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함께, 위마코리아 경북 청송 박투어 라이딩
위마코리아는 WIMA(Women’s International Motorcycle Association)의 한국지부다. 윤수진 씨는 위마코리아에 가입한지 올해로 11년이 됐다. 그녀는 평상시에 학교에서 교과 실무관련일을 업으로 삼고 있지만, 퇴근 후나 휴일에는 어김없이 라이더의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윤수진 씨는 여성 비율이 절대적으로 낮은 국내의 이륜차 문화 속에서 당당한 여성 라이더로서의 삶을 한국이륜차신문에서 계속 들려줄 계획이다.
경북 청송 박투어 라이딩 중에
10월 말,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 잠깐 스치듯 지나가는 가을이기에 더욱 아쉬운 계절이기도하다. 당연히, 라이더로서 단풍투어를 그냥 넘길 수는 없었다.
어디든 달리는 곳마다 눈이 즐거울 여행이겠지만 이번에는 위마코리아에 특별한 초대가 있었다. 여성라이더의 지인께서 하는 사과농장에 초대를 받은 것. 해발 4백 미터 산꼭대기, 경북 청송에 위치한 사과밭 소소농원. 과수원에서 보내준 사과밭 사진을 보며, 위마 회원들과 함께 달리는 모습을 상상하니, 벌써 전율과 흥분이 느껴졌다. 곧바로 인원을 모집하고 투어를 기획했다.
출발, 이천 응암휴게소 집결
출발일(10월 31일) 오전 9시에 만난 여성라이더 넷. 복귀하는 날 우천 예보가 있어, 6명은 차량으로 열혈 라이더 4명은 바이크 라이딩으로 모이기로 한 것이다. 마침, 이천에 살고 있는 육마녀(육성옥)가 ‘오랜만에 보는 위마코리아 회원을 배웅해주겠다’며 첫 집결지에 와 주었다, 투어를 떠나기 전에 까망이(배근영 GSX R1000 라이더, 위마코리아 내에서의 별칭)가 ‘머릿결이 상할 수 있으니, 땋아줄게요’라며 머리손질을 해준다. 소소하지만 섬세한 배려, 이런 것들이 여성라이더들만이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다.
경기도 이천 응암휴게소에서 청송 사과농원까지의 거리는 편한 길로 갈 때 대략 207km정도이며 38번 국도에서 충북 충주를 끼고 경북 문경세제를 지나면 갈 수 있다. 예상시간 3시간 30분이지만 가는 길이 예쁘게 물든 단풍구경과 잠깐의 와인딩을 빼놓을 수 없어 충주에서 충북 단양으로 조금 돌아가는 길을 선택했다.
네 명 모두의 블루투스로 전해지는 폭풍수다가 이어진다. 주행 풍 때문에 잘 들리지도 않는데, ‘그래도 신난다’,‘예쁘다!’, ‘좋다!’며 빵 터지는 웃음소리. 그렇게 오후 한 시 쯤 경북 예천에 있는 밥집에 점심을 먹기 위해 도착했고, ‘시장이 반찬이라’ 밥맛이 꿀맛이었다. 식사 후 잠깐의 휴식 뒤 청송으로 출발했다. 식당에서 목적지까지의 거리는 대략 64km. 목적지인 청송 소소농장은 4백 미터 높은 고지에 있는 사과밭이라 시간이 조금 늘어나도 천천히 가기로 했다.
도착지가 가까워질 무렵, 산길로 접어들면서 길이 험해졌다. 떨어진 낙엽들이 많았고, GPS에 잡히지 않는 곳이다 보니 높은 경사에서 자칫하면 길을 잃을까봐 로드(그룹 라이딩에서 행렬을 인도하는 사람)인 나는 그만큼 신경을 집중해야 했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사과 트럭으로 마중 나온 과수원 사장님과 미리 도착한 여성라이더들, 그리고 동네 주민 여럿이 있었다. 인적이 드문 산골짜기에 여러 대의 바이크, 여성라이더들이란 그분들에게 보기 드문 광경이었는지 우리에게 박수를 쳐주는 분도 계셨다. 관심받는 기쁨을 느낀 순간이었다.
도착, 청송과수원 소소농원
최종 목적지인 청송 사과밭 소소농원에 도착 후, 바이크를 편한 곳에 주차시키고 각 지역에서 모인 여성라이더들과 함께 해가 지기 전에 사과밭을 둘러보았다.
3천 평 부지에 심어져있는 과실수, 주렁주렁 달린 탐스러운 사과들, 바람에 묻어오는 사과향, 자동차로 달릴 때 스치듯 보던 것들을 온몸으로 느끼니 모든 것이 좋았다. 각자 먹고 싶은 사과를 하나씩 따서 ‘슥’ 문질러 한 입 가득 베어 물고 농막(밭 근처에 임시 거처로 간단히 지은 집) 근처에 만들어 놓은 평상에 앉아 해가 지는 청송에서의 하늘을 보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행복했다.
