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강을 가로질러 바이크를 타고 다리를 건너서 갈 수 있는 섬들을 소개한다. 일렁이는 파도와 강줄기를 따라 그 위를 달려보자.
교동도

강화도는 역사적으로 유명하여 그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는 곳이다. 크고 작은 고인돌부터 시작해서 현재는 쌀로도 유명한 곳이다. 특히, 이곳 교동면의 교동도는 민간인 출입통제선과 가깝기로 잘 알려진 섬이다. 강화의 교동도는 서울에서 30km 정도 떨어진 곳이라 수도권 안에서 부담 없이 투어하기 좋은 장소이다.
현재는 외진 섬이라는 특징과 민간인 통제구역이라는 점 때문에 과거의 모습이 여전히 남아있으며 서해안의 바닷바람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섬이다. 교동도는 교동대교가 개통되면서 검문소에서 출입증을 발급받아야 하지만 왕래가 더 자유로워졌다. 이곳에 유명한 대룡시장은 시간이 멈춘 듯 과거의 모습 그대로 남아있는 최고의 관광지 이기도 하다.
위치/인천 강화군 교동면 교동동로 485-13
문의/032-930-4500
대부도

대부도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섬으로 시화호 간척사업 이후에 수도권으로부터 왕래가 쉬워진 섬이다. 직선으로 길게 뻗은 시화방조제에서 아름다운 바다풍경을 보며 바닷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기분은 이로 말할 수 없다.
방조제 중간에는 운전자들을 위한 휴게소가 있으며 이곳에는 넓은 서해안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도 마련돼 있다. 방조제 도로 끝에는 아름다운 유럽풍의 ‘바다향기’ 테마파크에 도착할 수 있다. 대부도의 갯벌에서는 맛조개, 동죽 등을 직접 잡을 수 있는 ‘갯벌 체험’이 마련돼 있으며, 이곳의 특산물인 바지락과 굴을 맛볼 수 있는 식당도 곳곳에 있다. 특히, 이곳의 바지락 칼국수는 싱싱한 바지락을 맛볼 수 있는 별미이다.
위치/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중앙로 97-9
문의/1899-1720
고군산군도

전라북도 만경강과 동진강의 하구를 기네스북에 등록된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인 새만금 방조제가 둘러싸고 있다. 이 새만금 방조제를 따라 달리다보면 아미도를 거쳐 유명한 3개의 섬이 기다리고 있다. 방조제의 중간에서 우측으로 가면 신시도에 도착하고 다리를 건너면 무녀도가, 한번 더 다리를 건너면 선유도가 있다.
각각의 섬들은 다리로 이어져 있어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처음 도착할 수 있는 신시도는 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개막이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때문에 ‘놀 수 있는 섬’으로 유명해져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또한 3개의 섬 중에서도 선유도는 ‘신선이 노니는 섬’으로 유명하다. 선유도의 해수욕장에는 모래사장 곳곳에 크게 솟은 봉우리들과 해변의 모습이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주고 있다.
위치/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남길 34-22
문의/063-454-3337
안면도

