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커버스토리_존테스, 실콜린 등 브랜드를 확장하는 모토스타코리아

2021-05-26

존테스는 중국의 ‘광동 타요 모터사이클 기술’의 프리미엄 브랜드… ZT 310-X를 필두로 올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ZT 310-R, ZT 310-V, ZT 310-T 공개… 모토스타코리아의 의견을 반영해 보쉬 ABS 채택, 초보자를 위한 슬라이딩 클러치 장착, 안정적인 주행성능과 내구성을 갖춰… 존테스는 열정을 갖고 고객서비스를 우선으로 하는 판매점을 찾는데 주력… 모토스타에서 취급하는 모든 이륜차 브랜드의 공식 오일로 실콜린을 지정

피트에 마련된 존테스 론칭 현장


SYM의 공식 수입원인 모토스타코리아가 두 가지의 새로운 브랜드를 국내에 공개했다.


모토스타코리아는 8월 2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20 KSEF(KOREA SUPER ENDURANCE FESTIVAL) 중에 중국 ‘광동 타요 모터사이클 기술’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존테스(ZONTES)의 공식 론칭과 세계적 고급 윤활유인 훅스사의 실콜린(Silkolene)을 선보였다.

 

시판 중인 존테스의 대표모델 ZT 310-X. 행사를 위해 특별히 데칼 처리를 했다


KIC의 피트에 마련된 특설 행사장에는 존테스의 대표 모델로 현재 시판중인 ZT 310-X를 필두로 올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ZT 310-R, ZT 310-V, ZT 310-T가 공개됐다.

 

모토스타코리아 서동갑 대표이사는 “모토스타코리아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KMRC를 후원하고, 2011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라이더들의 축제인 KSEF를 후원해 왔다. 하지만 정작 KSEF에 출전할 수 있는 레이싱 차량을 제공할 수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 레이스 머신으로 사용할 수 있는 존테스 브랜드를 론칭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한국의 이륜차 문화가 좀 더 발전되고 KSEF 행사가 더욱 활성화됐으면 좋겠다. 10주년을 맞이하는 KSEF 현장에서 존테스를 론칭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모토스타코리아가 선보인 존테스는 중국의 ‘광동 타요 모터사이클 기술’의 프리미엄 브랜드이다.


‘광동 타요 모터사이클 기술(GUA NGDONG TAYO MOTORCYCLE TECHNOLOGY)’은 1990년대 초에 엔진기술에 특화된 제조사로 시작해 2003년에 이륜차 제조 및 독자적인 디자인 개발을 통해, 섬세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광동 타요 모터사이클 기술’은 3개의 이륜차 브랜드를 갖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존테스’, 대중적인 브랜드인 ‘키든(KIDEN)’, ‘하오장(HAOJA IANG)’이다. 그중에서 존테스는 중국의 모터사이클 탑 브랜드 중에 하나로 ‘광동 타요 모터사이클 기술’의 대표 브랜드이며, 해외 수출 전략 브랜드이다.

 

존테스 ZT 310-X를 타고 6내구레이스를 완주한 장혜민 선수


존테스는 엔진부터 차량 전체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독자적인 개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56개의 디자인 특허, 121개의 실용신안, 36개의 발명 특허 등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광동성에서 기술혁신상 3회를 수상하기도 했다.

 

존테스는 제품개발을 위해 연구센터를 설립, 연간 총매출액의 약 4%에 해당하는 한화 약 50억 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제조 라인에 끊임없는 설비를 투자하고 있다. 생산자동화율을 높이고 핵심부품을 자체 제작하기 위해 최신 기계 및 장비들을 구비했으며, 연간 100만 대의 이륜차와 150만 대의 엔진을 생산하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 존테스


‘존테스’의 의미는 ‘가장 빛나는 당신의 태양으로서 여러분의 삶이 태양과 같이 빛나길’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존테스의 ZT 310 시리즈는 모토스타코리아의 의견을 반영해 전후 ABS 채용 등 철저히 한국의 이륜차 사용 환경에 적합하도록 만든 제품이다.

 

존테스 ZT 310-X. 데칼 처리된 전시용 모델이다


ZT 310 시리즈는 4가지가 있다. ZT 310-X, ZT 310-R, ZT 310-V, ZT 310-T가 그 주인공이다. ZT 310- X는 투어링 버전, ZT 310-R은 네이키드 버전, ZT 310-V는 아방가르드 크루저 버전, ZT 310-T 모델은 어드벤처 버전이다. 현재 ZT 310-X는 국내에 판매 중에 있으며, 나머지는 2020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존테스 ZT 310-V. 올해 하순에 판매 예정이다


ZT 310-X은 DOHC 단기통 수랭 4스트로크 312cc의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은 26kW/9,500rpm, 최대토크는 30N.m/7,500rpm을 발휘한다. 도립식 서스펜션과 전후 ABS를 채용했다. 스마트키 시스템을 채용했는데, 스마트 키가 샤오미 미밴드에 들어갈 정도로 소형이다. 


