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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클럽_서울·경기권 초고속 라이딩 클럽, 'BIM(Bike Issue Maker)'

2022-01-21

이륜차 시장에 이슈를 만들 생각인 BIM


서울·경기 권을 주 활동무대로 하고 있는 라이딩 클럽, BIM(바이크 이슈 메이커, Bike Issue Maker 이하 BIM)을 만났다.


BIM은 2019년 11월 9일 창단했으며, 현재 81명(본방-정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라이딩 클럽이다.


포천에서 바이크 도색 작업으로 이름난 ‘커스텀 게라지’를 운영하고 있는 전재혁 씨가 ‘이륜차 동호화 중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라이딩 클럽을 만들자’는 마음으로 창단됐다.


그는 “BIM 창단 이전에 소속됐던 클럽이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에, 해당 클럽에서 마음이 맞는 멤버들을 16명 모아 독립하게 됐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어떤 점이 만족스럽지 못했나?’고 묻자, 짧게 ‘완장질을 하기에’라며 웃었다.


BIM 투어사진


BIM은 철저한 승급 심사를 통해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멤버십 클럽인 격이다.


“쿼터급 이상의 기종을 보유하고, 라이딩에 진심인 사람들이 ‘본방’에 소속되며, 초보자나 저희 클럽에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는 분들이 ‘부방’으로 나뉘어져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부방 멤버가 본방으로 승격하기 위해서는 운영진 전원의 합의가 있어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팀의 분위기를 해치는 멤버는 승격이 불가하다는 설명이다. ‘가입하고 눈팅만 하거나, 분위기를 해치는 회원을 배제하기 위해 취한 방법’이라며 부연한다.


BIM의 투어는 주로 전재혁 씨의 사업장인 포천 커스텀 게라지, 서울의 RSG카페, 양평 만남의 광장 등 라이더의 성지에서 시작되며, 멤버 바이크들의 속도에 맞춰 저속/중속/고속의 3팀으로 나뉘어져 활동하고 있다.


“저희 팀의 자랑은 잦은 활동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무사고’라는 점입니다. 대책 없이 쏘기만 하는 클럽들과 달리, 라이더의 실력과 체급에 맞춰 안전하게 주행하는 것이 기본이라서 더 그렇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극장 1개관을 대절해 팀 전원이 영화 관람을 했었을 만큼, 클럽 분위기는 화목하고 열성적인 편입니다.”


클럽장인 전재혁 씨의 말을 듣던 중, 함께 동석한 BIM 멤버는 “저는 BIM 고속팀(일명 ‘오늘만 살자 팀’) 출신인데요, 아직까지 저희를 누군가가 ‘빽점(속도로 압도하는 것을 일컫는 속어)’만드는 것을 상상해본 적이 없어요. 그리고 여성 라이더는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바이크에 익숙해질 때까진 무조건 에스코트 해드립니다”라고 미소와 함께 답했다.


BIM에 관심 있는 라이더들은 카카오톡 오픈채팅‘https://open.kakao.com/o/gmMmM29c’에 들어가 보면 된다.


글·사진/박순모 기자 사진 제공/BIM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BMI #BikeIssueMaker


한국이륜차신문 395호 / 2022.1.16~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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