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겨울잠에서 눈뜨기 전, ‘기다림’의 꽃말로 봄을 기다려온 빨간 동백꽃은 무성히 피고 떨어져 봄을 부를 준비가 돼있다. 이른 봄철 동백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를 소개한다.
제주도 위미리 동백군락지
제주도 위미리의 동백나무 군락은 사계절 푸른 동백과 함께 가을에는 풍요로움이 가득한 감귤원과 남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최근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곳의 애기동백나무 군락지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군락지는 사유지이기 때문에 이전에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점점 관광객들이 늘어 무료개방하며 인기를 끌게 됐다.
최근에는 입장료 2,000원을 받고 사진촬영을 허가해주고 있다. 위미리 인근 애기동백 혹은 동백나무를 집 담벼락에 심어놓은 가정집도 개방하면서 입장료를 받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위치/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문의/제주관광공사(064-740-6000)
전라남도 여수 오동도

우리나라의 ‘아름다운길 100선‘에 선정된 아름다운 섬 오동도는 멀리서보면 오동잎을 닮았다하여 오동도라 불린다. 또한 섬 전체에 3천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빼곡히 있어 동백섬으로도 유명한 여수의 상징이다. 오동도는 2011년 산책로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모두 걷어내고, 인공 황톳길의 트레킹 코스를 조성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등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또한 매시 정각에 연출되는 음악분수도 볼거리중의 하나로 꼽힌다. 기타 편의시설은 섬 입구에서부터 음악분수대까지 유료 편도 열차를 운영하고 있으며, 편리한 주차공간과 섬 내 공중화장실도 마련돼 있다.
위치/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 산1-11
문의/여수관광문화 관광과(061-659-3873)
부산광역시 동백섬

붉은 동백꽃의 나라 동백섬은 지난 2005년 가장 아름다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장으로 세계인의 찬사를 받은 부산의 명소이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오른편 백사장이 끝나는 지점에는 조선비치호텔이 있고, 그 뒤편에 아담한 동백섬이 자리하고 있다.
동백섬은 과거 섬에서 오랜 시간 퇴적작용으로 육지와 연결됐지만 아직까지 ‘동백섬’이라고 부른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겨울과 봄 사이에 꽃망울을 맺고 빨간 꽃이 통으로 떨어지는 모습과 발 딛을 틈 없이 동백꽃이 지천에 깔린 모습이 운치를 더한다.
위치/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동백로 23
문의/부산시문화관광(051-749-7621~4)
거제 지심도

거제8경 중 하나인 지심도는 약11만평의 작은 섬에 원시림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섬의 모양이 마음 心(심) 자를 닮았다 하여 불리는 섬이다. 남해안 어느 섬들보다 동백나무의 묘목수나 수령 등이 압도적으로 많고 높아, 동백나무의 섬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섬이다. 실제 동백숲은 국내에서 원시상태가 가장 잘 유지돼 온 곳으로 알려져 있다.
숲 안에는 한낮에도 어두컴컴한 동백숲 터널과 숲길을 걸을 때마다 바닥에 촘촘히 떨어진 붉은꽃을 피하기 힘들 정도로 동백꽃이 무성하다. 그 밖에 그물과 대나무를 이용한 뜰채낚시, 개량형 들망낚시 등 체험관광도 마련돼 있어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이 더해지는 곳이다. 위치는 거제도 장승포항까지 승용차나 대중교통으로 이동해 배를 타고 15분 거리에 있다.
위치/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옥림리
문의/지심도여객선터미널(055-681-6007)
충남 마량리 동백나무숲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된 동백나무 군락지이다. 이곳 바닷가 언덕, 그리고 그 언덕의 동쪽자락에서 500년 수령 동백나무 8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다. 또한 서해바다는 쪽빛이라 할 만큼 서천의 바다 중 유난히 맑은 곳이다. 숲의 언덕마루에 세워진 동백정은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전망대로 유명하다.
동백정에 오르면 동백나무숲 앞바다에 보이는 오력도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과 서천의 리아스식 해안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일몰도 감상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찾는 사진작가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위치/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마량리 313-4
문의/서천군문화관광(041-950-4256)
경상남도 통영 장사도