어둑해질 무렵 저녁 준비를 시작했다. 차량으로 이동한 여성라이더 회원에게 부탁해 장을 본 재료들로 즐겁게 서로 도와가며 상을 차렸다. 경북 포항에서 공수해 온 신선한 해산물, 고기, 다양한 세계 맥주들까지 남김없이 여성라이더(여라)들의 뱃속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커다란 방 한가운데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이 시간은 혼성투어나 남자들이 하는 투어와는 절대 비교할 수 없는 시간이다.
여라들 서로의 삶을 모두가 들어주고 공감하는 시간이다. 건강과 미용, 라이딩 시 돌발 상황 대처법, 에티켓 등 이야기는 끝없이 이어졌다. 잠을 청하는 마지막 순간에 여라들의 얼굴엔 수분팩이 하나씩 덮여 있었다.
윤수진 라이더와 혼다 CBR500R
복귀, 우여곡절
비 소식을 알고 출발한 투어였지만 ‘오후부터 내린다고 했던 비’는 오전부터 쏟아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바이크를 타고 온 여성라이더 네 명은 서둘러 출발 준비를 하고 남은 회원과 소소농장 사장님에게 다음을 기약하고 길을 나섰다.
출발할 무렵부터 내리는 빗방울, 산길을 내려와 바이크를 갓길에 세우고 우의를 꺼내 입고 출발하려는데 GSX-R1000 유저인 까망이의 바이크 앞쪽에서 연기가 솟아올랐다. 이유를 알 수 없어 센터에 전화하니 여러 요인을 말한다. ‘안전을 위해 트레일러를 부르는 게 답’이라는 말에 경북 안동 근처 카페에 바이크를 세우고 굵어지는 빗줄기에 남은 셋은 출발하기로 결정했다. 얼마간 달리던 중 까망이에게 연락이 왔다. ‘바이크 이상 무!’라는 내용으로 까망이가 다시 합류했다.
여라들의 우중 라이딩
비를 맞아도 즐겁다고 ‘하하호호’ 대던 친구들은 계속 되는 비와 떨어지는 체온에 말수가 줄어갔다.
추위가 깊어질 무렵 주유를 위해 들른 휴게소에서 따듯한 음료와 간식을 사서 잠깐의 휴식. 길도 미끄럽고 앞도 보이지 않는 빗속에서 최대한 짧은 거리로 복귀를 해야겠기에 가는 길을 재탐색하고 출발했다.
함께하는 마지막 장소인 경기 용인에 도착 후, 커피 한 잔씩 나누며 ‘집까지 안전하게 가자’ 인사를 마치고 헤어졌다. 집으로 돌아와 SNS에 무사복귀 사인을 남기며 ‘박투어라이딩’은 끝났다.
투어를 마치고, 믿음과 배려가 충만한 여성라이더들
이번 ‘박투어라이딩’ 투어 중 비를 맞으며 복귀하던 날 작은 사고가 생겨 시간이 지체 됐는데, 라이더 중 누구하나 짜증내지 않고 침착하게 기다려주고 함께 상황을 끌어 나가는 모습에 개인적으로 많은 감동을 받았다.
함께한 라이더들 모두 로드마스터의 자질을 충분히 갖고 있는 친구들이었지만, 일단 로드 마스터가 된 사람을 믿어주고 함께 해주는 사람들, 설령 길을 잘못 들어 조금 돌아가는 걸 알면서도 ‘이 길 멋지네, 처음 와봤네’라는 애드립으로 웃고 넘길 줄 아는 마음 큰 그릇을 가진 친구들과 즐겁고 안전하게 위마코리아에서 함께 하기를 바라본다.
위마(WIMA, 국제여성모터사이클협회)
위마(WIMA, 국제여성모터사이클협회 Women’s International Motorcycle Associ ation)는 1950년 미국의 한 여성이 설립된 이래, 국경을 초월한 여성 라이더들의 연합 단체이며 매년 마다 어느 한 국가를 지정해 전 세계 위마 라이더가 모이는 랠리를 주최하고 있다. 한국 지부인 위마코리아는 2011년 7월 김서하 회장의 주도하에 시작됐으며, 바이크의 소유 유무, 기종, 나이와 상관없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여성라이더들과의 교류하고 있다.
