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숍가이드_‘아메리칸 크루저’를 타는 라이더들을 위한 숍

오이엠가라지(OEM GARAGE)

 

오이엠가라지 임종현 대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을 포함한 아메리칸 크루저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는 ‘오이엠 가라지’를 찾았다.

 

오이엠 가라지를 운영하고 있는 임종현 대표는 20살 무렵부터 할리데이비슨의 매력에 빠졌고, 이후 20년 가까운 세월동안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로서 살아오다가 2011년도에 ‘오이엠 가라지’라는 상호로 창업하고 라이더에서 이륜차 업계 종사자로 변신을 했다.

 


임종현 대표는 이곳이 오이엠(OEM, 주문자 상표부착 제품 생산)이란 뜻처럼, 라이더들에게 완성도 높은 품질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알려지길 바랐다.

 

오이엠 가라지는 용인, 일산과 한남점까지 세 곳에서 ‘오이엠 가라지’를 운영하고 있다. 오이엠 가라지의 뿌리와도 같은 용인점은 정비실 40여 평, 바이크 전시 공간 40여 평의 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오이엠 가라지와 마찬가지로 아메리칸 크루저 타입 모터사이클의 정비를 주로 진행하고 있다. 대형 모터사이클을 동시에 40여 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공간이 있어, 매장을 찾는 고객뿐만 아니라, 모터사이클을 타고 지나가는 모든 라이더들이 부담없이 방문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안한 매장 분위기가 강점이다.

정비 중인 백민철 과장


오이엠 가라지에는 수 년간 정비기술이 쌓여, 숙련된 정비사가 2명씩 근무하고 있으며, 아메리칸 크루저를 위한 전용 공구들도 모두 갖춘 상태다.

 

임종현 대표는 “2011년 오이엠 가라지 개업 당시에 국내에 흔치 않았던 다이노젯의 ‘파워비전’을 일찍 도입해, 당시 모터사이클을 타던 라이더들의 다양한 요구사항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었습니다. 저희에게 엔진의 출력과 밸런스를 조절 받은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현재의 성장을 기록할 수 있던 자산이 됐습니다. 한 여름에 엔진에서 발산하는 열로 힘들어하던 고객에게 파워비전으로 출력을 조절해드렸더니, ‘한층 쾌적해졌다’며 만족하고 나가시던 기억도 납니다”라며 창업과 동시에 매출이 향상됐던 비결을 들려주었다.

 

임종현 대표가 말하길 “오이엠 가라지는 저 스스로가 아메리칸 크루저에 대한 관심이 남달라, 같은 카테고리의 모터사이클을 타는 라이더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 고객을 위해 투어를 준비한다던지, 사은품을 준비하는 것과 같은 특별한 마케팅활동을 하지 않고도 많은 라이더들에게 입소문이 났고,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있는 라이더들이 직접 찾아와 방송을 한 경우도 부지기수이다”라고 한다.

 

오이엠 가라지는 아메리칸 크루저의 정비에 필요한 부품이 필요할 때, 밀링머신, 선반과 같은 다양한 자동화 공작기계를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이 많은 라이더들에게 이미 회자되어 전국 각지에서 임종현 대표를 찾는 연락이 많다.

 

임종현 대표는 미국에서 투어를 즐겼다


임종현 대표의 사무실에는 ‘이끌든지 따르든지 비키든지’란 말이 각인된 철판이 걸려있다. 그가 과거, 모터사이클 투어를 다니면서 알게 된 말인데, 매장을 운영하는 경우에도 통용되는 의미가 있어, 임종현 대표가 애정을 보이는 표현이다.

 

어릴 적부터 ‘할리데이비슨과 함께하는 즐거운 삶’을 꿈꿨던 임종현 대표는 그에게 좋은 인연을 많이 소개시켜줬던 오이엠 가라지에서 다양한 취향을 가진 고객과 소통, 공감하며 매장을 운영할 생각이다.

100% 예약제로 운영되는 오이엠 가라지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다.

 

 

오이엠 가라지

용인점/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정로 151번길 40 031-283-3100

 

한남점/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91길 10 02-464-4910

 

일산점/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263-18 070-8867-8808

 

글, 사진/박순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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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륜차신문 354호 / 2020.5.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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