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는 7월 20일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양산 메이커로서 세계 최초로 수소엔진 모터사이클을 공개 주행했다.

공개 주행한 모델은 수소엔진 모터사이클 연구용으로 제작했다. 2023년 3월부터 연구를 시작해 2024년에 시험 주행, 그리고 이번에 공개적인 주행 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수소엔진은 가와사키 Ninja H2 SX에 탑재한 998cc 직렬 4기통 슈퍼 차져 엔진을 베이스로, 수소 연료를 직접 분사 방식으로 개량했다. 차체는 수소 연료 탱크나 연료 공급 계통을 설치하기 위해 새롭게 설계했다.

수소엔진 모터사이클은 수소를 연소해 주행하기 때문에 라이더는 엔진 고동과 느낌을 즐기면서도 물만 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와사키는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선택지의 하나로 2030년대에 수소엔진 모터사이클의 실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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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456호 / 2024.8.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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