경상남도의 누에를 닮은 형상으로 ‘누에섬’이라고도 불리는 작은 섬 장사도는 수백년 된 자생 동백나무 군락지를 이룬 아름다운 문화해상공원이다. 장사도 해안에는 해식애가 발달하고 기후가 대체적으로 온화해 난대림이 무성하며, 이곳 동백나무가 개화할 시기에는 섬전체가 불타는 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장사도는 한류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해져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해외관광객도 많이 찾는 명소이다. 특히, 이곳의 동백터널길은 겨우내 붉게 피어 떨어진 꽃길이 절로 걷고 싶게 만드는 곳이다. 개화 시 찾아오는 예쁜 동박새의 진귀한 모습도 볼 수 있다.
위치/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산4-1
문의/장사도해상공원(055-633-0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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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겨울잠에서 눈뜨기 전, ‘기다림’의 꽃말로 봄을 기다려온 빨간 동백꽃은 무성히 피고 떨어져 봄을 부를 준비가 돼있다. 이른 봄철 동백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를 소개한다.
제주도 위미리 동백군락지
최근에는 입장료 2,000원을 받고 사진촬영을 허가해주고 있다. 위미리 인근 애기동백 혹은 동백나무를 집 담벼락에 심어놓은 가정집도 개방하면서 입장료를 받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위치/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문의/제주관광공사(064-740-6000)
전라남도 여수 오동도
우리나라의 ‘아름다운길 100선‘에 선정된 아름다운 섬 오동도는 멀리서보면 오동잎을 닮았다하여 오동도라 불린다. 또한 섬 전체에 3천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빼곡히 있어 동백섬으로도 유명한 여수의 상징이다. 오동도는 2011년 산책로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모두 걷어내고, 인공 황톳길의 트레킹 코스를 조성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등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또한 매시 정각에 연출되는 음악분수도 볼거리중의 하나로 꼽힌다. 기타 편의시설은 섬 입구에서부터 음악분수대까지 유료 편도 열차를 운영하고 있으며, 편리한 주차공간과 섬 내 공중화장실도 마련돼 있다.
위치/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 산1-11
문의/여수관광문화 관광과(061-659-3873)
부산광역시 동백섬
붉은 동백꽃의 나라 동백섬은 지난 2005년 가장 아름다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장으로 세계인의 찬사를 받은 부산의 명소이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오른편 백사장이 끝나는 지점에는 조선비치호텔이 있고, 그 뒤편에 아담한 동백섬이 자리하고 있다.
동백섬은 과거 섬에서 오랜 시간 퇴적작용으로 육지와 연결됐지만 아직까지 ‘동백섬’이라고 부른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겨울과 봄 사이에 꽃망울을 맺고 빨간 꽃이 통으로 떨어지는 모습과 발 딛을 틈 없이 동백꽃이 지천에 깔린 모습이 운치를 더한다.
위치/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동백로 23
문의/부산시문화관광(051-749-7621~4)
거제 지심도
거제8경 중 하나인 지심도는 약11만평의 작은 섬에 원시림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섬의 모양이 마음 心(심) 자를 닮았다 하여 불리는 섬이다. 남해안 어느 섬들보다 동백나무의 묘목수나 수령 등이 압도적으로 많고 높아, 동백나무의 섬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섬이다. 실제 동백숲은 국내에서 원시상태가 가장 잘 유지돼 온 곳으로 알려져 있다.
숲 안에는 한낮에도 어두컴컴한 동백숲 터널과 숲길을 걸을 때마다 바닥에 촘촘히 떨어진 붉은꽃을 피하기 힘들 정도로 동백꽃이 무성하다. 그 밖에 그물과 대나무를 이용한 뜰채낚시, 개량형 들망낚시 등 체험관광도 마련돼 있어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이 더해지는 곳이다. 위치는 거제도 장승포항까지 승용차나 대중교통으로 이동해 배를 타고 15분 거리에 있다.
위치/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옥림리
문의/지심도여객선터미널(055-681-6007)
충남 마량리 동백나무숲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된 동백나무 군락지이다. 이곳 바닷가 언덕, 그리고 그 언덕의 동쪽자락에서 500년 수령 동백나무 8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다. 또한 서해바다는 쪽빛이라 할 만큼 서천의 바다 중 유난히 맑은 곳이다. 숲의 언덕마루에 세워진 동백정은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전망대로 유명하다.
동백정에 오르면 동백나무숲 앞바다에 보이는 오력도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과 서천의 리아스식 해안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일몰도 감상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찾는 사진작가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위치/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마량리 313-4
문의/서천군문화관광(041-950-4256)
경상남도 통영 장사도
경상남도의 누에를 닮은 형상으로 ‘누에섬’이라고도 불리는 작은 섬 장사도는 수백년 된 자생 동백나무 군락지를 이룬 아름다운 문화해상공원이다. 장사도 해안에는 해식애가 발달하고 기후가 대체적으로 온화해 난대림이 무성하며, 이곳 동백나무가 개화할 시기에는 섬전체가 불타는 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장사도는 한류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해져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해외관광객도 많이 찾는 명소이다. 특히, 이곳의 동백터널길은 겨우내 붉게 피어 떨어진 꽃길이 절로 걷고 싶게 만드는 곳이다. 개화 시 찾아오는 예쁜 동박새의 진귀한 모습도 볼 수 있다.
위치/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산4-1
문의/장사도해상공원(055-633-0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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