TFT 풀컬러 LCD 계기반을 채용해 다양한 정보를 4가지의 화면으로 보여준다. 2단 조절 전동 윈드 스크린, LED 헤드라이트를 채용했다. 2가지의 주행모드와 고속충전 USB 소켓, 버튼으로 열리는 전동주유구 등 편의성도 높다. 또한 원활한 변속을 위해 슬라이딩 클러치를 채용했으며, 엔진은 고성능을 중시하는 엔진에 많이 사용되는 드라이섬프 윤활시스템을 채용해 엔진을 콤팩트하게 만들었다.

 

존테스 ZT 310-R. 올해 하순에 판매 예정이다


이외에도 모토스타코리아는 존테스의 ZT 125 시리즈인 ZT 125-U, ZT 125-Z, ZT 125-G를 2020년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동시에 2021년에는 ZT 310/125 스쿠터를 출시할 계획이다.

 

서동갑 대표이사는 “아직까지는 한국시장에서 존테스는 일반 소비자에게는 친숙하지 않은 신생 브랜드이다. 존테스는 기획 단계부터 모토스타코리아의 의견을 반영해 보쉬 ABS 채택 및 초보자를 위한 슬라이딩 클러치 장착해 안정적인 주행성능과 내구성을 갖추었다. 


2020 KSEF 시상식장에 전시된 제품들


또한 독자적인 개발시스템을 통한 뛰어난 디자인, 그리고 무엇보다 여러 가지 고사양의 옵션들을 장착했음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토스타코리아는 새로운 바이크 입문자부터 쿼터급에 이르기까지 금전적인 부분에서 부담감 없이, 존테스 바이크의 감성을 소비자에게 불어 넣을 수 있도록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갈 것이다”라고 존테스 제품에 대해 설명했다.

 

모토스타 지정오일 실콜린


모토스타 이륜차 브랜드의 공식 지정오일 실콜린


이날 모토스타코리아는 존테스 이외에도 세계적인 윤활유 브랜드인 훅스 사의 실콜린 출시를 알렸다.


세계 최대 윤활유 전문 제조업체인 독일 훅스(FUCHS) 그룹의 ‘실콜린(Silkolene)’은 1908년 영국에서 설립됐다. 2차 세계대전과 1950년대를 거치며 항공/군사용 윤활유 개발과 19 60년대 북해유전 개발에도 깊이 관여하며 사업을 확장해 세계적인 기업의 입지를 다졌다. 


이러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훅스 실콜린은 현재 30년 이상의 전문 지식을 갖춘 전 세계 30개 이상의 연구실에서 오직 바이크용 윤활유만을 연구 개발해 생산하고 있으며,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한 실콜린의 다양한 제품들은 모토GP, WSBK, British Superbikes, 그리고 모토크로스 팀 등 수많은 프로팀에게 사용되고 있으며, 모든 제품이 API, JASO, MA, MA2 등의 승인규격을 만족하고 있다.

 

모토스타코리아는 KSEF를 후원했다


실콜린은 프로팀 전용라인(PRO Ester Based Fully Synthetic), 프리미엄 제품 전용라인(COMP Ester Based Semi-Synthetic), 수퍼급 라인(Super Semi-Synthetic) 등 4스트로크 및 2스트로크의 모든 이륜차와 스쿠터, 할리데이비슨 등에 대응하는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모토스타코리아 실콜린 판매사업부의 관계자는 “이번 론칭을 통해 투어러에서 슈퍼바이크, 일상 사용자에서 레이서까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바이크 전용 엔진오일인 실콜린이 한국의 라이더들에게도 새로운 주행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실콜린은 모토스타에서 취급하는 모든 바이크 브랜드의 공식 오일로 지정됐으며, 실콜린

판매사업부(010-5185-1908) 및 전국 존테스 및 SYM 영업점과 각 지역 실콜린 취급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COVER INTERVIEW

가성비 넘치는 프리미엄 브랜드 ‘존테스’로 국내 시장 공략

모토스타코리아 서동갑 대표이사

 

새로운 브랜드인 존테스를 KSEF 현장에서 론칭한 이유는?


모토스타코리아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KMRC를 후원하고, 2011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KSEF를 후원해 오면서, 정작 KSEF에 출전할 수 있는 레이싱 차량을 제공할 수 없었습니다. 한국의 이륜차 문화를 중흥시키고 KSEF 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레이스 머신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존테스를 KSEF가 열리는 곳에서 론칭해 의미를 배가시켰습니다.

 

고급스러움과 안정적인 품질, 우수한 디자인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을 중시하는 존테스 모터사이클은 한국시장에서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전자제품 시장의 애플과 같이, 또는 자동차 시장의 테슬라와 같이, 모토스타코리아의 존테스 브랜드를 통해 일본 제품들이 주류였던 기존의 바이크 시장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모터사이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또한 존테스를 통해 한국 이륜차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존테스 브랜드를 만드는 ‘광동 타요 모터사이클 기술’을 간단히 설명하면?


