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숍가이드_서울 ‘모토라드 마이스터’

2021-05-20

BMW 모터사이클 정비에 최적화된 곳

 

모토라드 마이스터의 윤경민 대표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모토라드 마이스터’는 문을 연 지 1년이 안된 신생 모터사이클 전문점이다.


취재를 위해 방문했을 당시에도 정비를 위해 대기하던 고객들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성업 중이었다.

 

‘모토라드 마이스터’는 말 그대로 ‘모터사이클의 장인(匠人)’이란 뜻의 독일어로, 독일제 모터사이클과 관련됐을 것이란 인상을 준다.



이곳은 BMW 모토라드 딜러점에서 정비사로 10년 가까운 세월을 보냈던 윤경민 대표가 2019년 5월 5일 개업해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BMW 모터사이클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윤경민 대표는 전자장비 정비에 자신감이 넘친다


최첨단 전자장비가 장착된 BMW 모터사이클을 오랜 기간 다뤄온 윤경민 대표는 전자장비의 정비에 특히 자신감을 나타낸다.

 

“BMW모토라드 딜러점에서 오랜 시간 기술을 갈고 닦아, 그 어떤 BMW 모터사이클도 새것처럼 정비할 수 있습니다”라고 정비에 자신감을 보이는 윤경민 대표의 말이다.

 

모토라드 마이스터는 건물 지하층에 위치하고 있다. 승합차 6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을 지나, 매장 입구로 내려가면, 탁 트인 공간이 나온다. 


아늑한 전시장에 항상 음악이 흐른다


모든 내부 벽면을 검정색으로 칠해 고급스러운 느낌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인데, 외부에서 상상한 것보다 훨씬 넓은 공간(약 35평) 안에 BMW 모토라드의 차량이 늘어선 전시장과 K&L 리프트 2대가 있는 정비실 사이에 고객이 카페에 온 듯 편하게 쉴 수 있는 대기실이 배치돼있다. 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날 운영되며,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매장 전체를 따뜻하게 울리는 음향장치들과 쇼룸 한쪽의 스크린에서는 BMW 모토라드 관련 영상이 쉼 없이 돌아가고, 은은한 조명아래 편안한 의자에 앉아 윤경민 대표가 정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벽면을 뚫어놓았다.

 

고객의 마음을 움직인 서비스


모토라드 마이스터의 1호 고객인 필립씨


윤경민 대표는 처음으로 자신의 매장을 운영하다 보니, 홍보나 매장 운영에 대한 지혜가 부족할 때면, 회원사로 등록한 ‘메카닉 팩토리(전국의 15개 모터사이클 전문점들이 연합된 단체)’의 동료나 선배들에게 조언을 귀담아 듣고, 운영에 반영하고 있다.

 

그는 매장 홍보를 위해, 블로그 등 SNS를 통해 ‘모토라드 마이스터’를 알리는 한편, 고객의 자발적인 입소문이 퍼져 개장 초반의 위기를 극복했던 순간에 감사한다. 특히, 매장을 오픈한 당일 모터사이클을 구입한 외국인 고객인 필립 씨는 윤경민 대표가 BMW 모토라드 딜러점의 직원일 때부터 지금까지 믿고 선택해준 고마운 고객이다.


모토라드 마이스터는 윤경민 대표 혼자서 운영하다 보니, 100% 예약제를 통해 영업하고 있다. 한 명의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 선택한 방식이다. 고객의 모터사이클의 성실한 정비를 통해, 고객이 스스로 지인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윤경민 대표가 오랜 시간 꿈꿔왔던 매장의 모습과는 분명 차이가 있지만 “언젠가 더 넓은 매장과 많은 직원이 함께하는 ‘모토라드 마이스터’를 만들기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 할 뿐입니다”라고 말한다.


윤경민 대표의 꿈을 향한 도전은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다.

 

모토라드 마이스터 주소/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 21(상수동) 

연락처/010-2752-0698(윤경민 대표)

블로그 주소/https://blog.naver.com/motorradmeister

 

글·사진/박순모 기자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모터사이클 #모토라드마이스터


한국이륜차신문 352호 / 2020.4.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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