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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16.763초, 알면 더 재미있는 최고의 로드레이스 ‘KRRC’

2021-05-21

5월 17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 11일까지 총 6전 열려… 공식 홈페이지 방문하면 다양한 정보 있어… 선수와 참가 머신을 특정해 응원하면 보는 재미 배가

2019 KRRC 시상식 모습


국내 최고의 기량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이 각축전을 펼치는 국내 최고의 이륜 모터스포츠인 KRRC(코리아 로드레이스 챔피언십)가 5월 17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 11일까지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대한모터사이클연맹(KMF)이 직접 대회를 주최·주관하는 등 KRRC의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대회를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인터넷으로 중계되는 KRRC를 재미있게 보기 위해서는 먼저 KRRC에 대한 정보숙지다. 선수 및 참가 팀 명단, 대회 규정 등의 대회에 대한 정보는 2020 KRRC의 공식 홈페이지(www.korearoad racing.com)를 방문하면 자세히 접할 수 있다. 그 정보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KRRC의 즐길 수 있다.

 

첫 번째가 선수를 응원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연간으로 출전 등록을 하고 고유 번호를 받은 선수는 모두 50명이 넘지 않는다. 열악한 선수층이지만 조금만 관심을 갖고 보면 응원할 선수가 보인다. 응원하는 선수의 선택은 자신만이 갖고 있는 선택 기준으로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학연, 지연을 동원하거나 잘생긴 선수, 키큰 선수, 나이 많은 선수, 어린 선수 등등. 응원하는 선수가 우승하면 최고지만 레이스에서 어떤 경기력을 펼치는지 살펴보는 것이 KRRC에 빠져드는 방법이다. 두 번째는 출전하는 차량의 성적을 살펴보는 것이다. 본인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차량이 어떤 기록을 내는지, 순위는 몇 등을 하는 지 등을 예측해 보는 것도 KRRC를 보는 즐겁게 보는 방법의 하나이다.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


2020 KRRC 최상위 종목인 KSB1000/N에는 18명이 연간 대회 참가 신청을 하고 고유 번호를 받았다.


KSB1000에는 송규한(#27)을 비롯해 유병하(#2), 황윤호(#13), 나승남(#25), 조현(#30), 박효상(#31), 김지훈(#36), 김솔(#42), 조명재(#86), 노정길(#90)이 등록했다.

 

KSB1000N에는 김용진(#12), 오승환(#19), 이대영(#20), 김병진(#21), 노진현(#22), 노근영(#26), 차태훈(#39), 김동진(#51) 등 8명이 등록했다.


2019년부터 진행된 KRRC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상설코스(1바퀴의 길이가 3.045km)의 KSB 1000의 1랩 공식 최고 빠른 기록은 송규한 선수가 보유하고 있다. 송규한이 3전 예선에서 스즈키 GSX-R1000R을 타고 기록한 1분 16.763초이다. 이 때 1랩을 평균 시속 142.80km로 달렸다. 올해는 송규한이 두카티 파니갈레 V4 R로 출전을 해서 어떤 기록을 보일지 주목된다.

 

KSB600/N에는 총 14명이 연간 참가 등록을 했다.


KSB600에는 박지훈(#1), 김진(#21), 명상진(#29), 박지수(#36), 정명용(#38), 육순민(#66), 김정민(#75), 고경균(#78), 김세정(#81), 정경훈(#87), 김경문(#90)이 연간 엔트리 등록했다. KSB600N에는 정동우(#22)를 비롯해 He Zixian(#61), Cao Yupeng(#79) 등 2명의 외국 선수가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KSB600의 1랩 공식 최고 빠른 기록은 박지훈이 MV아구스타 F3 675를 타고 6전 본선에서 기록한 1분 20.393초이다.

 

KP300N은 안준(#11), 전영재(#21), 이규호(#24), 권혁민(#37), 정홍석(#44), 임태현(#45), Chen Ling(#77), 김대연(#78), 안진원(#79) ,김지용(#81), 김현준(#84), 김진혁(#86), 김정우(#88), 제해욱(#91), 윤주(#95), 김정수(#97) ,구동규(#99) 등 17명이 엔트리를 배정받았다. 이 종목의 최고 빠른 기록은 김우정이 3전 본선에서 닌자400으로 기록한 1분 27.150초이다.

 

올해는 각 종목별로 어떤 선수가 코리아 인터내셔널의 1랩 최고 빠른 기록을 갱신할지 궁금해진다.

 

종목별 참가 인기머신은?


2020 KRRC에서 참가 머신 중에 최고 인기 브랜드는 야마하이다.


야마하는 KSB1000/N, SS600/N, KP300N 등 세 종목에서 가장 많은 선수들이 선택했으며, 각 종목별로 YZF-R1, YZF-R6, YZF-R3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KSB1000/N에는 야마하 YZF-R1, BMW S 1000 RR, 두카티 파니갈레 V4 R, 스즈키 GSX-R1000R, 아프릴리아 RSV4 RF의 양산 머신이 등장한다. 이중에서 YZF-R1는 유병하를 포함한 8명의 선수가 타고 출전해 최다 참전 머신으로 기록됐다. 그 다음은 올해 처음 등장하는 파니갈레 V4 R로 2019년 챔피언인 송규한과 노정길 그리고 KSB1000N 종목에서 차태훈, 김동진이 타고 나온다. S 1000 RR이 3명이다.

 

SS600/N 종목에는 MV 아구스타 F3 675, 야마하 YZF-R6, 스즈키 GSX-R600, 혼다 CBR600RR, 가와사키 ZX-6R이 등장한다.

 

SS600/N에서도 야마하가 강세를 보인다. 김진 등 5명이 YZF-R6를 선택했다. 두 번째는 GSX-R600로 박지수 등 4명이 선택했다. 눈에 띄는 머신은 3기통인 F3 675으로 2019년 챔피언인 박지훈을 비롯해 3명이 선택했다. 특히 박지훈이 MV 아구스타 F3 675로 SS600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최고 빠른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 올해의 성적도 기대된다.

 

KP300N에는 YZF-R3, 가와사키 닌자400, KTM RC390이 등장한다. 이 종목에서는 야마하와 KTM, 가와사키의 3자 대결이 볼만하다. 야마하를 선택한 선수는 이규호 등 7명, KTM은 정홍석 등 4명, 가와사키는 안준 등 5명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KRRC를 접할 수 있어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상설코스


대한모터사이클연맹(KMF)은 2020 KRRC의 모든 경기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상설코스에서 진행한다.


5월 17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전은 6월 14일, 3전은 7월 19일, 4전은 8월 23일에 열린다. 5전은 전남 GT 대회 중 KSB1000 종목만 9월 18일부터 20일에 열린다. 2020년 KRRC의 대미를 장식할 그랑프리는 10월 11일에 개최된다.

 

KRRC 홈페이지 화면


대한모터사이클연맹(KMF)은 경기가 열리는 서킷을 찾지 못하는 마니아를 위해 유튜브 등 다양한 방법으로 KRRC를 생중계한다.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를 통해 KRRC 개막전을 시작으로 2전, 3전, 4전, 6전이 생중계될 예정으로 선수들의 혼신을 다한 질주를 화면으로 생동감 있게 볼 수 있다.

 

다만 9월에 열리는 KRRC 5전은 ‘전남GTʼ와 같이 열리기 때문에 별도로 방송될 예정이다.

 

2020 KRRC의 공식 홈페이지/ www.korearoadracing.com 

자료제공/대한모터사이클연맹(KMF) 

문의/02-591-0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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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355호 / 2020.5.16~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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