‘광동 타요 모터사이클 기술’은 1990년대 초에 엔진기술에 특화된 제조사로 시작해, 이륜차 제조 및 독자적인 디자인 개발을 추구해 왔습니다. 2003년에 ‘광동 타요 모터사이클 기술(GUANGDONG TAYO MOTORCYCLE TECHNOLOGY)’ 회사를 새롭게 설립해 엔진부터 디자인 전체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조라인에도 끊임없는 투자를 하여, 최신 장비 및 로봇 자동화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자동차의 벤츠AMG나 BMW M클래스처럼 고급 브랜드인 ‘존테스’ 이외에도 대중적인 브랜드인 ‘키든’과 ‘하오장을 통해 세계 여러 시장에 이륜차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존테스 라인업 및제품의 특징은?


배기량 312cc의 ZT 310 라인업에는 현재 시판 중인 ZT 310-X(투어링), ZT 310-R(네이키드), ZT 310-V(아방가르드 크루저) 및 ZT 310-T(어드벤처) 버전이 있습니다. 엔진은 12.5:1 고압축비로 경제적인 연비를 실현했습니다. 최고출력 26kW, 최대토크 30N.m을 발휘하며 드라이섬프 윤활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6단 변속기, 슬라이딩 클러치, TFT 풀컬러 LCD 계기반, 2단 조절 가능한 전동 윈드 스크린, 2가지 주행모드, 그리고 전·후륜 보쉬 ABS 등이 장착되며, 유로5 버전부터는 모토스타코리아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진보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배기량 125cc의 ZT 125-U와 ZT 125-G 모델은 모토스타코리아의 의견을 반영해 개발이 완료됐으며, 내년 출시를 목표로 제품인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존테스의 판매 네트워크 및 신규 판매점개설 조건은?


기존의 모토스타코리아의 SYM 영업점과는 별도로 신규 판매점을 계속해서 개설하고 있습니다. 존테스 사업을 함께 영위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열정과 고객서비스를 우선으로 하는 판매점을 찾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지역마다 네트워크를 구축해 판매점이 책임감을 갖고 판매 및 서비스 관리를 해낼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입니다.

 

존테스를 홍보하기위해전략은?


아직까지는 한국시장에서 존테스는 일반 소비자에게는 친숙하지 않은 신생 브랜드입니다. 존테스의 담긴 의미로 ‘존(ZON)’은 ‘가장 빛나는 태양’을 뜻하는 네덜란드어이며 ‘테스(TES)’는 ‘여러분 또는 사람’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존테스’는 ‘가장 빛나는 당신의 태양으로서 여러분의 삶이 태양과 같이 빛나길’이라는 뜻입니다.

 

존테스가 내세울 수 있는 강점은 기획 단계부터 모토스타코리아의 의견을 반영해 보쉬 ABS를 채택했습니다. 초보자를 위한 슬라이딩 클러치 장착, 안정적인 주행성능과 내구성, 독자적인 개발시스템을 통한 뛰어난 디자인, 그리고 무엇보다 여러 가지 고사양의 옵션들을 장착했음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모토스타코리아는 개성있는 디자인을 가진 존테스 바이크의 감성을 소비자에게 불어 넣을 수 있도록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설 것입니다. 온/오프라인의 마케팅은 물론,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커뮤니티 활동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존테스만의 특별 구매 프로모션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가격에 존테스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 판매되는 ZT 310-X의 소비자가격은 타 브랜드의 경쟁모델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손 쉽게 접할 수 있는 가격인 549만 원입니다. 또한 존테스 바이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드리기 위해 정확하고 신속한 서비스 관리, 그리고 원활한 부품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광동 타요의 다른 브랜드인 키든, 하오장의 제품도 출시할계획을 갖고 있는지?


예전의 SYM 노스텔지어 울프 125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키든 브랜드에서 새로운 노스텔지어 울프 모델을 최근에 출시했습니다. 철저히 한국형으로 개발됐으며 SYM의 노스텔지어 울프의 감성을 이어가는 제품입니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클래식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엔트리 바이크 입문자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향후 키든 및 하오장 브랜드 제품들도 한국시장에서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존테스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은?


전자제품 시장의 애플과 같이, 모토스타코리아는 존테스를 기존 바이크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육성할 것입니다. 존테스는 일상생활 및 출퇴근을 위한 데일리 이동수단을 비롯하여 주말에 교외로 드라이브 나가는 고객에게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바이크입니다. 


단지 제조공장에서 만들어진 제품 그대로 시장에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을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가장 한국적인 바이크로 성장시킬 것이며, 누가나 쉽게 도전하고 만족할 수 있는 친숙한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지역별로 존테스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소통하고 공유하는 존테스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모토스타코리아 #존테스 #실콜린


한국이륜차신문 361호 / 2020.8.16~8.31


Copyright ⓒ 한국이륜차신문 www.kmnews.net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


NEWS



MOVIE CLIPS



E-BIKE



신문다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