글/윤수진(위마코리아 회원)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나는여성라이더다 #위마코리아
한국이륜차신문 369호 / 2020.12.16~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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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함께, 위마코리아 경북 청송 박투어 라이딩
위마코리아는 WIMA(Women’s International Motorcycle Association)의 한국지부다. 윤수진 씨는 위마코리아에 가입한지 올해로 11년이 됐다. 그녀는 평상시에 학교에서 교과 실무관련일을 업으로 삼고 있지만, 퇴근 후나 휴일에는 어김없이 라이더의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윤수진 씨는 여성 비율이 절대적으로 낮은 국내의 이륜차 문화 속에서 당당한 여성 라이더로서의 삶을 한국이륜차신문에서 계속 들려줄 계획이다.
경북 청송 박투어 라이딩 중에
10월 말,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 잠깐 스치듯 지나가는 가을이기에 더욱 아쉬운 계절이기도하다. 당연히, 라이더로서 단풍투어를 그냥 넘길 수는 없었다.
어디든 달리는 곳마다 눈이 즐거울 여행이겠지만 이번에는 위마코리아에 특별한 초대가 있었다. 여성라이더의 지인께서 하는 사과농장에 초대를 받은 것. 해발 4백 미터 산꼭대기, 경북 청송에 위치한 사과밭 소소농원. 과수원에서 보내준 사과밭 사진을 보며, 위마 회원들과 함께 달리는 모습을 상상하니, 벌써 전율과 흥분이 느껴졌다. 곧바로 인원을 모집하고 투어를 기획했다.
출발, 이천 응암휴게소 집결
출발일(10월 31일) 오전 9시에 만난 여성라이더 넷. 복귀하는 날 우천 예보가 있어, 6명은 차량으로 열혈 라이더 4명은 바이크 라이딩으로 모이기로 한 것이다. 마침, 이천에 살고 있는 육마녀(육성옥)가 ‘오랜만에 보는 위마코리아 회원을 배웅해주겠다’며 첫 집결지에 와 주었다, 투어를 떠나기 전에 까망이(배근영 GSX R1000 라이더, 위마코리아 내에서의 별칭)가 ‘머릿결이 상할 수 있으니, 땋아줄게요’라며 머리손질을 해준다. 소소하지만 섬세한 배려, 이런 것들이 여성라이더들만이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다.
경기도 이천 응암휴게소에서 청송 사과농원까지의 거리는 편한 길로 갈 때 대략 207km정도이며 38번 국도에서 충북 충주를 끼고 경북 문경세제를 지나면 갈 수 있다. 예상시간 3시간 30분이지만 가는 길이 예쁘게 물든 단풍구경과 잠깐의 와인딩을 빼놓을 수 없어 충주에서 충북 단양으로 조금 돌아가는 길을 선택했다.
네 명 모두의 블루투스로 전해지는 폭풍수다가 이어진다. 주행 풍 때문에 잘 들리지도 않는데, ‘그래도 신난다’,‘예쁘다!’, ‘좋다!’며 빵 터지는 웃음소리. 그렇게 오후 한 시 쯤 경북 예천에 있는 밥집에 점심을 먹기 위해 도착했고, ‘시장이 반찬이라’ 밥맛이 꿀맛이었다. 식사 후 잠깐의 휴식 뒤 청송으로 출발했다. 식당에서 목적지까지의 거리는 대략 64km. 목적지인 청송 소소농장은 4백 미터 높은 고지에 있는 사과밭이라 시간이 조금 늘어나도 천천히 가기로 했다.
도착지가 가까워질 무렵, 산길로 접어들면서 길이 험해졌다. 떨어진 낙엽들이 많았고, GPS에 잡히지 않는 곳이다 보니 높은 경사에서 자칫하면 길을 잃을까봐 로드(그룹 라이딩에서 행렬을 인도하는 사람)인 나는 그만큼 신경을 집중해야 했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사과 트럭으로 마중 나온 과수원 사장님과 미리 도착한 여성라이더들, 그리고 동네 주민 여럿이 있었다. 인적이 드문 산골짜기에 여러 대의 바이크, 여성라이더들이란 그분들에게 보기 드문 광경이었는지 우리에게 박수를 쳐주는 분도 계셨다. 관심받는 기쁨을 느낀 순간이었다.
도착, 청송과수원 소소농원
최종 목적지인 청송 사과밭 소소농원에 도착 후, 바이크를 편한 곳에 주차시키고 각 지역에서 모인 여성라이더들과 함께 해가 지기 전에 사과밭을 둘러보았다.
3천 평 부지에 심어져있는 과실수, 주렁주렁 달린 탐스러운 사과들, 바람에 묻어오는 사과향, 자동차로 달릴 때 스치듯 보던 것들을 온몸으로 느끼니 모든 것이 좋았다. 각자 먹고 싶은 사과를 하나씩 따서 ‘슥’ 문질러 한 입 가득 베어 물고 농막(밭 근처에 임시 거처로 간단히 지은 집) 근처에 만들어 놓은 평상에 앉아 해가 지는 청송에서의 하늘을 보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행복했다.