충남 태안군에서 30km정도 떨어진 안면도는 우리나라에서 6번 째로 큰 섬으로 태안군에서 안면대교를 지나 쉽게 갈 수 있는 섬여행 코스다. 이곳에는 아름다운 백사장이 펼쳐지는 해수욕장들이 줄줄이 위치해있고, 안면도 자연휴양림에는 관광객들이 자연과 함께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이 찾아오고 있다.
무엇보다 안면도는 서해안으로 지는 멋진 노을을 볼 수 있는데, 수많은 해변 중에서도 꽃지 해안이 서해안 3대 낙조로 꼽힌다. 꽃지 해안에서 해변을 바라봤을 때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로 불리는 한 쌍의 갯바위가 보인다. 이 갯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일몰은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위치/충남 태안군 안면읍 장터로 149
문의/041-670-2114
거제도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 거제도는 경상남도 통영시를 거쳐서 신거제대교를 건너야 다다를 수 있는 섬이다. 넓은 섬답게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즐기며 달릴만한 드라이브 코스를 많이 찾을 수 있다. 무엇보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거제도에서는 해금강이 아름다운 절경으로 손꼽히고 있다.
해금강은 바다의 금강산이라고 불릴 만큼 뛰어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다. 또한 거제도 주변의 60여 개의 섬들도 가보지 않을 수 없다. 그중 지심도는 3~4월 무렵 동백꽃을 피우고 있어 봄철 여행지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거제도 남쪽에 위치한 몽돌해변은 크고 작은 몽돌들이 넓게 깔려있는 해변이 있으며, 조용하고 한적한 숨겨진 해변도 찾을 수 있다. 둥글고 뭉툭한 몽돌이 깔린 해변은 발에 지압효과가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여 맨발로 걷는 관광객들도 많이 있다.
위치/경남 거제시 거제면 거제도
문의/055-639-4178
자료제공/한국관광공사
정리/최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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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강을 가로질러 바이크를 타고 다리를 건너서 갈 수 있는 섬들을 소개한다. 일렁이는 파도와 강줄기를 따라 그 위를 달려보자.
교동도
강화도는 역사적으로 유명하여 그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는 곳이다. 크고 작은 고인돌부터 시작해서 현재는 쌀로도 유명한 곳이다. 특히, 이곳 교동면의 교동도는 민간인 출입통제선과 가깝기로 잘 알려진 섬이다. 강화의 교동도는 서울에서 30km 정도 떨어진 곳이라 수도권 안에서 부담 없이 투어하기 좋은 장소이다.
현재는 외진 섬이라는 특징과 민간인 통제구역이라는 점 때문에 과거의 모습이 여전히 남아있으며 서해안의 바닷바람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섬이다. 교동도는 교동대교가 개통되면서 검문소에서 출입증을 발급받아야 하지만 왕래가 더 자유로워졌다. 이곳에 유명한 대룡시장은 시간이 멈춘 듯 과거의 모습 그대로 남아있는 최고의 관광지 이기도 하다.
위치/인천 강화군 교동면 교동동로 485-13
문의/032-930-4500
대부도
대부도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섬으로 시화호 간척사업 이후에 수도권으로부터 왕래가 쉬워진 섬이다. 직선으로 길게 뻗은 시화방조제에서 아름다운 바다풍경을 보며 바닷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기분은 이로 말할 수 없다.
방조제 중간에는 운전자들을 위한 휴게소가 있으며 이곳에는 넓은 서해안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도 마련돼 있다. 방조제 도로 끝에는 아름다운 유럽풍의 ‘바다향기’ 테마파크에 도착할 수 있다. 대부도의 갯벌에서는 맛조개, 동죽 등을 직접 잡을 수 있는 ‘갯벌 체험’이 마련돼 있으며, 이곳의 특산물인 바지락과 굴을 맛볼 수 있는 식당도 곳곳에 있다. 특히, 이곳의 바지락 칼국수는 싱싱한 바지락을 맛볼 수 있는 별미이다.
위치/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중앙로 97-9
문의/1899-1720
고군산군도
전라북도 만경강과 동진강의 하구를 기네스북에 등록된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인 새만금 방조제가 둘러싸고 있다. 이 새만금 방조제를 따라 달리다보면 아미도를 거쳐 유명한 3개의 섬이 기다리고 있다. 방조제의 중간에서 우측으로 가면 신시도에 도착하고 다리를 건너면 무녀도가, 한번 더 다리를 건너면 선유도가 있다.
각각의 섬들은 다리로 이어져 있어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처음 도착할 수 있는 신시도는 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개막이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때문에 ‘놀 수 있는 섬’으로 유명해져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또한 3개의 섬 중에서도 선유도는 ‘신선이 노니는 섬’으로 유명하다. 선유도의 해수욕장에는 모래사장 곳곳에 크게 솟은 봉우리들과 해변의 모습이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주고 있다.
위치/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남길 34-22
문의/063-454-3337
안면도
충남 태안군에서 30km정도 떨어진 안면도는 우리나라에서 6번 째로 큰 섬으로 태안군에서 안면대교를 지나 쉽게 갈 수 있는 섬여행 코스다. 이곳에는 아름다운 백사장이 펼쳐지는 해수욕장들이 줄줄이 위치해있고, 안면도 자연휴양림에는 관광객들이 자연과 함께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이 찾아오고 있다.
무엇보다 안면도는 서해안으로 지는 멋진 노을을 볼 수 있는데, 수많은 해변 중에서도 꽃지 해안이 서해안 3대 낙조로 꼽힌다. 꽃지 해안에서 해변을 바라봤을 때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로 불리는 한 쌍의 갯바위가 보인다. 이 갯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일몰은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위치/충남 태안군 안면읍 장터로 149
문의/041-670-2114
거제도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 거제도는 경상남도 통영시를 거쳐서 신거제대교를 건너야 다다를 수 있는 섬이다. 넓은 섬답게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즐기며 달릴만한 드라이브 코스를 많이 찾을 수 있다. 무엇보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거제도에서는 해금강이 아름다운 절경으로 손꼽히고 있다.
해금강은 바다의 금강산이라고 불릴 만큼 뛰어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다. 또한 거제도 주변의 60여 개의 섬들도 가보지 않을 수 없다. 그중 지심도는 3~4월 무렵 동백꽃을 피우고 있어 봄철 여행지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거제도 남쪽에 위치한 몽돌해변은 크고 작은 몽돌들이 넓게 깔려있는 해변이 있으며, 조용하고 한적한 숨겨진 해변도 찾을 수 있다. 둥글고 뭉툭한 몽돌이 깔린 해변은 발에 지압효과가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여 맨발로 걷는 관광객들도 많이 있다.
위치/경남 거제시 거제면 거제도
문의/055-639-4178
자료제공/한국관광공사
정리/최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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