운드는 10월 13일~15일에 텍사스에 위치한 오브 아메리카 서킷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스즈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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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454호 / 2024.7.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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