어둑해질 무렵 저녁 준비를 시작했다. 차량으로 이동한 여성라이더 회원에게 부탁해 장을 본 재료들로 즐겁게 서로 도와가며 상을 차렸다. 경북 포항에서 공수해 온 신선한 해산물, 고기, 다양한 세계 맥주들까지 남김없이 여성라이더(여라)들의 뱃속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커다란 방 한가운데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이 시간은 혼성투어나 남자들이 하는 투어와는 절대 비교할 수 없는 시간이다.
여라들 서로의 삶을 모두가 들어주고 공감하는 시간이다. 건강과 미용, 라이딩 시 돌발 상황 대처법, 에티켓 등 이야기는 끝없이 이어졌다. 잠을 청하는 마지막 순간에 여라들의 얼굴엔 수분팩이 하나씩 덮여 있었다.
윤수진 라이더와 혼다 CBR500R
복귀, 우여곡절
비 소식을 알고 출발한 투어였지만 ‘오후부터 내린다고 했던 비’는 오전부터 쏟아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바이크를 타고 온 여성라이더 네 명은 서둘러 출발 준비를 하고 남은 회원과 소소농장 사장님에게 다음을 기약하고 길을 나섰다.
출발할 무렵부터 내리는 빗방울, 산길을 내려와 바이크를 갓길에 세우고 우의를 꺼내 입고 출발하려는데 GSX-R1000 유저인 까망이의 바이크 앞쪽에서 연기가 솟아올랐다. 이유를 알 수 없어 센터에 전화하니 여러 요인을 말한다. ‘안전을 위해 트레일러를 부르는 게 답’이라는 말에 경북 안동 근처 카페에 바이크를 세우고 굵어지는 빗줄기에 남은 셋은 출발하기로 결정했다. 얼마간 달리던 중 까망이에게 연락이 왔다. ‘바이크 이상 무!’라는 내용으로 까망이가 다시 합류했다.
여라들의 우중 라이딩
비를 맞아도 즐겁다고 ‘하하호호’ 대던 친구들은 계속 되는 비와 떨어지는 체온에 말수가 줄어갔다.
추위가 깊어질 무렵 주유를 위해 들른 휴게소에서 따듯한 음료와 간식을 사서 잠깐의 휴식. 길도 미끄럽고 앞도 보이지 않는 빗속에서 최대한 짧은 거리로 복귀를 해야겠기에 가는 길을 재탐색하고 출발했다.
함께하는 마지막 장소인 경기 용인에 도착 후, 커피 한 잔씩 나누며 ‘집까지 안전하게 가자’ 인사를 마치고 헤어졌다. 집으로 돌아와 SNS에 무사복귀 사인을 남기며 ‘박투어라이딩’은 끝났다.
투어를 마치고, 믿음과 배려가 충만한 여성라이더들
이번 ‘박투어라이딩’ 투어 중 비를 맞으며 복귀하던 날 작은 사고가 생겨 시간이 지체 됐는데, 라이더 중 누구하나 짜증내지 않고 침착하게 기다려주고 함께 상황을 끌어 나가는 모습에 개인적으로 많은 감동을 받았다.
함께한 라이더들 모두 로드마스터의 자질을 충분히 갖고 있는 친구들이었지만, 일단 로드 마스터가 된 사람을 믿어주고 함께 해주는 사람들, 설령 길을 잘못 들어 조금 돌아가는 걸 알면서도 ‘이 길 멋지네, 처음 와봤네’라는 애드립으로 웃고 넘길 줄 아는 마음 큰 그릇을 가진 친구들과 즐겁고 안전하게 위마코리아에서 함께 하기를 바라본다.
위마(WIMA, 국제여성모터사이클협회)
위마(WIMA, 국제여성모터사이클협회 Women’s International Motorcycle Associ ation)는 1950년 미국의 한 여성이 설립된 이래, 국경을 초월한 여성 라이더들의 연합 단체이며 매년 마다 어느 한 국가를 지정해 전 세계 위마 라이더가 모이는 랠리를 주최하고 있다. 한국 지부인 위마코리아는 2011년 7월 김서하 회장의 주도하에 시작됐으며, 바이크의 소유 유무, 기종, 나이와 상관없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여성라이더들과의 교류하고 있다.
글/윤수진(위마코리아 회원)
#한국이륜차신문 #모터사이클뉴스 #나는여성라이더다 #위마코리아
한국이륜차신문 369호 / 2020.12.16~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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